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맞아서 핸드폰 액정이 깨졌어요...

째깐이2008.07.31
조회436

열렬히 공부를 사랑하고자

네이트 톡을 끊은지 어엿 옛이 되어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내요.

 

전라도 광주광역시에사는데, 요즘날씨가 아침엔 완전 쨍쨍.......4시만 되면 소나기

 

몇일동안 이게 연속 되고있는데요

 

혼자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며 수험공부를 하고있는데

 

월요일 아침따라 또 날씨가 죽여주기에 장마철이라 너무 습한거같아서

 

창문을 활짝열어놓고갔는데.......^^; 갑자기 또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때문에 집에 잽싸게 달려갔죠

 

화요일날.........아침에 날씨가 더더 월요일보다 더 좋아서 ㅠ.ㅠ

 

월요일에 젖은 커텐이랑 이불좀 빨아 널고 또 창문을 열고 학교에 갔더렙죠

 

이거 왠걸................또 4시.............망했다

 

..........비가

 

일단 천둥......................... 우루룽 쾅쾅

 

..

..

 

아 우리집 어떻게

 

창문아래 바로 침대가 있어서 완전 침대엉망이 될것같은 이기분

 

비가 5분내로 쏟아질꺼 같은이기분..............

 

그 시간이 끝나고 또 당장 담임샘에게 달려가

 

"쌤 쌤쌤! 오늘도 오늘도 창문...ㅠ.ㅠ창문.............우리집 집집 "

 

이랬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가!!!!!!!!!!!!!!!!!!!!!"

 

하시는 우리 귀여운 담임샘

 

교복도 다젖을꺼 같기에... 체육복입고 슬래빠 짝짝 끌며 우산도 친구껄 빌려가고있는데

 

왠걸...

 

..........................

 

자꾸 바닥에 뭐가 굴러다니데요?

 

뭐지 뭐지? 하다 보니..........어느순간 뭐가 자꾸 내 발을 떄리고........

 

우박........................이였어요

 

전 처음봤거든요 우박....장난안코 메추리알 만한 크기...........................................

 

아 뭐야..ㅠ.ㅠ 아예 울상되어 집에 가고있는데

 

자꾸 바닥에 튕겨 저를 때리더니....이번엔 집열쇠와 함꼐 들고있던 핸드폰 액정......을

 

정통으로 박아버리는 겁니다

 

결국 밖엔 물론 안의 액정까지 완전 금간상태..............

 

겨우 겨우 밑부분 시계쪽만 살아있는상태 (이거라도 감사...ㅠㅠ)

 

.......

 

사람들한테 말했더니 완전 멍청하다하고

 

바보냐고......................

 

..............

 

....................................ㅠㅠ

 

결국 널어놓은 빨래도 다 젖고........ 핸드폰도 망가지고

 

핸드폰 고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수능끝나고 핸드폰을 하나.........우후후

 

오늘부로 수능 105일 남았습니다

 

저희 09년 수능생들을 응원해 주세요.

 

저 또한 열심히 액정깨진 핸드폰 시계를 보며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있도록! 으하하하하핳하하

 

내일부턴 맑았으면 좋겠다........................

 

모두들 휴가철인데 찡그리지 말고 웃으면서 보내세요!

전 독서실에 짱박혀....공부를

 

더위조심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