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 누구나 한번쯤 겪을지도 모르는 ㅜㅜ

쿠웩2011.08.13
조회3,463

놀람요즘 톡에 빠져사는 정신나간 고3입니다 ㅜㅜ

수능 90일 남았서 하아...

 

음슴체로... 갈게영 ㅋㅋㅋ

난 대세를 따르니까...

 

나도 나름 고3이라고 학기초에

독서실 끊어놨음

 

보통 12시 1시 사이 집에감

그리고 아빠가 데리러 오셔서 집에감 보통,,,,

 

근데 그날따라 아빠한테 전화하면 민폐일거 같은거임.

그래서 걍 혼자 가기로 결정함 ㅜㅜ

 

내가 왜이랬는지

 

밤되면 사람 정말 없음.

독서실에서 나오면 상가도 불 다 꺼져있고

그주변 아파트 단지만 4~5개이고

가로등 켜져있는거 별로 없음..

항상 여기 올때 마음 졸임...놀람

 

초등학교 한개있는데

거기서 부터 우리 아파트 단지 가는곳까지
쭈~욱 직진해서 내려가야함

거기 2차선도로. 차도 한개없고, 밤되면 신호등도 자율화 되서 걍 오렌지색만 반짝거림.

 

일단 거기까지는 무사히 내려왔음..

 

근데 또 고비가 있음.

우리아파트 입구 꺾고

쭉 직진되서 또 가야하는데

여기 ... 길이 좀 넓고

맨날 아주 큰 트럭 세워져 있고 한곳임..

자잘한 차들도 많이 세워져 있음.

 

이제 꺾는곳에 진입했음 ㅜㅜㅜ

갑자기 약간 술취해보이는 아저씨가

002차 아파트 경비실이 어디냐고 물어봄,,

이 아파트 우리 아파트랑 거리 아주멈, 걸어서 15분은 가야함

밤에 이거 물어보니 약간 당황했음.

 

그래서 그냥 저 위로 쭉 가면 된다고 말했음.

나 a형임.

심장?? 이미 이건 내심장이 아님,

다리 진짜 힘풀리고... ㅜㅜ

 

근데 자꾸 안가고 뭐라고? 이런식으로 물어봄

그냥 쭉가시면 되요. 라고 말한뒤

바로 꺾었음.,

하아..

 

 

근데 택시가 원래 차 세워져있는곳에 없고 인도 바로 옆에 세워져있음..

OMG

ㅜㅜ

미치겟서

그래서 걍 바로 집에 전화했음

엄마랑 말도안되는 대화함.

 

일단 고비넘겼음.

그리고 앞에 어떤 큰차? 시동걸려있었음.

 

하.. 저건뭐야

 

차 앞 유리창으로 어떤 아저씨 앉아있는거 보였는데

걍 엄청빨리 걸으면서 집으로 옴,,

 

아파트 단지에서 잘못하면 납치될뻔

 

이분들이 인신매매범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이런 글들 읽어보면서 그날따라 상황이 굉장히

딱딱맞아떨어져

이상한 것 같아 올려봅니다..

ㅜㅜ 이거 좀 추울때 이야기지만

아직 생생히 기억남,,

추워서 사람들 더 없었고

신호들 주황색 불빛 반짝이는거

차 헤드라이터에 반사되서 이길 가는데

좀 섬뜩한데

 

이제 밤길 다니지 말아야겟습...ㅜㅜㅜㅜ

우리모두 조심핪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