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톡톡만 즐겨보다가 오래전 휴가철 추억이 떠올라서 처음으로 함 써보네요 ㅋㅋ 아하 전 29살 남정내 입니다. <== 다들 이리 시작하더군요 ㅋ 때는 바야흐로~ 11년전~ 일천구백구십칠년 고2 여름방학때 였네요~ 사람들 대부분이 모름직한 촌에서 학교를 다니던 저와 친구들 방학이 되고 우리도 휴가 가자~ 의기투합한 친구들 저 포함 6명의 남정내들이 휴가를 가기로 하였드랬죠. 목적지는 원산도로 대천해수욕장에서 좀더가면 어항이라는 항구가 나옵니다. 거기서 배타고 대략 40분정도 가면 원산도라는 괜찮은 섬이 나오지요 ㅋ 조치원에서 기차를 타고 천안역까지 가서 다시 대천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부푼맘을 안고서리 말도 안되는 해변 로맨스를 꿈꾸며 즐겁게 기차타고 달렸습니다. 이제 천안역에서 내릴시간~ 휴가철인지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우리도 어여 내리자 요래가꼬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 앞에 어떤 아주머니가 내릴지 말지 막 갈팡질팡하고 안내리다가 결국은 내리시더라구요. 그 뒤로 친구1~친구3까지 내리는데 이게 웬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지 기차가 출발하기 시작하는겁니다. 헉.. 친구 세명은 내린상태라서 난감했죠. 친구4가 결심한듯 서서히 달리는 기차에서 뛰 내렸습니다. 천천히 달려서 그런가 완벽하게 착지. 제가 마지막이었고 친구5가 내릴 차례였습니다. 이 친구5가 아이스박스를 들고 있었죠. 아이스박스를 둘러메고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만 별로 안빨라 보였나 봅니다... 사뿐히 뛰 내리드만 아이스박스와 함께 떼굴 떼굴 굴러 가드라구요.. 친구가... 보기보단 마이 빨라졌던 기차... 그 순간 기차가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서고 역무원 아저씨 뛰오고 완전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그냥 편하게.. 서있는 기차에서 내리게 되고.. 처음엔 걱정스레 달려온 역무원 아저씨들... 죽고 싶어 환장했냐.... 미쳤냐... 그걸 왜 뛰내리냐... 이러면서 욕 된탕 먹고.. 순진했던 우리들 무조건 죄송합니다.. 막 그랬었죠.. 하지만 휴가의 난관은 그게 끝이 아니더군요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원산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신나게 놀았죠 술도 마시고ㅋㅋ 돈이 별로 없던 우리 텐트까지 가져가는 센스~~ 근데... 밤에 태풍인지 먼지... 막 비바람 몰아치고 텐트 날라갈라하고... 결국 새벽에 민박집 아주머니한테 방있냐고 했더만.. 방갈루 비슷한건데.. 문짝이 떨어진게 하나 있긴 있다고 하더이다.. 가봤음죠.. 진짜 문짝이 아예 날라가버렸는지 없고.. 방안에 물은 한강.. 그 새벽에 물 퍼내고 걸래로 방딱고 짜고 또 딱고... 새벽에 그짓하며 겨우 잠들었습니다.. 쓰다보니.. 이거 머 재미도 없는거 같고.. 감동도 없고... 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친구들사이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은 예기라 함 끄적여 봅니다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휴가철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 친구!!
안녕하세요~ 맨날 톡톡만 즐겨보다가 오래전 휴가철 추억이 떠올라서
처음으로 함 써보네요 ㅋㅋ 아하 전 29살 남정내 입니다. <== 다들 이리 시작하더군요 ㅋ
때는 바야흐로~ 11년전~ 일천구백구십칠년 고2 여름방학때 였네요~
사람들 대부분이 모름직한 촌에서 학교를 다니던 저와 친구들
방학이 되고 우리도 휴가 가자~ 의기투합한 친구들 저 포함 6명의 남정내들이
휴가를 가기로 하였드랬죠.
목적지는 원산도로 대천해수욕장에서 좀더가면 어항이라는 항구가 나옵니다.
거기서 배타고 대략 40분정도 가면 원산도라는 괜찮은 섬이 나오지요 ㅋ
조치원에서 기차를 타고 천안역까지 가서 다시 대천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부푼맘을 안고서리 말도 안되는 해변 로맨스를 꿈꾸며 즐겁게 기차타고 달렸습니다.
이제 천안역에서 내릴시간~ 휴가철인지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우리도 어여 내리자 요래가꼬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 앞에 어떤 아주머니가 내릴지 말지 막 갈팡질팡하고 안내리다가
결국은 내리시더라구요.
그 뒤로 친구1~친구3까지 내리는데 이게 웬걸...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는지
기차가 출발하기 시작하는겁니다.
헉.. 친구 세명은 내린상태라서 난감했죠.
친구4가 결심한듯 서서히 달리는 기차에서 뛰 내렸습니다.
천천히 달려서 그런가 완벽하게 착지.
제가 마지막이었고 친구5가 내릴 차례였습니다.
이 친구5가 아이스박스를 들고 있었죠. 아이스박스를 둘러메고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만 별로 안빨라 보였나 봅니다...
사뿐히 뛰 내리드만 아이스박스와 함께 떼굴 떼굴 굴러 가드라구요.. 친구가...
보기보단 마이 빨라졌던 기차... 그 순간 기차가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서고
역무원 아저씨 뛰오고 완전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그냥 편하게.. 서있는 기차에서 내리게 되고..
처음엔 걱정스레 달려온 역무원 아저씨들... 죽고 싶어 환장했냐.... 미쳤냐...
그걸 왜 뛰내리냐... 이러면서 욕 된탕 먹고.. 순진했던 우리들 무조건 죄송합니다..
막 그랬었죠..
하지만 휴가의 난관은 그게 끝이 아니더군요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원산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신나게 놀았죠 술도 마시고ㅋㅋ
돈이 별로 없던 우리 텐트까지 가져가는 센스~~
근데... 밤에 태풍인지 먼지... 막 비바람 몰아치고 텐트 날라갈라하고...
결국 새벽에 민박집 아주머니한테 방있냐고 했더만..
방갈루 비슷한건데.. 문짝이 떨어진게 하나 있긴 있다고 하더이다..
가봤음죠.. 진짜 문짝이 아예 날라가버렸는지 없고.. 방안에 물은 한강..
그 새벽에 물 퍼내고 걸래로 방딱고 짜고 또 딱고... 새벽에 그짓하며 겨우 잠들었습니다..
쓰다보니.. 이거 머 재미도 없는거 같고.. 감동도 없고... 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친구들사이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은 예기라 함 끄적여 봅니다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