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미친동호회사랑...진절머리가 나요..ㅠ

결단2011.08.09
조회89,007

글쓴이 입니다..

내일처럼 ㅇ화내주시고 위로해주고 격려 해주시니..

저 댓글보다 울컥해서 혼났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감사해요..

첨엔 아무한테도 말안했는ㄷ.. 이렇게 사는데 제가 왜사나 싶더라구요..

얼마전에 남편이 축구하고 새벽에 들어와선,,자는 저한테..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하네요.....

내년 우승목표 이루면 그때서 조금 줄여보겠다고 하네요..하.....

남편은 아직도 제가 투정만 부리고 이해 못해주는 걸로 만 보이나봐요.....

저희 남편은 이해와 포기..가 뭔지 모르나 봅니다...

부부일이고 이렇게 익명으로 올리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다른분이라면 어떨까 해서 조언 구한거예요..

솔직히 저하나만 참으면 아무일 없는건데.....

근데 전 아직 살날이 더 많구 예전 우리들의 부모님처럼 참고 살진 않을래요......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나 .....가슴이 아려오네요...

모두들 말이 가슴에 와닿지만.

어떤 분 말씀이 옆에 있어도 외롭다는 말.....

너무 가슴아파요.....

감사합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봐서 .....궁금하시진 않겠찌만..

후기가 있으면 올려보도록 할꼐요

 

---------------------------------------------------------------------------------

 

 

 

헐...또 톡에 올랐네요.. ㅠㅠ 이걸 감사해야하다고 해야하나...ㅠㅠㅠㅠㅠㅠ

아.....저 전업주분줄 아시는데..

저 일해요... 같은 맞벌인데.. 집안살림은 다 저혼자 하죠..하하하 슬프네요 ㅠㅠ

그래서 연애 십년해도 한달 살아본거랑 다르다고 하더니..

너무 슬픈건 사랑해서 6년이나 연애 하고 결혼했는데 현실이 이러니..

그냥 부모님꼐 죄송하네요...

가슴에 못박은거 같아서....

그래서 더 열심히 살라고 애썻는데..

그래서 힘들어도 안힘든척  안행복해도 행복한 척 산 제가 바보같네요..

조언 해주셔서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영

 결혼한지 아주 일년도 안된 풋풋한 ...현실은 시궁창에 사는 색시 입니다. ㅠ

 

오늘 예비신랑이 동호회 가입한다던 글을 봤는데 .

 

저 오늘 제 하소연 하고 싶어요ㅠㅠ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축구 사랑은 시작되었어요 제가 작년 겨울에 결혼해서 그떄는 몰랐는ㄷ

 

올 봄 부터 축구에 빠져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저희 주말부부 거든요.. 신랑이 금요일이나 토요일날 올라오는데..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신랑얼굴 보는 시간이 5시간이 채 안되요..

 

정말 4,5,6 월 주마다 맨날 싸웠어요..

 

왜냐면......우리신랑은 절 전혀 배려를 안해주거든요...

 

정말.. 비오는 날 제외하고...금토일.. 다나가요,,,,,,한주도 안쉬고.... 운동요?

 

운동만 하면 뭐한대요  11시에 끝나면 또 술마시러가요... 그리고 새벽에 들어와요...

 

빠르면 2시.. 기본 3~4시.......

 

저요 신랑 직업이 힘들어서.. 나름 최대한 배려해주려고

 

금 토 나가도 좋다..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것도 뭐라 안한다..

 

일욜도 나가라 대신  일요일은  낮에만 하고 들어와라

 

그래도 우리 부부고 신혼 인데 얼굴 반나절은 봐야하지 않겠냐.. 제가 이랬거든요

 

그래도 반나절은 얼굴 보고 있자...

 

그랬더니 저희 신랑왈...

 

너는 평일에 할 꺼 다하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는데

왜 자기 주말에 힘들게 일하고왔는데 왜 자기 숨통을 조이는냐고 하네요...

저보고 왜이렇게 이기적이냐고 하대요..

 

맨날 싸우면...니가 집에서 하는일이 뭐있냐 나 일주일에 한번들어오는데

방청소는 제대로 하냐 내가 혼자 살아도 이거보단 꺠끗하겠다......

이런 막말로 제 가슴이 못을 밖네요...

 

저희남편...결혼하고 6개월동안 집안일 하나 도와준거 없어요...

집들이 할때 몇번... 심지어 화장실청소 분리수거...제가 거의 다해요..

일을 다하니깐요..

 

제가 그렇게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아내일까요?

정말 지겨워 죽게씁니다.

제가 결혼은 왜 했나모르겠어요..

전 그냥 신랑에게 밥해주고 빨래해주고....잠자리 대주는 사람같아요.,,,

 

얼르기도 해보고 화내기도 해보고 이렇게 살긴 싫다고 해봤는데

넌 행복하지않으면 이혼할꺼냐고 하네요...

 

3개월동안 싸웠는데 결론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밖에 안되네요...

맨날 얘기해도  금토일 다나가고 일요일 반나절 같이 보내자니 둘이 할꺼있냐는 신랑..

정말 가슴이 먹먹해져요..

 

얘기만 하면 전 언제나 이해 못해주는 이기적인 아내 뿐이거든요.....

 

3개월이 지나고 저 이제는 입을 닫아버렸어요...

입도 닫고.. 마음도 닫고...

 

그랬더니 더 신나서 막다니데요...

 

제가 다 이해해주는 줄알고.....근데 저 지금 홀로 서기 준비하고있어요....

 

비록 같이 산지 1년도 채 안됐찌만..

연애를 오래했다고 정말 다 알거 같은 사람이였는데도

같이 사는건 다른거 같아요....

 

차라리 한살이라도 어릴떄.. 아이라도 없을때...

 

그 사람이나 저나  빨리 정리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진짜 동호회 좋아하는 사람이나 취미 미치도록하는 사람이랑은 결혼하지마세요.. 여러분.....

 

이상 우울증 걸리기 일보직전인뇨자.. 입니다.

 

남은 오후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