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주위에 이런문제에 대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없고.. 조금이나마 여기서는 더 공감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서.. 친구가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올립니다. 저는 31살인데.. 지금 남자친구와 동갑입니다. 친분이 없었지만.. 어떻게 해서 한두번 얼굴보고 알게된 분의 소개로 지금 남친을 만났습니다.. 전 20대 중반부터.. 집에서 빨리 시집을 가라고 해서 선이나..소개팅 기회가 있으면.. 경험삼아 다 만났습니다.. 근데 그때는 아직 나이가 젊다보니 결혼생각은 없었구요.. 근데 선을 보거나 소개팅을 보면 항상 맘에 안드는 사람만 나왔습니다. 주위 어른들이 소개 해준경우는 저보다 나이차가 7살, 8살 나서 세대차이 나고 말도 안통하는거 같아 싫었고 거부감들었습니다. 소개팅을 몇번했는데.. 한번은 약간 눈이 사시인 사람도있었고, 또 한번은 모자를 쓰고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원형탈모인 사람이었고, 또한번은 두달정도 만났는데 그사람 어머니 직업이 점쟁이셨습니다. 그래서 헤어졌습니다.참고로 저는 신앙심이 깊은 교인입니다..그문제가 컸거든요..ㅜㅜ 어쨋든.. 그렇게 여러사람과 소개팅도, 선도 봤지만..'이사람이다.'싶은 사람이 없었던 거죠.. 제작년에 마지막 소개받은 사람은 39살 이었는데 저도 많은 선자리, 소개팅 자리에서 실망만 했던 차라.. 지푸락이라도 잡는심정으로 또.. 나이가 많아도 사람은 모르는거지..하며 봤습니다.. 왠걸?? 완전 노안이었고... 39살인데 50살처럼 보이는 아저씨였던 거였습니다.. 공단쪽에 생산업체 과장님인데.. 노안이라도. 성격은 괜찮을지 모른다며 꾹참고 한 10번을 봤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를 볼때....제일 우선이 성격이고.. 그다음 능력...그다음 외모순.. 인거 같습니다.. 여튼 성격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계속 만났는데.. 이 아저씨가 성격이 알면알수록 이상했습니다.. 한마디로. 집착에다가.. 허세도 엄청 심했구요.. 저한테 집있다 뭐있다 해놓고 알고보니 뻥이었습니다..ㅜㅜ 제가 그런걸 우선시 하는건 아닌데 그런걸로 제 마음을 사려고 했나봐요.ㅠ 그쯤되다보니 정이 완전 떨어져서 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선을 한번더 봤는데.. 37살이었고 서울사람인데.. 이사람은 성격도 문안하고... 직업은 게임프로그래머..좀 불안정한 직업인게 걸렸는데, 그것보다 외모가..정말... 보면볼수록 얼굴을 외면하고 싶은 그런 ..정말..너무 아니었습니다.. 하튼...호감은 생겨야하는데... 생기지가 않는것입니다. 제마음도 괴로웠죠..난 왜 이럴까 ...란 생각이 들며.. 근데 이사람에 대해 알아가기도 전에.. 한 5번 정도 만나고.. 이사람이 자기랑 결혼할 의향이 없으면 괜한 시간낭비 하고싶지 않다고... 정신적..물질적 낭비하고 싶지않다며..딱부러지게 얘기해 달라고해서.. 그럼..알겠다고.. 아직..저는 알아가고 싶은 단계인데 벌써 부담을 주면 어떻하냐고 하고 좋은분 만나서 빨리결혼하시라하고 또 헤어졌습니다..이렇게 선..소개팅.. 손에 꼽을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만났으나... 안한만 못한거 처럼..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포기하고 싶을때쯤 31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남친을 만났는데요. 지금 계속 만나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슨..확신이 없기 때문인데요.. 제나이가 결혼을 생각안할수 없는 나이라.. 저도 이제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냥 단순연애할 나이는 아니기에...ㅜㅜ. 아무튼 사귄지. 5개월 됬습니다. 이렇게 진지하고 깊게 사귄 일이 처음이었기에... 저도 스스로 신기했지요..부끄럽지만 진지한 연애는 처음입니다..일하고 학교다니고..제 주위엔 남자들이 거의없는 환경에 있다보니.. 남자를 만날기회도 적었고..선이나 소개팅은 위에 말한대로.. 다 그렇다할 성과가 없었죠..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이 친구는 처음 봤을때부터 만날지 고민했던 이유가 키가 일단 160정도 여서 너무작아서...놀라서...고민했습니다.. 이렇게 작은남자분도 있었구나..하며 제가 키가 160조금 안되는데.. 제가 굽있는 신발 신었을때 남친이랑 거의 비슷?? 했거든요..그래서 놀랐습니다. 아무튼..또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야...~~하며.. 몇번 더 만나보자 해서 봤고.. 의외로 매너도 있고.. 저를 많이 배려해 주는거 같고.. 성격이 유순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유순한편이라 너무 강한사람은 기가 눌려서.. 좀 온유한 성품의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나름 자기 여자 에 대한 소신이나.. 사랑에 대한 철학 같은게 있는거 같아.. 더 알고싶어졌죠. 말수가 별로 없는데 너무 말 많지도않고 아예 없지도..않고. 제가 무슨말하면..말없이 수줍게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하튼 그랬는데 계속 집으로 찾아왔죠..저를 만나로 남친이랑 저희집 거리는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만난지 한달안됬는데 키스를 했고..저는 스킨쉽을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연애경험이 별로 없다보니..그리고 세달째 됬는데 차안에서 저를 덮치더군요 근데 이성을 차리고 보니..아차..내가 남친을 때려서라도 그런 행동을 못하게 했어야 됬는데 후회했죠.. 정말 결혼전엔 그런 생각도 안했고..지키려고 했는데 지금 남친과 결혼할지 확신도 없는데 그랬다는게 자책이 들었고 괴로웠습니다. 남친은"이제 내가 어쩔수 없이 널 책임저야겠다" 란 말을 했죠 그때부터.. 자꾸 미래에대한 얘기를 하며 저한테 나중에 애기 몇명 낳고싶냐고..그런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혈기가 왕성한 편입니다.. (스스로도 인정..) 자꾸 만날때마다 분위기를 자꾸 그쪽으로 유도하고..그럼 또 이성적으로 돌아와선..후회하고..그게 여러번 반복이 됬네요.. 남친한테 결혼전엔 그런거 싫으니 하지말라고 엄포도 놓고 헤어지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럴땐 좀 조심하고근데 점점 만나면서 정도 들고..남친을 조금씩 좋아하게 되니까 더 거부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고민했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든요.. 남친은 성격이 유한데 예민하고 싫으면 싫다.. 딱부러지게 표현을 잘 못하는 좀 소심한편입니다. 속으로 삭히고 속앓이 하는거 같고요.. 근데 이게 한번 한계에 다다르니까.. 이상한 쪽으로 표출이 되는거 같습니다.. 예를들면.. 하루종일 잠만 잔다던지 말수가 더 없어진다던지... 속으론 섭섭하고 싫은데 겉으론 괜찮은척 합니다.. 그리고 키작은거랑 머리숯이 많이 없더라고요 첨엔 몰랐는데..좀있음.. 머리 정수리가 훤해 질정도로..ㅜ 정드니 그런것도 흠처럼 안보이고.. 제가 한번 사람 좋게보면..모든거 좋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ㅠ 그리고.. 좀 남자로써 스킨쉽에는 적극적인데...다른면에 있어선..센스가 좀 없는 편입니다.. 꼭 말해줘야 알구요.. 제가 어머니랑 둘이 살고있는데 저희집이 조금 어려운편이거든요.. 주야 교대 12시간식 근무하는 친구다 보니 늦게 마치고 저희집오면.. 새벽에 자기집에 못가서 언제부터는 아예 저희집에 제워달래서.. 첨엔 강하게 안된다고 팅기다가..결국에 제워줬습니다. 저희집이 무슨 여관방..이된거..같은..어머니도 집에계시는데...ㅠㅠ근데 상황이..그렇게 되버렸고.. 저희 어머니도.. 그냥 그러려니..하십니다. 어머니께 하는것도 맘에 안들고..남자로써 미덥고..존경할수있는 그런느낌보다 오히려 제가 많이 안아주고 감싸주고 저한테 몸과 마음을 기대고 싶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말은.. 자기가 내 책임지겠다..다 준비되있다 하는데.. 아침에 아버지 한테 매일 전화와서.."일어났냐?"고 .하면.."일났어요.." 하는거나..이친구 어머니는 남친한테..'우리 아들' '우리 아들' 하며 말하십니다..그냥 원래 말투일수도 있구요.. 남친 어머니 일이라면...두손 걷어부치고...야간근무하고 피곤해도.. 마트데려다 주고 볼일도와주는 효자인거 같습니다.. 저희어머니는 한번씩 안부 묻는정도구요 ...집에 올때 뭐 사들고 온것도 몇번 손에꼽을 정도로 적습니다...저희집와서 저희 어머니가 무섭다면서..남자답게 인사도 잘 못합니다.. 혹시 마마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ㅠㅠ 키때문에 군대 안갔을까봐...물었는데 다행이 육군 나왔다하더라고요... 한번씩 남자답지 못한 못난 모습도 보이구요.. 애기처럼 굴떄도 많구 요..근데또 저를 동생처럼 챙겨줄땐 잘 챙겨주는데..최대한 찌질하게 안보일려고 저한테는 많이 감추려고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남친때매..처음..경험해보는게 너무 많아서.. 근데 여자로써 후회도 됩니다.. 이친구는 빨리 결혼하자고 할거같고 ..저는 좀 좋아는하지만 결혼까지 생각은 안들고..고민되서 계속 만나다가 제가 결혼안한다고 하면..이친구는 많이 황당해할거 같습니다..스킨쉽부분도.. 너무 조심안하는게 많은건 여자를 배려 안하는게 아닌가요?? 이남자 믿을수 있을까요..ㅠㅠ 남친은 저만나기 전에 여친을 6개월정도 사겼는데 그여자가 바람을 펴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깨졌다는 얘길 소개해준 분한테 들었는데 남친이 직접 그얘길 한적은한번도 없습니다..1년정도 말도없고 웃지도않고 무지 힘들어 했었단 얘기듣고.. 좀 마음이 아파서..저는 그런 상처 안줘야지 했는데.. 거의 지금까지 한결같이 자주 전화해주고 찾아오고 연락안받아도 이해해주고 많이 참아주면서 저를 대해준건 많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얘기도 많이 하구요.. 하지만 이시점에서 계속 만나야할지..고민됩니다. 더 얘기하고 싶은 내용이 많지만.. 읽는분 힘드실까봐 이정도로 올립니다.. 이제껏 맘고생 많이하며 우울증까지 앓고 살았던 저였기에 더 가혹한 몸고생 맘고생 하는 결혼생활이라면..아예 결혼안하는쪽을 택하고 싶습니다. 공감가시거나... 저의 상황에대해 좋은 조언을 해주시면..제가 결정하는데 좀더 도움이 될거같아요...~~~*** 2
지금 남자친구와 계속 사겨야 할지 고민되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주위에 이런문제에 대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없고.. 조금이나마
여기서는 더 공감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서.. 친구가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올립니다.
저는 31살인데.. 지금 남자친구와 동갑입니다. 친분이 없었지만.. 어떻게 해서 한두번 얼굴보고
알게된 분의 소개로 지금 남친을 만났습니다.. 전 20대 중반부터.. 집에서 빨리 시집을 가라고 해서
선이나..소개팅 기회가 있으면.. 경험삼아 다 만났습니다.. 근데 그때는 아직 나이가 젊다보니
결혼생각은 없었구요.. 근데 선을 보거나 소개팅을 보면 항상 맘에 안드는 사람만 나왔습니다.
주위 어른들이 소개 해준경우는 저보다 나이차가 7살, 8살 나서 세대차이 나고 말도 안통하는거
같아 싫었고 거부감들었습니다. 소개팅을 몇번했는데.. 한번은 약간 눈이 사시인 사람도있었고,
또 한번은 모자를 쓰고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원형탈모인 사람이었고, 또한번은
두달정도 만났는데 그사람 어머니 직업이 점쟁이셨습니다. 그래서 헤어졌습니다.참고로 저는
신앙심이 깊은 교인입니다..그문제가 컸거든요..ㅜㅜ 어쨋든.. 그렇게 여러사람과 소개팅도, 선도
봤지만..'이사람이다.'싶은 사람이 없었던 거죠.. 제작년에 마지막 소개받은 사람은 39살 이었는데
저도 많은 선자리, 소개팅 자리에서 실망만 했던 차라.. 지푸락이라도 잡는심정으로 또.. 나이가 많아도
사람은 모르는거지..하며 봤습니다.. 왠걸?? 완전 노안이었고... 39살인데 50살처럼 보이는 아저씨였던
거였습니다.. 공단쪽에 생산업체 과장님인데.. 노안이라도. 성격은 괜찮을지 모른다며 꾹참고 한
10번을 봤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를 볼때....제일 우선이 성격이고.. 그다음 능력...그다음 외모순..
인거 같습니다.. 여튼 성격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계속 만났는데.. 이 아저씨가 성격이 알면알수록
이상했습니다.. 한마디로. 집착에다가.. 허세도 엄청 심했구요.. 저한테 집있다 뭐있다 해놓고 알고보니
뻥이었습니다..ㅜㅜ 제가 그런걸 우선시 하는건 아닌데 그런걸로 제 마음을 사려고 했나봐요.ㅠ
그쯤되다보니 정이 완전 떨어져서 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선을 한번더 봤는데.. 37살이었고
서울사람인데.. 이사람은 성격도 문안하고... 직업은 게임프로그래머..좀 불안정한 직업인게 걸렸는데,
그것보다 외모가..정말... 보면볼수록 얼굴을 외면하고 싶은 그런 ..정말..너무 아니었습니다..
하튼...호감은 생겨야하는데... 생기지가 않는것입니다. 제마음도 괴로웠죠..난 왜 이럴까 ...란 생각이
들며.. 근데 이사람에 대해 알아가기도 전에.. 한 5번 정도 만나고.. 이사람이 자기랑 결혼할 의향이
없으면 괜한 시간낭비 하고싶지 않다고... 정신적..물질적 낭비하고 싶지않다며..딱부러지게 얘기해
달라고해서.. 그럼..알겠다고.. 아직..저는 알아가고 싶은 단계인데 벌써 부담을 주면 어떻하냐고
하고 좋은분 만나서 빨리결혼하시라하고 또 헤어졌습니다..이렇게 선..소개팅.. 손에 꼽을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만났으나... 안한만 못한거 처럼..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포기하고 싶을때쯤 31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남친을 만났는데요. 지금 계속 만나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슨..확신이 없기 때문인데요.. 제나이가 결혼을 생각안할수 없는 나이라.. 저도 이제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냥 단순연애할 나이는 아니기에...ㅜㅜ. 아무튼 사귄지. 5개월 됬습니다.
이렇게 진지하고 깊게 사귄 일이 처음이었기에... 저도 스스로 신기했지요..부끄럽지만 진지한
연애는 처음입니다..일하고 학교다니고..제 주위엔 남자들이 거의없는 환경에 있다보니..
남자를 만날기회도 적었고..선이나 소개팅은 위에 말한대로.. 다 그렇다할 성과가 없었죠..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이 친구는 처음 봤을때부터 만날지 고민했던 이유가 키가 일단 160정도
여서 너무작아서...놀라서...고민했습니다.. 이렇게 작은남자분도 있었구나..하며 제가 키가 160조금
안되는데.. 제가 굽있는 신발 신었을때 남친이랑 거의 비슷?? 했거든요..그래서 놀랐습니다.
아무튼..또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야...~~하며.. 몇번 더 만나보자 해서 봤고.. 의외로 매너도
있고.. 저를 많이 배려해 주는거 같고.. 성격이 유순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유순한편이라
너무 강한사람은 기가 눌려서.. 좀 온유한 성품의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나름 자기 여자
에 대한 소신이나.. 사랑에 대한 철학 같은게 있는거 같아.. 더 알고싶어졌죠. 말수가 별로 없는데
너무 말 많지도않고 아예 없지도..않고. 제가 무슨말하면..말없이 수줍게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하튼 그랬는데 계속 집으로 찾아왔죠..저를 만나로 남친이랑 저희집 거리는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만난지 한달안됬는데 키스를 했고..저는 스킨쉽을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연애경험이 별로 없다보니..그리고 세달째 됬는데 차안에서 저를 덮치더군요
근데 이성을 차리고 보니..아차..내가 남친을 때려서라도 그런 행동을 못하게 했어야 됬는데 후회했죠..
정말 결혼전엔 그런 생각도 안했고..지키려고 했는데 지금 남친과 결혼할지 확신도 없는데 그랬다는게
자책이 들었고 괴로웠습니다. 남친은"이제 내가 어쩔수 없이 널 책임저야겠다" 란 말을 했죠
그때부터.. 자꾸 미래에대한 얘기를 하며 저한테 나중에 애기 몇명 낳고싶냐고..그런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혈기가 왕성한 편입니다.. (스스로도 인정..) 자꾸 만날때마다
분위기를 자꾸 그쪽으로 유도하고..그럼 또 이성적으로 돌아와선..후회하고..그게 여러번 반복이 됬네요..
남친한테 결혼전엔 그런거 싫으니 하지말라고 엄포도 놓고 헤어지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럴땐 좀 조심하고근데 점점 만나면서 정도 들고..남친을 조금씩 좋아하게 되니까 더 거부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고민했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든요.. 남친은 성격이 유한데 예민하고 싫으면
싫다.. 딱부러지게 표현을 잘 못하는 좀 소심한편입니다. 속으로 삭히고 속앓이 하는거 같고요..
근데 이게 한번 한계에 다다르니까.. 이상한 쪽으로 표출이 되는거 같습니다.. 예를들면..
하루종일 잠만 잔다던지 말수가 더 없어진다던지... 속으론 섭섭하고 싫은데 겉으론 괜찮은척 합니다..
그리고 키작은거랑 머리숯이 많이 없더라고요 첨엔 몰랐는데..좀있음.. 머리 정수리가 훤해 질정도로..ㅜ
정드니 그런것도 흠처럼 안보이고.. 제가 한번 사람 좋게보면..모든거 좋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ㅠ
그리고.. 좀 남자로써 스킨쉽에는 적극적인데...다른면에 있어선..센스가 좀 없는 편입니다..
꼭 말해줘야 알구요.. 제가 어머니랑 둘이 살고있는데 저희집이 조금 어려운편이거든요..
주야 교대 12시간식 근무하는 친구다 보니 늦게 마치고 저희집오면.. 새벽에 자기집에 못가서
언제부터는 아예 저희집에 제워달래서.. 첨엔 강하게 안된다고 팅기다가..결국에 제워줬습니다.
저희집이 무슨 여관방..이된거..같은..어머니도 집에계시는데...ㅠㅠ근데 상황이..그렇게
되버렸고.. 저희 어머니도.. 그냥 그러려니..하십니다. 어머니께 하는것도 맘에 안들고..남자로써
미덥고..존경할수있는 그런느낌보다 오히려 제가 많이 안아주고 감싸주고 저한테 몸과 마음을
기대고 싶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말은.. 자기가 내 책임지겠다..다 준비되있다 하는데.. 아침에
아버지 한테 매일 전화와서.."일어났냐?"고 .하면.."일났어요.." 하는거나..이친구 어머니는
남친한테..'우리 아들' '우리 아들' 하며 말하십니다..그냥 원래 말투일수도 있구요..
남친 어머니 일이라면...두손 걷어부치고...야간근무하고 피곤해도.. 마트데려다 주고 볼일도와주는
효자인거 같습니다.. 저희어머니는 한번씩 안부 묻는정도구요 ...집에 올때 뭐 사들고 온것도
몇번 손에꼽을 정도로 적습니다...저희집와서 저희 어머니가 무섭다면서..남자답게 인사도 잘 못합니다..
혹시 마마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ㅠㅠ 키때문에 군대 안갔을까봐...물었는데
다행이 육군 나왔다하더라고요... 한번씩 남자답지 못한 못난 모습도 보이구요.. 애기처럼 굴떄도 많구
요..근데또 저를 동생처럼 챙겨줄땐 잘 챙겨주는데..최대한 찌질하게 안보일려고 저한테는 많이 감추려고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남친때매..처음..경험해보는게 너무 많아서.. 근데 여자로써 후회도 됩니다..
이친구는 빨리 결혼하자고 할거같고 ..저는 좀 좋아는하지만 결혼까지 생각은 안들고..고민되서
계속 만나다가 제가 결혼안한다고 하면..이친구는 많이 황당해할거 같습니다..스킨쉽부분도..
너무 조심안하는게 많은건 여자를 배려 안하는게 아닌가요?? 이남자 믿을수 있을까요..ㅠㅠ
남친은 저만나기 전에 여친을 6개월정도 사겼는데 그여자가 바람을 펴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깨졌다는 얘길 소개해준 분한테 들었는데 남친이 직접 그얘길 한적은한번도 없습니다..1년정도
말도없고 웃지도않고 무지 힘들어 했었단 얘기듣고.. 좀 마음이 아파서..저는 그런 상처 안줘야지 했는데..
거의 지금까지 한결같이 자주 전화해주고 찾아오고 연락안받아도 이해해주고 많이 참아주면서
저를 대해준건 많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얘기도 많이 하구요..
하지만 이시점에서 계속 만나야할지..고민됩니다.
더 얘기하고 싶은 내용이 많지만.. 읽는분 힘드실까봐 이정도로 올립니다.. 이제껏 맘고생 많이하며
우울증까지 앓고 살았던 저였기에 더 가혹한 몸고생 맘고생 하는 결혼생활이라면..아예 결혼안하는쪽을
택하고 싶습니다. 공감가시거나... 저의 상황에대해 좋은 조언을 해주시면..제가 결정하는데 좀더
도움이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