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던 나-번외

BEAR2011.08.09
조회908

번외라기 보다는.............

뭔가 경위 같은 거라서......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친구들은 신긴하다고만 했지만...(먼산)

냥이한테 저승사자 이야기 해달라고 했는데요...

냥이가...... 냥이가......ㅋㅋㅋㅋㅋㅋ

"한번만 더 해달라고 하면 죽는다"

응... 나 두번다신 너에게 해달라고 안할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너를 무서워하는 뇨자니까????? 미안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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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가지 이야기임.

 

1.

 

2달 전쯤인가..... 우연히 쑈쥐님의 글을 읽게 됬음.

정말 재밌었음. 다음날 우리 마마몬(이제 부모님과 같이 살게됬어요^^)에게 죄- 다 이야기 했음.

울 엄마... 가만히 듣고 계시다가 하시는 한 마디.

"내가 너 귀신보는 이유 알겠다."

엥?????????

"뭔데요??????"

내 질문에 엄마가 설명해주셨음.

엄마쪽으로 치면 큰아빠가 한 분 계셨는데, (내 생각엔 할아버지 형 이신듯....)

그 분이 귀인님 처럼 염을 하셨다는 거임.....

거기다가 우리 할머니께서 또 하시는 한마디가 있었으니..

"것 뿐이냐????? 보살도 있잖여"

그랬음.........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엄마의 또 다른 고모분. 그러니까 내쪽으로 치면 고모할머니께선

보살인가 무당인가 하신댔음.

그것때문에 이모할머니와 울 할머니는 대판 싸움난 적도 있다고.......;;;;;;;;;;

근데 그 할머니의 음식솜씨는 좋음.

요리에는 꼭 빠지지 않는 것도 있음.

바로 실고추임.

숭어에도, 병어에도, 전에도 꼭 들어감.

맨 처음 보고 '통일감?' 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임.

 

2

우리 엄마가 난 좀 보통 애들과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있었음.

이건 1년 전 우리 엄마가 내게 해준 이야기임.

쓰잘데기 없는 것만 잔뜩 기억하는 내 머리가 처음으로 고마움ㅋ

내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됬을 무렵....

고모할머니께서 엄마를 호출하셨음(2탄에 나오셨던 큰고모할머니)

생선인가, 뭔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마 가자미였던듯.....

'식해' 라고 해서 무척 맛있는데....ㅋㅋ

암튼 아빠도 바쁘고, 맡길 친척도 없이 (그때 우린 안양에 살았음) 날 업고 고모할머니가 계시는 서울로

가셨음.

문제는 그 뒤였음.

할머니네 집 문턱을 넘는 순간....

내가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음.

우리 엄마 순간 급 당황.

근데 이상한 점이 있었음.

아기가 울면 보통 배가 고프다거나, 귀저기를 갈아달라는 거나, 졸립다거나 하는 이유잖슴????

황급히 엄마가 확인한 결과......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귀저기는 깨끗 그 자체였고, 졸리지도 않다고 함.

잘은 모르겠는데 엄마들은 아기의 울음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함. (난 그 울음이 그 울음 같은데;;)

그렇게 3시간을 울어댔다고 하셨음.

더 신기한 건 더이상 못참고 엄마가 고모할머니 댁에서 나오는 그 순간...

엉엉<이랬던 애가.......

흐흐<이렇게 되어버렸음.

정말 언제 울었냐는 듯 울음을 뚝- 그침.

그걸 본 엄마는.... 무척 당황하셨다고;;;;;;;;;;;;

 

 

오늘은 여기까지임.

저까지 포함해서 방학중이신 님들아ㅠㅠ

폭식은 하지마요ㅠㅠㅠㅠ

폭식하면 저 처럼 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