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째 얌전히 너만 기다리고잇는데..

상병 해순이2011.08.12
조회4,455

진짜 섭섭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톡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곰신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작년 7월 해병대에 입대햇구요 저흰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교제한건 09년 10월부터 

 

군대가면 남자들 다 그렇게 변하나요? 아.............. 아니겠죠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많이 변해버렷습니다.

군대가기전에는 정말 다정다감하고 배려심많고 싫은소리 하나 하지도않앗던 애가

 

군대가니까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생각하는 것.....................다 바껴버렸습니다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어디서 못된말만 배워가지고 전화할때마다 저를 괴롭힙니다.

 

 

행동하는 꼬라지는 참 진짜 어이가없어서 얼마전 해병대 총기난사 바로 바로 직후에 후임 때려서 영창갈 뻔,, 햇다고

하더라구요 가진않앗구요 그냥 징계.. 휴가 미뤄졌답니다

진짜 안그랫던앤데 제가 전화할때마다 편지할때마다 진짜 후임 잘해줘라, 말로해라 100번넘께 말했는데

저도 이해하긴합니다. 답답하니까 주먹부터 나갓겠죠 하..

그리고 일병 정기휴가때 여자를 만난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화난다 와..

그걸 당당하게 말하더라구요 지 딴엔 솔직하고 싶어서 그랫다고 하지만,, 그것ㄷ도 누나..

그 새벽에 누나만나서 뭐햇냐???????????????????????????????

상상은 가지만 그렇게 믿음 안되겟죠 그래서 그냥 크게 싸우기 싫어서 제가 져줬습니다 ..

그리고 앞으론 다신 안그런다길래 믿어보기로하구요

 

생각하는 꼬라지는

갑자기 직감이 안좋앗는지 어느날 전화를 하더니 다짜고짜

"야 바람피는건 안걸리면 안핀거야" 이러고 앉아잇질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바람핀거 걸리는날엔 뒤진다"

이러고 앉아잇질안나

와 진짜 화난다

 

이 애를 어떻게 고쳐놔야되나요

진짜 군대가더니 180도 변해서 아무래도 미친것같습니다 아니 미쳣습니다

너무 양아치가 된거같아서 속상합니다.

 

휴 해결책좀..........알려주세요 아직 이런거 대처할 지혜가 부족해요

 

진짜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난 진짜 13개월째 얌전히 남자도 안만나고 기다리고잇는데 대체 왜,,, 뭐때문에 니가 이러는거냐

정을 때고 싶은걸까요? 뭔지 잘 모르겟습니다

 

이거 볼지도 몰라요 눈치가 빨라서 이글 쓴거 보면 저인거 다 알꺼에요

 

 

이거 보고잇은 너한테 한마디만할래

 

야ㅑ 너한테 대 놓고 못한 말 여기에 쓰니까 속은 좀 시원하다

근데 너 가을에 휴가나오면 나 진짜 폭발할지도 몰라

그 전에 잘해 아랏냐????????????????????????????????????????????????

니가 지금 나랑 헤어지고싶어서 이러는거면 그냥 헤어지자고 말해 남자새끼가 진짜

나도 이제 너한테 별 미련없으니까 이 나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