오늘또 아빠한테 맞았습니다. 제가 한소리 했거든요~ 새벽 1시정도에 티비보고있던 아빠가 빨리쳐자라며 버럭 화내시길래, 매일 2시까지 밤늦게
술드시고는 집에있는 아들 멀리까지 대리운전 찾아오게 해서 늦게재우는건 괜찮고, 티비보는건 안되냐며..
맞을만했나요?ㅋㅋㅋ이글 읽고난 뒤면 제 입장도 약간은 이해가되실거예요~..
밤마다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괴로워서 답답한마음에 이렇게 익명으로 글이라도 써보려구요..아무나좀 들어주셨으면해서..
일단 저희 아빠 얘기로 시작할께요..
저희아빠는 인테리어업에 종사하십니다.
오 직업 좋으시네!무슨걱정이지???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아빠의 가장큰 문제점은 가족들 마저도 그냥 자기가 부리는 꽁짜 인력쯤으로 보고계시다는 겁니다. 전 14살쯤때부터 주말이나 방학때마다
아빠밑에서 공사장에서 일을해왔어요.. 전에는 어리니까 그냥 말없이 끌려나가서 일하고는했는데, 고1때부터인가는 분명히 하루5만원씩
쳐주기로하고 일을나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여태껏 살면서 제대로 받아본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물론 저도 돈때문에 섭섭한마음은 있지만
궁색하게 돈달라고 쪼르거나 하진않아요.. 그런저를 아빠는 그냥 꽁짜 인력이니까 데려다 쓰는거예요. 가기싫다고 대들면 이 개쌍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줘패고 발로 갈기고.. 아빠는 제가 아빠 아들이니까, 당연히 아버지를 도와서 일을 해줘야하는거고, 원래는 돈도 안준다해도 알아서
일해주는게 아들의 도리라는 논리입니다. 맞는말이긴하죠.. 그런데 제가시달리는 일은 도와드린다는 개념에서 끝나는게아니라, 정말 노예처럼
부려지면서 돈도못받고 하루 열시간가까이 공사판에서 고생한다는게.. 문제죠. 20살되고 대학들어갔는데, 대학의 방학은 꽤 길잖아요.. 약
두달반정도 되는데, 방학한 다음날 토요일부터 무조건 끌려나와서 일했습니다. 물론 돈은 꿈도 못꾸고요.. 용돈이라도 주면 좋은데, 지난
3월달 대학교 입학하고서부터 기숙사 생활 3달동안 하면서 받은용돈은 처음에 학교 책산다는 명분으로 받은 10만원 남짓이 전부입니다. 매
주말 토요일마다 집쪽으로 내려가서 노가다하고, 일주일에 5만원씩 타가는 식이죠.. 그래도 기숙사생활하니까 임금은 쳐주더라구요. 그돈으로 매
점심은 굶고 저녁은 제공되나오는 기숙사밥먹으면서 배고프게 살다가 6키로가 빠졋습니다 세달동안..ㅎㅎ안그래도말른편인데.. 그리곤 방학하고
집에오니 일만시키는겁니다 돈은 나중에 꼭 준다는 변명늘어놓으면서 억지로 끌려나가 일했습니다. 더 견디기 괴로운건 아빠가 일끈나면 바로
집으로 가는게아니고, 꼭 그근처 술집이나 노래방에가서 여자들 끼고 놀며 매일을 주정꾼으로 사십니다. 그러면 저는 트럭에 앉아서
기다리는거죠.. 일이한 6시쯤 끝나는데, 빠르면 11시, 늦으면 1시까지 아들을 이렇게 트럭운전석에 대기시켜놓고 노래방가서 여자랑 술먹고
놉니다. 전 만취상태된 아빠 끌고서 대리운전하는거예요. 매일 6시간정도씩 기다리면서..아빤 술취하면 어떤모습인지 전혀모를거예요.. 눈은
시뻘겋게 풀려서는 초점없는눈으로 차에 타자마자 자버리니까.. 밤마다 보는 아빠의 만취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마 아빤 아빠모습을
모르니까 그렇게 마쉴수있는거겟죠? 그렇게 밤마다 술먹는 아빠한테 가끔한번씩 술좀 그만하시라고, 돈좀 아끼시라고 말씀하면 하는 이야기가
꼭 "아빠는 이게 사업이고 업무야. 아빠는 술 먹고싶어서먹냐??" 라고..와~ 올 방학들어서 이 말만 한
10번가까이들엇네요. 술먹는게 업무인게 어딨어요? 물론 세상 어딘가엔 있겟죠, 하지만 아빠 일은 인테리어인데.. 그렇다고 같이 먹는
술동료들이 무슨 대단한 분들인것도아니고, 매일 똑같은 분들입니다..; 무슨 사업을 노래방에서 몇십만원씩 쓰면서 하시는지 ㅎㅎ그럼 노래방에서
술값과 여자들한테 쓴돈은 투자금인 샘이네요~~후후 장하십니다 아빠말처럼 정말 먹기싫으시면 안먹고 집에나 빨리가면 되지 꼭 일주일에 5번은
필수로 술집, 노래방코스를 밟으니 ..노래방가면 30만원씩은 깨집니다. 아빠가 가끔가는 고급(?)노래방이 있는데, 거긴 기본이 양주고
맥주는 서비스로 나온다더라구요. 거기가면 백만원은 우습게 깨집니다 ㅎ 그러고서 집에오면 아빠가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매일 술을 먹겟냐며
이해해달라는 식의 변명을 늘어놓는데 매일 똑같은 대사에다가 말도안되는..듣기싫어죽겠습니다. 그렇게 집에오면 2시쯤 넘어가고있고,, 대충
씻고 자면 6시에 다시기상.. 제가 미치겠는거예요. 제가 한번은 아빠한테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열흘쯤 안쉬고 일하다가 새벽에
집에들어와서는
"아빠, 저 방학 3달 내내 끌고다니면서 이렇게 일만시키고 새벽엔운전만시키실거예요? 저도그냥 평범하게 다른 대학생들처럼 알바도 하고 저녁엔
쉬고 하면 안되요?"
했더니 버럭 화를내십니다. 뭐라더라.. 다짜고짜 맞고싶냐며 윽박지르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러면서 제 머리통을 몇대 손바닥으로 퍽퍽 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아빤 힘들어죽겠는데 니새끼는 다른집가서 일할 생각이나 하냐? " 이x발저x발.. 욕엄청나게하면서요. 저도그땐 너무 스트레스가
많이받은상태라, 몇마디 더 거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충격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런 강아지가 어디서 태어난 강아지야? x발
!@!%@#" 엄청 큰 고함소리로 자기 아들한테 개1새끼라니 ㅋㅋ
너무 어이없어서 더 몰아부치고싶었지만, 매가 무서워서 한심하게도 방에들어가서 이불뒤집어쓰고 조용히 흐느꼇습니다 그런데도 아빤 성이
덜풀렷는지 제방까지와서는 별 욕을 다하시더라구요. "다른집새끼들은 아빠가 돈안준다고 해도 쫓아나와서 일도와주고 그러는데, 넌
뭐하는새끼냐?" 대충 이런내용이였는데, 사실 저도 아빠 일 도와드리는건 상관없어요. 근데 이건 도와주는 수준의 일이 아니잔아요?
말을 하더라도 힘든 아들에게 힘을주는 말은 못해줄망정.. 하루 24시간중 잠자는 5~6시간정도 빼고는 매일을 아빠한테 시달리면서
사생활도없이 노예처럼 일하는데도 죄책감이란건 못느끼시나봐요. 보통의 아버지들은 자기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활하며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돈을 벌기 마련인데, 아빠는 돈을 목적으로 온가족들은 다 시달리게 합니다. 돈을 버는 목적은 술과 여자구요. 제가 매일
끌려나가 시달리는것도 인건비 한푼 아껴서 술값으로 쓰려는 걸테구요. 그러니 더더욱 일해주기 싫은겁니다. 엄마도 매일 아빠가
건축재료부족하다거나 잔심부름등 조금이라도 일생기면 다짜고짜 엄마부터 호출해서는 어디어딘데 달려나와서 뭐뭐 하라고.. 밤중에 가게 장사하는
엄마생각은 하나도 안하구요. 손님들 다 내팽겨치고 달려나가면 손해가 얼마인데..에휴 결국 요즘에는 너무힘들다며 이혼얘기
하시구요. 그렇게 돈벌어서는 술값으로 다 탕진하고..일은 그렇게 부려먹으면서 했는데, 남는건 빚뿐이라 또 주위사람들
손빌리고.. 아빠가 환갑이신데, 모아놓은돈은 단한푼도없어요. 돈벌면 전부다 노래방에서 쓰거나,아니면 노래방 만드시거나 인수해서 금방
쫄땅 말아먹는게 취미십니다;; 충분한 자금이 있는상태에서 하는것도아니고, 노래방 지으려면 대충한 1억이상 필요한데그냥 한 2000있을때
공사시작해버리고 빚늘려가며 쩔쩔맵니다. 이번에도 어떤 노래방하나를 인수했는데, 쫄딱 망했습니다. 가게 규모는 엄청나서 하루 100이상은
벌어드려야 흑자볼수있는 가게인데, 하루에 두세팀 받고,, 특히또, 어떤분이랑 50프로씩 반반씩 인수하여 동업하고있는건데, 괜히 저희 아빠
입발림에 넘어간 그 아주머니 부부도 완전 울상입니다.. 그럭저럭 잘되던 식당하시면서 알콩달콩 잘사시던 부부였는데, 식당일하며 번돈으로
이번에 저희 아빠와 동업을 시작하신거거든요. 아빠가 거짓말하나는 일품이기때문에.. 그 분들도 참..안타깝더라구요. 몇십년간 이제껏
인수하거나 직접 지엇던 노래방들 수가 열손가락으로는 몇번을 헤어려도 부족한정도이니 말다했죠~ 그렇게 짓거나 인수한 노래방들 대부분
장사가안되서 반값도안되는 헐값에 팔아넘기곤 햇습니다. 차라리 저축을하거나 아예 땅이나 주식에 투자를했다면 이정도까진 아닐텐데;; 아빠껜
노래방만이 재태크인가봐요. 아빠가 대체 무슨 생각이신거냐구요? 저도 궁금합니다.. 통장에 꾸준히 모아만 놧더라도 지금 빚더미에 앉아있진
않았을거같은데..휴
평소에도 한 한달반정도 걸리는 공사 하나 맡으시면 몇백만원정도 남으시는데, 문제는 이걸 전부다 술값으로 날려보내기 태반입니다..
돈은 공사 처음 맡으실때 받는돈이랑, 중도금이라고 공사 중간에 한번받는돈, 그리고 공사가 다 끝나면 받는돈 이렇게 대충 세번 나눠서
받는식인데요.. 보통 첫째, 둘째번에 받는돈은 거의 인건비,재료비등 공사비로 들어가야 정상인데 아빠는 무조건일단 술값으로 쓰고봅니다..
그리고는 공사비는 엄마나 주위사람들한테 빚을내가며 충당해요. 인건비 최대한 아낀답시고 인부 겨우 두어명과 저하나 대리고 공사 하나
맡는데,,,,한 1주일 늦으면 다행입니다. 매번 맡으시는 공사마다 거의 20일이상씩 공사가 늦어요.
이유는 당근히, 술먹는데 돈써야해서.
뭔가 단단히 거꾸로 됫죠?
엄마가 말씀해주셧는데, 아빠가 몇십년동안 이일을 해오신이래로 공사맡아서 돈남겨온적은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공사끝나면 일하신 인부분들
돈달라는 전화와 외상으로가져간 재료비 달라는 전화 등등 한마디로 빚쟁이들만 잔뜩 줄서있어요.
문제는 그런 아빠의 스타일때문에 정작 가장 피해를 보는건 아빠가 아닌 우리 가족들입니다.
아빠는 자기만 즐거우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식이거든요.
엄마가 노래방을 하나 하시는데, 실질적으로 우리집안은 그 가게하나로 먹고사는거죠..
그나마도 아빠 술값 모지라면 가장먼저 찾는것도 우리 가게지만요..
제 위로 형이하나있는데, 19살때부터 공사장에 끌려나가 목수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또 아빠의 권유였지요..
지금 32이시니까 10년이 넘었네요..
그리고 제가지금 20살인데, 14살때쯤부터 주말이나 방학때마다 공사장에나가 일을 도왔어요.
어리다고 위험한 기술들같은것들은 안가르쳐주셧고 공사 재료 옮기는 일이나 페인트칠이나 본드칠, 테이프발이등 잡다한 단순노동들과 공사장 청소만
수년째 하고있죠..
제가 고2때였나. 언제는 겨울에 아빠가 주택을 짓는일을 맡으신적이 있는데, 결과부터 말하면 2달동안 쌔빠지고 일해주고서 벌기는커녕
2억가까이 깨졌습니다. 그땐 술때문이아니라 그냥 아빠가 계산을 단단히 잘못했거든요. 전문가가 설계도 그려준데로 안하고, 자기맘대로 수정해서
지하실만들고 뭐만들고 뭐만들고 건물내부는 이렇게저렇게 바꾸고.. 그때문에 한달넘게 저희 집안사람 모두가 공사장근처 여관에서 투숙하며 한달동안
막노동을 한적이 있어요. 저도 그때 방학이라 끌려갓고요..
시골쪽이라 편의점 구경하려면 30분을 차타고 나가야 하는 그런곳이기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괴로웠죠..
지금도 딱히 다르진않지만, 그땐 정말 노예로 한달을 살았습니다. 저희 형 두명과 엄마 그리고 저까지 여관에잡혀서 아침 6시에 기상,
공사장에서 밤 11시까지 풀야근까지해가며 주말도없이 일했었죠.
잠자는 5시간을 빼고 하루 17시간씩 아침은 컵라면으로때우면서 그런 공사판에서 일한다고 생각해봐요.. 그어린나이에...휴 견디다
견디다 둘째형은 공사중간에 도망가버리는 등 이런저런 많은 우여곡절끝에 완공했습니다.. 2억원이라는 손해금과 함께요..
사실 아빠의 이런 계산착오로 인한 손해는 일상 다반사예요. 일일히 말해드리려면 씨리즈로다가 30탄이상 장기 소설로 연재해도
손색없습니다 자기딴에는 전부 계산해서 남는돈으로 술먹고 놀고 한다고 하는건데, 항상 그 계산이 틀리니까 문제죠. 도대체 절제가 없어요
절제가. 이건약간 쓰면 안되는얘기긴 한데.. 저희형이 하루는 너무 스트래스를 받아서 이런얘길하더라구요.. 자긴 아빠 죽으면 제사도
안차려줄꺼라면서.. 10년넘게 일하면서 아빠한테 못받은돈이 1억가까이된다는데, 평범하게 시달린것도아니고 형도 만만치않게 시달렷거든요...
납득할만 한 얘기더라구요. 휴 한번은 2시까지 아빠 술먹는거 기다리다가, 아빠 술먹는데에가서 좀 그만먹고 가자고 말씀드렷던적이있는데,
사람들있으니까 처음엔 허허 웃더니, 술집 앞에나와서 제게 하던말씀이.. "야, 꺼져. 너같은새끼들 다 필요없어 가그냥 가 택시비
줄태니까 가라고" 이보다 심한말씀을하셧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런말하면서 3만원 주시더니 절 내치시더라구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20분을 그자리에서서 멍하니 서있었다가..헛웃음한번치고 나왔습니다. 저희집이 택시비 3만원으론 안될거같아서 돈도아낄꼄 그냥 근처
찜질방을 찾는데.. 너무 눈물나고 억울하고 답답한심정에, 술을먹고싶은데 술집이 어린놈이 혼자 앉아서 인생 다산듯한 표정으로 소주까고잇으면
사람들이 비웃을꺼같아서,, 결국 편의점에서 담배한갑을 삿습니다. 중고딩땐 애들이 그토록 유혹해도 입에도 안대왓던
담배였는데.. 이런거라도 안하면 못견디겠더라구요. 찜질방앞에 앉아서 눈물남는걸 억지로 참다가..들어가 매트깔고 눕는데 미치도록
외로운거예요 사무칠정도로.. 그렇게 잠도 잘못자고 겨우겨우 자고서 집에왓는데, 아빤 아무일없었다는듯 그냥 또
일시키더라구요 참..씁쓸햇죠. ㅋㅋ20년간 아빠한테 배운건 담배와, 저렇게살면 안된다는것 이거 둘뿐이인거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사실 새엄마이십니다. 위에서 보셧듯이 아빠의 저런 모습때문에 친엄마가 견디다못해 크게한번 싸웟다가 이혼하셧죠. 저와 형은
아빠가 대려다 키웠습니다. 거기서 새엄마를 만났죠.. 요즘엔 생활이 같이 힘들기때문에 엄마와도 결속력이 좀 강해져서 아빠뒷담도 좀
나누며 사이가 제법 좋아졌지만.. 어릴적엔 엄마한테 괴롭힘도 굉장히 많이당했죠.. 4살떄쯤엔 속내를 모르고살다가, 좀 크니까
본격적으로 괴롭히시기 시작했습니다. 맞는얘기는 너무 식상하니까 일단 보류할께요. 유치원에 다닐적이였는데, 유치원을 다녀오면 새엄마는꼭
저녁밥으로, 큰 양동이만한 그릇에다가 수돗물을 틀어서 그대로 엄청난양의 밥을 말아줬습니다. 물론 그걸 제가 얌전히 퍼먹으면 문제가
없겠시만.. 새엄마는 성격이 급하신건지 저를 벽에 몰아붙여세워놓고는 1초에 한숟갈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제 입으로 퍼넣고는 했습니다. 밥양이
엄청났기때문에, 그 속도로 씹지도 못하고 꿀꺽꿀꺽 삼키기만하다가, 양이 너무많아서 가끔 먹던 밥그릇에다가 토를하고는 했죠.. 그러면
밥퍼먹이던 엄마는 더럽다면서 귀빵맹이 한번 맥여주시고는 그릇에 토한걸 다시 퍼 먹이곤 했습니다. 무지 맛없더라구요 ㅋㅋ미끌미끌 찝찝한게
쉬고 씁쓸한맛이 나는게..그걸또 다시 1초에 한숟갈씩 씹지도 않고 먹다가, 토하고..다시 토한걸 또 먹다가 또 토하고.. 어찌저찌
거의대부분은 다 먹었던거같습니다. 이게 한두번이아니고, 한 초등학교 3학년?까지 4년정도 매 저녁이였다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나중엔
몸뚱아리상태가.. 그 아프리카 기민들 아시죠.. 온몸은 삐쩍말라서 배만 불뚝나온..거의 그모습이였습니다. 배만 유독 불뚝나왓는데 몸은 엄청
말랐었어요. 매일 아침은 안먹고나오고, 저녁을 그리먹으니,, 저녁시간이 너무싫어서, 매일 최대한 집에 늦게들어가려고 발악발악을 하던
기억이나네요~ 유치원다닐땐 봉고차가 대려다 줫기때문에, 봉고차 뒤에 꼼짝않고 숨어있다가 유치원에 다시돌아가기도 하고..ㅎㅎ 가끔
파리때려잡으면 저한테 먹이기도하고~~콩나물등 질긴 나물들을 입안에 까~득 채워놓고는 2시간동안 씹게하고..뭐 먹는걸로 받은 고문이
가장많았던거같네요. 이밖에다 매일 목욕마다 때를밀어주셧는데, 그 여린 어린피부를 떄타올로 사정없이 문지르곤 하셧어요. 목욕 끝나면 온몸에
피가몰려서 빨간 점들이 막 올라와 있을정도로..가끔은 피가 나기도하구요. 울고불고 최대한 안씻으려해도 제맘대로 되나요 그 어린
몸뚱아리로.. 가끔은 머리감겨준다고 무릎 쭈그리고 앉혀놓고는 제 등뒤와 머릿통에 올라타서 오줌을 싸기도 했습니다. 찬물로 씻다가,
뜨뜻해지더라구요,.. 한두번이아니라서 ..처음엔 몰랏다가 나중에 알았습니다. 우유줄까 그러면서 자기 젖통을 빨게 하기도했구요..꼬추
만져보자며 그러던건 뭐 애교죠.. 뭔잘못을 했는진모르겠지만 가끔은 팬티까지 싹다뱃긴 알몸으로 집밖으로 내쫓아서 온동네 다 구경시켜주기도하고
..저희집이 상가잇는쪽이라 지나가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후.. 그렇게 중딩 정도까지 크니까 제가 힘이좀 생겨서 엄마를 힘껏 밀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도 힘이부치기시작했는지 다른식으로 절 괴롭히곤했습니다. 집에 일하시는분들도 살고 형도 살고 사는사람들이 많아서, 찌개를
종류별로 엄청많이 끓여놓곤 하셧는데요, 나중에 오래되거나 양이 애매하게 남을떄는 미역국이니 김치찌개니 된장찌개니 뭐니 전부 한곳에 싹다
부어서는 펄펄끓여서 뜨거운밥을 말아서 그대로 퍼먹이고는 하셧습니다. 아마도 엄마는 유치원, 초딩떄처럼 1초에 한숟갈씩 퍼먹이려던거같은데
이땐 제가 너무뜨겁고 아파서무쟈게 막 뿌리쳣거든요. 온 입안이 다 헐고 입술은 코밑에까지 퉁퉁 붓고 ..진짜 눈물로 밥을먹었습니다 시바
ㅋㅋㅋㅋ그래도 끝까지 다먹이더라구요. 배터져죽고 뜨거워죽고..유딩때 먹던 물밥보다 몇배는 더괴로웠어요. 그땐 이렇게 심하게울진
않았거든요. 그 저녁밥이 중1때부터 몇달동안좀 먹다가 제가 집나가고, 맨날 울면서 꺆꺆꺆거리니까 그만두더라구요..
ㅎㅎ참다행이였죠. 이땐 살이 엄청나게 쪗습니다. 초딩땐 아프리카 기민체형이라그랫죠..이땐 완전 돼지였죠..ㅋㅋ 그래도 십몇년을
이렇게살다가 고딩때부턴 제가 키가좀 크고 하니까 잘 안걸드라구요. 자잘하고 엄청난 시비들은 여전하지만.. 이런환경에서 이렇게 나름 올바르게
자란 제가 사실은 약간 대견스럽기도 하고 그럽니다 ㅎㅎ 뭐 육체적으로도 맞는얘기들이랑 자잘한 학대들이 많았지만 길이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이만
줄여야겠습니다..쓰다보니까 제 현재상황이랑은 큰관계없는 과거얘기까지 해버렸네요 ㅎ 워낙 두서없이 줄줄히 써내려간 글이라 잘들 읽으셧을지
걱정이네요.. 이렇게 글로라도 한풀이 하고나니까 속이 한결 시원하네요.. 이런 긴얘기를 어디 술자리에서 함부로 할수있는것도아니고..
친구들한테도 거의 말못하고 묵혀오던 얘기들인데,, 긴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휴 글이 너무 길어서 누가 읽어나 주실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라도 적고나니 속은 편해서 기분좋네요^^좋은밤되시고..수고하세요
20살 한심한 내 인생이야기,,
안녕하세요~20살 사회생활 풋내기 청년입니다
오늘또 아빠한테 맞았습니다. 제가 한소리 했거든요~ 새벽 1시정도에 티비보고있던 아빠가 빨리쳐자라며 버럭 화내시길래, 매일 2시까지 밤늦게 술드시고는 집에있는 아들 멀리까지 대리운전 찾아오게 해서 늦게재우는건 괜찮고, 티비보는건 안되냐며..
맞을만했나요?ㅋㅋㅋ이글 읽고난 뒤면 제 입장도 약간은 이해가되실거예요~..
밤마다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괴로워서 답답한마음에 이렇게 익명으로 글이라도 써보려구요..아무나좀 들어주셨으면해서..
일단 저희 아빠 얘기로 시작할께요..
저희아빠는 인테리어업에 종사하십니다.
오 직업 좋으시네!무슨걱정이지???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아빠의 가장큰 문제점은 가족들 마저도 그냥 자기가 부리는 꽁짜 인력쯤으로 보고계시다는 겁니다.
전 14살쯤때부터 주말이나 방학때마다 아빠밑에서 공사장에서 일을해왔어요..
전에는 어리니까 그냥 말없이 끌려나가서 일하고는했는데, 고1때부터인가는 분명히 하루5만원씩 쳐주기로하고 일을나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여태껏 살면서 제대로 받아본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물론 저도 돈때문에 섭섭한마음은 있지만 궁색하게 돈달라고 쪼르거나 하진않아요..
그런저를 아빠는 그냥 꽁짜 인력이니까 데려다 쓰는거예요. 가기싫다고 대들면 이 개쌍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줘패고 발로 갈기고..
아빠는 제가 아빠 아들이니까, 당연히 아버지를 도와서 일을 해줘야하는거고, 원래는 돈도 안준다해도 알아서 일해주는게 아들의 도리라는 논리입니다.
맞는말이긴하죠.. 그런데 제가시달리는 일은 도와드린다는 개념에서 끝나는게아니라, 정말 노예처럼 부려지면서 돈도못받고 하루 열시간가까이 공사판에서 고생한다는게.. 문제죠.
20살되고 대학들어갔는데, 대학의 방학은 꽤 길잖아요.. 약 두달반정도 되는데, 방학한 다음날 토요일부터 무조건 끌려나와서 일했습니다.
물론 돈은 꿈도 못꾸고요..
용돈이라도 주면 좋은데, 지난 3월달 대학교 입학하고서부터 기숙사 생활 3달동안 하면서 받은용돈은 처음에 학교 책산다는 명분으로 받은 10만원 남짓이 전부입니다.
매 주말 토요일마다 집쪽으로 내려가서 노가다하고, 일주일에 5만원씩 타가는 식이죠.. 그래도 기숙사생활하니까 임금은 쳐주더라구요.
그돈으로 매 점심은 굶고 저녁은 제공되나오는 기숙사밥먹으면서 배고프게 살다가 6키로가 빠졋습니다 세달동안..ㅎㅎ안그래도말른편인데..
그리곤 방학하고 집에오니 일만시키는겁니다 돈은 나중에 꼭 준다는 변명늘어놓으면서 억지로 끌려나가 일했습니다.
더 견디기 괴로운건 아빠가 일끈나면 바로 집으로 가는게아니고, 꼭 그근처 술집이나 노래방에가서 여자들 끼고 놀며 매일을 주정꾼으로 사십니다.
그러면 저는 트럭에 앉아서 기다리는거죠.. 일이한 6시쯤 끝나는데, 빠르면 11시, 늦으면 1시까지 아들을 이렇게 트럭운전석에 대기시켜놓고 노래방가서 여자랑 술먹고 놉니다.
전 만취상태된 아빠 끌고서 대리운전하는거예요. 매일 6시간정도씩 기다리면서..아빤 술취하면 어떤모습인지 전혀모를거예요.. 눈은 시뻘겋게 풀려서는 초점없는눈으로 차에 타자마자 자버리니까..
밤마다 보는 아빠의 만취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마 아빤 아빠모습을 모르니까 그렇게 마쉴수있는거겟죠?
그렇게 밤마다 술먹는 아빠한테 가끔한번씩 술좀 그만하시라고, 돈좀 아끼시라고 말씀하면 하는 이야기가 꼭
"아빠는 이게 사업이고 업무야. 아빠는 술 먹고싶어서먹냐??"
라고..와~ 올 방학들어서 이 말만 한 10번가까이들엇네요.
술먹는게 업무인게 어딨어요? 물론 세상 어딘가엔 있겟죠, 하지만 아빠 일은 인테리어인데.. 그렇다고 같이 먹는 술동료들이 무슨 대단한 분들인것도아니고, 매일 똑같은 분들입니다..;
무슨 사업을 노래방에서 몇십만원씩 쓰면서 하시는지 ㅎㅎ그럼 노래방에서 술값과 여자들한테 쓴돈은 투자금인 샘이네요~~후후 장하십니다
아빠말처럼 정말 먹기싫으시면 안먹고 집에나 빨리가면 되지 꼭 일주일에 5번은 필수로 술집, 노래방코스를 밟으니 ..노래방가면 30만원씩은 깨집니다.
아빠가 가끔가는 고급(?)노래방이 있는데, 거긴 기본이 양주고 맥주는 서비스로 나온다더라구요.
거기가면 백만원은 우습게 깨집니다 ㅎ
그러고서 집에오면 아빠가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매일 술을 먹겟냐며 이해해달라는 식의 변명을 늘어놓는데 매일 똑같은 대사에다가 말도안되는..듣기싫어죽겠습니다.
그렇게 집에오면 2시쯤 넘어가고있고,, 대충 씻고 자면 6시에 다시기상.. 제가 미치겠는거예요.
제가 한번은 아빠한테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열흘쯤 안쉬고 일하다가 새벽에 집에들어와서는
"아빠, 저 방학 3달 내내 끌고다니면서 이렇게 일만시키고 새벽엔운전만시키실거예요? 저도그냥 평범하게 다른 대학생들처럼 알바도 하고 저녁엔 쉬고 하면 안되요?"
했더니 버럭 화를내십니다. 뭐라더라.. 다짜고짜 맞고싶냐며 윽박지르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러면서 제 머리통을 몇대 손바닥으로 퍽퍽 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아빤 힘들어죽겠는데 니새끼는 다른집가서 일할 생각이나 하냐? " 이x발저x발..
욕엄청나게하면서요. 저도그땐 너무 스트레스가 많이받은상태라, 몇마디 더 거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충격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런 강아지가 어디서 태어난 강아지야? x발 !@!%@#"
엄청 큰 고함소리로 자기 아들한테 개1새끼라니 ㅋㅋ 너무 어이없어서 더 몰아부치고싶었지만,
매가 무서워서 한심하게도 방에들어가서 이불뒤집어쓰고 조용히 흐느꼇습니다
그런데도 아빤 성이 덜풀렷는지 제방까지와서는 별 욕을 다하시더라구요.
"다른집새끼들은 아빠가 돈안준다고 해도 쫓아나와서 일도와주고 그러는데, 넌 뭐하는새끼냐?"
대충 이런내용이였는데,
사실 저도 아빠 일 도와드리는건 상관없어요.
근데 이건 도와주는 수준의 일이 아니잔아요? 말을 하더라도 힘든 아들에게 힘을주는 말은 못해줄망정..
하루 24시간중 잠자는 5~6시간정도 빼고는 매일을 아빠한테 시달리면서 사생활도없이 노예처럼 일하는데도 죄책감이란건 못느끼시나봐요.
보통의 아버지들은 자기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활하며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돈을 벌기 마련인데,
아빠는 돈을 목적으로 온가족들은 다 시달리게 합니다.
돈을 버는 목적은 술과 여자구요.
제가 매일 끌려나가 시달리는것도 인건비 한푼 아껴서 술값으로 쓰려는 걸테구요.
그러니 더더욱 일해주기 싫은겁니다.
엄마도 매일 아빠가 건축재료부족하다거나 잔심부름등 조금이라도 일생기면 다짜고짜 엄마부터 호출해서는 어디어딘데 달려나와서 뭐뭐 하라고..
밤중에 가게 장사하는 엄마생각은 하나도 안하구요. 손님들 다 내팽겨치고 달려나가면 손해가 얼마인데..에휴
결국 요즘에는 너무힘들다며 이혼얘기 하시구요.
그렇게 돈벌어서는 술값으로 다 탕진하고..일은 그렇게 부려먹으면서 했는데, 남는건 빚뿐이라 또 주위사람들 손빌리고..
아빠가 환갑이신데, 모아놓은돈은 단한푼도없어요.
돈벌면 전부다 노래방에서 쓰거나,아니면 노래방 만드시거나 인수해서 금방 쫄땅 말아먹는게 취미십니다;;
충분한 자금이 있는상태에서 하는것도아니고, 노래방 지으려면 대충한 1억이상 필요한데그냥 한 2000있을때 공사시작해버리고 빚늘려가며 쩔쩔맵니다.
이번에도 어떤 노래방하나를 인수했는데, 쫄딱 망했습니다. 가게 규모는 엄청나서 하루 100이상은 벌어드려야 흑자볼수있는 가게인데, 하루에 두세팀 받고,,
특히또, 어떤분이랑 50프로씩 반반씩 인수하여 동업하고있는건데, 괜히 저희 아빠 입발림에 넘어간 그 아주머니 부부도 완전 울상입니다..
그럭저럭 잘되던 식당하시면서 알콩달콩 잘사시던 부부였는데, 식당일하며 번돈으로 이번에 저희 아빠와 동업을 시작하신거거든요.
아빠가 거짓말하나는 일품이기때문에.. 그 분들도 참..안타깝더라구요.
몇십년간 이제껏 인수하거나 직접 지엇던 노래방들 수가 열손가락으로는 몇번을 헤어려도 부족한정도이니 말다했죠~
그렇게 짓거나 인수한 노래방들 대부분 장사가안되서 반값도안되는 헐값에 팔아넘기곤 햇습니다.
차라리 저축을하거나 아예 땅이나 주식에 투자를했다면 이정도까진 아닐텐데;; 아빠껜 노래방만이 재태크인가봐요. 아빠가 대체 무슨 생각이신거냐구요? 저도 궁금합니다..
통장에 꾸준히 모아만 놧더라도 지금 빚더미에 앉아있진 않았을거같은데..휴
평소에도 한 한달반정도 걸리는 공사 하나 맡으시면 몇백만원정도 남으시는데, 문제는 이걸 전부다 술값으로 날려보내기 태반입니다..
돈은 공사 처음 맡으실때 받는돈이랑, 중도금이라고 공사 중간에 한번받는돈, 그리고 공사가 다 끝나면 받는돈 이렇게 대충 세번 나눠서 받는식인데요.. 보통 첫째, 둘째번에 받는돈은 거의 인건비,재료비등 공사비로 들어가야 정상인데 아빠는 무조건일단 술값으로 쓰고봅니다..
그리고는 공사비는 엄마나 주위사람들한테 빚을내가며 충당해요. 인건비 최대한 아낀답시고 인부 겨우 두어명과 저하나 대리고 공사 하나 맡는데,,,,한 1주일 늦으면 다행입니다. 매번 맡으시는 공사마다 거의 20일이상씩 공사가 늦어요.
이유는 당근히, 술먹는데 돈써야해서.
뭔가 단단히 거꾸로 됫죠?
엄마가 말씀해주셧는데, 아빠가 몇십년동안 이일을 해오신이래로 공사맡아서 돈남겨온적은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공사끝나면 일하신 인부분들 돈달라는 전화와 외상으로가져간 재료비 달라는 전화 등등 한마디로 빚쟁이들만 잔뜩 줄서있어요.
문제는 그런 아빠의 스타일때문에 정작 가장 피해를 보는건 아빠가 아닌 우리 가족들입니다.
아빠는 자기만 즐거우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식이거든요.
엄마가 노래방을 하나 하시는데, 실질적으로 우리집안은 그 가게하나로 먹고사는거죠..
그나마도 아빠 술값 모지라면 가장먼저 찾는것도 우리 가게지만요..
제 위로 형이하나있는데, 19살때부터 공사장에 끌려나가 목수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또 아빠의 권유였지요..
지금 32이시니까 10년이 넘었네요..
그리고 제가지금 20살인데, 14살때쯤부터 주말이나 방학때마다 공사장에나가 일을 도왔어요.
어리다고 위험한 기술들같은것들은 안가르쳐주셧고 공사 재료 옮기는 일이나 페인트칠이나 본드칠, 테이프발이등 잡다한 단순노동들과 공사장 청소만 수년째 하고있죠..
제가 고2때였나. 언제는 겨울에 아빠가 주택을 짓는일을 맡으신적이 있는데, 결과부터 말하면 2달동안 쌔빠지고 일해주고서 벌기는커녕 2억가까이 깨졌습니다. 그땐 술때문이아니라 그냥 아빠가 계산을 단단히 잘못했거든요. 전문가가 설계도 그려준데로 안하고, 자기맘대로 수정해서 지하실만들고 뭐만들고 뭐만들고 건물내부는 이렇게저렇게 바꾸고.. 그때문에 한달넘게 저희 집안사람 모두가 공사장근처 여관에서 투숙하며 한달동안 막노동을 한적이 있어요. 저도 그때 방학이라 끌려갓고요..
시골쪽이라 편의점 구경하려면 30분을 차타고 나가야 하는 그런곳이기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괴로웠죠..
지금도 딱히 다르진않지만, 그땐 정말 노예로 한달을 살았습니다. 저희 형 두명과 엄마 그리고 저까지 여관에잡혀서 아침 6시에 기상, 공사장에서 밤 11시까지 풀야근까지해가며 주말도없이 일했었죠.
제가 거기에 처음갔을땐 그냥 콩크리트만 쳐놓은 상태여서 눈새하얗게 덮힌곳에 10시간넘게 눈위에 서있는데, 바람은 불고 시간은안가고..신발은 눈때문에 안까지 축축하게 젖어서 살얼음 얼고..
추위때문에 정말 죽을맛이였죠..
잠자는 5시간을 빼고 하루 17시간씩 아침은 컵라면으로때우면서 그런 공사판에서 일한다고 생각해봐요.. 그어린나이에...휴
견디다 견디다 둘째형은 공사중간에 도망가버리는 등 이런저런 많은 우여곡절끝에 완공했습니다.. 2억원이라는 손해금과 함께요..
사실 아빠의 이런 계산착오로 인한 손해는 일상 다반사예요. 일일히 말해드리려면 씨리즈로다가 30탄이상 장기 소설로 연재해도 손색없습니다
자기딴에는 전부 계산해서 남는돈으로 술먹고 놀고 한다고 하는건데, 항상 그 계산이 틀리니까 문제죠. 도대체 절제가 없어요 절제가.
이건약간 쓰면 안되는얘기긴 한데.. 저희형이 하루는 너무 스트래스를 받아서 이런얘길하더라구요.. 자긴 아빠 죽으면 제사도 안차려줄꺼라면서..
10년넘게 일하면서 아빠한테 못받은돈이 1억가까이된다는데, 평범하게 시달린것도아니고 형도 만만치않게 시달렷거든요... 납득할만 한 얘기더라구요.
휴 한번은 2시까지 아빠 술먹는거 기다리다가, 아빠 술먹는데에가서 좀 그만먹고 가자고 말씀드렷던적이있는데, 사람들있으니까 처음엔 허허 웃더니,
술집 앞에나와서 제게 하던말씀이..
"야, 꺼져. 너같은새끼들 다 필요없어 가그냥 가 택시비 줄태니까 가라고"
이보다 심한말씀을하셧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런말하면서 3만원 주시더니 절 내치시더라구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20분을 그자리에서서 멍하니 서있었다가..헛웃음한번치고 나왔습니다.
저희집이 택시비 3만원으론 안될거같아서 돈도아낄꼄 그냥 근처 찜질방을 찾는데..
너무 눈물나고 억울하고 답답한심정에, 술을먹고싶은데 술집이 어린놈이 혼자 앉아서 인생 다산듯한 표정으로 소주까고잇으면 사람들이 비웃을꺼같아서,,
결국 편의점에서 담배한갑을 삿습니다. 중고딩땐 애들이 그토록 유혹해도 입에도 안대왓던 담배였는데..
이런거라도 안하면 못견디겠더라구요.
찜질방앞에 앉아서 눈물남는걸 억지로 참다가..들어가 매트깔고 눕는데 미치도록 외로운거예요 사무칠정도로..
그렇게 잠도 잘못자고 겨우겨우 자고서 집에왓는데, 아빤 아무일없었다는듯 그냥 또 일시키더라구요
참..씁쓸햇죠. ㅋㅋ20년간 아빠한테 배운건 담배와, 저렇게살면 안된다는것 이거 둘뿐이인거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사실 새엄마이십니다.
위에서 보셧듯이 아빠의 저런 모습때문에 친엄마가 견디다못해 크게한번 싸웟다가 이혼하셧죠. 저와 형은 아빠가 대려다 키웠습니다.
거기서 새엄마를 만났죠..
요즘엔 생활이 같이 힘들기때문에 엄마와도 결속력이 좀 강해져서 아빠뒷담도 좀 나누며 사이가 제법 좋아졌지만..
어릴적엔 엄마한테 괴롭힘도 굉장히 많이당했죠..
4살떄쯤엔 속내를 모르고살다가, 좀 크니까 본격적으로 괴롭히시기 시작했습니다.
맞는얘기는 너무 식상하니까 일단 보류할께요.
유치원에 다닐적이였는데, 유치원을 다녀오면 새엄마는꼭 저녁밥으로, 큰 양동이만한 그릇에다가 수돗물을 틀어서 그대로 엄청난양의 밥을 말아줬습니다.
물론 그걸 제가 얌전히 퍼먹으면 문제가 없겠시만.. 새엄마는 성격이 급하신건지 저를 벽에 몰아붙여세워놓고는 1초에 한숟갈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제 입으로 퍼넣고는 했습니다.
밥양이 엄청났기때문에, 그 속도로 씹지도 못하고 꿀꺽꿀꺽 삼키기만하다가, 양이 너무많아서 가끔 먹던 밥그릇에다가 토를하고는 했죠..
그러면 밥퍼먹이던 엄마는 더럽다면서 귀빵맹이 한번 맥여주시고는 그릇에 토한걸 다시 퍼 먹이곤 했습니다.
무지 맛없더라구요 ㅋㅋ미끌미끌 찝찝한게 쉬고 씁쓸한맛이 나는게..그걸또 다시 1초에 한숟갈씩 씹지도 않고 먹다가, 토하고..다시 토한걸 또 먹다가 또 토하고..
어찌저찌 거의대부분은 다 먹었던거같습니다.
이게 한두번이아니고, 한 초등학교 3학년?까지 4년정도 매 저녁이였다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나중엔 몸뚱아리상태가.. 그 아프리카 기민들 아시죠.. 온몸은 삐쩍말라서 배만 불뚝나온..거의 그모습이였습니다.
배만 유독 불뚝나왓는데 몸은 엄청 말랐었어요. 매일 아침은 안먹고나오고, 저녁을 그리먹으니,,
저녁시간이 너무싫어서, 매일 최대한 집에 늦게들어가려고 발악발악을 하던 기억이나네요~ 유치원다닐땐 봉고차가 대려다 줫기때문에, 봉고차 뒤에 꼼짝않고 숨어있다가 유치원에 다시돌아가기도 하고..ㅎㅎ
가끔 파리때려잡으면 저한테 먹이기도하고~~콩나물등 질긴 나물들을 입안에 까~득 채워놓고는 2시간동안 씹게하고..뭐 먹는걸로 받은 고문이 가장많았던거같네요.
이밖에다 매일 목욕마다 때를밀어주셧는데, 그 여린 어린피부를 떄타올로 사정없이 문지르곤 하셧어요. 목욕 끝나면 온몸에 피가몰려서 빨간 점들이 막 올라와 있을정도로..가끔은 피가 나기도하구요.
울고불고 최대한 안씻으려해도 제맘대로 되나요 그 어린 몸뚱아리로..
가끔은 머리감겨준다고 무릎 쭈그리고 앉혀놓고는 제 등뒤와 머릿통에 올라타서 오줌을 싸기도 했습니다. 찬물로 씻다가, 뜨뜻해지더라구요,.. 한두번이아니라서 ..처음엔 몰랏다가 나중에 알았습니다.
우유줄까 그러면서 자기 젖통을 빨게 하기도했구요..꼬추 만져보자며 그러던건 뭐 애교죠..
뭔잘못을 했는진모르겠지만 가끔은 팬티까지 싹다뱃긴 알몸으로 집밖으로 내쫓아서 온동네 다 구경시켜주기도하고 ..저희집이 상가잇는쪽이라 지나가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후..
그렇게 중딩 정도까지 크니까 제가 힘이좀 생겨서 엄마를 힘껏 밀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도 힘이부치기시작했는지 다른식으로 절 괴롭히곤했습니다.
집에 일하시는분들도 살고 형도 살고 사는사람들이 많아서, 찌개를 종류별로 엄청많이 끓여놓곤 하셧는데요,
나중에 오래되거나 양이 애매하게 남을떄는 미역국이니 김치찌개니 된장찌개니 뭐니 전부 한곳에 싹다 부어서는 펄펄끓여서 뜨거운밥을 말아서 그대로 퍼먹이고는 하셧습니다.
아마도 엄마는 유치원, 초딩떄처럼 1초에 한숟갈씩 퍼먹이려던거같은데 이땐 제가 너무뜨겁고 아파서무쟈게 막 뿌리쳣거든요.
온 입안이 다 헐고 입술은 코밑에까지 퉁퉁 붓고 ..진짜 눈물로 밥을먹었습니다 시바 ㅋㅋㅋㅋ그래도 끝까지 다먹이더라구요. 배터져죽고 뜨거워죽고..유딩때 먹던 물밥보다 몇배는 더괴로웠어요. 그땐 이렇게 심하게울진 않았거든요.
그 저녁밥이 중1때부터 몇달동안좀 먹다가 제가 집나가고, 맨날 울면서 꺆꺆꺆거리니까 그만두더라구요.. ㅎㅎ참다행이였죠.
이땐 살이 엄청나게 쪗습니다. 초딩땐 아프리카 기민체형이라그랫죠..이땐 완전 돼지였죠..ㅋㅋ
그래도 십몇년을 이렇게살다가 고딩때부턴 제가 키가좀 크고 하니까 잘 안걸드라구요. 자잘하고 엄청난 시비들은 여전하지만..
이런환경에서 이렇게 나름 올바르게 자란 제가 사실은 약간 대견스럽기도 하고 그럽니다 ㅎㅎ
뭐 육체적으로도 맞는얘기들이랑 자잘한 학대들이 많았지만 길이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이만 줄여야겠습니다..쓰다보니까 제 현재상황이랑은 큰관계없는 과거얘기까지 해버렸네요 ㅎ
워낙 두서없이 줄줄히 써내려간 글이라 잘들 읽으셧을지 걱정이네요..
이렇게 글로라도 한풀이 하고나니까 속이 한결 시원하네요..
이런 긴얘기를 어디 술자리에서 함부로 할수있는것도아니고.. 친구들한테도 거의 말못하고 묵혀오던 얘기들인데,, 긴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휴 글이 너무 길어서 누가 읽어나 주실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라도 적고나니 속은 편해서 기분좋네요^^좋은밤되시고..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