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친이 나에게 폭풍애교를 원함..ㅠㅠ

귀요밍이2011.08.13
조회1,877

 

안냐세여안녕

 

저는  올해 21살 뇨자사람임

 

맨날 눈팅만 하다 엄청난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써봄 ㅠㅠㅠㅠ

 

난 지금 남자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슴

 

바로 숨살된 제 연하남친임 나님 능력자임짱

 

내 남친은 날 아주 마니 사랑함부끄

 

내가 바람을 펴도 용서해줄수있다는정도..허호호호홓ㅅ

 

물론 나에겐 그런 능력이 코딱찌만큼도 없찌만임 ㅠㅠㅠ통곡

 

암튼 그정도로 나를 마니마니 사랑해 주는

 

나의 귀염둥이 애교남친임 히히

 

고마워죽겟습ㅠㅠㅠㅠㅠ 짱

 

 

 

 

 

 

 

 

 

 

 

몇일 전 있던 일이였음

 

나의 사촌언니와 통화중 남자가 좋아하는 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음

 

 

나의 사촌언니는 평소에도 엄청나게 까칠하고 막말하기로 유명함

 

나도 마니 상처받음 ㅠㅠ

 

 

이런 우리 언니만의 남자를 꼬시는? 방법이 몇개 있습니다슴

 

그걸 나에게 전수햇는뎅...

 

 

 

 

 

 

 

 

 

 

 

 

기억나는 하나는

 

남친에게 싸가지 없게 말햇다 가끔 엄청난 폭풍애교부리기

 

이 때 남자 긴장햇다 녹앗다....쵝오라함..!!!

 

 

 

 

 

 

 

 

또 하나는

 

 갑자기 스킨쉽 하기 (ex. 뽑보, 키슈 .등등????)

 

평소에는 잘안하다가 남친 딴데보고잇으면 갑자기 입술에 뽀뽀를 한다던가

이건 쫌...수위가 있는건데..  남친 집이나 본인의 집에 놀러갈때

갑자기 남친을 뒤로 확음흉 눕히고 콧등에 뽀 입술에 뽀해주고 씽긋???웃고

바로 일어나 아무일 없던척 하기

(이때 주의해야 할게 너무 자연스럽게 하면 남자가 선수아니냐고 물어본다함...

 

어쩌라는거....찌릿ㅠㅠㅠ)

 

 

 

 

 

 

흠흠 여튼 이런게 있는데

 

 

 

 

 

 

 

 

 

나눈......난.......나는...나는...난..

 

 

 

 

 

 

..애교라곤 찾아볼수없는뇨자임..ㅠㅠㅠㅠㅠ

 

 

내 남친은 애교를 정말정말 조아함

 

내가 애교가 없으니깐 남친이 나에게 오히려 애교를 부림

 

 

또는 나를 야무지게 혼낸다던가..??....엉엉엉엉

 

 

 

 

 

 

 

 

 

 

예를 들자면

 

 

남친과 나님의 집은 같은 지역이지만 거의 끝에서 끝이라

 

장거리 아닌 장거리연예를 하고잇음 이게제일 슬픔 ㅠㅠ흑흑흑

 

 

버스-지하철-버스 이렇게 왕복 2시간이나 걸림..

 

 

집에 혼자가는게 얼마나 쓸쓸하고 외로운지 나는 정말 잘알고있고

 

또 막차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데이투를 하다 시간이 좀 애매해지면

 

어떠케해야할지 엄청나게 고민됨 ㅠㅠ

 

 

물론 난 당연 당근 남치니 데려야줫음 좋겟지용!!!!!!!! ㅠㅜㅠ!!!

 

근데 미안해서 어케 데려다달라 말함 ㅠㅠ

 

남친이 "집에 데려다 줄까?" 일부러 이렇게 말함

 

당연히 데려다 주려하는데 괜히 내 애교 들을라구..ㅠㅠㅠ짖굿은 넘아 ㅠㅠㅠㅠ

 

근데 나는 너무 미안함 ㅠㅠ 혼자 집에갈거 생각하믄

 

그리고 혹시나 막차 놓쳐서 걸어갈까봐 엄청 조마조마함 ㅠㅠ

 

그래서 난  "아니야 괜차나~..그냥 집에가"

 

이렇게 말하면서..............

 

 지하철 옆에 있는 돌기둥을 발로 퍽퍽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운함 가득한 얼굴로 " 아니야 됫어냉랭 " 기둥 퍽퍽퍽 팍퐉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한마디 함

 

"야 퍽이나 안데려다줘도 된다 그런다.

 

얼굴엔 왕삐짐이라 써잇고만 내가 안데려다 주겟냐?

그럴땐 쟈기~ 나 집에대려다주믄 안됭?ㅠㅠ

 이렇게 말해야지"

 

라고.........몇번이나 이런 비슷한 이유로 혼이나지만....

 

나는 그게 잘안됨 ㅠㅠ

 

미안한걸 어케함?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아예 표정관리가 잘되는것도아님

 

진짜 안델다줄까봐 조마조마해서 ㅠㅠㅠ 나는 이런뇨자임 ㅠㅠ 이중적인뇨자임 ㅠㅠ흑흑

 

근데 이건 다들 나랑 똑같지 않음?ㅠㅠ 나만그럼?

 

힝 ㅠㅠ엉엉엉엉

 

 

 

 

 

 

여튼 나의 고민을 쫌 들어주셈 ㅠㅠ흑흑

 

 

위에서 말한 사촌언니의 연애 비법중

 

폭풍애교란게 있었지 않슴???

 

 

 

 

 

 

 

근데 난 애교가  없슴 ㅠㅠ 못부림 ㅠㅠ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남친이 내가 멀하든

 

귀엽다 하고 이뻐해 주는거 ㅠㅠ

 

남치니 눈에 꽁깍지가 씌여서 그럼 ㅠㅠ흑흑

 

나도 남치니 조아하는 애교를 진짜로 부려주고 싶엇음

 

그래서  그날 언니와 전화를 끊은 후..

 

난 내 나름의 폭풍애교를 부렷음...............

 

 

 

 

 

 

 

 

 

 

기대하삼.....................(화살표는 엑센트임..)

 

 

 

 

 

 

 

 

 

 

 

 

 

 

 

 

 

 

 

 

 

" 쨔~깅↑?? 모해↓엥↑~??

보↓고↑시!포오오!!~~~~~~~"

 

 

 

 

 

 

 

 

와나 진짜 토나와 죽는줄....으으웩취함

 

 

님들이 봐도 저건 아니지 않음?ㅠㅠㅠ흑흑흑

 

 

 

 

 

 

 

 

 

그런데 ............

 

 

 

 

 

 

 

 

 

 

 

 

그런데...............

 

 

 

 

 

 

 

 

 

 

 

 

내 남친.............

 

정말로 조아죽음.................좋아죽어함

 

 

 

 

 

 

실실실실실실실 헤헤헤헤헤헤헿헤헤흐흐방긋방긋흐흐만족부끄

 

 

 

 

 

진짜로 엄청 조아함..

 

이런 애교를 좋아햇음..........

 

 

나 어떡해야함............

 

 

나보고 어떡하라고..............

 

 

남친이 좋아하길레 난 처음에 비웃는줄암......

 

그래서 물어봄

 

" 진짜 조아하는거야 아님 비웃는거야?-.-??"

 

 

 

이랫더니....

 

 

 

 

 

 

 

 

"헤헤헤헬헬헬헬 진짜 조아 너무 조아 헤헿헤헤헬"

 

 

 

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서 난 말실수를 햇음..

 

 

 

 

 

 

 

 

 

 

 

" 이제부터 나도 폭풍애교를 보여주도록 노력할게!!!윙크짱"

 

 

 

라는 엄청난.........물론

 

 

 

 

 

남친이 이렇게 좋아하니 나도 해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내가 애교가 먼지를 알아야 하지.......

 

 

저런애교.......저런말투..........라도 하고 싶으나

 

정말..정말로 저말밖에 못하겟음....

 

 

 

 

 

 

 

 

 

 

 

 

귀한 시간 내주며 내글을 읽고 있는 언니 동생 모든분들

 

 

남자분들도 ㅠㅠㅠㅠ!!!

 

 

 

대체 어떻게 애교를 부려야 할까요?ㅠㅠㅠ

 

 

좀 구체적으로...ㅠㅠㅠ

 

 

어떤말과 어떤 억양 어떤 말투를 써야되는지 ㅠㅠ

 

 

 

 

 

 

제발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흐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