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쩔 수 없는 아줌마인가봅니다. 

나옹예옹2011.08.08
조회3,403

안녕하세요?

아직까지 아가씨이고싶은 철없는 엄마.. 아줌마 ㅠ 입니다.

 

일을 하다 집에 있다보니.. 가끔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울해질때도 있고,

하루가 금방이지만 지겨울때도 있어요.

대화 상대가 없다보니 하루종일 신랑만 기다릴때도 있고..

원래 고향이 지금 사는곳이 아니라 ..

근처에는 친구도 없어서 한없이 슬프기만 하네요 ㅠ

아는 사람이라곤 일할때 손님들.. 카톡도 손님들이랑 ㅜ ㅋㅋ

 

 

 

 

저도 어쩔 수 없는 아줌마인가 봅니다.

사진에 있는 요녀석이 뱃속에 있을때였죠. 임신하고 5개월정도까지 일을 했었으니까..

일을하다 점심 시간이 되면 근처에 음식점에 밥을 먹으러 가는데..

내 입맛에 딱! 맞는 분식점을 발견 했어요. 그렇게 그곳을 2~3개월간 꾸준히 갔었죠 ㅎ

그것도 맨날 똑같은 음식만 주문하니.. 그곳에 계신분들도 다 저를 알수밖에.. ㅋㅋ

그렇게 단골 된것도 잠시.. 저는 일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그 분식점과도 바이바이 했답니다.

 

전업주부가 되면서.. 태교겸 POP를 배웠고.. 한번씩 그 분식점 가서 똑같은걸 또 사먹었어요.

그때는 임신 7개월이 넘어서니 배가 제법 나오더라구요.

주인이모께서 " 어머 ~ 맞네 ~!! 혹시나 똥배인가 싶어 물어보기도 그랬는데.. "

제 배가 나온걸 보고 .. 젊은 아가씨가 왜 저렇게 배가 나와서 관리도 안할까..

뭐 그런생각까지 하셨다네요 ~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덧붙이는말이 ..

" 새댁은 좋겠다 ~ 싱글 같아 보여서 ~

결혼도 안한것 같은데 임신까지 했네 ~

부럽다. 나는 어디 나가도 아줌마같이 보ㅇ는데.. "

ㅋㅋ 은근히 기분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또 둘째인걸 강조했죠 ㅋ

인사치레로 한말일텐데 ㅋㅋ 거기다 저는 더 큰 첫째가 있다고 말하니..

내생각대로 깜놀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 정말 저도 어쩔 수 없는 아줌마인가 봐요 ~

그런말에 좋아서 흐흐흐 웃고 있는 절 보니..

아줌마라면 아마도 공감 하실듯 ..

 

길 지나가다 " 아줌마! " 하면 기분나쁘잖아요 ㅋㅋㅋㅋㅋ 아줌마 맞는데 ;;

 

 

 

 

우리 첫째입니다 ㅋㅋㅋ 제 사진은 솔직히 못올리겠네요 ~

화장을 해도 이젠 진짜 아줌마이니깐요 ㅠ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