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제 그 미친짓이 나와 아는 형한테 일어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사건의 발단은 홍대클럽을 가기 위해 떠난 여정이었음ㅋㅋㅋ
형과 나는 오랜만에 홍대에 가기 위해 꽃단장을 했음(꽃단장이라 해봣자 머리하고 옷 입는거임)
조카 더워 죽겠다며 반바지에 긴양말 신겟다는 형한테 내가 정장입엇는데
형 그거 입으면 이상함이러면서 정장 갖춰 거의 입히다시피 해서
집을 나섯음
지하철을 타고 11시 20분 쯤에 출발해서 시워언하게
12시 쯤에 도착한 형과 나는
내리자마자 클럽으로 가지 않고 홍대주변을 거닐엇음ㅋㅋㅋ화요일인데
사람 드럽게 많앗음 -_-;;;
그러다가 막상 클럽을 갈려고 했는데 엔투입구에서 ㅅㅂ....
내가 민증을 안갖고 온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싸이 생일 보여줘도 안되서 포기햇음..ㅠㅠㅠㅠ
형이 "아 미친 왜 지갑을 안들고 다녀 아오 지갑은 생명인데'라는 말씀을
하셧음ㅠㅠㅠㅠ(나올때 지갑가져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돈도 없어서 놓고 왓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말이 나중에 ㅈㄴ 이상한 의미가 됨 ㅋㅋㅋ
할튼 클럽에 못 들어가게 된 우리는 결국 힘이 들어서
택시를 타기로 했음 ㅠㅠㅠㅠㅠ
택시를 잡은 우리는 탈려고 하다가
근데 이게 왠일이거임 ㅋㅋㅋ
형 목숨 지갑이 없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매치기 당한 거 같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X됫다' 형진짜 이 다섯 글자만 계속 맴돌앗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나면 둘다 복장이 재킷에 바지 형은 청바지 나는 정장바지
신발 형은 얇은 단화 나는 구두 때문이엇음 거기다가 여기서 혜화는 ㅈㄴ 멀데???^^^^아이기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돈도 없던 우리는 어이돋으면서 무작정 걸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대략 10Km라던뎈진짜 걷고
걷고 걷고 잠시 뛰고 걷고 걷고 걷고 경보하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ㅗ나ㅣㅓㅁㅇ뢰미너ㅏㅣㄹ오걷고 걷고
대략 위에 사진 느낌이었음
길바닥에 앉앗다가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라랄랄 걷고
진심 국도 횡단 하는줄 알앗음
그러다가 파출소에 서있는 순찰차와 순경 아저씨들을 발견한 거임 ㅋㅋㅋ
나는 갑자기 작년 수능때 늦어서 파출소 오토바이 순찰차에 탄 애들 뉴스 보도가 생각난 거ㅋㅋ
'형 한번만 태워달라고 해보자'
'이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해봐'
'알씀 ''
'저기...수고하십니다'
'네? 무슨 일이시지죠?'
'저희가 홍대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는데요....'
'아..네...'
'그걸 찾아달라는 건 아니구요.. 저희가 지금 홍대에서 혜화까지 걸어가고 있거든요
한번만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
'....'
'출동때문에 안될꺼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오기전에 술취한 아저씨가 누워계셧는데
그분 때문이듯했음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러자
형도 다리가 아팟는지
'아...그면 같은 방향이시면 같이 타고 가면 안될까요?...카풀처럼요...'
'그 분 집이 대방동이시라던데요...'
'아....'
아.....
'수고하세요....'
참고로 대방동은 혜화랑 완전 반대로 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출소에서 카풀 거절당하고 우리가 봐도 웃겨서 ㅈㄴ 웃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찰차 한번만 태워주세요 .
안녕하세요^^ 살면서 이렇게 톡 남기기는 처음입니다.
하두 인상깊어서요ㅠㅠㅠㅠ
전 혜화 쪽에사는 20세 흔남이구요~~혜화 쪽에살아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음슴체 들어가겟슴돠~~
님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들은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4호선 혜화까지 걸어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 미쳣냐고 할거임 ^^^ㅋㅋㅋㅋㅋ
근데 어제 그 미친짓이 나와 아는 형한테 일어난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사건의 발단은 홍대클럽을 가기 위해 떠난 여정이었음ㅋㅋㅋ
형과 나는 오랜만에 홍대에 가기 위해 꽃단장을 했음(꽃단장이라 해봣자 머리하고 옷 입는거임)
조카 더워 죽겠다며 반바지에 긴양말 신겟다는 형한테 내가 정장입엇는데
형 그거 입으면 이상함이러면서 정장 갖춰 거의 입히다시피 해서
집을 나섯음




지하철을 타고 11시 20분 쯤에 출발해서 시워언하게
12시 쯤에 도착한 형과 나는
내리자마자 클럽으로 가지 않고 홍대주변을 거닐엇음ㅋㅋㅋ화요일인데
사람 드럽게 많앗음 -_-;;;
그러다가 막상 클럽을 갈려고 했는데 엔투입구에서 ㅅㅂ....
내가 민증을 안갖고 온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싸이 생일 보여줘도 안되서 포기햇음..ㅠㅠㅠㅠ
형이 "아 미친 왜 지갑을 안들고 다녀 아오 지갑은 생명인데'라는 말씀을
하셧음ㅠㅠㅠㅠ(나올때 지갑가져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돈도 없어서 놓고 왓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말이 나중에 ㅈㄴ 이상한 의미가 됨 ㅋㅋㅋ
할튼 클럽에 못 들어가게 된 우리는 결국 힘이 들어서
택시를 타기로 했음 ㅠㅠㅠㅠㅠ
택시를 잡은 우리는 탈려고 하다가
근데 이게 왠일이거임 ㅋㅋㅋ
형 목숨 지갑이 없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매치기 당한 거 같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X됫다' 형진짜 이 다섯 글자만 계속 맴돌앗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나면 둘다 복장이 재킷에 바지 형은 청바지 나는 정장바지
신발 형은 얇은 단화 나는 구두 때문이엇음 거기다가 여기서 혜화는 ㅈㄴ 멀데???^^^^아이기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돈도 없던 우리는 어이돋으면서 무작정 걸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대략 10Km라던뎈진짜 걷고
걷고 걷고 잠시 뛰고 걷고 걷고 걷고 경보하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ㅗ나ㅣㅓㅁㅇ뢰미너ㅏㅣㄹ오걷고 걷고
대략 위에 사진 느낌이었음
길바닥에 앉앗다가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라랄랄 걷고
진심 국도 횡단 하는줄 알앗음
그러다가 파출소에 서있는 순찰차와 순경 아저씨들을 발견한 거임 ㅋㅋㅋ
나는 갑자기 작년 수능때 늦어서 파출소 오토바이 순찰차에 탄 애들 뉴스 보도가 생각난 거ㅋㅋ
'형 한번만 태워달라고 해보자'
'이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해봐'
'알씀 ''
'저기...수고하십니다'
'네? 무슨 일이시지죠?'
'저희가 홍대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는데요....'
'아..네...'
'그걸 찾아달라는 건 아니구요.. 저희가 지금 홍대에서 혜화까지 걸어가고 있거든요
한번만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
'....'
'출동때문에 안될꺼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오기전에 술취한 아저씨가 누워계셧는데
그분 때문이듯했음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러자
형도 다리가 아팟는지
'아...그면 같은 방향이시면 같이 타고 가면 안될까요?...카풀처럼요...'
'그 분 집이 대방동이시라던데요...'
'아....'
아.....
'수고하세요....'
참고로 대방동은 혜화랑 완전 반대로 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출소에서 카풀 거절당하고 우리가 봐도 웃겨서 ㅈㄴ 웃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시렁궁시렁 발아파 허리아퍼 발가락아파 아킬레스컨 아픔 어디 아픔이러면서 계속 걸엇음
진짜 많이 걸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떻게 이대에 도착한거임 휴ㅠㅠㅠㅠ
그래서 아 이대는 우리학교에서 가까우니깐
근데 형 말이 이제 40퍼 정도 온듯....이러시는거임...
눈물이 핑 돌앗음....ㅠㅠㅠ 진짜 지하철 위대한 거임ㅋㅋㅋ
일상 생활에서 지하철 뭐. 사람많고 타기 귀찮고 이 딴 생각햇는데
걷고 걷곡 걷ㄱ ㄷ거ㅗ더고더고ㅓ ㅗ거ㄷ 걷고
이 ㅈㄹ하면서 ㅠㅠㅠㅠ깨달앗음
지하철 2호선 술냄시 나는 아자씨들한테 낑겨서라도
서서라도 지하철이 그리웟음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1시반 쯤 출발해서 3시반쯤 혜화에 떨어진 형과 나는
진짜 침대에 눕자마자
아니 이 표현이 맞을거임 쓰러지자마자
걍 쿨잠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가는길에(어딘지 잘 모르겟음....ㅠ)
목넘 말라서 들어가서 물 먹게 해주신
탐탐 알바누나들 너무 고마워요♥♥♥♥
새벽까지 이상한 아저씨들 때문에 고생하시는 순경님들 힘내시구요
님들아 할튼 지하철 귀찮타고 욕하시 마시구요
뭐 사람이 너무 많다고 욕하지도 마시구요 ㅋㅋ
형처럼 지갑털리지 않게 조심하세여^^
저보다 많이 걸어보신 분들!!!!!!!!!저처럼 순찰차 태워달라하신분들
추천많이 해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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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되면 이날 복장입고
사진찍어서 올릴께욬ㅋㅋ약속~~~
아 허벅지 아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