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기다릴까요... 정리할까요..

.....2011.08.09
조회352

22살에 만나.. 6년가까이 ..열흘에 일곱번꼴로 만났고.. 서로를 미친듯이 사랑했고 행복했습니다.

 

나이도 들고 결혼을 전제로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놈의 제 성격이 문제네요... 버럭,, 이기주의..

 

서로 둘다 바람피고 이런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제 성격때문에 그녀가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항상 서로 기싸움하다가도 제가 가서 미안하다 애교부리면 바로 풀어주고..늘이런식이엇죠...

 

이런데 이번엔 기싸움이 길어졌습니다... 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여자가 많이 힘들고 아팠나봅

 

니다... 헤어지기는 싫지만 내랑 결혼하면 자기 미래가 불행할꺼 같아 헤어지잡니다...

 

일주일동안 별별짓 다해봤습니다...  집앞서 무작정기다려 그애앞에서 잘못했다고 고친다고 펑펑울기도해보고, 그녀가 좋아하는 편지,사진들 책처럼 만들어 내진심을 표현해보기도 하고,, 미친듯이 문자전화도 해보고,,,   

결국 어제는 업무도중 그애의 엄마 만나서 속내도 털어놔보고 그래도 어머님께선 우리들의 만남이 장난이 되지 않기를 바라시더군요.. 제편이 되주시더군요...,,,,

 

그리고

어제 새벽 한통의 문자가 와있더군요...

제발쫌 그만해라.. 니가이럴수록 난 니가 더 질리고, 화가난다.

그러게 진작에 잘하지.. 내가 시간을 가지고보자고 했는데..

어디까지 할건데.. 그러면 그러수로 난 더 니가 보기싫어지는데..

 

난 일주일내내 일도못하고, 밥도못먹고, 잠도 못자고,, 심장이 두근거려 터질거 같은데...

이렇게 라도 안하면 더 멀어질것같은데....

샤워하고 속옷만 봐도 그애가 다사준속옷뿐이고,,,옷이며 가방 신발,,, 시계,,오른손왼손 커플반지...

그리고 출근하는 차안 옆에서 그애가 조잘조잘 거려줄듯한데...

 

이제와 땅을 치며 후회하고,, 내인생의 절반을 차지하던 그녀의 소중함이 간절하게 느껴지고,, 깨닫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가슴아프고 보고싶고.. 힘든데...

 

질린다는 이말 한마디가 제 심장에 칼을 찌르네요...

 

기다려야할지 정리해야할지.....   근데 그애는 넘잘지내는거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