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 언니네 시어머니 이야기에요. (저는 시댁어른들 복은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언니네가 두어달 전에 언니네 아파트로 입주 했어요. 아파트 비용이 3억 6천? 정도인데 결혼할 때 시댁에서 1억 몇 천 정도 해주셨고, 나머지 돈(2억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은 전세끼고 아파트 사주셨어요. 전세끼고 아파트 샀기 때문에 언니네는 그 근처 빌라에 신접살림 차렸었구요. 그렇게 일년 반 살다, 전세집이 나가고 언니네가 입주하게 된거에요. 물론 그 전세값은 언니네 부부가 대출로 값기로 했대요. 언니네 맞벌이지만, 대출로 2억 값는게 만만찮은 일인데... 그런데 그 시어머님 입장에선, 집 해줬다는 생각만 크게 드시겠죠. 암튼, 언니네 입주하고 저랑 제 신랑이 첨으로 언니네 집에 놀러를 갔어요. 친정부모님과 함께요. 제가 친정에 자주 가질 않아서 친정 식구들 두어달에 한번 보거든요. 형부는 주말에 일 있음 못보구요. 7월달에 저희 애기 돌잔치가 있었는데, 언니네가 축의금을 너무 많이 줘서 고맙고, 미안해서 휴가 맞춰 신랑하고 첨으로 간거에요. 근데 형부가 주말에 간간히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그게 3시에 끝난다고 하기에 그럼 형부 얼굴 보고 저녁 먹기 전에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죠. 이르게 간 것도 아니고 저는 한 12시쯤 도착했구요. 친정 부모님은 1시쯤 도착하셨어요. 근데 원래 그맘때 애기들 때메 엄마들 잘 꾸미지도 못하고 그러잖아요. 언니네 애기도 이제 겨우 6개월 정도 된 애기구요. 저도 뭐 가족들 앞에서 화장 싹 하고 있을 필요도 없어 걍 옷 대충 걸치고 놀고 있었는데요. 형부가 3시쯤 퇴근했는데 막 안절부절 못하고 안지도 서지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나는 왜그러나 싶어 이상했는데 언니네 시어머님이 글쎄 집으로 들어오시대요. 너무 놀랐네요. 우리 신랑도 어벙벙해서 애기 안고 멀뚱히 서있고 저는 너무 놀라서 애기 짐 챙기느라 정신이 다 없고.. 사돈어른이 형부랑 같이 아르바이트를 했나봐요. 그리고는 같이 오신 거에요. 저는 진짜 울 친정부모님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허둥지둥 사돈어른께 인사드리고 뛰쳐나왔네요. 울 형부가 우리 어렸을 적 소꼽동무거든요. 그래서 사돈어른도 어렸을 때 많이 보고 자랐는데 언니네 시어머니가 대뜸 어머, 니가 그 00이가 맞냐면서, 어렸을때는 그렇게 이쁘더니, 그 이쁜 얼굴이 다 어디갔냐고 그러면서, 울 큰며느리는 어렸을 때랑 똑같은데, 넌 그 이쁜 얼굴이 다 어디갔냐고 두번이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사돈이고, 어려운 사인데 25년? 만에 첨 보는 얼굴에다 대고 거기다 친정부모님 다 계시는 상황에서 이름 막 부르면서 저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우리 친정엄마가 다 민망해하면서 애 낳아서 살쪄서 그렇다고 허둥지둥 이야기 하고 나오는데 와, 진짜 기분이 나쁘대요. 아무리 아들 집이라지만, 사돈 집안에서 딸 집 첨오는 자리에 친정 식구들 다 모여있는데 그렇게 막무가내 들어오시는건 나가라 이거 아닌가요. 빈말로도 자기는 인사만 드리려고 했다고 더 놀다가시라고 그 말 한말씀도 안하시대요. 자기네 집에 왜 왔냐는 태도로, 너무 당당하게 그러는데 울 엄마아빠 넘 불쌍해보여서 내가 다 속상하고 화났어요. 그 사돈어른 언니네 집에 주말마다 오시는 거면 말도 안해요. 평일에 맨날 출퇴근하시며 아기 봐주시구요. 언니네는 아기 데리고 일요일마다 시댁있는 교회까지 가서 예배보구 와요. 시댁하고 언니네는 차로 30분 정도 거리구, 심지어 형부가 사돈어른하고 주말 아르바이트 한 곳도 언니네 시댁 쪽인데. 친정식구들 자주 모이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의 친정 동생이 첨 언니네 집 놀러온건데 그렇게 들어오는 건 진짜 아니지 않아요? 우리 부모님을 어떻게 보고 그렇게 행동을 하는건지. 언니가 넘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울 언니도 그렇게 따지면 혼수다 뭐다해서 6,7천은 들고 갔는데... 지네 엄마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형부도 넘 짜증났고. 아니, 장인어른, 장모님 계신다고 저녁 식사라도 해야한다고 밥 먹고 아기델고 시댁 가겠다고 집에 계시라고 그 한마디를 바보같이 못하고 시어머님 자기 집에 모시고 온 형부도 진짜 바보같죠. 그쵸? 맘이 넘 안좋았어요. 울 시어머님 시아버님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고 감사하게 되었네요. 2
무례한 시어머니. 정말 화났어요.
저희 시어머님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 언니네 시어머니 이야기에요.
(저는 시댁어른들 복은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언니네가 두어달 전에 언니네 아파트로 입주 했어요.
아파트 비용이 3억 6천? 정도인데
결혼할 때 시댁에서 1억 몇 천 정도 해주셨고, 나머지 돈(2억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은 전세끼고
아파트 사주셨어요.
전세끼고 아파트 샀기 때문에 언니네는 그 근처 빌라에 신접살림 차렸었구요.
그렇게 일년 반 살다, 전세집이 나가고 언니네가 입주하게 된거에요.
물론 그 전세값은 언니네 부부가 대출로 값기로 했대요.
언니네 맞벌이지만, 대출로 2억 값는게 만만찮은 일인데...
그런데 그 시어머님 입장에선, 집 해줬다는 생각만 크게 드시겠죠.
암튼,
언니네 입주하고 저랑 제 신랑이 첨으로 언니네 집에 놀러를 갔어요.
친정부모님과 함께요.
제가 친정에 자주 가질 않아서
친정 식구들 두어달에 한번 보거든요. 형부는 주말에 일 있음 못보구요.
7월달에 저희 애기 돌잔치가 있었는데, 언니네가 축의금을 너무 많이 줘서
고맙고, 미안해서 휴가 맞춰 신랑하고 첨으로 간거에요.
근데 형부가 주말에 간간히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그게 3시에 끝난다고 하기에
그럼 형부 얼굴 보고 저녁 먹기 전에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죠.
이르게 간 것도 아니고 저는 한 12시쯤 도착했구요.
친정 부모님은 1시쯤 도착하셨어요.
근데 원래 그맘때 애기들 때메 엄마들 잘 꾸미지도 못하고 그러잖아요.
언니네 애기도 이제 겨우 6개월 정도 된 애기구요.
저도 뭐 가족들 앞에서 화장 싹 하고 있을 필요도 없어 걍 옷 대충 걸치고 놀고 있었는데요.
형부가 3시쯤 퇴근했는데 막 안절부절 못하고 안지도 서지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나는 왜그러나 싶어 이상했는데
언니네 시어머님이 글쎄 집으로 들어오시대요. 너무 놀랐네요.
우리 신랑도 어벙벙해서 애기 안고 멀뚱히 서있고
저는 너무 놀라서 애기 짐 챙기느라 정신이 다 없고..
사돈어른이 형부랑 같이 아르바이트를 했나봐요.
그리고는 같이 오신 거에요.
저는 진짜 울 친정부모님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허둥지둥 사돈어른께 인사드리고 뛰쳐나왔네요.
울 형부가 우리 어렸을 적 소꼽동무거든요.
그래서 사돈어른도 어렸을 때 많이 보고 자랐는데
언니네 시어머니가 대뜸
어머, 니가 그 00이가 맞냐면서,
어렸을때는 그렇게 이쁘더니, 그 이쁜 얼굴이 다 어디갔냐고 그러면서,
울 큰며느리는 어렸을 때랑 똑같은데, 넌 그 이쁜 얼굴이 다 어디갔냐고
두번이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사돈이고, 어려운 사인데
25년? 만에 첨 보는 얼굴에다 대고
거기다 친정부모님 다 계시는 상황에서
이름 막 부르면서 저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우리 친정엄마가 다 민망해하면서
애 낳아서 살쪄서 그렇다고 허둥지둥 이야기 하고 나오는데
와, 진짜 기분이 나쁘대요.
아무리 아들 집이라지만,
사돈 집안에서 딸 집 첨오는 자리에
친정 식구들 다 모여있는데
그렇게 막무가내 들어오시는건
나가라 이거 아닌가요. 빈말로도
자기는 인사만 드리려고 했다고 더 놀다가시라고
그 말 한말씀도 안하시대요.
자기네 집에 왜 왔냐는 태도로, 너무 당당하게 그러는데
울 엄마아빠 넘 불쌍해보여서
내가 다 속상하고 화났어요.
그 사돈어른 언니네 집에 주말마다 오시는 거면 말도 안해요.
평일에 맨날 출퇴근하시며 아기 봐주시구요.
언니네는 아기 데리고 일요일마다 시댁있는 교회까지 가서 예배보구 와요.
시댁하고 언니네는 차로 30분 정도 거리구,
심지어 형부가 사돈어른하고 주말 아르바이트 한 곳도
언니네 시댁 쪽인데.
친정식구들 자주 모이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의 친정 동생이 첨 언니네 집 놀러온건데
그렇게 들어오는 건 진짜 아니지 않아요?
우리 부모님을 어떻게 보고 그렇게 행동을 하는건지.
언니가 넘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울 언니도 그렇게 따지면 혼수다 뭐다해서 6,7천은 들고 갔는데...
지네 엄마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형부도 넘 짜증났고.
아니, 장인어른, 장모님 계신다고 저녁 식사라도 해야한다고
밥 먹고 아기델고 시댁 가겠다고 집에 계시라고 그 한마디를 바보같이 못하고
시어머님 자기 집에 모시고 온 형부도 진짜 바보같죠. 그쵸?
맘이 넘 안좋았어요.
울 시어머님 시아버님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고 감사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