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일이다. 7월 25일 6시 30분 저녁 퇴근 후, 대림역에서 서울대입구 역으로로 향하던 중, 지하철에서 어이없는 성추행을 당했다. 서있던 사람이 나를 포함 몇 안되는 할랑한 칸에서 한 남자가 내 오른쪽 방향으로 지나간지 얼마되지 않아 에어컨바람을 쐬는 듯 손을 공중에서 휘저으며 다시 왼쪽으로 지나가면서 자신의 손등으로 나의 왼쪽팔을 훑고는 쏜살같이 다른칸으로 옮겨갔다. 순간 너무 황당해서 주위를 둘러봤고 한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다. 부위가 부위니만큼 (뭐 복잡한 지하철에서는 자주 부딪히는 부위이기도 하니..)딱히 뭐라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그냥 어이없어 뒤만 쳐다보고 말았다.그리고 혼자 기분 상하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 옆자리 과장님께서 3,7,9 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7호선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러 가던 통로에서 한 남자가 아주 빠른 속도로 과장님 팔을 만지고 지나갔다고 했다. 너무 의도적인 스킨십에 과장님도 놀라서 그 남자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는데, 그 남자는 빠른 걸음걸이로 지나가면서 앞에 가던 두 여자의 팔도 만지고 지나갔다고 했다. 처음엔 그냥 스쳤으려니 생각했다가 앞의 여자들을 의도적으로 만지는 것을 보고는 아, 이게 OO대리가 당한 성추행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나와 과장님이 당한 그 남자의 인상착의는 너무나 비슷했다. 30대 후반~40대초반으로 보이는 평범한 스타일의 아저씨 머리에 안경을 썼고, 173정도의 보통체격 그리고 카라 티셔츠, 긴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물론 티셔츠의 컬러는 달랐다) 그리고 자신이 빠른걸음으로 걸어갈 수 있을만큼 그리 복잡하지 않은 장소(지하철 내외)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같았다. 이 글을 보시면서, 아 나도 당했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여성분들 꽤 있을 것이다. 그 남자의 행태로 보아 불특정다수의 반팔소매를 입은 여성분들의 다수가 당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뭐 별거 아니네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부위이건 간에 당하는 사람이 불쾌하고 그 사람의 행동이 너무나 의도적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상황이어도 남자와 여자 둘 다 기분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 일텐데, 모르는 사람이 고의적으로 자신을 피부를 쓸고 갔을 때, 그 불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리고 걸려도 딱히 뭐라하기도, 한 사람도 변명할 여지가 충분한 부분이라... 이런 작은 성추행을 막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조금 더 과감한 스킨십으로 성추행을 할 수있는 소지가 너무 크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크고 작은 성추행들이 일어나는데 이것도 반팔입은 당신 탓이요 라고 할텐가. 억울하면 차를 사라는데, 차 탄다고 안전할까. 성추행 당하기 싫어서 차를 사는 세상이 과연 옳은 세상일까. 이젠 여름에도 긴팔 긴소매를 입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분들, 혹시 보시기에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똘추를 앞에서나 뒤에서나 발견한다면, 꼭 붙잡아 주세요. 너무 빠른 걸음으로 도망쳐서 잡기도 힘들고, 갑자기 당한 사람입장에서는 특히 혼자있는 여자라면 더더욱 어떤 대응을 하기가 겁도 나고, 힘들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내부에도 CCTV를 설치하면 참 좋겠는데... 지하철 이용하면서 정말 짜증이 나는 요즘이네요. ㅠ_ㅠ 22298
지하철 성추행, 이번엔 스치듯 터치?
좀 지난 일이다. 7월 25일 6시 30분 저녁 퇴근 후,
대림역에서 서울대입구 역으로로 향하던 중, 지하철에서 어이없는 성추행을 당했다.
서있던 사람이 나를 포함 몇 안되는 할랑한 칸에서
한 남자가 내 오른쪽 방향으로 지나간지 얼마되지 않아 에어컨바람을 쐬는 듯 손을 공중에서 휘저으며
다시 왼쪽으로 지나가면서 자신의 손등으로 나의 왼쪽팔을 훑고는 쏜살같이 다른칸으로 옮겨갔다.
순간 너무 황당해서 주위를 둘러봤고 한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다.
부위가 부위니만큼 (뭐 복잡한 지하철에서는 자주 부딪히는 부위이기도 하니..)딱히 뭐라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그냥 어이없어 뒤만 쳐다보고 말았다.
그리고 혼자 기분 상하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 옆자리 과장님께서 3,7,9 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7호선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러 가던
통로에서 한 남자가 아주 빠른 속도로 과장님 팔을 만지고 지나갔다고 했다.
너무 의도적인 스킨십에 과장님도 놀라서 그 남자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는데,
그 남자는 빠른 걸음걸이로 지나가면서 앞에 가던 두 여자의 팔도 만지고 지나갔다고 했다.
처음엔 그냥 스쳤으려니 생각했다가 앞의 여자들을 의도적으로 만지는 것을 보고는
아, 이게 OO대리가 당한 성추행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나와 과장님이 당한 그 남자의 인상착의는 너무나 비슷했다.
30대 후반~40대초반으로 보이는 평범한 스타일의 아저씨 머리에 안경을 썼고,
173정도의 보통체격 그리고 카라 티셔츠, 긴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물론 티셔츠의 컬러는 달랐다)
그리고 자신이 빠른걸음으로 걸어갈 수 있을만큼 그리 복잡하지 않은 장소(지하철 내외)에서 벌어진다는
점이 같았다.
이 글을 보시면서, 아 나도 당했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여성분들 꽤 있을 것이다.
그 남자의 행태로 보아 불특정다수의 반팔소매를 입은 여성분들의 다수가 당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뭐 별거 아니네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부위이건 간에 당하는 사람이 불쾌하고 그 사람의 행동이 너무나
의도적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상황이어도 남자와 여자 둘 다 기분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 일텐데, 모르는 사람이 고의적으로 자신을 피부를 쓸고 갔을 때, 그 불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리고 걸려도 딱히 뭐라하기도, 한 사람도 변명할 여지가 충분한 부분이라...
이런 작은 성추행을 막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조금 더 과감한 스킨십으로 성추행을 할 수있는 소지가
너무 크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크고 작은 성추행들이 일어나는데 이것도 반팔입은 당신 탓이요 라고 할텐가. 억울하면 차를 사라는데, 차 탄다고 안전할까. 성추행 당하기 싫어서 차를 사는 세상이 과연 옳은
세상일까. 이젠 여름에도 긴팔 긴소매를 입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분들,
혹시 보시기에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똘추를 앞에서나 뒤에서나 발견한다면, 꼭 붙잡아 주세요.
너무 빠른 걸음으로 도망쳐서 잡기도 힘들고, 갑자기 당한 사람입장에서는 특히 혼자있는 여자라면
더더욱 어떤 대응을 하기가 겁도 나고, 힘들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내부에도 CCTV를 설치하면 참 좋겠는데...
지하철 이용하면서 정말 짜증이 나는 요즘이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