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속마음을 알수 없는 그 사람☆☆

Y2011.08.09
조회196

 

에휴 ㅠㅠ...

처음으로 써보는 판이 이런 우울한 얘기가 될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어디다 마땅히 털어놓을 만한 곳도 없고 해서

위로라도 쫌 받고 싶은 마음에 용기내서 써 봅니다

 

 

 

 

 

저는 누구보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와

거의 일년 정도 되는 만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사람과 저는

도서실에서 처음 만나서

한 눈에 서로 반해 사귀게 되었습니다.

 

음... 일년이라 ..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겠죠..

하지만 저희는 그 어떤 연인들보다도 많은 추억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언제나 그 사람의 모닝콜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고..

저녁에는 든든한 그 사람의 배웅을 받으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느끼게 되는 거지만 ..

제 일상의 전부가 그 사람 자체였던 것 같아요.

지치고 지루한 일상에 그 사람은 언제나 나의 활력소였습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더욱 더 그 사람이 생각나네요.

제가 천둥소리만 들으면 발광을 해서 ;;.....

천둥 칠 때는 항상 그 사람이 귀를 막아주곤 햇었거든요..

그래서 전 더 이상 제가 천둥소리를 안 무서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과 함께였을 때만.. 제가 무서워 하지 않앗던 것 같아요..

그걸 이제 깨달아 봤자 소용 없다는 건 알지만요..

 

음..... 아무튼 그렇게 제가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서로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가 헤어졌어요...

솔직히 이런 말 하긴 쫌 그렇지만..

그 남자.. 많이 잘생겼거든요..

그 사람하고 사귀고 나서는 정말 성형수술 충동을 심하게 느꼈어요.

그 사람에게 걸맞는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엇거든요...

 

아무튼 잘생긴 그 사람은 ... 여자가 매우 많았어요..

그 얼굴에 여자가 안 꼬일 수가 없었죠..

저랑 사귀기 전에도 들러붙는 여자 수도 없이 많았어요.

저랑 사귀면 그런거 다 정리할 거라는 말 믿고 사겼었는데.....

그 말 .. 지키지 않더라구요..

오늘 싸운것도.. 그 사람의 여자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그사람 친구들과 여자 후배 여러명과 함께 놀고있다가 저한테 들켰거든요.

그 때 제 연락은 하루종일 씹은 상태였어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속상한 일이었죠..

그래서 몇마디 했어요.. 속상하다고 ..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저한테 몹시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는....헤어졌어요...

아니.. 솔직히 그 사람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였죠..

정말 사귄 기간은 얼마안되지만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였는데..

그리고 당분간 저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잘지내느냐..

요즘은 어떻게 지내느냐..

그렇게 형식적인 대화를 하다가 점점 깊은 대화로 빠졌습니다

 

그 사람은 절 못잊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 같은 여자는 아마 자기 일생에서 두번다시 없을거라더군요...

 

그 이후에도 저희는 자주 연락을 했습니다..

 

그 때마다 그 사람은 저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다고는 했지만

절대 다시 시작해보자는 말은 꺼내지 않더군요

 

그래서 혹시 제가 먼저 해주기를 바라나...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정말 여자가 잡는 건 지구가 망해도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고지식했던 저이지만.. 그 때만큼은 그런거 무시하고

그 사람에게 매달렸습니다.. 정말 애절하게 처절하게 매달렸습니다..

솔직히 그 사람이 계속 저에 대한 미련을 내비췄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줄거란 확신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 이게 왠걸...

 

그사람은 저에게

" 더 이상 너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 내가 너한테 상처준거면 충분하잖아..

그리고 다시 사귄다 해도 우리가 또 이렇게 헤어지지 않을거란

확신이 없어 "

라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거절을 하더라구요.....

 

 

 

이런 일이 있은 뒤에도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저에게 계속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

 

 

 

 

 

.

.

.

 

 

 

 

 

저를 잊지는 못하는데 저를 아직도 좋아하는데

다시 사귈 마음은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를 가지고 노는 걸까요?

 

....... 그래도 워낙 제가 그 사람을 좋아했던지라..

알면서도 잊기가 쉽지가 않네요...

 

 

제 일상의 일부였던 그사람...

 

 

어떻게 해야 지울수있을까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ㅠㅠ

정말 깔끔히 잊고 싶어요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거나

잊어본적 있으신 경험 있으신분들..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이 싫으신 분들은...

힘.내. 라는 두글자라도 .. 좋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