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스마트폰으로 올리려다 잘 안되서 노트북으로 다시 씁니다. 저에겐 10년된 여친이 있습니다. 제가 첫남자죠. 중간에 한동안 헤어진적이 있었습니다. 그사이 여친은 다른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 헤어졌구요. 아니... 전 헤어진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와 사귀었죠. 우린 장거리 커플입니다. 직장때문에 애인이 부산에 가 있습니다. 가끔 제가 애인에게 가서 용돈도 주고 설겆이도 해주고 쇼핑도 합니다. 알콩달콩 살았죠. 그런데 주말만 되면 연락이 두절인겁니다. 특히나 요즘은 제가 이상한 꿈을 꾼게 있어서 많이 불안했지요. 그래서 금요일 밤에 맟춰서 찾아갔습니다. 가는 동안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했는데 씹더군요. 그러다 여친이 마트에 뭘 사러 나오다가 마주쳤습니다. 불쑥 오면 어쩌냐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전 말했죠. 전화통화가 되야 말을 하든가 하지. 암튼... 여친은 요즘 피곤하다고 저 있으면 방해 되니까 그냥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저도 뭐 여친 얼굴 봤으니 이해하고 돌아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10분쯤 있다가 여친에게 전화를 했는데 또 전화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원룸에 올라갔습니다. 문을 두들기려는데 여친의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투정부리는 소리... 왠 남자의 목소리가 같이 들리는게 아닙니까?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친이 곧 드라이를 하더군요. 여친은 샤워를 하면 항상 드라이를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여친의 신음소리와 남자의 거친 숨소리. 침대 삐그덕 대는 소리. 그리고 ... 남자의 끝을 알리는 신음이 들려오더군요. 저 완전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살인사건이 왜 나는지 알겠더군요. 문을 박차고 들어갈까 하다가 정말 사고칠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나왔습니다. 밑에 주차된 차를 보니 옛날 교제하던 그 남자더군요. 며칠전에 저랑 같이 식사할때도 지금 나 뿐이라는 둥 같이 여행가자는둥 그렇게 해놓고... 어떻게 딴 남자랑 헐떡질을 합니까? 저는 너무 혼란스럽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지금까지 잠 한숨 못자고 근처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여친과 그놈은 자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아하니 그놈은 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인데... 제가 세컨드로군요. 모른척 하고 타는 속을 삭혀야 합니까? 아니면 문 두들기고 난리를 피워야 합니까? 아니면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합니까? 여러분. 저는 정말 미치겠거든요. 무슨 말이든 좋으니 생각을 좀 말해주세요. -----------------------------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는 잠 한숨 못자고 아침까지 기다렸습니다. 남자가 아침에 떠나면 여친을 만나 화를 내고 싶은 심정 간절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남자는 가지 않고 여친만 출근하는군요. 공교롭게도 여친이 원룸 앞에서 사장님 출근하는 차를 만나 카풀하는 바람에 붙잡지도 못했습니다. 남아있는 남자를 만나 담판을 짓고 싶었지만... 여친 집 식구들과 저는 아는 사이지만 저와 애인인건 모르고 있구요. 그리고 그 남자는 여친 집에서 사위로 찍어놓은거 압니다. 그동안 저는 그 남자와 우리 여친이 헤어진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걸로 이번에 판명 났으니 분명 그 남자는 그동안 줄곧 여친 집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유난히도 우리 커플은 싸우는 일도 많았고 그로 인해 심각하게 헤어질 뻔 한일도 무척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래 오래 10년이란 세월동안 애인으로 있었던건 이미 서로 헤어질 기회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여친 없어도 살수 있는 기회를 놓친지 오래 되어 버린거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근래에 이상한 꿈을 꾸어 제가 무척 불안해지긴 했지만... 정말 아니길 바랬습니다.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올라간건데... 결국은... 제가 어제 원룸에 남아있던 그 남자를 만나 터트려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여친의 집에서 인정받고 있다면... 이미 저에겐 승산 없는 싸움이고 터트려봐야 그 남자도 피해고 저는 이미 피해를 본거고 여친의 앞날도 장담을 못하는거죠. 내가 이 여자를 갖지 못하니 너도 이 여자를 갖지 마라. 그리고 여친 너도 나를 배신했으니 모두 다 죽자... 정말 억울하게도 저는 그렇게 모질지 못하고 있군요. 어제 아침 그렇게 여친을 놓쳐버려서 제가 곧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친이 직장에 있을땐 가급적 전화를 하지 않는 제가... 여친이 원룸에서 나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전화를 했다는건... 여친도 이상하게 생각을 했을겁니다.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을 남겼습니다. 문자도 여러통 남겼습니다. 별 다른 말 안남겼습니다. 얘기좀 하자고... 이정도면 여친도 상황을 파악했겠죠. 두시간쯤 지나 겨우 통화가 되었습니다. 여친은 일단 정신을 추스리고 돌아가라고... 저남자가 주말동안은 계속 있을거니... 며칠 있다 휴무를 잡을테니 그때 얘기를 하자고 합니다. 부산을 떠나오면서 오는 내내 눈물이 펑펑났지만 결국 그때가 되면 어떤식으로든 결판이 나겠지요. 그동안 냉정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1. 08. 14 23:49 887
여자친구와 다른 남자의 관계하는 소리를 문밖에서 들었습니다.
밑에 스마트폰으로 올리려다 잘 안되서 노트북으로 다시 씁니다.
저에겐 10년된 여친이 있습니다.
제가 첫남자죠.
중간에 한동안 헤어진적이 있었습니다.
그사이 여친은 다른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 헤어졌구요.
아니... 전 헤어진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와 사귀었죠.
우린 장거리 커플입니다.
직장때문에 애인이 부산에 가 있습니다.
가끔 제가 애인에게 가서 용돈도 주고 설겆이도 해주고 쇼핑도 합니다.
알콩달콩 살았죠.
그런데 주말만 되면 연락이 두절인겁니다.
특히나 요즘은 제가 이상한 꿈을 꾼게 있어서 많이 불안했지요.
그래서 금요일 밤에 맟춰서 찾아갔습니다.
가는 동안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했는데 씹더군요.
그러다 여친이 마트에 뭘 사러 나오다가 마주쳤습니다.
불쑥 오면 어쩌냐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전 말했죠.
전화통화가 되야 말을 하든가 하지.
암튼...
여친은 요즘 피곤하다고 저 있으면 방해 되니까 그냥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저도 뭐 여친 얼굴 봤으니 이해하고 돌아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10분쯤 있다가 여친에게 전화를 했는데 또 전화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원룸에 올라갔습니다.
문을 두들기려는데 여친의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투정부리는 소리...
왠 남자의 목소리가 같이 들리는게 아닙니까?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친이 곧 드라이를 하더군요.
여친은 샤워를 하면 항상 드라이를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여친의 신음소리와 남자의 거친 숨소리.
침대 삐그덕 대는 소리.
그리고 ...
남자의 끝을 알리는 신음이 들려오더군요.
저 완전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살인사건이 왜 나는지 알겠더군요.
문을 박차고 들어갈까 하다가 정말 사고칠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나왔습니다.
밑에 주차된 차를 보니 옛날 교제하던 그 남자더군요.
며칠전에 저랑 같이 식사할때도 지금 나 뿐이라는 둥 같이 여행가자는둥 그렇게 해놓고...
어떻게 딴 남자랑 헐떡질을 합니까?
저는 너무 혼란스럽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지금까지 잠 한숨 못자고 근처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여친과 그놈은 자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아하니 그놈은 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인데...
제가 세컨드로군요.
모른척 하고 타는 속을 삭혀야 합니까?
아니면 문 두들기고 난리를 피워야 합니까?
아니면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합니까?
여러분.
저는 정말 미치겠거든요.
무슨 말이든 좋으니 생각을 좀 말해주세요.
-----------------------------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는 잠 한숨 못자고 아침까지 기다렸습니다.
남자가 아침에 떠나면 여친을 만나 화를 내고 싶은 심정 간절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남자는 가지 않고 여친만 출근하는군요.
공교롭게도 여친이 원룸 앞에서 사장님 출근하는 차를 만나 카풀하는 바람에 붙잡지도 못했습니다.
남아있는 남자를 만나 담판을 짓고 싶었지만...
여친 집 식구들과 저는 아는 사이지만 저와 애인인건 모르고 있구요.
그리고 그 남자는 여친 집에서 사위로 찍어놓은거 압니다.
그동안 저는 그 남자와 우리 여친이 헤어진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걸로 이번에 판명 났으니 분명 그 남자는 그동안 줄곧 여친 집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유난히도 우리 커플은 싸우는 일도 많았고 그로 인해 심각하게 헤어질 뻔 한일도 무척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래 오래 10년이란 세월동안 애인으로 있었던건 이미 서로 헤어질 기회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여친 없어도 살수 있는 기회를 놓친지 오래 되어 버린거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근래에 이상한 꿈을 꾸어 제가 무척 불안해지긴 했지만...
정말 아니길 바랬습니다.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올라간건데... 결국은...
제가 어제 원룸에 남아있던 그 남자를 만나 터트려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여친의 집에서 인정받고 있다면...
이미 저에겐 승산 없는 싸움이고 터트려봐야 그 남자도 피해고 저는 이미 피해를 본거고 여친의 앞날도 장담을 못하는거죠.
내가 이 여자를 갖지 못하니 너도 이 여자를 갖지 마라. 그리고 여친 너도 나를 배신했으니 모두 다 죽자... 정말 억울하게도 저는 그렇게 모질지 못하고 있군요.
어제 아침 그렇게 여친을 놓쳐버려서 제가 곧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친이 직장에 있을땐 가급적 전화를 하지 않는 제가...
여친이 원룸에서 나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전화를 했다는건...
여친도 이상하게 생각을 했을겁니다.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을 남겼습니다.
문자도 여러통 남겼습니다.
별 다른 말 안남겼습니다.
얘기좀 하자고...
이정도면 여친도 상황을 파악했겠죠.
두시간쯤 지나 겨우 통화가 되었습니다.
여친은 일단 정신을 추스리고 돌아가라고... 저남자가 주말동안은 계속 있을거니... 며칠 있다 휴무를 잡을테니 그때 얘기를 하자고 합니다.
부산을 떠나오면서 오는 내내 눈물이 펑펑났지만
결국 그때가 되면 어떤식으로든 결판이 나겠지요.
그동안 냉정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언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1. 08. 14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