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헬로 안녕하세요 열여덟 여자사람입니다 다른 말 다 제끼고 음슴체로 스피디하게 ㄱㄱ 해보게씀 어제 있었던 일임(어제 쓰다가 졸려서 그냥 자가꼬 글이 좀 오늘 일 같을 수도 이씀) 나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G층에있는 학원이나 마트 부동산 같은데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따로 있음 엄청 복잡함 그리고 1층부터 가정집임 나님은 이사온지 2개월됐는데(옆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로ㅋㅋ) 우리 집 찾아오는 방법 말고는 지하로 이동을 못함 ㅋㅋㅋㅋ 다른데 갈라 하면 길 잃음 그리고 오늘 아는동생(찡찡이) 집 갈라다가 길을 잃었음 정말 빡쳤음 전화를 했는데 설명을 받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음.. 4A동으로 오라는데 내가 있는 곳은 3C였음 거기다 엄청 더웠음 정말 빡쳤음 카톡으로 찡찡이한테 구박받으면서 길 찾는데 갑자기 "어이!!" 하는 소리가 들렸음 기합소리였음 뭔가 하고 봤는데 차들 사이에섴ㅋㅋㅋㅋ 중딩 1? 2?로 보이는 남자 4명 여자 2명이 있었음 남자애 한 명은 태권도 복을 입고 있었음 처음엔 쟤네들인가 했는데 더 가서 보니까 엎드려 뻗쳐하고 있는 초딩으로 추정되는 태권도복을 입은 7명을 남자 아이들이 있었음 나님은 정말 기가 찼음 중딩이 초딩을 교육시키고 있었읔ㅋㅁㅋㄴ이ㅏ잌ㅋㅋㅋ 남자애들은 "똑바로 안해?! 이것들이 좀 귀여워 해줬더니 팔굽혀펴기 실싴"ㅋㅋㅋㅋㅋ 막 여자애들은 "야, 살살해- 살살 얘들이잖아" 이러고 나님 정말 차 뒤에서 숨지는 줄 알았음 호흡곤란 오고 난리 났었음ㅋㅋㅋ 보고있는데 내가 창피하고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뎈ㅋㅋㅋ뭔가 귀여웠음ㅋㅋ 찡찡이한테 문자해뜨니 걔도 호흡곤란ㅋㅋㅋㅋㅋ 5분동안 하는 거 지켜보면서 찡찡이랑 미친듯이 웃었음 소리는 낼 수 없었음 지하라 웃느라 꺽꺽 거리면 꺽헉 헉 헉 억 억 억하고 아련돋게 울림 가방으로 애써 내 입을 밀폐시키며 웃었음 근데 갑자기 찡찡이가 문자로 누나 잠칸만ㅋㅋㅋ그새키들 역관광시키겤ㅋㅋㅋㅋ 뭐 어떻겤ㅋ??ㅋㅋ? 우리 아파트 사는 중3양아치들 데리고감 ㄱㄷㄱㄷ ㅋㅋㅋㅋ 7,8분 지났음 대강 얘기 들어본걸로 추측해보면 태권도장에서 초딩들이 삥뜯겨서 중1일진을 까고 있었음 삥 뜯긴애가 감정이 격해져서 욕도하고 그랬나 봄 거기 있던 중1 일진나리가 빡쳐서 삥 뜯었던 나머지 애들 소ㅋ환ㅋ 너희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ㅡㅡ 이렇게 된거 같았음 기가 찼음. 남자애들은 신나서 교육했음 근데 여자애들은 지루했나봄 애들 더 불러서 노래방가자고 땡깡부리기 시작함 그리고 초딩아가들한테 '니네 30분동안 그러고 더 있어라 ㅡㅡ' 하고 갈라 그러는 거임 나님은 엄청난 오지라퍼였음 초딩들은 돈도뜯기고 마음도뜯겼음 안돼, 너희는 역관광 받아야하는 몸들이야 하고.. "야." 얘들이 날 봤음. ..무시했음.. 노골적으로 무시했음.. 여자애들이 흘겨봤음.. 뭐야 ㅡㅡ 하고 그냥 가려는 것 같았음 하..차..하. 참. 기가찬다. ..물론....속으로만 했음 무서웠으니까 일단 다가가서 좀 착하게 말했음 "너희 얘들한테 왜 그래?" 알고 있었지만 그냥 그랬음.. 여자애 한명이 날 훽 째렸음. 아이라인을 그렸는데 라인만 그렸음.. 내가 다 민망했음 속이 비어있었고 정말 라인만 그렸음. 쳐다보기가 민망하고 미안했음 내가 다 그려주고 싶었음 옆에있는 여자애가 아..뭐야...ㅅㅂ...이랬음...무서웠음.. "얘들이 자꾸 버릇없게 저한테 욕하고 그래서 교육시키는 거에요. 그냥 가세요 누나 저희도 이제 그만 하고 갈거에요" 태권도복 입고 있는 남자애가 이렇게 말했음 좀 내용은 그런데 말투는 착하게 말했음.. 근데 옆에 있는 사복입은 애가 "ㅋㅋㅋ같이 엎드려뻗쳐할랔ㅋㅋㅋ" 이랬음...화났음. 카라를 세워 입고 있었음 보기만 해도 창피했음 다리는 빼짝말랐는데 무릎위까지 오는 반바지 입고 있었음 다리털이 장난 아니었음 완전 비호감이었음 "얘들 초등학생 같아 보이는데 이러면 안 되지" 얘들 표정 개 정색이었음 엄청 싸했음... 근데 갑자기... "저기요, 무슨 학교에요?" "이 동네 살면 뻔한 거 아냐?ㅡㅡ" "이름은 뭐에요?" "ㅇㅇㅇ인데ㅡㅡ" 갑자기 여자애가 쪼갬 딱 눈치 깠음 노는년인지 아닌지 그런 것 같음 나님이 화장은 안하는데 꾸미는 걸 좋아함. 그래서 긴가민가하는 눈치였었는데 이름 듣고 쪼개기 시작함 이 동네 주위에 고등학교 하나 밖에 없음 초딩이든 중딩이든 고딩이든 노는 애들은 노는 언니 오빠들 이름 외우고 댕기는 거 암? 얼짱 이름 외우고 얼짱끼리 일촌 맺고 그런거랑 비슷한거임 싸이 일촌 걸어서 언니 이뻐요, 부러워요 하면서 고딩 되기전에 맥 만들어 놓고 그러면서 일진놀이 하는 거 있음 나는 공부 착실하게 하면서 미술하는 대한의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이런 양아치 아이들이 날 알리가 없었음 "아 씨X 별 것도 아닌 년이 우리보다 나이도 많은 것 같아서 봐줬더니 계속 지랄이네 야, 야, 나보다 쪼매난게 ㅋㅋㅋ야 꺼져 어?" ....눈에 라인만 그린애가 이러는 거임.. 진심 무서웠음 진짜였음 나보다 큰데 힐까지 신어서 진심 무서웠음 근데 화도 났음 '야, 야' 하는데 내 이마를 툭툭 기분나쁘게 치는 거임 뒤에 있는 중딩들이 다 쪼갰음.. 나님은 화가 났음 계속 화가 났음 계속해서 화가 났음 그리고 나는 깨달았음. 사실 중3 일진까지 불러서 역관광 시켜야 하나 그냥 대강 타일러서 사과하고 보내면 되는 거 아님?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님은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음 양아치들한테는 설교따위 개소리였음 내 말 따위 왈왈왈 멍멍멍 멍멍 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거였음 제발 빨리 나타나서 역관광 좀 시켜줬으면 했음 난 이미 얘네가 싫었음 "씨X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어? 나이 많다고 안 봐준다고" "나쁜말 해보든갘ㅋㅋㅋㅋㅋ" "야 이 개XX아 아 별것도 아닌 X때매 미치겠네ㅡㅡ 뭐이런 XX가 XX" "아 진짜 욕으로 2개국어 할 기세ㅡㅡ 한국어 아닌 줄 알고 깜짝 놀랬네" 하. 한국어 아닌 줄 알았음 육두문자를 너무 유창하게 스피킹해서 원어민인 줄 알았음 나님 저 에드리브 사실 마음에 들어서 참 기억에 남음 개그욕심 있는 사람이라면 왜 그런거 있지 않음ㅎㅎ 혼자 개그 쳐놓고 속으로 웃으면서 뿌듯해하는거 무튼 그 이후는 니네가 삥 뜯은 거 같은데 사과해 쫌 ㅡㅡ 미침?ㅋㅋ 삥뜯은게 아니라 쟤네가 받친 거임 즐ㅡㅡ 대강 이런 식이었음 한참 말싸움을 했음 남자애들은 구경하면서 뒤에서 쪼개고 있었음 여자애 두명만 나랑 말장난 하고 있었음 "에이요 누나 뭐해요" "딱히" "개념 없는 중1 역관광 시킬건데 구경할래요?" 우리만의 인사 방식임 둘다 무도빠에 빅뱅노래 좋아함 문자 할 때 처음 시작도 언제나 저걸로 시작함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면서 저 멘트 준비 해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애 세명이랑 여자애 한 명이 나한테 인사함 남자애 두명은 되게 험하게 생겼고(1,2) 한명은 좀 귀엽게 생겼었음(3) 여자애(4)도 착하게 생겼었음 아군양아치였음 여자애들이 갑자기 엄청 당황했었음 ..하.........니들 나 등장할 떄 무시했잖아 이 개련들아ㅠㅠ괘씸하다 무엄하다 초딩들 어여 가보라고 다 보냈음.. 그리고 분위기가 잡혀갔음... 1: 남의 귀한 자식들을 말이야 어? ㅋㅋㅋ응?ㅋㅋ 3: 어유 형보고 인사도 안 하네 4: 야ㅡㅡ 모르는 년놈들한테 인사하고 싶겠냐?ㅋㅋ 이러니까 막 단체로 갑자기 인사하고.. 양아치들의 세계란 이런건가 했음 나랑 찡찡이는 계단에 오손도손 앉아서 구경했음 일진이다잉? 완전 남자답다잉? 얘들 다 쫄았다잉? 완전 무섭다잉? 요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양아치는 양아치가 다뤄야하는 거였음 걔네들도 한 10분 손 들고 있다가 몇 마디 듣고 이름 따여서 갔음 남자애들은 엄청 자존심 상해했고 여자애들은 엄청 쫄아있었음 나름 재밌었음 큰 깨달음도 있었음 그리고 기여운 애의 번호도 잊지 않고 잘 땄음 찡찡이집가서 1234가 한 대사랑 얘들 행동 성대모사 하면서 놀았음ㅋㅋㅋㅋㅋ 오늘 아점으로 같이 샌드위치 사먹었는데 보자마자 '에이요 누나 나왔쌉' '아유 누나보고 인사도 안하네?' '죄.죄초ㅣ죄ㅣㅣ죄 죄송합니다' 이러고 밥먹으면서도 폭풍 성대모사했음ㅋㅋㅋㅋㅋ 아..글이 너무 길었음.... 원래 말이 많아서 글도 길어져씀...이만 접게뜸 ㅃㅃ 어쩌라고- 하는 분들 있으실거임..ㅎㅎ... 내가 다시 읽어보니 그냥저냥 체험기였음.. 그저 결론은 양아치는 양아치가 라는 깨달음을 얻었음 양아치들의 세계라는 것도 알게 됐음 근데 무서웠음 착실하게 살아야지 다들 대한의 모범생이 되어요ㅎㅎㅎ 추천좀해주세요ㅎㅎ 추천하면 지금까지 본 추천조건들 2011년에 다~~~ 이뤄짐*^^*ㅎㅎ +) 댓글보고 깨달았음 처음 구경 중간 무서워무서워무서워 끝 구경 글쓴이=겁쟁이 ++) 헐..아, 안돼 이런관심 무서워.. 맨날 보고 댓글만 달다가 나름 재밌었던 일이라 써봤는데 조회수가 만이 넘다닝!! 작은 일화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저랑 개그가 통하는 분이 계셔서 다행....ㅎㅎ.. 그리구 찡찡이가 노는 애들이랑 어울릴뿐 글쓴이는 매우 평범합니다! 오지랖, 개그욕심, 겁이 좀 많긴 하지만 그냥 미술하는 평범한 학생이에요ㅎㅎ 또 굳이 역관광을 시킨건 처음엔 장난이었고 타일러서 사과시키고 보내고 싶었지만 상황이도 요래조래 되다보니 저도 화나고 그래서 그렇게 됐어요 저런 식일줄을 몰랐지만 ㅇㅇ..워낙 오지라퍼끼가 있어서 헐 뭐야 왜 지들이 삥뜯어놓고 그래라던가 이름묻고 그러니까 노는 애들이면 말듣고 아니면 저런식으로 욕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유치한감이 없잖아..아니 많이..있네요 ㅎㅎ 욱하기도 잘 욱해서 ㅎㅎ..그런데 상황은 사람 성격마다 달라지니까 제 성격이 이렇다 보니 상황이 저렇게 흘러갔습미다 어른스러운 대처는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아무리 익명이지만 사소한 말에도 덜컹거립니다ㅠㅠ 자작이라던가 유치하다던가 저 여린여자에요 2527
★★초딩교육시키는중딩 양아치의세계란★★★
헬로헬로 안녕하세요 열여덟 여자사람입니다
다른 말 다 제끼고 음슴체로 스피디하게 ㄱㄱ 해보게씀
어제 있었던 일임(어제 쓰다가 졸려서 그냥 자가꼬 글이 좀 오늘 일 같을 수도 이씀)
나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G층에있는
학원이나 마트 부동산 같은데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따로 있음
엄청 복잡함
그리고 1층부터 가정집임
나님은 이사온지 2개월됐는데(옆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로ㅋㅋ)
우리 집 찾아오는 방법 말고는 지하로 이동을 못함 ㅋㅋㅋㅋ
다른데 갈라 하면 길 잃음
그리고 오늘 아는동생(찡찡이) 집 갈라다가 길을 잃었음
정말 빡쳤음 전화를 했는데 설명을 받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음..
4A동으로 오라는데 내가 있는 곳은 3C였음 거기다 엄청 더웠음 정말 빡쳤음
카톡으로 찡찡이한테 구박받으면서 길 찾는데
갑자기 "어이!!" 하는 소리가 들렸음 기합소리였음
뭔가 하고 봤는데 차들 사이에섴ㅋㅋㅋㅋ
중딩 1? 2?로 보이는 남자 4명 여자 2명이 있었음 남자애 한 명은 태권도 복을 입고 있었음
처음엔 쟤네들인가 했는데 더 가서 보니까 엎드려 뻗쳐하고 있는
초딩으로 추정되는 태권도복을 입은 7명을 남자 아이들이 있었음
나님은 정말 기가 찼음 중딩이 초딩을 교육시키고 있었읔ㅋㅁㅋㄴ이ㅏ잌ㅋㅋㅋ
남자애들은 "똑바로 안해?! 이것들이 좀 귀여워 해줬더니 팔굽혀펴기 실싴"ㅋㅋㅋㅋㅋ
막 여자애들은 "야, 살살해- 살살 얘들이잖아" 이러고
나님 정말 차 뒤에서 숨지는 줄 알았음 호흡곤란 오고 난리 났었음ㅋㅋㅋ
보고있는데 내가 창피하고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뎈ㅋㅋㅋ뭔가 귀여웠음ㅋㅋ
찡찡이한테 문자해뜨니 걔도 호흡곤란ㅋㅋㅋㅋㅋ
5분동안 하는 거 지켜보면서 찡찡이랑 미친듯이 웃었음
소리는 낼 수 없었음 지하라 웃느라 꺽꺽 거리면 꺽헉 헉 헉 억 억 억하고 아련돋게 울림
가방으로 애써 내 입을 밀폐시키며 웃었음
근데 갑자기 찡찡이가 문자로
누나 잠칸만ㅋㅋㅋ그새키들 역관광시키겤ㅋㅋㅋㅋ
뭐 어떻겤ㅋ??ㅋㅋ?
우리 아파트 사는 중3양아치들 데리고감 ㄱㄷㄱㄷ ㅋㅋㅋㅋ
7,8분 지났음
대강 얘기 들어본걸로 추측해보면
태권도장에서 초딩들이 삥뜯겨서 중1일진을 까고 있었음
삥 뜯긴애가 감정이 격해져서 욕도하고 그랬나 봄
거기 있던 중1 일진나리가 빡쳐서 삥 뜯었던 나머지 애들 소ㅋ환ㅋ
너희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ㅡㅡ 이렇게 된거 같았음
기가 찼음.
남자애들은 신나서 교육했음
근데 여자애들은 지루했나봄 애들 더 불러서 노래방가자고 땡깡부리기 시작함
그리고 초딩아가들한테 '니네 30분동안 그러고 더 있어라 ㅡㅡ' 하고
갈라 그러는 거임 나님은 엄청난 오지라퍼였음 초딩들은 돈도뜯기고 마음도뜯겼음
안돼, 너희는 역관광 받아야하는 몸들이야 하고..
"야."
얘들이 날 봤음.
..무시했음..
노골적으로 무시했음..
여자애들이 흘겨봤음..
뭐야 ㅡㅡ 하고 그냥 가려는 것 같았음
하..차..하. 참. 기가찬다. ..물론....속으로만 했음 무서웠으니까
일단 다가가서 좀 착하게 말했음 "너희 얘들한테 왜 그래?"
알고 있었지만 그냥 그랬음..
여자애 한명이 날 훽 째렸음. 아이라인을 그렸는데 라인만 그렸음..
내가 다 민망했음 속이 비어있었고 정말 라인만 그렸음.
쳐다보기가 민망하고 미안했음 내가 다 그려주고 싶었음
옆에있는 여자애가 아..뭐야...ㅅㅂ...이랬음...무서웠음..
"얘들이 자꾸 버릇없게 저한테 욕하고 그래서 교육시키는 거에요.
그냥 가세요 누나 저희도 이제 그만 하고 갈거에요"
태권도복 입고 있는 남자애가 이렇게 말했음
좀 내용은 그런데 말투는 착하게 말했음..
근데 옆에 있는 사복입은 애가
"ㅋㅋㅋ같이 엎드려뻗쳐할랔ㅋㅋㅋ" 이랬음...화났음.
카라를 세워 입고 있었음 보기만 해도 창피했음
다리는 빼짝말랐는데 무릎위까지 오는 반바지 입고 있었음
다리털이 장난 아니었음 완전 비호감이었음
"얘들 초등학생 같아 보이는데 이러면 안 되지"
얘들 표정 개 정색이었음
엄청 싸했음...
근데 갑자기...
"저기요, 무슨 학교에요?"
"이 동네 살면 뻔한 거 아냐?ㅡㅡ"
"이름은 뭐에요?"
"ㅇㅇㅇ인데ㅡㅡ"
갑자기 여자애가 쪼갬
딱 눈치 깠음 노는년인지 아닌지 그런 것 같음
나님이 화장은 안하는데 꾸미는 걸 좋아함. 그래서 긴가민가하는 눈치였었는데
이름 듣고 쪼개기 시작함
이 동네 주위에 고등학교 하나 밖에 없음
초딩이든 중딩이든 고딩이든 노는 애들은 노는 언니 오빠들 이름 외우고 댕기는 거 암?
얼짱 이름 외우고 얼짱끼리 일촌 맺고 그런거랑 비슷한거임
싸이 일촌 걸어서 언니 이뻐요, 부러워요 하면서 고딩 되기전에 맥 만들어 놓고
그러면서 일진놀이 하는 거 있음
나는 공부 착실하게 하면서 미술하는 대한의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이런 양아치 아이들이 날 알리가 없었음
"아 씨X 별 것도 아닌 년이 우리보다 나이도 많은 것 같아서
봐줬더니 계속 지랄이네 야, 야, 나보다 쪼매난게 ㅋㅋㅋ야 꺼져 어?"
....눈에 라인만 그린애가 이러는 거임..
진심 무서웠음 진짜였음 나보다 큰데 힐까지 신어서 진심 무서웠음
근데 화도 났음 '야, 야' 하는데 내 이마를 툭툭 기분나쁘게 치는 거임
뒤에 있는 중딩들이 다 쪼갰음..
나님은 화가 났음 계속 화가 났음 계속해서 화가 났음
그리고 나는 깨달았음.
사실 중3 일진까지 불러서 역관광 시켜야 하나 그냥 대강 타일러서 사과하고 보내면 되는 거 아님?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님은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음
양아치들한테는 설교따위 개소리였음
내 말 따위 왈왈왈 멍멍멍 멍멍 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거였음
제발 빨리 나타나서 역관광 좀 시켜줬으면 했음
난 이미 얘네가 싫었음
"씨X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어? 나이 많다고 안 봐준다고"
"나쁜말 해보든갘ㅋㅋㅋㅋㅋ"
"야 이 개XX아 아 별것도 아닌 X때매 미치겠네ㅡㅡ 뭐이런 XX가 XX"
"아 진짜 욕으로 2개국어 할 기세ㅡㅡ 한국어 아닌 줄 알고 깜짝 놀랬네"
하. 한국어 아닌 줄 알았음 육두문자를 너무 유창하게 스피킹해서
원어민인 줄 알았음
나님 저 에드리브 사실 마음에 들어서 참 기억에 남음
개그욕심 있는 사람이라면 왜 그런거 있지 않음ㅎㅎ
혼자 개그 쳐놓고 속으로 웃으면서 뿌듯해하는거
무튼 그 이후는 니네가 삥 뜯은 거 같은데 사과해 쫌 ㅡㅡ
미침?ㅋㅋ 삥뜯은게 아니라 쟤네가 받친 거임 즐ㅡㅡ
대강 이런 식이었음
한참 말싸움을 했음
남자애들은 구경하면서 뒤에서 쪼개고 있었음
여자애 두명만 나랑 말장난 하고 있었음
"에이요 누나 뭐해요"
"딱히"
"개념 없는 중1 역관광 시킬건데 구경할래요?"
우리만의 인사 방식임 둘다 무도빠에 빅뱅노래 좋아함
문자 할 때 처음 시작도 언제나 저걸로 시작함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면서 저 멘트 준비 해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애 세명이랑 여자애 한 명이 나한테 인사함
남자애 두명은 되게 험하게 생겼고(1,2) 한명은 좀 귀엽게 생겼었음(3)
여자애(4)도 착하게 생겼었음 아군양아치였음
여자애들이 갑자기 엄청 당황했었음
..하.........니들 나 등장할 떄 무시했잖아 이 개련들아ㅠㅠ괘씸하다 무엄하다
초딩들 어여 가보라고 다 보냈음..
그리고 분위기가 잡혀갔음...
1: 남의 귀한 자식들을 말이야 어? ㅋㅋㅋ응?ㅋㅋ
3: 어유 형보고 인사도 안 하네
4: 야ㅡㅡ 모르는 년놈들한테 인사하고 싶겠냐?ㅋㅋ
이러니까 막 단체로 갑자기 인사하고..
양아치들의 세계란 이런건가 했음
나랑 찡찡이는 계단에 오손도손 앉아서 구경했음
일진이다잉? 완전 남자답다잉? 얘들 다 쫄았다잉? 완전 무섭다잉?
요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양아치는 양아치가 다뤄야하는 거였음
걔네들도 한 10분 손 들고 있다가 몇 마디 듣고 이름 따여서 갔음
남자애들은 엄청 자존심 상해했고 여자애들은 엄청 쫄아있었음
나름 재밌었음
큰 깨달음도 있었음
그리고 기여운 애의 번호도 잊지 않고 잘 땄음
찡찡이집가서 1234가 한 대사랑 얘들 행동 성대모사 하면서 놀았음ㅋㅋㅋㅋㅋ
오늘 아점으로 같이 샌드위치 사먹었는데 보자마자
'에이요 누나 나왔쌉'
'아유 누나보고 인사도 안하네?'
'죄.죄초ㅣ죄ㅣㅣ죄 죄송합니다'
이러고 밥먹으면서도 폭풍 성대모사했음ㅋㅋㅋㅋㅋ
아..글이 너무 길었음....
원래 말이 많아서 글도 길어져씀...이만 접게뜸 ㅃㅃ
어쩌라고- 하는 분들 있으실거임..ㅎㅎ...
내가 다시 읽어보니 그냥저냥 체험기였음..
그저
결론은 양아치는 양아치가 라는 깨달음을 얻었음
양아치들의 세계라는 것도 알게 됐음
근데 무서웠음 착실하게 살아야지
다들 대한의 모범생이 되어요ㅎㅎㅎ
추천좀해주세요ㅎㅎ
추천하면 지금까지
본 추천조건들
2011년에
다~~~ 이뤄짐*^^*ㅎㅎ
+) 댓글보고 깨달았음
처음 구경
중간 무서워무서워무서워
끝 구경
글쓴이=겁쟁이
++) 헐..아, 안돼 이런관심 무서워..
맨날 보고 댓글만 달다가 나름 재밌었던 일이라 써봤는데
조회수가 만이 넘다닝!!
작은 일화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저랑 개그가 통하는 분이 계셔서 다행....ㅎㅎ..
그리구 찡찡이가 노는 애들이랑 어울릴뿐 글쓴이는 매우 평범합니다!
오지랖, 개그욕심, 겁이 좀 많긴 하지만 그냥 미술하는 평범한 학생이에요ㅎㅎ
또 굳이 역관광을 시킨건 처음엔 장난이었고 타일러서 사과시키고 보내고 싶었지만
상황이도 요래조래 되다보니 저도 화나고 그래서 그렇게 됐어요
저런 식일줄을 몰랐지만 ㅇㅇ..워낙 오지라퍼끼가 있어서
헐 뭐야 왜 지들이 삥뜯어놓고 그래라던가
이름묻고 그러니까 노는 애들이면 말듣고 아니면 저런식으로 욕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유치한감이 없잖아..아니 많이..있네요 ㅎㅎ
욱하기도 잘 욱해서 ㅎㅎ..그런데 상황은 사람 성격마다 달라지니까
제 성격이 이렇다 보니 상황이 저렇게 흘러갔습미다
어른스러운 대처는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아무리 익명이지만 사소한 말에도 덜컹거립니다ㅠㅠ
자작이라던가 유치하다던가
저 여린여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