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사건

나름신2008.07.31
조회278

초등학교 시절 호롱불 앞에서 공부하다가 방귀가 나오려고 해

방귀는 메탄가스 성질이 있어 불 앞에서 끼면 불이 붙는다고 학교에서 배웠기에

실험해 보려고 호롱불 앞에서 엉덩이를 까붙이고 방귀를 뿌붕하고 끼니

방귀바람이 너무 센지 불은 꺼지고 불 붙었는가 돌아보다가

엉덩이가 달아 있는 호롱 꼭지에 닫아 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

결국 실험도 실패하고 엉덩이 덴 자국만 남겼다


전철을 앉아서 타고 가는데 바로 옆 사람이 내려 자리1개가 딱 비웠다

주위에 젊은 사람들만 죽 서 있는데

서로 눈치를 보며 양보하여 결국 아무도 앉지 않았다

다음 역에서 손님이 탓지만 그 사람들도 비워 있는 자리를 보고 이상하게 느겼는지

아무도 앉지 않고 이상한 시선으로 나를 처다 봤다

마치 내게 무슨 냄새라도 나는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것 같아

나는 다음 역에서 황급히 내려 뒤차를 타고 갔다


초등학교시절 별 스스럽없이 저녁에도 남녀친구들이 모여 놀았는데

초저녁 잠이 흔한 남자친구가 한쪽 구석에서 꼬꾸라져 잠이들자

싱거번 친구가 잠자는 친구 고추에 고무줄을 묶어 문고리에 연결 시켜 놓았다

그리고 밖에 있는 여자 친구를 부르자 영문을 모르는 여자친구가 문을 열자

고무줄이 당겨지고 팅겨지자 잠에서 깬 그 친구는 거시기를 잡고 따깝다고 딩구는데

얼마나 우습고 당황스러운지 아마 여자친구도 그때 고추 처음 봤을 텐데

그때 싱거번 장난 친 친구가 나였는데

동창회가면 그 두친구 나를 아직도 째려 보는것 같아 동창회는 안 간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야되는데 앞날이 걱정된다

지금 동창회가서 이런 야기하면 배꼽을 잡고 웃겠지.


유원지에서 건장한 젊은 남성이 목줄을 한 개1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나와 가계 앞을 지나가는데

가계 안에서 갑자기 개가 튀어 나오드니 지나가는 개위에 올라타고 작업을 벌이는데

알고 보니 산책 나온 개는 발정 난 암케이고

이 냄새를 맡고 가계 숯케가 튀져나와 사달이 난 것이다

냄새 잘 맞는 것을 보니 개 코는 개 코인가 보다

그때 가계안 젊은 주인 새댁이 나와서 자기집 개를 개패듯 두들겨 패며 떼려고 하지만

거시기가 낑겨 잘 빠지지 않자 더 황당스러워 하며 얼굴이 벌개지며 더 세게 때리자

개는 아프다고 캐갱거리고 빠지지는 않고 암케 주인도 황당스러워 말리면서 웃는데

거야 말로 완전 개판 이였다 겨우 빠저서 개를 데리고 들어가면서

암케주인을 째려보는 젊은 새댁 가계 주인의 눈초리도 발정기인 것 같은데

그 속내를 누가 알까. 개나 사람이나 아리랑고개 넘어 갈 때야 무슨 생각이 있으랴.

그러니 발정 났을 때는 밖 갓 나들이를 조심해야 한다. 안 그러면 사고 난다.



밥 대신 계란 몇 개만 급히 먹고 전철을 타고 가는데

속이 잘 받지 않는지 우글거리며 미싯 거렸다

환승역에서 내려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해서

사람도 별로 없기에 조심스럽게 낀는데. 뿌붕하여 얼마나 민망스럽던지.

혹시나 하여 뒤를 돌아 보니 젊은 아줌마가 씩 웃는데 얼마나 황당하든지

조금 지나 다시 돌아보니 요번에는 인상을 쓰고 있던데 방귀냄새를 맡은 모양이다

에스카레트가 경사가 져 앞사람 엉덩이가 뒷사람 코앞에 닺는데

이날따라 천천히 올라가는 에스카레이트가 왜 이리 긴지 정말 긴 시간 이였다.



급히 어디를 가려고 엘리베이트를 타고 1층 버턴을 누르는 순간

맨 꼭대기층에서 먼저 눌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로 올라가는데

그때 타는 사람 왜 엘리베이트 안에 타고 올라 오고 있는지 ??

궁금해 하며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듯

아무말도 안하고 경계의 눈초리를 보낼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속도 상하고 황당하다


축의금 봉투를 받아 정리하던 중 빈 봉투가 나왔다

사람도 없는데 누구를 의심할 수도 물어 볼 수도 없다

알려고 하다간 나만 바보가 된다.

“엿 사먹었다고 생각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런데 얼마짜리 엿을 먹은 지도 모르니 더욱 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