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8일 오후 6시쯤 집에서 낙상사고가 움직일 수 없게되어 앰뷸런스로 "수원 윌스 기념병원"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였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간단한 엑스레이를 촬영 후, 오른쪽 팔꿈치 뼈에 실금이 갔기때문에 아마도 핀을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들었고 갑자기 수술 이라는 말에 저와 어머니는 바로 입원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담당의사의 진료 후, 역시나 핀 고정술을 해야한다고 하였고 핀 삽입시에는 피부를 절제를 하는 절제 술 보다는 상처가 덜 남는 내시경 술을 요즘에는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편이고 안전하다는 말씀에 안심하고 핀 고정술을 결정하고 입원하였습니다.
2011년 2월 10일 오후 3시~4시 사이에 두개의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날, 목에 흐르는 팔 신경에 부분 마취제를 투여하였으나 긴장한 탓인지 마취가 잘 되지않았고 긴장해 하는 저를 보며 의료진 중 한 명이 알 수없는 주사를 제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은 채 추가로 투여했습니다. 무엇인지 물어봤지만 "몰라도 됩니다" 하면 넘겨버렸습니다. 그 후로 전 잠이 들었고, 수술이 끝난 후, 수술실에서 한 의료진의 제 정신은 이미 깨어있는데 몸이 반응 안한다는 이유로 짜증섞인 말투로 저의 외모를 판단하며 유두 및 가슴을 수차례 꼬집으며 억지로 깨웠습니다. 그 때 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긴장한 후에 수술대 위에서 소변을 보는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핀제거 술 전까지는 제가 수술 당시 어떤 주사를 추가로 투여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누구에게서도 받지못했습니다.
핀 고정 술 후에 이 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소독을 위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소독을 하러 방문한 날, 담당 의사께 "4월 10일에 프랑스로 꼭 가야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핀 제거 수술을 하지않고, 프랑스에 3개월 체류후 오게 되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하고 여쭤보았더니 "핀의 성분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알아보아야하니 잠시만 기다리세요"라는 답변을 받았고 핀의 성분은 인체에 수술후 수개월이 지나면 성분이 변해서 좋지 않기 때문에 빼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핀 제거 술 날짜를 3월 28일로 잡게 되었습니다.
역시 핀제거술과 마찬가지로 핀 박았던 곳에 구멍을 내 핀만 제거하는 수술로 어렵지않은 수술이라 했습니다.
많이 불편하긴 했지만 며칠만 지나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거나 구부러질때만 막힌듯한 느낌이 들었을 뿐, 손목에 움직임은 자유로와 집안일도 하고, 요리도 하고 글씨쓰는데도 힘들지않았습니다.
3월 28일 드디어 수술일이 되었고 오후 2시정도가 되어,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부분마취를 투여하고, 수면제를 추가로 투여하였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수면제였던 것을...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입원실로 돌아온 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프랑스에 있는 현재 남편과 화상메신저를 하고 있었는데, 전 핀 고정술 때와는 다르게 오른쪽 팔꿈치부터 손가락까지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고 손이 너무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함을 느끼고 간호사에게 물어봤으나 담당의사에게 전한다고만 하며 대수롭지 않다는듯 마취가 덜풀려서 그럴거라며 기다려보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 후로 몇시간이 지났을까요. 담당의사가 아닌 다른 회진을 돌고 있던 여의사에게도 물어봤으나 몇번 움직여보라고 하더니 기다려보라는 답변 뿐 아무런 조치도 없이 마취제가 아직 몸안에 있어서 그런것 같으니 기다려보라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서야 제대로된 진료를 받을 수있었고, 여러번 침으로 찔러보는 감각신경 테스트를 거친 후, 절개하여 신경의 상태를 보는 수술을 하자고 한 후 다음날 수술일정을 잡았습니다
3월 30일 신경 상태확인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3,40분이 지난 후 저는 6인실 병실이 아닌 2인실에 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물론 제 짐도 모두 옮겨져있었습니다. 의료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모두 비밀에 붙여두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이 후에 들었던 사실이지만, 집도 의는 당일날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꺼려했으며, 부모님의 거친 항의에 마지못해 "광명 성애병원(이하 제 2병원)"으로 마취가 풀리지도 않은채 운송되었습니다.
제 2병원에 같이 동행한 집도의는 우선 Radius Nerve 는 확실히 절단된 것은 확인하였으나, 타 신경은 미쳐 확인하지 못하여 정확히는 모른다고 보고했고 제 2병원 집도의는 저에게 선택을 하라고 했습니다. 현재 신경이식 수술을 하게 되면 나중에 재수술을 해야할 상황이 올 수있으며 다음날 마취가 완전히 풀린 후, 하게되면 절개한 피부로 세균간염이 있을 수 있다고 오늘 수술을 할 지 말지에 대한 사항은 본인이 결정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당일에 받기로 결정하고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수술 시작시간은 오후 9시, 수술이 끝난시간은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3월 31일부터 4월 말까지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병원비는 의료사고를 냈던 병원에서 지불하였습니다. 당시 병원관계자는 병원비는 물론 장애로 발생하는 위자료 및 비용들에 대해서는 모두 지급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당시 법정싸움보다는 대화로 풀어가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퇴원 후 5월 6일에 출국하여, 프랑스의 국공립의료기관과 프랑스 상주 미국병원 등 여러곳에 예약을 두었으나 사정이 안되어 갈 수없어 기다리는 동안 현재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계신 시아버지께 소견서를 받아 개인 물리치료실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 때 당시 시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근손실 방지 치료기를 받아서 병행을 하면서 최대한 근육이 손실되지않도록, 장애가 진행되지않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아버지는 프랑스 남부에 사시고, 저희는 파리근교에 삽니다. 그래서 그 때당시 비행기를 타셨고, 저희는 아버님의 비행기 티켓도 의료비용에 포함시켰습니다. 저의 상태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장비를 전달하러 오시면서 지출된 비용이기에요. 만약 아버님이 의사가 아니셨다면 포함 시키지않았을 겁니다.)
제가 가져갔던 엑스레이를 보시던 시아버님께서 의사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핀을 박는 수술을 하던지 어떤 수술을 하던 간에 신경은 최우선되어야 해서 조심하는 것이 의사가 수술하는 데에 첫째로 생각해야하는 것인데 신경이 뼈와 가까이 지나가는 걸 알면서도 핀을 근처에 고정시킨것과 제거시 신경쓰지않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더군다나 환자가 이상하다고 했을 때 빠른 조치를 하고 재수술을 했다면 신경이식 필요없이 끊어졌던 원래 신경끼리도 붙여 장애위험은 더 줄일 수있었다는 것이 시아버님의 소견입니다.
어찌하였던, 프랑스에 도착 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어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고 6월 중순 즈음, 물리치료비용와 손해보았던 비행기 티켓과 아버님의 비행기티켓에 관하여 어떻게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해 논의하려고 전화를 했을때엔 메일로 파일을 우선 보내라고 하면서, 왜 병원측에서 비행기티켓에 관하여 지불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윗선과 얘기해볼테니 기다려 보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의료사고 관련 보험을 들었던 곳에서도, 병원측에서도 비행기티켓은 배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답변만 들었고, 저희 측에서는 납득할 수없었습니다. 병원에 대한 이해만 구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몇차례 지급을 요구했지만, 나중에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메일을 한번만 더보내면 치료비 지급까지 수술후 6개월 장애손해배상을 논의할 때 지급하겠다고까지 하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너무 어의가 없더군요, 저는 협박같이 느껴졌고 답변을 하지않았더니 약속했던 29일에는 치료비조차도 입금되지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의 국제계좌에 송금하는일이 너무 힘들고, 제가 돈을 받겠다 말겠다 답변이 없어서라고 했습니다. 저의 한국계좌를 알려주었더니 8월 3일날이 되서야 입금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치료비 조차도 제때제때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병원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고 있었고 스트레스 또한 높아져갔습니다. 저희는 단지 지금까지 지급된 치료비와 손해받은 비행기티켓 그중에서도 처음에 남편이 예매했던 왕복 비행기티켓은 포기하고 그 티켓의 취소로 인하여 재 발생된 두 편도 비행기 티켓을 지급해달라는 것 뿐인데 왜 이리 받기 힘든건지..병원을 100% 믿을 수있는 건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단지 병원측의 책임감과 성의를 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 감정의 불만 당기는 조치만 취하고 있네요.
병원 측에서는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는 거라 합니다. 수술 후 6개월 지금으로 부터 1달 반만 기다리면 협상가능일이 옵니다. 8월 12일 병원 행정원장을 만나서 다시한번 우리측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병원측은 지금 저의 장애관련 결과보고를 증명서로 받지않았기에 막말로 치료비조차도 안줘도 되는 입장이라고 하더군요. 이 말에 정말 협상의 의지는 떨어졌습니다.
제가 지금 무서운 것은, 저보다도 저의 시댁쪽이 한국에서만 끝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것입니다, 도련님이 일하는 프랑스 국영 TV에도 이런 저의 상황을 제보할 준비가 끝났으며, 한국의 보건복지부 및 여러 국가 기관에 남편은 항의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병원측을 신뢰하고 싶었지만, 더이상의 신뢰는 느껴지지않습니다. 처음에 제가 의료사고를 당하고 나서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수술 후 6개월 후에 협의를 시작하자는 병원측 의견을 처음에는 수용하려 했으나, 더이상의 개인과 병원간 협의는 힘들 것같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길어요ㅜㅜ) 당신도 겪을 수 있는 일..
저는 25살 여성입니다.
저도 제가 장애를 얻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가 당한 의료사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1년 2월 8일 오후 6시쯤 집에서 낙상사고가 움직일 수 없게되어
앰뷸런스로 "수원 윌스 기념병원"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였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간단한 엑스레이를 촬영 후, 오른쪽 팔꿈치 뼈에 실금이 갔기때문에
아마도 핀을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들었고
갑자기 수술 이라는 말에 저와 어머니는 바로 입원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담당의사의 진료 후, 역시나 핀 고정술을 해야한다고 하였고
핀 삽입시에는 피부를 절제를 하는 절제 술 보다는 상처가 덜 남는 내시경 술을
요즘에는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편이고 안전하다는 말씀에 안심하고
핀 고정술을 결정하고 입원하였습니다.
2011년 2월 10일 오후 3시~4시 사이에 두개의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날, 목에 흐르는 팔 신경에 부분 마취제를 투여하였으나 긴장한 탓인지 마취가 잘 되지않았고
긴장해 하는 저를 보며 의료진 중 한 명이 알 수없는 주사를 제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은 채 추가로 투여했습니다.
무엇인지 물어봤지만 "몰라도 됩니다" 하면 넘겨버렸습니다.
그 후로 전 잠이 들었고, 수술이 끝난 후, 수술실에서 한 의료진의 제 정신은 이미 깨어있는데
몸이 반응 안한다는 이유로 짜증섞인 말투로 저의 외모를 판단하며 유두 및 가슴을 수차례 꼬집으며
억지로 깨웠습니다.
그 때 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긴장한 후에 수술대 위에서 소변을 보는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핀제거 술 전까지는 제가 수술 당시 어떤 주사를 추가로 투여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누구에게서도 받지못했습니다.
핀 고정 술 후에 이 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소독을 위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소독을 하러 방문한 날, 담당 의사께
"4월 10일에 프랑스로 꼭 가야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핀 제거 수술을 하지않고, 프랑스에 3개월 체류후 오게 되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하고 여쭤보았더니 "핀의 성분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알아보아야하니 잠시만 기다리세요"라는 답변을 받았고
핀의 성분은 인체에 수술후 수개월이 지나면 성분이 변해서 좋지 않기 때문에 빼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핀 제거 술 날짜를 3월 28일로 잡게 되었습니다.
역시 핀제거술과 마찬가지로 핀 박았던 곳에 구멍을 내 핀만 제거하는 수술로 어렵지않은 수술이라 했습니다.
많이 불편하긴 했지만 며칠만 지나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거나 구부러질때만 막힌듯한 느낌이 들었을 뿐,
손목에 움직임은 자유로와 집안일도 하고, 요리도 하고 글씨쓰는데도 힘들지않았습니다.
3월 28일 드디어 수술일이 되었고
오후 2시정도가 되어,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부분마취를 투여하고, 수면제를 추가로 투여하였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수면제였던 것을...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입원실로 돌아온 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프랑스에 있는 현재 남편과
화상메신저를 하고 있었는데, 전 핀 고정술 때와는 다르게 오른쪽 팔꿈치부터 손가락까지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고 손이 너무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함을 느끼고 간호사에게 물어봤으나 담당의사에게 전한다고만 하며 대수롭지 않다는듯
마취가 덜풀려서 그럴거라며 기다려보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 후로 몇시간이 지났을까요.
담당의사가 아닌 다른 회진을 돌고 있던 여의사에게도 물어봤으나
몇번 움직여보라고 하더니 기다려보라는 답변 뿐 아무런 조치도 없이
마취제가 아직 몸안에 있어서 그런것 같으니 기다려보라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서야 제대로된 진료를 받을 수있었고,
여러번 침으로 찔러보는 감각신경 테스트를 거친 후, 절개하여 신경의 상태를 보는 수술을
하자고 한 후 다음날 수술일정을 잡았습니다
3월 30일
신경 상태확인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3,40분이 지난 후 저는 6인실 병실이 아닌 2인실에 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물론 제 짐도 모두 옮겨져있었습니다.
의료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모두 비밀에 붙여두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이 후에 들었던 사실이지만, 집도 의는 당일날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꺼려했으며,
부모님의 거친 항의에 마지못해 "광명 성애병원(이하 제 2병원)"으로 마취가 풀리지도 않은채 운송되었습니다.
제 2병원에 같이 동행한 집도의는 우선 Radius Nerve 는 확실히 절단된 것은 확인하였으나,
타 신경은 미쳐 확인하지 못하여 정확히는 모른다고 보고했고
제 2병원 집도의는 저에게 선택을 하라고 했습니다.
현재 신경이식 수술을 하게 되면 나중에 재수술을 해야할 상황이 올 수있으며
다음날 마취가 완전히 풀린 후, 하게되면 절개한 피부로 세균간염이 있을 수 있다고
오늘 수술을 할 지 말지에 대한 사항은 본인이 결정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당일에 받기로 결정하고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수술 시작시간은 오후 9시, 수술이 끝난시간은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3월 31일부터 4월 말까지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병원비는 의료사고를 냈던 병원에서
지불하였습니다. 당시 병원관계자는 병원비는 물론 장애로 발생하는 위자료 및 비용들에 대해서는 모두 지급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당시 법정싸움보다는 대화로 풀어가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퇴원 후 5월 6일에 출국하여, 프랑스의 국공립의료기관과 프랑스 상주 미국병원 등 여러곳에 예약을 두었으나
사정이 안되어 갈 수없어 기다리는 동안 현재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계신 시아버지께 소견서를 받아
개인 물리치료실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 때 당시 시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근손실 방지 치료기를 받아서 병행을
하면서 최대한 근육이 손실되지않도록, 장애가 진행되지않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아버지는 프랑스 남부에 사시고, 저희는 파리근교에 삽니다. 그래서 그 때당시 비행기를 타셨고,
저희는 아버님의 비행기 티켓도 의료비용에 포함시켰습니다. 저의 상태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장비를 전달하러 오시면서
지출된 비용이기에요. 만약 아버님이 의사가 아니셨다면 포함 시키지않았을 겁니다.)
제가 가져갔던 엑스레이를 보시던 시아버님께서 의사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핀을 박는 수술을 하던지 어떤 수술을 하던 간에 신경은 최우선되어야 해서 조심하는 것이 의사가 수술하는 데에
첫째로 생각해야하는 것인데 신경이 뼈와 가까이 지나가는 걸 알면서도 핀을 근처에 고정시킨것과 제거시
신경쓰지않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더군다나 환자가 이상하다고 했을 때 빠른 조치를 하고 재수술을 했다면 신경이식 필요없이 끊어졌던 원래 신경끼리도
붙여 장애위험은 더 줄일 수있었다는 것이 시아버님의 소견입니다.
어찌하였던, 프랑스에 도착 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어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고 6월 중순 즈음,
물리치료비용와 손해보았던 비행기 티켓과 아버님의 비행기티켓에 관하여 어떻게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해 논의하려고 전화를 했을때엔
메일로 파일을 우선 보내라고 하면서, 왜 병원측에서 비행기티켓에 관하여 지불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윗선과 얘기해볼테니 기다려 보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의료사고 관련 보험을 들었던 곳에서도, 병원측에서도 비행기티켓은 배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답변만
들었고, 저희 측에서는 납득할 수없었습니다. 병원에 대한 이해만 구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몇차례 지급을 요구했지만, 나중에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메일을 한번만 더보내면 치료비 지급까지 수술후 6개월
장애손해배상을 논의할 때 지급하겠다고까지 하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너무 어의가 없더군요, 저는 협박같이 느껴졌고 답변을 하지않았더니 약속했던 29일에는 치료비조차도 입금되지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의 국제계좌에 송금하는일이 너무 힘들고, 제가 돈을 받겠다 말겠다 답변이 없어서라고 했습니다.
저의 한국계좌를 알려주었더니 8월 3일날이 되서야 입금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치료비 조차도 제때제때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병원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고 있었고
스트레스 또한 높아져갔습니다.
저희는 단지 지금까지 지급된 치료비와 손해받은 비행기티켓 그중에서도 처음에 남편이 예매했던 왕복 비행기티켓은 포기하고
그 티켓의 취소로 인하여 재 발생된 두 편도 비행기 티켓을 지급해달라는 것 뿐인데
왜 이리 받기 힘든건지..병원을 100% 믿을 수있는 건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단지 병원측의 책임감과 성의를 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 감정의 불만 당기는 조치만 취하고 있네요.
병원 측에서는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는 거라 합니다.
수술 후 6개월 지금으로 부터 1달 반만 기다리면 협상가능일이 옵니다.
8월 12일 병원 행정원장을 만나서 다시한번 우리측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병원측은 지금 저의 장애관련 결과보고를 증명서로 받지않았기에 막말로 치료비조차도 안줘도 되는 입장이라고
하더군요. 이 말에 정말 협상의 의지는 떨어졌습니다.
제가 지금 무서운 것은, 저보다도 저의 시댁쪽이 한국에서만 끝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것입니다,
도련님이 일하는 프랑스 국영 TV에도 이런 저의 상황을 제보할 준비가 끝났으며,
한국의 보건복지부 및 여러 국가 기관에 남편은 항의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병원측을 신뢰하고 싶었지만, 더이상의 신뢰는 느껴지지않습니다.
처음에 제가 의료사고를 당하고 나서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수술 후 6개월 후에 협의를 시작하자는 병원측 의견을 처음에는
수용하려 했으나, 더이상의 개인과 병원간 협의는 힘들 것같습니다.
지금도 셀 수없는 팔의 고통을 견디며 톡에 올려봅니다.
의료사고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답변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