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월요일

김유빈2011.08.08
조회18

하 17.8세 외모나이는 제대한 고1남자예요ㅋㅋ

 

처음으로 써봐요 음슴체?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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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시는분이시면은 알거임

 

오늘 비바람 진심 신체구조상 날수없음에도 불구하고 날아갈듯 심하게 바람이 불었음

 

요즘 발가락조차 움직이기 싫은게 나님의 마음임

 

누나가 둘있는데 큰누나랑은 6살이 차이남 고로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현실임

ㅋㅋㅋ;;

 

큰누나가 컴퓨터팔러가제서 귀찮지만 일단 가기로함

 

우리집은 저주가 내린게 분명함 컴퓨터 이주일에 한번씩 맡겨서 이제 고치러 들고가는길이 너무나 익숙함

 

본체는 팔러보따리에 싸서가져가고 노트북은 가방에 담아서 둘이 이쁜 폐인룩으로 출발함

 

 

 

월레 버스를 탈 생각이였으나 비바람이 자꾸 싸대기를 때리는탓에 택시를 탐

 

심심한 우리는 대화를 하면서감

 

나" 누나 이거 얼마나 받음 ?"

 

누나왈" 몰라 한 2,3 만원주겠지 오면서 밥이나 사먹고오자 "

 

나" 누나 걍 대충버림안대? "

 

누나왈" 안되 아빠가 사준컴인데 버리는거는 예의가 아니지!"

 참고로 이컴녀석 아빠가 사준 조립식컴임

 

나는 속으로 누나가 드디어 철들었구나 ㅋㅋ 하는 생각으로 그냥 웃으면서 갔음

 

 

 

 

 

 

 

 

 

 

 

 

 

 

 

 

 

 

 

철물점에 도착하고우리는 누추한 보따리를 풀면서 들어갔음

 

휴 정말 철물점같이 생긴 아저씨분이나옴 왠지 값을 많이 받을생각에 두근두근 설랬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통화를 하면서 대충 이리저리보더니만 파란색 3장을 꺼내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본거아님 분명히 세분의 퇴계이황. .  ㅜㅜ

 

엄청짜 ㅠㅠ 천일염같은 철물점주인가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택시비가 5600원들었음

 

우리는 한참 돈많이 받으면 컴퓨터 새로살것에대한 꿈에 부풀어있었음 새컴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자났음

 

터덜터덜 뒷담화에 꽃을 활짝피며 노트북이나 맡기러가자니까

 

장애인같은 우산이 자꾸 뒤집어짐 매우화가 올라온상태기에 나도 못해본 신세계의 욕이 툭티나옴ㅋㅋㅋㅋ

 

암튼 장애인같은^^%^$&#$%^&#%$ 라고 했는데 막 옆에 멀쩡히 생긴한놈이 누나한테 말걸었음

 

"누님 이거 접어줘"

 

???

 

너누구임??

 

날봄  "형님이 접어줘!"

 

뭐임마 딱봐도 넌 나보다 인생의 무게를 더알거같이 생겼어임마;;

 

 

나님 살짝노안임 작은누나랑 연연생인데 항상 같이가면 오빠로봄

 

얼마전에 해병대를 했기에 종종 군인으로 보기도해서 나이를 많이보는것에 민감함

암튼 우산과 그아이(?)를 세트로 더 관자놀이가 뜨끈해짐 ㅇㅇ

 

 

 

맘을 시키며 버스를 타는데 나님 더 늦게탐 막 가는데 누나가 안보임 ??

 

누나가 앞에서 말검

"여기여기"

 

맞다 오늘 누나는 썡얼이었음.. ㅋㅋㅋㅋㅋ 누나미안솔직히 못알아봤엌ㅋㅋ

 

그러고 서비스센터왔는데 우린 9시에 서비스센터가 여는걸로 알고왔는데 막 직원들은 있는데 문을 안연거임!

 

막 거기 3바퀴쯤돌다가 언젠간 열겠지하고 좀 불안한데 걍 앉을곳을 수색함

 

ㅋㅋㅋㅋ

 

우리는 집에서부터 거기까지가는데 두시간을 태풍을 뚫었기에 굉장히 늙었졌었음ㅋㅋㅋㅋ

 

앉을떈안보이고 걍 계단에서 쭈구러져서 있음

 

할아버지가 지나가시면서 미묘한 눈빛을 흘리고가심 솔직히 좀 뻔뻔한편인데두

 

스스로 좀 비참해짐 ㅋㅋㅋㅋ 슬리퍼에 츄리링입고 머리안감아서 모자쓴거땜에 눌려있고

 

눈은 퀭하고 누나는 썡얼에 바람에 머리가 바짝마른 건초처럼되있고 ㅋㅋㅋㅋ

 

 

 

 

 

 

 

 

와 기다리던 서비스센터가 문을염 근데 불길함 직원들이 막 쳐다봄

 

나님

 

속으로 '이것들이 손님을 몰로보고 !'

 

나님 월레 '손님은왕이다!' 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았음

 

ㅋㅋㅋ

 

그러니까 직업이 눈치를 살살보더니 조심스레말을걸었음

 

역시 당당한모습에 직원행동이바뀠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만족감을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왈" 저기 혹시 서비스센터오신거세요?"

 

누나왈"맞는데요 어딨어요?"

 

....

"아 그 서비스센터 이사갔는데 ..."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하다 이제 이사까지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랑 나님은 어이가 털리다못해 뿌리체 뽑임을 느끼면서

 

결국 이페인룩으로 사람바글바글한곳에 위치한서비스센터로감 ..걍 그냥 여기올걸

 

10분만에 모든일이 끝남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오는데 다른사람들이 우산뒤집어지는걸보고 낄낄거렸음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우리만 불행치않고 남들도 불행한게 너무 행복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기독교인이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집에오는길에 여태껏바람을 성냥으로 치면 화염방사기같은 바람이 불기시작함ㅋㅋ

 

나랑 누나는 그냥 우산따위버렸음ㅋㅋㅋㅋ

 

누나가 이때부터 정신을 놓기시작함ㅋㅋㅋㅋㅋ

 

 

 

 

"나는 자유인이다!!!"

 

이러면서 손을 펼치며 걸어감

 

앜ㅋ 창피해 따위는 안들음 우리는 사람들 지나가는데

 

타이타닉찍듯이 팔을 펼치면서 걸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월요일아침부텈ㅋㅋㅋ

 

직장인아저씨미안해욬 진짜 충격받은거가테 먹던빵은 왜흘려욬ㅋ

 

암튼 우리에게는 굉장히 인상적인 월요일아침이었음ㅋㅋㅋ

 

 

 

 

 

 

 

앜ㅋ 내가 이글을 왜썻지 ㅋㅋ

 

암튼 걍 적고싶었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