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등학생한테 돼지라 놀린 남자분 사과하세요

장교지망생2011.08.10
조회298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산역 근처 도장에서 운동하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

배운지 2년이 넘어가며 지금은 관장님을 도와 오후-초 저녁 시간에 초-중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오후-초 저녁시간에 오는 학생들의 7/10은 과 체중으로 체중조절을 위해 운동을 배우는 학생들 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와 깡이 있어서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들 입니다.

 

 

사건은 어제 일어났습니다.

한달에 한번 근처 운동장으로 자유롭게 운동하러 나갑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감시하고 있는데

왠 남자3명이 담배를 피면서 운동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드리볼 하는 아이의 공을 뺏어서는 멀리 뻥 차버리는겁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는데 운동장에서 드리볼 하던 아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달려가서 물어보니

 

"야 꼬맹이 너 뭐 배우냐?"

 

"네 도장다녀요"

 

"지랄, 그 돼지같은 몸 가지고 뭘 배운다고 (공을 차버리고) 빨리 뛰어 살뺴야지. 꼬마돼지"

 

[잠시 열폭하겠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5학년뿐이 안된 아이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잘난 사람이고 얼마나 몸이 잘나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어린애 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바뀔겁니다.

 

당신이 얼마나 저능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보여주는군요.

 

인상착의 다 기억합니다.

도장 화이트보드에 적어놓고 고등반-선수반 전부 다 숙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산역 주변이나 아니, 그냥 눈에 보이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몸 사리면서 다니십시요.

 

 

사람1. 연한 스키니진에 와인색 무한도정 조정티 샤기컷으로 세운 머리 오른쪽에 금색 손목시계

사람2. 더벅머리 베이지색 면바지 파란색 브이넥 셔츠에 검은 조끼 전완근[팔]에 장미 문신

사람3.[공차고 아이 울린] 투 블럭 머리에 검은색 나시 어깨에 별문신 손목에 클로버 문신 검은색 스키니진

 

 

운동장에 있던 중학생만 10명이 넘습니다. 이 정도 못 알아낼것 같았습니까?

당신들 특히 3번 사람, 문신 파버리던지 아니면 긴팔만 입고 다니세요

걸리면 뼈 분질러 버립니다.

 

운동장 근처 도장 저희도장 말고는 없습니다. 와서 사과하시던지 아니면 술래잡기 하시던지 알아서 하십시요

 

 

 

혹시 경기도 단원구 안산시 안산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저런 문신을 가지거나 인상착의의 남성을 보셨다면 제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사과 받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