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국인인데 독도 좋아하는 한국인들 잘봐" 를 쓴 외국인님께

한국사랑2011.08.10
조회5,747
안녕? 난 원래 톡만 보고 베플만 즐겨 읽는 그저 평범한 10대 후반인데

오늘 네 글을 보고 내가 로그인 하지도 않던 네이트나 싸이월드 주소를 찾아서 너에게 글을 써봐.

너도 반말로 썼으니 나도 편하게 그냥 반말로 갈게(외국은 역시 반말로 해도 상관없어서.)

네 글에는 한국인으로써 공감할 점도 많지만 반발을 살 만한 이야기도 들어있어,  그렇다고 내가 널 미워해서 이 글을 쓴건 아니니 경계심은 풀어주길 바라


우선 나는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야, 한국에서 여기 들어온지는 아직 2년 밖에 안됬지만

한국 음식이나 한국에 대한 모든것을 너무 그리워 하고있어서 자주 네이트판으로 한국소식들을 접하곤 해.

네가 한국에서 양키라고 불리는 것처럼 나도 여기에 있으면서 Asian 이라는 비꼬는 소리 많이 들었어. 하지만 내가 지금 이민자고 나중에 영주권자가 되더라도 내가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은 결고 없어지지 않을것이고 난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난 네 생각을 전부 통틀어서 하나하나씩 말할만한 능력이 안되므로 타이틀을 붙여가면서 말해줄게

 





욕하지마라. 선진국사람들이 욕 많이 하는거 봤어? 후진국으로 갈수록 욕을 하는거야. 욕한다고 자신감이 붙는 건 좋은데 한국에서 욕하는 사람 중에 정말로 지식있고 권력있는 사람은 못봤어.

 

글쎄, 이거에 대해서는 네가 할말은 아닌것 같아, 미국에서 왔다고 그랬지? 내가 아는 친구들만 해도 말끝마다 S*it, f*ucking ass, B*itch 라는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여기서 제발 "네가 아는 친구들이 다 엿같은거 아니야? "라는 말을 하지 말아줘, 내가 다니는 학교는 카톨릭 학교이고 어떤 퍼블릭 학교보다도 마약도 안하고 친절한 학교야. 물론 다 친절하고 착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내친구들이 마약에 쩔은 녀석들이라는 생각은 접어주길 바래)

미국도 마찬가지야,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욕이 다양하게 없을 뿐이지 우리랑 비슷한 양으로 욕하고 다녀,

선진국이 욕을 안한다고? 선진국이 옛날 시대때의 여왕, 왕처럼 다들 고귀하고 차분하다는 뜻이니? 그렇지 않아, 그사람들도 사람이고 선진국이라고 해서 욕 하지 않는다는 근거는 전혀 없어.

심하게 거슬리더구나, 선진국이 욕을 안한다니... 왜냐하면 내가 길을 걸을때도 남자 여자들이 다니는 길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이 아이스크림은 맛이 게이 같다" "그 가방은 어떤 몹쓸 가게에서 산거냐 미친x아, 완전 부럽구나"

이러는 욕이 많이 들리거든. 지금 한국말로 해서 그 수위를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그게 얼마나 듣기 거북한 말인지 외국인인 너는 알거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면 한국은 망할 수 밖에 없는 나라야. 사실 한국사람들은 진정한 애국심이 없어서였어.

그러다가 일 때문에 한국에 오고나서 일본 중국과 사이 안좋은 어떻게 보면 불행한 민족이라는 걸 알았다.




일단 두번째 문장에 있는 불행한 민족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할께,
분명 우리는 중국과 일본에게 개인적인 사이는 좋지 않아, 중국은 우리고유의 산인 백두산을 가져갈려고 하고 일본은 지금 독도 문제로 한창 교류중이지.. 하지만 우리가 "불행한 민족"은 아니야.
우리는 우리대로 수년간 고난을 걸쳐서 지금은 여러나라에서 인정받는 선진국이 되어가고 이제 우리는 결코 네가 생각하는것 만큼 불행한 민족이 아니야.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전쟁을 겪어서 한때 불행하였기도 했지만 우리의 끝없는 발전으로  지금 우리는 다른 어떠한 나라들에 비해서 불행한게 아니라고 장담할수 있어.


그렇게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물리치고도 우리의 고유 한국인은 아직 남아있어. 순수하게 한국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이 아주 많이 남아있어. 미국은 어떠니? English, Canadian, Mexican, Brazilian, Japanese, French, Spanish, Korean, Chinese, Singapore, ETC. 이게 너희 민족이야. 아니 민족이라고 할수도 없겠구나, 이렇게 많이 섞여 있다면 자기 자신이 어느 국가 인것 조차도 헷갈리겠지. 내 친구들 중에도 일본인과 캐내디안, 프랑스인이 섞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자기가 정말로 어떤 사람인지 조차 제대로 답하지 못해, 그저 미국인이라고 하지. 하지만 제 3자로 봤을때는 정말 그아이가 미국인인가 하고 의심하게 돼. 이만큼 너희는 다민족이 모여서 같이 살고 있지.

그럼 미국 거리 한복판에 가서 물어볼까? "너희는 어느나라를 제일 사랑하니?"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나라나 자기가 온 나라를 답하겠지 , 어느 여자는 멕시코라고 답할수 있고, 어느 남자는 나이지리아, 어떤 할머니는 싱가폴 이라고 답할수 있을만큼 너희 미국이라는 나라는 합동적이지 못해.

하지만 한국 홍대 거리에 가서 이 문제를 소리쳐 볼까? " 너희는 어느나라를 제일 사랑하니?"

그렇다면 정말 우리나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빼고 거희다 한국 이라고 답할 만큼 우리나라는 애국심 있는 나라야, 거기에 외국인이 있지 않는한 말이지. 고통을 여러번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진게 우리나라 란다.

일본에게 침략당하는 동안에도 우리나라 한국인들은 몰래몰래 태극기를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광복을 몰래 몰래 준비하던 애국심 깊은 나라야. 그러니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라는 정체성은 모두가 갖고 있어. 너희처럼 여러가지 섞인 미국인과는 절대로 비교못할만큼 말이지.







학생들


지금은 외국이지만 무려 10년이 넘게 한국교육에 발을 담그고 있던 사람이야. 물론 우리나라 학생들은 우리나라 교육 방칙을 싫어해. 그런데 거슬리는 게 있어. 미국이... 우리나라 교육보다 더 잘 되어있다고?
하하,,, 나 좀 웃어도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알아? 미국에서 배우는 수학 11은 한국에서 9학년수학 때 배운단다. 즉, 만 14살짜리 애가 미국에서 수학 11학년문제 보고 풀으라고 하면 윈만한 미국 11학년 학생들보다 더 잘맞는다는 뜻이야.  푸는건 알겠는데 왜 잘 맞을수 있냐고? 우린 심화교육 풀거든. 아주 어려운 종류의 문제.


공부를 싫어해서 탐구심이 없다라.......... 외국애들은 공부를 좋아하니까 맨날 동양인들한테 현저히 뒤쳐지는 건가? 맨날 B 맞고 잘하는 동양인한테 붙어서 과제 마치고... 그러는건가? 이건 내친구들 말고도 모든 학생들이 그렇다고 난 장담하는데?

그리고.. 맞아, 우리 나라 교육은 주입식 압박식이야. 우리가 공부하기 싫어서 핑계대는 게 아니야.
주입식 압박식은 학생들이 만들어낸 단어가 아니라 교육청에서도 인정한 방식이야. 우리의 잘못만이 아니라는 거지.  한국 교육에는 확실히 나도 불만을 갖고 있어. 하지만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더욱더 발전하고 있는거잖아? 점점더 발전해서 이젠 우리의 최대 경쟁국인 일본을 넘어간다는 소문도 있잖아?

소문이 아니야, 이제 현실이 될거야.






한국남자 한국여자 서로 욕하는데 유전자는 어차피 다 똑같아. 자기들을 돌아보고 말해.

 


우리는 말만 욕하는 타입이지 정말로 한국남자 한국여자들끼리 서로 싫어하지 않아.
그리고 이것도 너희 미국과 마찬가지야. 우리보고 뭐라고 할게 아니거든...

우린 남자와 여자의 단점을 말하는거지 정말로 헐뜯고 죽일려고 그러는게 아니거든.
네이트 여자들이 이중성있다? 그래 맞는말이야. 하지만 거기에 여자들은 남자에 대한 단점으로 반박하는 것 뿐이지, 그것 뿐이야.
난 "남자들의 단점" 이라는 게 올라오면 그냥 한번 쭈욱 훓어보고 공감가는 거 있으면 고개 끄덕이는 정도,
"이 나쁜 남자들!!" 이런식으로 욕하진 않아.

남자는 여자 모르고 여자도 남자를 모르는 법이니까짱






네번째로 독도 간도 분쟁이야.

 

너희들은 인터넷으로 욕만하고 화만내지? 그런데 그게 독도 간도 승리에 도움되? 아니, 오히려 minus

 



독도는 사실 너희 같은 외국인이 관여할 바가 아니야.
이건 아주 오랜 우리의 전통이고 니가 한국에 넘어온 8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난 역사를 우리와 함께한 섬이지. 사실, 미국이 "독도를 일본해로 정하겠다" 라고 했을때 짜증나기도 했지만 콧방귀가 먼저나오더라고.


"지들이 뭔데 우리와 일본사이의 분쟁에 끼어들어서 정당화 시키려는거야?" 이런식이야.

이건 우리의 오랜 역사와 그동안 독도를 위해 수고해주신 위인들을 모르면 함.부.로 담아서는 안될말이야.

세계가 일본을 더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어.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에서 욕 먹기도 하거든.
지금 세계에서 유일하게 잘 해주는 동양인 나라가 일본이잖아? 그건 어쩔수 없지만 이건 세계의 인기따위로
정해질 일이 아니야.

일본이 얼마나 우리를 모욕하고 치욕당하게 했는지 네가 알면 8년 살았다고 다 안다는 그 말이 들어갈꺼다.

그거 아니?

일본이 우리나라 새파란 아가씨들을 몇백명씩 끌고가서 위안부에 쳐넣고 생각날때마다 들어가서 몇명씩

강간했다는거. 애기 배거나 생리해도 소용없어, 일본인들은 욕구를 풀려고 막무가내였거든.

쉽게 말하면 짐승이지. 그리고 배상했어.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 일본인들은 지금 그때 강간당하시고 치욕을 겪게 하신 할머니들께 십분의 일도 안되는 배상을 했단다. 100000조를 해야 했으면 겨우 100만원 밖에 안한거야. 그리고 뻔뻔하게 그들은 배상은 다했다, 왜 그렇게 소란이냐. 하면서 우리에게 더 물고 있지.

그러니 우리나라가 가만히 있겠니? 당당하게 대응하고 있어, 독도에 관해서.

많은 근거를 대가면서 열심히 주장하고 있어.

한국에는 독도를 한국인의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100퍼센트지만 일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아주 오래전부터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계신분들도, 심지어 저번에 올라온 일본에서 온 한국여자분의 어머니도....일본에는 독도는 한국의 것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 

난 정말 그게 너무 안타까워. 독도는 우리꺼야. 

Even japanese in japan call sea of japan as East sea . And it's absolutely true.











난 지금 외국에 나와서 한국을 너무 사랑해. 외국에 나오면 애국심이 강해진다는 말이 이런건가봐.
이곳에서 대학을 나온다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한국을 위해 정성을 다 받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사람이야. 2년전에 한국을 떠나면서 인천공항앞에서 울었던 적도 있어. 남겨진 우리가족보다는 이렇게 멋지게 발전된 우리나라를 떠난다는게 너무 서글퍼서 였어. 지금 가면 언제 돌아올지도 몰랐었으니까.

난 유튜브에서 가끔 우리나라 아리랑 들어도 운다? ㅋㅋ 이건 좀 이상하나? 가끔 있는 한국인들 모임에가서 애국가가 나와도 눈물 흘려.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있다는게 너무 기뻐. 나쁜 방향이 아닌 곧은 길로 인정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워.
열심히 해주고 있는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 우리나라를 이렇게 열심히 홍보해주는 연예인분들, 우리를 항상 지켜봐주시는 부모님들,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위인분들, 얄밉지만 우리나라 정부들도 어쩔수 없이 사랑해.

외국인으로써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은 잘알았어. 하지만 독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 조금 비꼬는 게 들어있을수도 있으나 그건 그걸로 넘어가고 내 이야기의 핵심을 찾아주길 바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