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앞에서 딸이 있어야 한다는 시어머님

ㅇㅇ2011.08.09
조회73,975

ㅎㅎ 꽤나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

그런데  제가 피해의식이 있는게 아니라.

사람이 기분이 나쁜데는 다  이유가 있죠?

말투나 상황.~

시댁서 명절에 한 작은엄마가 한참 남의집 며느리 욕할떄 나온말이고

그런말 함 듣는사람은 괜시리 며느리인 제  얼굴을 위 아래로 훑어봅니다~~~~~~~~~~~~~

완전 민망.

상황을 다  쓸수는 없지만.

한숨쉬며 그런말함   듣기가 좋나요?

참고로 전 시어머니를 엄마처럼 생각합니다....친정엄마한테도 서운한건 있듯이

시어머니한테도 이번 경우는 그런거구요  

엄마처럼 생각하다가도    뻔히 아들이 잘못한건데도 아들 편을 확들고

그럴떄 서운한거고.  암튼  저희 엄마가 사위앞에서 --아휴...아들이 있어야해 아들이 최고야  한다면

듣는 사위기분좋겠나요?

사위안들을떄 해도 되는 말. 며느리 앞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말 

굳이 하지않아도 되는 말을 머하러 하느냐는 거죠 

^^

 

 

 

 

 

전...

제가 생각해도  친정이 멀리있고 시댁이 가깝게 살아서 더 자주보고 더 챙기고

그러고 살았습니다.

전화도 이틀에 한번은 문안인사 하고...

시부모님꼐 살갑게 대하고...

어쩌다...그래 너처럼 매일 전화하는 며느리도 없다 얘....이러시면서도

 

근데...뻑함 시어머니는 사람들있는 제 앞에서 혹은  친척앞에서

 

아휴...~~~~딸이 있어야해~~~~!!!!!!!

 

이러십니다 아들만 둘이시거든요

마치 내가 잘못해서 이런말이 나오는 것처럼

순간 땀이 다 납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잘하란 건지...

 

처음에는 그래 아들들도 무뚝뚝해서 그러시겠지

이해했는데 친척들 앞에서 명절떄마다 여러번 듣다보니 짜증이 확~!

저없는 친구분들이나 아버님하고 하신다면 모를까.

그럼 저도 시어머니 앞에서 그래도 친정엄마가 최고지요>이럴까하다가  참았습니다.

 

그동안 친정보다 더 잘해왔던 노력들이 헛수고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절 딸같이 생각하시겠구나 했는데.

오히려 우리엄만 시댁에 잘해라.....하시는데...ㅠ,ㅠ

그래서 더 딸같이 하려고 할 말 없어도 무뚝뚝한 아들들 대신 살갑게 매일 전화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친정엔 일주일에 두번정도 전화하고...(친정엔 딸이 많습니다.)

시댁은 해도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아요

 

이래서 시금치도 먹지 말라는 말도 있나봅니다.

아,,,,열받네요.

잘해주시긴 하는데 ...(집에오심 집안일 많이 해주심)

가끔가다 신랑험담이라도 하면 신랑 실수는 한마디도 안하시묜서

저한테는 ...이그...덜렁이...  핀잔주시고.

자기 아들은   장모님 생일도 모르는데.

 

전 어쩌다 머하나 실수함   뒤끝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아들 교육은 안시키시면서 왜 며느린 실수하나 안넘어가려하는지..

그래서 시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