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온천센터 찜질방 도난조심하세요.

하유2011.08.10
조회732

해운대 온천 센터에 갔었습니다

 

정말 시설도 좋고,

바가지 요금도 없는 것 같아서 정말 편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찜질방 이용 도중 자는 사이에
누군가가 열쇠를 가져갔어요
다음날 아침에 깜짝 놀라서
여사우나로 내려왔더니
제 락커에 열쇠가 꽂아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열어봤더니 지갑만 가져간거 있죠

다행히 지갑엔 현금이 없었고 카드만 들어있어서
카드 다 분실신고 하고 여탕 아주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되려 화를 내시더라구요 관리 잘하라구요
그런데 열쇠가 손목에 너무 커서 헐렁했고 잠이 깊게 들어서
누군가 제 손목에서 열쇠를 꺼내갔다는 그 사실 조차 몰랐습니다......

계속 뒤지다 결국 카운터에 말해도 별수 없길래 나왔습니다.
나와서 생각해보다
다시 찜질방에 전화를 걸었구요,
지갑찾으면 연락달라고 번호까지 남겼습니다.
바쁘셨는지 전화도 되게 대충 받으시더라구요
잠시만요 하고서는 5분정도 있다가 전화받으시구요

네 알았어요

 

하고 대충 말하고 끊으셨습니다.

 

 

그리곤

저녁에 연락이 왔습니다. 지갑을 찾았다구요

화장실에 버려져있었더라구요


아까분이랑 다른 분이신지 전화안받는다구
친절하게 음성메세지까지 남겨주셨더라구요.

 


이미 부산을 떠나서 죄송하지만 착불택배로 부쳐달라고 했더니

원래 해야하는 일인걸요 하면서
그 분께서는 친절하게 주소도 받아적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목요일 밤이었구요

저는 아직 지갑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 다시 전화해보니 정말 이렇게 불친절한 경우는 처음보네요

지갑을 보낸지 한참되었고
택배회사조차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 손에 떠나 모른다는 식으로 잡아떼시더라구요

 


정말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지갑을 보낸 택배회사를 모르실 수 있는지
적어도 택배회사 이름 정도는 찾아주실 수 있는건데 말이죠
엄청 불친절하게 말씀하시고
말씀하시기도 귀찮아하시는것 같아서 끊었습니다.

물론 지갑분실 한 제 책임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몇몇 직원분들 때문에 불쾌해 졌네요

다들 정말 분실사고 조심하세요
저는 다른 지방에서도 찜질방 이용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찜방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찜방에서 나와 시장으로 구경갔는데

지갑은 그대론데 지갑 속 현금 8만 5천원이 사라졌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정말 여행길 도난 사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