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에 양심팔은 파렴치한 女

Nyang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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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이런 파렴치한 호텔이 어디있습니까!

정말 억울해서 못살겠습니다!

 

 

저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부산 서면에 있는 토요코인 호텔이 투숙하였습니다

근무하는 회사 서울지점에서 부산본사로 출장을 가게 되었기 때문이죠

부산 본사에서 가깝기도 하였지만 호텔이 일본 체인점이므로 친절하고 깨끗한 환경을 기대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투숙 첫날부터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저와 제 일행인 저의 직속상사님과 묵었던 객실은 503호, 507호 였습니다

회사 일정이 워낙 바쁘게 진행되다 보니 빠르게 움직여야 했고 짐도 많았기에 편의성을 고려해 되도록 저층으로 객실 이동이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호텔측에서는 바꿔줄 수는 있지만 짐을 모두 빼놓으면 그때 다시 지정해 주겠다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짐을 빼고 안빼고는 옮길 수 있는 방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호텔측의 모호한 답변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마치 짐을 들고 대기하면 한 번쯤은 옮길 수 있는 방을 알아봐줄께. 라는 식으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한 내용을 아무 거리낌없이  얘기를 하더군요.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황당 했던 것은 주차시설의 문제였습니다.

호텔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했고, 출입문도 하나밖에 없어서 차가 드나드는 것이 굉장히 위험했습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쇼핑몰 밀리오레에 하루 주차 5천원의 비용을 내고 주차하라는 황당한 말을 들었을 때에는.... 호텔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약시에 들은바가 전혀 없었고, 당시에도 죄송하다는 말은 전혀 들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런 이상한 주차 시스템에 대한 억울함을 얘기했을 때에는 급기야 호텔책임자(지배인)가 5천원을 주겠다며 거지에게 적선하듯이 귀찮다는 식의 말을 들었습니다.

 

세번째로 제가 굉장히 불편했던 것은 객실 체크인 / 체크아웃이었습니다.

처음 내려갈 때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아 일단 숙박예약을 2일만 하였고 2일 숙박이 지난 후에 3일째 되는 날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던 중 오후 4시에 호텔측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객실에 짐이 빠지지 않았다면서 객실에 짐이 빠지지 않았으니 숙박료를 내라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출장 일정이 정확하지않아 추가 숙박을 결정짓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결정하지 못한 것은 분명 저의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호텔측의 행동은 너무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분명 그 호텔의 체크아웃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6시간동안 고객에게 체크인/체크아웃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갑자기 오후 4시에 전화해서는 고객님이 아무런 얘기 안하셔서 자동체크인 되었으니 숙박여부와는 상관없이 숙박료를 지불하는 것은 고객의 책임이라는 식으로 떠넘기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10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호텔측의 책임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선심쓰듯 "지불하지싫으면 지불하지 마십시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체크인/아웃에 대한 확인은 객실 판매부나 프론트오피스에서 당연히 챙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들 미확인을 어찌 그렇게 고객에게 쉽게 떠넘기는지 도무지 불편한 심기를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사실확인 과정에서 고객에 대한 불손하기 그지없는 태도에 어떻게 이런 호텔체인이 우리나라에서 버젓이 영업중인지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어쨌든 그날도 업무가 끝나지 않아 다시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전화가 제때 와서는 체크아웃하실거냐고 묻길래 오늘도 일이 끝나지 않을 듯 하니 숙박을 연장해달라고 말했으나 이번에는 이미 객실이 팔렸기 때문에 짐을 빼달라고 하는겁니다.

고객에게 숙박연장에 대해 한마디 상의도 없고 자기들 멋대로 객실 팔고 고객에게 꺼지라는 식의 통보를 한 겁니다.

결국 저는 그날 호텔 앞에 있는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이없게도 호텔에서 쫓겨난 꼴이 됐습니다. 미리 숙박연장에 대해 얘기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저 자신을 탓하고 어떻게든 참고 참고 넘겨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정말 도저히 참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8월 4일 오전 5시 30분경에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프론트에 키도 반납하고 결제카드도 분명 줬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5일) 아침 9시 30분 경에 호텔측에서 전화가 와서는 4일날 투숙하지 않으셨는데 이제 완전히 체크아웃하시는거냐고 묻는겁니다.

저는 4일 아침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무슨소리냐고 물었더니 확인 후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확인전화는 어디다했는지, 같이 투숙했던 저의 직속상사이신 일행분께 20통이 넘는 전화를 하더니 당신네는 무슨 일처리를 이따위로 하냐면서 지금 당장 결제하지 않으면 당신네 회사 사장에게 찾아가서 돈을 받겠다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로 따지더니 본사로 전화해서 처리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호텔로 다시 전화를 했을 때에는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이 본인과는 통화해도 소용없고 지배인을 바꾸겠다며 지배인을 바꿔주었고, 저는 지배인과 통화중에 숙박료 지불문제를 떠나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사실 확인을 하고싶었기에 재차 물었지만, 본사 팩스번호나 내놓으라는 식의 답변만 들었고, 저희 회사 사장님께 찾아가서 오히려 본인이 사과를 받아야겠으며 저희 회사 직원들은 더이상 자기네 호텔에 더이상 투숙받지 않겠다며 폭언과 횡포를 부렸습니다.

 

 

저와 일행이 2주동안 투숙하면서 자동 체크인/아웃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받은 바가 없습니다. 고객에게 제대로 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미인지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이런 몰상식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이 어떻게 호텔업이라는 서비스 최 정점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객의 항의에 그따위로 말하지 말라며 훈계를 일삼는 호텔 측에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본사로 전화를 해 투숙비를 지불하면 2박의 숙박권을 주겠다고 흥정을 했고, 저희가 요구한 CCTV판독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저와 저의 직속상사는 10만원이 되지않는 돈에 양심을 팔아먹은 그런 파렴치한사람으로 몰렸습니다.

 

이 사실을 일본에 있는 호텔 본사측에 항의하여 본사의 사과는 받아냈지만 절대 이것으로 끝낼 수가 없습니다. 본사측에서는 지배인이 전화하여 사과할 것이라고 했지만 저에게는 협박문자밖에 날라오지 않았고(저는 블로그에 글을 쓰지도, 지우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상사님께 전화하여 계속 그따위의 말을 내뱉으면 법정에서 볼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들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저희 본사에 전화해서는 제발 한번만 봐달라며 눈물을 보였다고 하는 이중성도 보였구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 ?

하다못해 4천원짜리 커피파는 커피전문점에서도 고객이 불편하다는 눈짓만 보여도 "죄송합니다 고객님"이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실제 본인의 잘못여부와는 상관없이 서비스에 대한 죄송함인것이죠

 

 

저의 억울함을 달래주세요 ㅠ

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