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엄마께서 집나가신다고 글쓴사람입니다.

가지마세요2011.08.13
조회12,661

원문에 후기 조금 적었는데 다시 정리해요.

 

오늘 아침에 엄마께서 저한테 진짜 안가길 바라냐고 물으셨어요.

그래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대신 조건이 하나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앞으로 새엄마께서 친딸한테 하셨던 것 처럼 똑같이 대하고 똑같이 잘못한건 꾸짖으실거라고 하셨어요.

저 앞으로 진짜 노력할거예요.

편지 써드렸는데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편지 써서 드리라고 조언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처음 여기 글 썼을때 아무도 안봐주니까 댓글도 안달리고 더 심란해져서 되게 우울했어요.

어떻게든 베스트글에 올려서 더 많은 조언을 받고싶다는 생각에 혼자서 두시간동안 제 글 조회수만 올렸거든요...ㅎ 결국 1200까지 올리고는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잠시 컴퓨터를 끄고 조금 후에 다시 들어오니까 베스트글이 되어서 많은 조언들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이 글 쓸때 엄마께 더 잘해주라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때는 저에겐 이 글이 최선이었어요.

제 마음 이해해주시고 경험담도 써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해요.

 

엄마 아빠

저 앞으로 정말 노력할거예요.

어려워도 우리 넷이서 정말 열심히 살아봐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