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헛나와서 민망했던 경험담

영감달려2011.08.11
조회43

 

 

안녕하십니까~

 

오늘 날씨가 커플 사람들은 데이트하기 딱 좋고 솔로 사람들은 바닷가에 가서 좋은 인연 만나고픈 날씨죠?

 

바닷가에 가봤자 좋은 인연 안생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는 사람도 울고 글쓴이도 울고 운영자도 울었다.

 

 

 

농담이고요 꼭 좋은 인연 만나실꺼에요.....아마도

 

 

잡소리 집어치우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가끔가다가 나도모르게 표현할려는 단어대신 이상한 단어를 말해 주변을 당혹시킵니다.

 

그중에서 가장 골때렸던 2가지 경험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편하게 음슴체로 할께요)

 

1.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였음

 

나는 교양 강의를 듣고 있었고, 그 때가 마침 기말고사를 코앞에 둔 상황이여서 미친듯이 집중하고 있을 때 였음

강의를 다 마친 교수님이 기말고사에 관한 여러 말씀을 해주시는대

 

 

과제를 내줄태니 시험치러 올 때 제출도 같이하라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수가..... 안그래도 좋은 성적 유지할려고 아둥바둥 발악을 할려는데 불상사가 일어난거였음

 

그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고 나는 이 상황을 무마시키고자 교수님께 한마디 할려고 했었음

 

그래서 큰 목소리로 교수님을 부를려는데.......그만 말이 헛나오는 것이였음

 

 

"형님 이건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형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무슨 노홍철도 아니고......좋아 가는거야?!

 

참고로 그 교수님 연세가 50대였음

 

결과적으로 강의실은 웃음이 빵터졌고 교수님조차도 끅끅하면서 웃으셨음

 

나는 몹시 X팔려했고 그 즉시 자리에 앉았음ㅠㅠ

 

다행히도 교수님이 그런 저를 귀엽게 봐주셨는지 과제를 물리셨음

 

 

감사합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건 고등학교 때 얘기인데

 

 

친구들이랑 같이 커피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마실려고 들어갔음

 

그 당시 저는 커피전문점에 처음가보는 상황이여서 가슴이 막 두근두근거리고 쓸때없이 긴장되었음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마실려고 하는 커피를 시키고 내 차례가 되었음

 

왠지 그 때 카라멜 마끼야또가 막 먹고싶다는 충동을 느꼈고 나도 자연스럽게 주문을 할려고 말을 하는데

 

 

 

 

"저는 카메라 마끼야또 하나 주세요"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서 카메라가 왜 나오는 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점원은 그 자리에서 미친듯이 웃었고 그 말을 들은 주변분들 역시 미친듯이 웃었음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쳐버리고 싶었지만

 

친구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는 망할놈의 의리때문에 나갈 수가 없었음ㅠㅠ

 

결국 나는 입에 들어가는지 코에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흡입해버리고 난뒤

 

빠른 걸음으로 도망쳐나왔음

 

 

 

아직까지도 그 커피전문점을 안가고 있음 그 때 기억이 생각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으셨나요?????

 

재미없어도 재밌다고 해줘!ㅠㅠ

 

 

 

이걸 보시는 님들 반응이 좋으면 제가 잘못 알아들었던 경험담을 올릴 수도 있음ㅋㅋㅋㅋ

 

 

 

아무튼 봐주신 분들 감사~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