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수요일 오늘은 아침에 괜히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여행을 갈려고 -_- 터미널로 무작정 왔다. 가고 싶은 곳은 이정표를 보고 선택을 했는데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깝고 바닷가니까 "영광"을 선택했당 피서철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ㅋ 사람들이 다 어디 놀러가는 분위기라 그 분위기 휩쓸려서 괜히 나도 ㅋㅋㅋ 궁딩이가 덩실덩실 해블드라고 딱 어중간하게 12시 30분에 와블어갖고 KFC가서 햄버거 하나를 사먹었당 여기 터미널이좋은건..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나도 안 뻘쭘하다는 것이당 비록 밥은패스트푸드일지언정.... 아주 천천히 먹었당 ㅋㅋㅋ 정말 햄버거는 갈수록 맛없는 음식이 되어간당.. 1시에 영광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음...ㅋㅋㅋㅋ 수학여행 가는 기분이 들었다. 일진들만 앉는다는?ㅋ 젤 뒷자리 창가에 앉아보았다. 거기가 5인석인데... 진짜 ㅋㅋㅋ 일진같은 남자애들 다섯명이.. 딱 내 뒤로 왔는디 즈그들이 앉고 싶은디 애매한 여자가 앉아븐게 -_- 쫌 아쉬워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살짝 눈치봐서 비켜줄라 했는디 걔들이 세명만 내 근처에 앉고 두명은 앞좌석에 앉길래 글든가 말든가 그래븟네 암튼 쫘악 늘어선 요 버스들을 보고 있으면 ㅋㅋㅋ 어깨가 덩실덩실 해븐다. 어디 가는 기분 ㅋㅋㅋ 근디 사춘기 남자애들이 내 옆에 앉아있어서 쫌 뻘쭘해서 ㅋㅋㅋ 창밖을 내다보는 등의 셀카는 요거 한장 찍었다. 요거 찍고도 옆에 애들이 ㅋㅋㅋㅋㅋ 진짜....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쫌 뻘쭘했지만 어찌꺼여 -_-;;;;;; 내가 여행을 가는 목적은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싶어서 이다. 이상하게 버스에서 읽는 책 기차에서 읽는 책이 훨씬 재미있다. 근데 ㅋ 여기서는 소설을 읽는게 핵심 키 뽀인트당!! 소설을 읽어야지만 이 작가의 허구적인 발상의 ㅋㅋㅋㅋ 판타지로 뽕 빠져버리면서 광주라는 현실세계와 점점 멀어지는 물리적인 내 현상과 함께 정신도 ㅋㅋㅋㅋ 현실세계를 탈출하며 뭔가 ㅋㅋㅋㅋ 두배로 더 재미있어진다! 막상 영광 터미널에서 내리고보니 바다는 커녕 온천지 논과 밭이여 -_- 오메.. 여기서 택시타기도 무섭고 나 어찌까....... 하는데 내가 방금 내린 버스가 "가마미 해수욕장" 이 마지막 정거장이었다. "엇.. 기사님 잠깐 20초만 기다려주세요.. 저도 여기 가마미 가고싶어요 언능 표 끊어올게유!!" 진짜 20초만에 표 끊어서 방금 그 차에 다시 올라탔다. 아까 일진 남자애들은 ㅋㅋㅋㅋㅋ 내가 비킨 그 자리에 다섯명 나란히 앉아서 내가 내렸다가 다시 타는 쌩쑈를 다 보고 있었다. 아 쫌 창피했지만 ㅋㅋㅋㅋ 나의 여행인게 갠춘해 ㅋㅋ 영광 아니랄까봐 ㅋ 진짜 전부 굴비집!! 굴비정식같은거 꼭 먹고 가야지 생각했는데.. 그건 다음기회에 ......... 창밖으론 푸른 꿈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음.. 정말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 너무나 아름답구낭 ㅎ 잇힝~~~~ 요렇게 자연속으로 가까이 오면 진짜 나는 이 커다란 지구의 한 작은 생명체일 뿐이라는게 많이 느껴진다. 도시 안에서는 아파트 값이 또 올랐네.... 요즘 입을 옷이 없네...... 오늘 뭐 먹지 ? 막 이런 생계적인 문제로 엄청 고민 많이 하는데.... 자연을 바라보면.. 진짜 도시 속에서는 자연스럽지 않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30대쯤에는 이런 시골에 내려와서 개들을 한 세네마리는 마당에서 키우며 목가적인 삶을 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하고 평화롭게 욕심없이~~ 자연스럽게 ㅋㅋ 뭐래 ㅋㅋㅋ 엇 드디어 가마미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도착전부터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바다풍경들이 쏟아져내렸는데 감상하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쉽당 ㅋㅋ 내 마음에 저장되있당 아직까지는..;; 요 빨간지붕이 넘 인상적이어서 여기서부터 셀카를 다시 찍기 시작했당 근처 슈퍼에서 쭈쭈바를 샀당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두 시원한 버스에서 내린지 몇 분 지나지 않은터라 게다가 달달하고 시원한게 목구멍을 적셔주는터라 그냥 이 무작정 떠난 여행에 대한 행복감이 분출하기만 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곧 엄청난 태양열에 의해 입술만 시원한 이탈현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암튼 그래도 아이스크림 다 먹기 전까지는 그래도 해볼만 했응게 내가 얼마나 더위와의 전쟁을 치뤄야하는지 몰랐다 여기는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이다 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 뭐 아무 계획도 준비도 없이 그냥 운동화만 신었을 뿐인데 해수욕장 앞에 와있고 세상이 너무 좋아져있다 ㅋㅋ 여기 샤워실도 화장실도 심지어 핫도그까지 파는 매점까지 너무 완벽하게 놀게 좋게 되어있었다 글구.. 모래도 너무너무 곱고 와.. 내가 왜 여기를 몰랐을까 대박이고만 대박의 연속이었다. 사진에 있는거 말구 간이 화장실 가봤는데 거기는 에어컨과 음악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다... 오두막 아래에서는 술판이 벌어져있었다 와.. 은근슬쩍 지나가면서 소주병에 살포시 눈길이 닿았는데 어떻게 말좀 잘해서 능청스럽게 앉아서 한잔만 얻어먹고 갈까....... 미친 오지랍이 발동될뻔했으나 ............ 아.. 나도 가족이 있고 칭구가 있는디 ㅋㅋㅋ 왜 혼자왔대 이때 살짝 외로움을 느꼈다.ㅋ 헉 뽀로로 포토존이 있다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정말 치밀하게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기획자 님 정말 ㅋ 최고이시네요 ㅋ 아이들이 뽀로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히히 나도 여기서 한장 남겼다. 모래가 정말 곱고 고와서 운동화가 땅을 딛고 설때마다 폭신폭신한것이~ 침대에 신발신고 올라간 기분이 들었다. 개구진 장난을 하는 아이의 맘으로 아주 신나게 걸어다녀븟네 바다를 향해 달려나가는 저 아이의 깡총거림 ㅋ 그 설레임이 나에게도 전해져왔다. 나는 왠지 여기 바다는 이렇게 아드레날린분출시키는 흥분감은 없었는데 울 칭구는 ㅋㅋㅋㅋ 정말 행복해보였다. 오늘은 34도.... 근디 비도 왔다가 막 오락가락 해블어 한마디로 굉장히 습하고 엄청 고온 ㅋㅋ 하늘이 다 까만색 먹구름으로 가득차있었는데 내가 보기 싫어서 사진은 하늘색을 살짝 입혀블었네.. -_- 모래에 나루야를 써보았다. 다른 친구들 싸이 가보면 모래에 누구 ♡ 누구 이렇게 낙서 하고 오는게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다. 근데 나는 딱히 내 이름옆에 하트 누구 쓰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나의 닉네임만 적어보았다. 왜 동남아 바다는 파랗기만 한데 우리 나라바다는 이렇게 정직한 흙색이대? 정말 궁금하당 이~~사 바닷가라고 바람이 엄청 불었당 기분이 좋았당 갈매기 한마리가 쒼나게 날아다니고 있었당 근데 얘가 너무나 낮은 고도로 나를 향해 돌진해오는데 갈매기가 아니라 독수리같이 보였다. 나는 겁이 많아서 매우 무서웠다 ㅋㅋ ㅋㅋㅋㅋ 잠시 후에 우리 손주를 안고 할머니 한분이 지나가셨당 아가 이제 100일 막 지났대 어쩜 할머니 닮아따!!!^^ 대박 귀여워 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사진찍는 사람이오?" 하고 물어보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오하신 질문이다. 사진찍는 사람인가? 암튼 뭐 그렇다고 했당 뭔가 분위기가 ... 어색해서 나루야 명함을 하나 드렸다. 할머니께서 디게 소중하게 간직해주시면서 살포시 뒷주머니에 명함을 넣으셨다. 그러고는 유유히 물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날씨와 분위기가 딱 요러했다. 음 암튼 열씸히 놀고있는 우리 아이들 보기 좋당..^^ 지나가 나비 날개같은 모양의 조개를 발견했다. 이런 조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지? 달팽이가 매고 다니는 달팽이 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지? 자연은 신비롭돠 ㅎ 정착해서 앉을 자리를 찾는데 마침 큰 나무가 보였다. 저기 그늘이 있겠구나 하고 냉콤 다가갔다. 마침 그곳에는 평상까지 있었다. 오 딱이네~~!! 하고 신나서 달려갔는데 개 한마리가 평상 아래에서................... 개 짖기 시작했다. 나는 개 놀래서 개 달려왔다. 마치 당장꺼지라는 의미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옴마야 ㅋㅋ 더 짖어블재 ㅋㅋㅋ 더 놀래켜블재 ㅋㅋㅋㅋ 하는 수 없이 그늘은 없지만 계단에 앉아서 책이나 읽어야지 했네 ㅎ ' 맞은편에 뭔가 돔 형태의 건축물이 보이네? 이게 말로만 듣던 원자력발전소인가????? 흐음.................. 태양이 너무 강해서 우산을 펴구 간이 그늘을 만들었다. 모래는 태양열을 열심히 반사해 복사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와 진짜 여기는 불가마사우나가 따로없드라 ㅋ 숨이 턱턱 막히고 ㅋㅋㅋ 설상가상 소설의 내용도 내가 ............ 진짜 싫어하는 내용 그니까 유명한 작가가 사랑하는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엄청 힘들어하면서 약물에 의지하고 인간의 마지막끝까지 타락한다는 내용이 초반에 이어지는데 그런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언어들이 내 정신세계에 미칠 악 영향에 대해서 심각하게 짜증났다. 근데 막상 요거 읽는거 말고는 할일이 없어가꼬 그냥 참고 계속 읽었다. 아 근데.. 너무 더워서 ㅋㅋㅋ 진짜 레알 그날을 찾아 일어났다. 모래사장위에 게 들이 동그랗게 말아놓은 모래똥?들이 넘 귀엽당 흐흐 이 꽃 이름이 뭐더라? 암튼 여름에 피는 꽃~~~~ 예전에 요 꽃 배경으로 어떤분께서 사진찍어주셨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잠시 흐믓..^^ 색상참곱당 ㅋㅋ 꽃 들 사이로 어머님들께서 한창 수다꽃을 피우고 계셨다. 우앙..ㅋ 왠지 한가롭고 즐거워보잉..^^ 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파릇파릇 피어난 꽃들 ㅎ 대단하당 ㅎ 해수욕장을 끼고 많은 민박들이 있었다. 레알진심으로 여기 ㅠㅠ 들어가서 선풍기 틀어놓고 한숨 자고 싶었는데 매직아이를 일으키는 정신없이 ㅋ 풍요로운 꽃들 ㅋㅋ 이 개 역시 진심으로 더워하고 있당 나도 너무 더웠따 아.. 내가 에어컨이 24시간 대기중인 고시원을 벗어나 충동적인 여행하며이러케 고생을 하고있구나 ㅠㅠ ㅋㅋㅋ 겨울은 추울걸 아는데 여름에 나가면 참을 만 하다고 내가 만만하게 생각했나보당 땀 범벅이 되갖고 ㅋㅋㅋ 아 광주로 언능 돌아가야지!!! 햇는데 그때 2시 30분인데 광주가는 차는 5시에 온다고 하셨다. 털...썩.. 음마 나 어찌까..ㅠㅠㅠ 다행히도 수퍼 아주머니께서 자기네 뒷마당 평상에서 쉬라고 하셔서 그늘 있는 그 평상에서 앉아있었다 시원한 이온음료를 쒼나게 마셔댔다. 아까 만났던 두마리의 개와는 달리 여기 수퍼 개는 겁나 주눅 들어있는 개.. 절대 짖지 않는것은 물론이요 이집에놀러온 다른 꼬마 앞에서 엄청 겁먹은 모습 꼬마는 그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개를 계속 놀리며 귀찮게 굴었다. 내 마음은 약자의 편인지라 ㅋㅋㅋ 저 꼬마가 겁나 얄미워서 아따 고만하라고잉 ㅋㅋㅋㅋㅋ 해주고 싶엇지만 일단 지켜보고 있었다. ㅋㅋㅋ 저 개.............. 싫다고 말도 못하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나를 닮았다. ㅠㅠㅠㅠㅠㅠ 바보야 저럴땐 컹컹 짖어서 쫓아블어야지 근디 나도 그걸 못항게 너랑 나랑 이심전심이다잉... ㅠㅠㅠ 할일이 없으니 ㅋㅋ 작가의 스토리는 엄청 맘에 안들지만 하는 수 없이 계속 읽어가기 시작했다. 벌써 5장이다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는데, 지옥은 천국의 파편이기 때문에 더욱 끔찍하다.... 요거 꽤 ㅋㅋㅋㅋㅋㅋ 그럴듯하다~~ㅋ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네 ㅎ 암튼 지옥도 천국도 내 마음에 건설하는 것 같궁 나는 내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겠당 첨엔 앉아서 점잖하게 읽다가 아무도 없는디........... 뭣한디 ..잉 하는생각에 집에서 하는 버릇나와븟다 평상이 ㅋㅋㅋ 통기성이 강한 플라스틱으로 디자인 되어있었는데 일어나보니 ㅋㅋㅋ 내 가죽에 평상 무늬가 찍혀있다. 재미있어서 찍었다 ㅋㅋ 나를 경계하던 개도 마치 제 집 뒷마당인양 편하게 행동하는 나를 보고 경계심을 풀고 집에 들어갔다 그냥 자세도 바꿔가며 이래저래 ㅋㅋㅋ 아 나 이런내용은 정말 읽기 싫어 ~ 하면서 계속 읽고 있음 -_- 이 애가 지금 털갈이를 하는 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흔들어 줄때마다 개 털이 민들레 홑씨되어 공중에 흩날리기 시작했다 내 코로 들어갈까봐 ㅋㅋㅋ 숨참고 있었네잉 ㅋㅋ 가까이서 보니 꾀 이쁜 개였다. 여기 까지 찍구.... 조금 더 기다리니 나의 구원자 금호고속 버스님께서 나타나셔서 이 개랑은 아쉽지만 헤어졌다. 그래도 나름 얘랑 몇시간 있었다고 정서적으로 ㅋ 친해진 것 같았는디 헤어진다니 약간 아쉬웠다. 버스에 타니.... 에어컨이 나오고 있었다 감동의 눈물이 줄줄줄 ㅠㅠㅠㅠㅠ 여름에는 절대로 충동여행을 떠나지 않으리 다짐하며.... 아까는 젤 뒷줄에서 왔지만 이번에는 젤 앞줄에 앉아서 광주를 향해 뛰는 내 가슴을 진정시켰다. 하악 나 .. 나 집에가는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정한 피서지.. 나의 고시원 ㅠㅠ 아무튼 ㅋ 충동여행은 뜻밖의 상황들을 많이 마주쳐서 좋구 또 나 혼자여서 실컷 책도 읽고 사진도 찍고 나 자신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는 ........... 이 여행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많이 좋아졌다. 더웠다는 느낌만 빼고는 정말 마음에 감사함이 허져 가득차서 진짜 행복했거든 근디... 이 글을쓰는 오늘은 이 여행날부터 4일이 멀어져있어서 그날의 감정과 생각이 잘 기억이 안난다. 앞으로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써야겠다. 암튼 이렇게 사진으로 정리해놓으니 ㅋ 참 살아가는 일, 요 인생 너무 보람지다..^^ 나는 이렇게 어정쩡한 어른에서 진짜 돈벌어 먹고 사는... 어른들 인생속으로 들어왔당 생계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거지만 돈때문에 나를 잃지는 않을것 같다.ㅋ 정말 철 없을때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것 같드만 ㅋㅋㅋ
혼자 한 여행2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 영광 개들과 친구된 날
8월 3일 수요일
오늘은 아침에 괜히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여행을 갈려고 -_- 터미널로 무작정 왔다.
가고 싶은 곳은 이정표를 보고 선택을 했는데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깝고 바닷가니까 "영광"을 선택했당
피서철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ㅋ
사람들이 다 어디 놀러가는 분위기라
그 분위기 휩쓸려서 괜히 나도 ㅋㅋㅋ 궁딩이가 덩실덩실 해블드라고
딱 어중간하게 12시 30분에 와블어갖고
KFC가서 햄버거 하나를 사먹었당
여기 터미널이좋은건..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나도 안 뻘쭘하다는 것이당
비록 밥은패스트푸드일지언정.... 아주 천천히 먹었당
ㅋㅋㅋ 정말 햄버거는 갈수록 맛없는 음식이 되어간당..
1시에 영광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음...ㅋㅋㅋㅋ
수학여행 가는 기분이 들었다.
일진들만 앉는다는?ㅋ 젤 뒷자리 창가에 앉아보았다.
거기가 5인석인데...
진짜 ㅋㅋㅋ 일진같은 남자애들 다섯명이.. 딱 내 뒤로 왔는디
즈그들이 앉고 싶은디 애매한 여자가 앉아븐게 -_-
쫌 아쉬워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살짝 눈치봐서 비켜줄라 했는디
걔들이 세명만 내 근처에 앉고
두명은 앞좌석에 앉길래 글든가 말든가 그래븟네
암튼 쫘악 늘어선 요 버스들을 보고 있으면 ㅋㅋㅋ 어깨가 덩실덩실 해븐다.
어디 가는 기분 ㅋㅋㅋ
근디 사춘기 남자애들이 내 옆에 앉아있어서 쫌 뻘쭘해서 ㅋㅋㅋ
창밖을 내다보는 등의 셀카는 요거 한장 찍었다.
요거 찍고도 옆에 애들이 ㅋㅋㅋㅋㅋ 진짜....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쫌 뻘쭘했지만 어찌꺼여 -_-;;;;;;
내가 여행을 가는 목적은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싶어서 이다.
이상하게 버스에서 읽는 책 기차에서 읽는 책이 훨씬 재미있다.
근데 ㅋ 여기서는 소설을 읽는게 핵심 키 뽀인트당!!
소설을 읽어야지만
이 작가의 허구적인 발상의 ㅋㅋㅋㅋ 판타지로 뽕 빠져버리면서
광주라는 현실세계와 점점 멀어지는 물리적인 내 현상과 함께
정신도 ㅋㅋㅋㅋ 현실세계를 탈출하며
뭔가 ㅋㅋㅋㅋ 두배로 더 재미있어진다!
막상 영광 터미널에서 내리고보니
바다는 커녕 온천지 논과 밭이여 -_-
오메.. 여기서 택시타기도 무섭고
나 어찌까....... 하는데
내가 방금 내린 버스가 "가마미 해수욕장" 이 마지막 정거장이었다.
"엇.. 기사님 잠깐 20초만 기다려주세요.. 저도 여기 가마미 가고싶어요 언능 표 끊어올게유!!"
진짜 20초만에 표 끊어서
방금 그 차에 다시 올라탔다.
아까 일진 남자애들은 ㅋㅋㅋㅋㅋ 내가 비킨 그 자리에 다섯명 나란히 앉아서
내가 내렸다가 다시 타는 쌩쑈를 다 보고 있었다.
아 쫌 창피했지만 ㅋㅋㅋㅋ 나의 여행인게
갠춘해 ㅋㅋ
영광 아니랄까봐 ㅋ 진짜 전부 굴비집!!
굴비정식같은거 꼭 먹고 가야지 생각했는데..
그건 다음기회에 .........
창밖으론 푸른 꿈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음.. 정말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 너무나 아름답구낭 ㅎ
잇힝~~~~
요렇게 자연속으로 가까이 오면
진짜 나는 이 커다란 지구의 한 작은 생명체일 뿐이라는게
많이 느껴진다.
도시 안에서는 아파트 값이 또 올랐네.... 요즘 입을 옷이 없네...... 오늘 뭐 먹지 ?
막 이런 생계적인 문제로 엄청 고민 많이 하는데....
자연을 바라보면..
진짜 도시 속에서는 자연스럽지 않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30대쯤에는
이런 시골에 내려와서
개들을 한 세네마리는 마당에서 키우며
목가적인 삶을 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하고 평화롭게 욕심없이~~
자연스럽게 ㅋㅋ
뭐래 ㅋㅋㅋ
엇 드디어 가마미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도착전부터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바다풍경들이 쏟아져내렸는데
감상하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쉽당 ㅋㅋ
내 마음에 저장되있당 아직까지는..;;
요 빨간지붕이 넘 인상적이어서 여기서부터 셀카를 다시 찍기 시작했당
근처 슈퍼에서 쭈쭈바를 샀당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두 시원한 버스에서 내린지 몇 분 지나지 않은터라
게다가 달달하고 시원한게 목구멍을 적셔주는터라
그냥 이 무작정 떠난 여행에 대한 행복감이 분출하기만 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곧 엄청난 태양열에 의해
입술만 시원한 이탈현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암튼 그래도 아이스크림 다 먹기 전까지는
그래도 해볼만 했응게
내가 얼마나 더위와의 전쟁을 치뤄야하는지 몰랐다
여기는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이다 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
뭐 아무 계획도 준비도 없이 그냥 운동화만 신었을 뿐인데
해수욕장 앞에 와있고
세상이 너무 좋아져있다 ㅋㅋ
여기 샤워실도 화장실도 심지어 핫도그까지 파는 매점까지
너무 완벽하게 놀게 좋게 되어있었다
글구.. 모래도 너무너무 곱고
와.. 내가 왜 여기를 몰랐을까
대박이고만
대박의 연속이었다.
사진에 있는거 말구 간이 화장실 가봤는데
거기는 에어컨과 음악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다...
오두막 아래에서는 술판이 벌어져있었다
와.. 은근슬쩍 지나가면서 소주병에 살포시 눈길이 닿았는데
어떻게 말좀 잘해서 능청스럽게 앉아서 한잔만 얻어먹고 갈까.......
미친 오지랍이 발동될뻔했으나
............
아.. 나도 가족이 있고 칭구가 있는디 ㅋㅋㅋ 왜 혼자왔대
이때 살짝 외로움을 느꼈다.ㅋ
헉 뽀로로 포토존이 있다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정말 치밀하게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기획자 님 정말 ㅋ 최고이시네요 ㅋ
아이들이 뽀로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히히 나도 여기서 한장 남겼다.
모래가 정말 곱고 고와서
운동화가 땅을 딛고 설때마다
폭신폭신한것이~
침대에 신발신고 올라간 기분이 들었다.
개구진 장난을 하는 아이의 맘으로
아주 신나게 걸어다녀븟네
바다를 향해 달려나가는 저 아이의 깡총거림 ㅋ
그 설레임이 나에게도 전해져왔다.
나는 왠지 여기 바다는 이렇게 아드레날린분출시키는 흥분감은 없었는데
울 칭구는 ㅋㅋㅋㅋ 정말 행복해보였다.
오늘은 34도....
근디 비도 왔다가 막 오락가락 해블어
한마디로 굉장히 습하고 엄청 고온 ㅋㅋ
하늘이 다 까만색 먹구름으로 가득차있었는데
내가 보기 싫어서 사진은 하늘색을 살짝 입혀블었네.. -_-
모래에 나루야를 써보았다.
다른 친구들 싸이 가보면 모래에
누구 ♡ 누구
이렇게 낙서 하고 오는게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다.
근데 나는 딱히
내 이름옆에 하트 누구 쓰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나의 닉네임만 적어보았다.
왜 동남아 바다는 파랗기만 한데
우리 나라바다는 이렇게 정직한 흙색이대?
정말 궁금하당
이~~사 바닷가라고 바람이 엄청 불었당
기분이 좋았당
갈매기 한마리가 쒼나게 날아다니고 있었당
근데 얘가 너무나 낮은 고도로 나를 향해 돌진해오는데
갈매기가 아니라 독수리같이 보였다.
나는 겁이 많아서
매우 무서웠다 ㅋㅋ
ㅋㅋㅋㅋ 잠시 후에 우리 손주를 안고 할머니 한분이 지나가셨당
아가 이제 100일 막 지났대
어쩜 할머니 닮아따!!!^^
대박 귀여워 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사진찍는 사람이오?" 하고 물어보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오하신 질문이다.
사진찍는 사람인가?
암튼 뭐 그렇다고 했당
뭔가 분위기가 ... 어색해서 나루야 명함을 하나 드렸다.
할머니께서 디게 소중하게 간직해주시면서
살포시 뒷주머니에 명함을 넣으셨다.
그러고는 유유히 물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날씨와 분위기가 딱 요러했다.
음 암튼 열씸히 놀고있는 우리 아이들 보기 좋당..^^
지나가 나비 날개같은 모양의 조개를 발견했다.
이런 조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지?
달팽이가 매고 다니는 달팽이 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지?
자연은 신비롭돠 ㅎ
정착해서 앉을 자리를 찾는데
마침 큰 나무가 보였다.
저기 그늘이 있겠구나 하고
냉콤 다가갔다.
마침 그곳에는 평상까지 있었다.
오 딱이네~~!! 하고 신나서 달려갔는데
개 한마리가 평상 아래에서...................
개 짖기 시작했다.
나는 개 놀래서 개 달려왔다.
마치 당장꺼지라는 의미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옴마야 ㅋㅋ 더 짖어블재 ㅋㅋㅋ 더 놀래켜블재 ㅋㅋㅋㅋ
하는 수 없이 그늘은 없지만 계단에 앉아서 책이나 읽어야지 했네 ㅎ
'
맞은편에 뭔가 돔 형태의 건축물이 보이네?
이게 말로만 듣던 원자력발전소인가?????
흐음..................
태양이 너무 강해서
우산을 펴구 간이 그늘을 만들었다.
모래는 태양열을 열심히 반사해 복사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와 진짜 여기는 불가마사우나가 따로없드라 ㅋ
숨이 턱턱 막히고 ㅋㅋㅋ
설상가상
소설의 내용도 내가 ............ 진짜 싫어하는 내용
그니까 유명한 작가가 사랑하는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엄청 힘들어하면서 약물에 의지하고
인간의 마지막끝까지 타락한다는 내용이
초반에 이어지는데
그런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언어들이
내 정신세계에 미칠 악 영향에 대해서
심각하게 짜증났다.
근데 막상 요거 읽는거 말고는 할일이 없어가꼬
그냥 참고 계속 읽었다.
아 근데.. 너무 더워서 ㅋㅋㅋ 진짜 레알 그날을 찾아 일어났다.
모래사장위에 게 들이 동그랗게 말아놓은 모래똥?들이 넘 귀엽당 흐흐
이 꽃 이름이 뭐더라?
암튼 여름에 피는 꽃~~~~
예전에 요 꽃 배경으로 어떤분께서 사진찍어주셨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잠시 흐믓..^^
색상참곱당 ㅋㅋ
꽃 들 사이로 어머님들께서 한창 수다꽃을 피우고 계셨다.
우앙..ㅋ 왠지 한가롭고 즐거워보잉..^^
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파릇파릇 피어난 꽃들 ㅎ
대단하당 ㅎ
해수욕장을 끼고 많은 민박들이 있었다.
레알진심으로 여기 ㅠㅠ 들어가서 선풍기 틀어놓고 한숨 자고 싶었는데
매직아이를 일으키는 정신없이 ㅋ 풍요로운 꽃들 ㅋㅋ
이 개 역시 진심으로 더워하고 있당
나도 너무 더웠따
아.. 내가 에어컨이 24시간 대기중인 고시원을 벗어나
충동적인 여행하며이러케 고생을 하고있구나 ㅠㅠ
ㅋㅋㅋ 겨울은 추울걸 아는데 여름에 나가면 참을 만 하다고 내가 만만하게 생각했나보당
땀 범벅이 되갖고 ㅋㅋㅋ
아 광주로 언능 돌아가야지!!! 햇는데
그때 2시 30분인데 광주가는 차는 5시에 온다고 하셨다.
털...썩..
음마 나 어찌까..ㅠㅠㅠ
다행히도 수퍼 아주머니께서 자기네 뒷마당 평상에서 쉬라고 하셔서
그늘 있는 그 평상에서 앉아있었다
시원한 이온음료를 쒼나게 마셔댔다.
아까 만났던 두마리의 개와는 달리
여기 수퍼 개는
겁나 주눅 들어있는 개..
절대 짖지 않는것은 물론이요
이집에놀러온 다른 꼬마 앞에서 엄청 겁먹은 모습
꼬마는 그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개를 계속 놀리며 귀찮게 굴었다.
내 마음은 약자의 편인지라 ㅋㅋㅋ
저 꼬마가 겁나 얄미워서
아따 고만하라고잉 ㅋㅋㅋㅋㅋ 해주고 싶엇지만
일단 지켜보고 있었다.
ㅋㅋㅋ 저 개.............. 싫다고 말도 못하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나를 닮았다.
ㅠㅠㅠㅠㅠㅠ 바보야 저럴땐 컹컹 짖어서 쫓아블어야지
근디 나도 그걸 못항게
너랑 나랑 이심전심이다잉...
ㅠㅠㅠ
할일이 없으니 ㅋㅋ 작가의 스토리는 엄청 맘에 안들지만
하는 수 없이 계속 읽어가기 시작했다.
벌써 5장이다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는데, 지옥은 천국의 파편이기 때문에 더욱 끔찍하다....
요거 꽤 ㅋㅋㅋㅋㅋㅋ 그럴듯하다~~ㅋ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네 ㅎ
암튼 지옥도 천국도 내 마음에 건설하는 것 같궁
나는 내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겠당
첨엔 앉아서 점잖하게 읽다가
아무도 없는디........... 뭣한디 ..잉
하는생각에 집에서 하는 버릇나와븟다
평상이 ㅋㅋㅋ 통기성이 강한 플라스틱으로 디자인 되어있었는데
일어나보니 ㅋㅋㅋ 내 가죽에 평상 무늬가 찍혀있다.
재미있어서 찍었다 ㅋㅋ
나를 경계하던 개도
마치 제 집 뒷마당인양 편하게 행동하는 나를 보고
경계심을 풀고 집에 들어갔다
그냥 자세도 바꿔가며 이래저래
ㅋㅋㅋ
아 나 이런내용은 정말 읽기 싫어 ~ 하면서 계속 읽고 있음 -_-
이 애가 지금 털갈이를 하는 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흔들어 줄때마다
개 털이 민들레 홑씨되어 공중에 흩날리기 시작했다
내 코로 들어갈까봐 ㅋㅋㅋ 숨참고 있었네잉 ㅋㅋ
가까이서 보니 꾀 이쁜 개였다.
여기 까지 찍구....
조금 더 기다리니
나의 구원자 금호고속 버스님께서
나타나셔서
이 개랑은 아쉽지만 헤어졌다.
그래도 나름 얘랑 몇시간 있었다고
정서적으로 ㅋ 친해진 것 같았는디
헤어진다니 약간 아쉬웠다.
버스에 타니....
에어컨이 나오고 있었다
감동의 눈물이 줄줄줄
ㅠㅠㅠㅠㅠ
여름에는 절대로 충동여행을 떠나지 않으리
다짐하며....
아까는 젤 뒷줄에서 왔지만
이번에는 젤 앞줄에 앉아서
광주를 향해 뛰는 내 가슴을 진정시켰다.
하악 나 .. 나 집에가는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정한 피서지.. 나의 고시원 ㅠㅠ
아무튼 ㅋ
충동여행은 뜻밖의 상황들을 많이 마주쳐서 좋구
또 나 혼자여서
실컷 책도 읽고 사진도 찍고
나 자신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는 ...........
이 여행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많이 좋아졌다.
더웠다는 느낌만 빼고는
정말 마음에 감사함이 허져 가득차서
진짜 행복했거든
근디... 이 글을쓰는 오늘은 이 여행날부터 4일이 멀어져있어서
그날의 감정과 생각이 잘 기억이 안난다.
앞으로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써야겠다.
암튼 이렇게 사진으로 정리해놓으니 ㅋ
참 살아가는 일, 요 인생 너무 보람지다..^^
나는 이렇게 어정쩡한 어른에서 진짜 돈벌어 먹고 사는... 어른들 인생속으로 들어왔당
생계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거지만
돈때문에 나를 잃지는 않을것 같다.ㅋ
정말 철 없을때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것 같드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