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비자 받기~

비의나그네2003.12.16
조회258

이라크 후세인도 붙잡혔다는데...

미국행 비자...

시간 여유 있을때 미리 받아놓으려구

지난달에 신청했는데

오늘이 예약된 인터뷰일자입니다...

오후 2시....

 

아침겸 점심을 11시쯤 먹구 12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주차도 만만치 않아서 차는 놔두고 버스를 탔지여...

핸드폰은 반입금지 품목이라해서 집에 놔두었지여...

ㅠㅠㅠ (갖구가서 보관시키면 되는데....이궁 바부탱이....)

 

대사관에 도착하니 줄이 한참이나 늘어서 있습니다.

시간은 12시 20분쯤???

수수료를 한미은행에서 인지로 사와야하는데

하나은행으로 잘못알아듣구 버벅대구 헤맸습니다.

한미은행이 대사관에서 꽤나 멀리 있습니다.

 

백발 호호할머니가 대사관 앞에서 인지를 팝니다....2000원 웃돈 받더이다...

12만 3천원~  100불인가바여???

그 할머니 내 준비서류를 마구 헤치더니 꾹꾹- 스태풀(호치키스) 찍어줍니다.

그러다가 서류를 보구 비명을 지릅니다...

신청서에 붙인 사진........이거 안돼...퇴짜야...다시 찍어??

넹??.......내 말 들어..............내가 도사야 도사 !!!....ㅎㅎ

건너편 사진관 ... 점심 먹으로 갔다구 메모가 붙어있구여..

할머니 전화 빌려서 거는데 막 총각이 돌아옵니다..

사진 찍구....5분만에 나옵니다.........1만 5천원.........흐미~~

배경이 어두우면 안된다는 규정에 걸린다나여???

ㅊ암나..............

그리구 다시 대사관으로 가니 줄은 더 길어져 있습니다.

춥지만 줄서서 기다리는수밖에....

비오는날은???....진짜 추운 겨울에는 어찌하는지???.....ㅠㅠㅠ

 

시간은 1시 15분......

45분 남았다...........속이 탑니다...........줄은 줄지 않습니다.

드뎌 5분전에 입장...

입구에서 경비원에게 간단한 검사....소지품 검사.....

열쇠고리...클럽 로고가 새겨진 작은 칼....보관....ㅠㅠ

검색대 통과..

다시 1층 실내에서 정식 접수....창구 4-5개 앞에 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 여인네들이 창구 몇개에서 접수합니다....

이거이거 다시 써오세여....해당 없으면 NO 라고 쓰세여..

넵.....즉석에서 다시 써서 제출....

11-04번 정식 접수증을 줍니다...........2층으로 가세여...

넵.....다 된줄 알았지여.......

 

으악~~~~~~

2층 올라가니 서울역 대합실 크기 만한 대기실....

의자에 꽉차구 모자라서 서있네여.....

인터뷰 창구가 열개미만 정도...8개???

영사과 직원과 한국 통역1명씩...2명이 창구마다 앉아있구

번호를 자막으로 부릅니다...

딩동....접수번호 몇번...몇번창구로..................

구래도 못알아보구 안오면 마이크로 부릅니다.........

내가 언제쯤일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건 예약제의 의미가 무색합니다.........

 

흐미...

인내력 테스트???

3-40분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내차례....

그냥 영어로 직접 문답을 했습니다.

2분정도......몇가지 질문 대답,,,,직업? 방문사유...통장 확인........노 프라블럼????

Have a nice trip....이뿐 미국 영사직원이 인사하며 철인을 철커덕 찍습니다.

아마도 된것이겠지여????

택배로 배달해 온답니다............기다려 봐야지여....

 

밖으로 나오니 어언 3시가 넘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무쟈게 피곤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