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쁜인간아

J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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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헤어진지 벌써 2주 다 되간다

 

내가 너 잊을라고 별짓거릴 다하고 살아봤는데

 

밥을 먹어도 공부를 해도 노래를 들어도 친구를 만나도

집에 누웠을때마저도

 

니 생각밖에 안나잖아

 

우리 함께했던거 반년밖에 안되는데...너 나한테 무슨짓을 해놓고간거야..

너가 먼저 놓지 않을거라면서... 오히려 너가 나 잡아준다면서....

그거 다 거짓말이었니?..

 

헤어지기전에 우리 마지막으로 본 날,

그 날 영화 볼때도 카페가서도

그렇게 잘 대해준게 다 마지막이라서 그랬어?

 

돌이키면 돌이킬수록 눈물밖에 안 나와,

 

이 나쁜놈아

너 헤어지자고 말하러 왔을때도 다 알고있었어

너 내가 얼마나 눈치빠른지 알잖아

그런데도 난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 했고

너 보러 내려가기전까지 네 생일 어떻게 챙겨줘야되나 그 생각뿐이었는데

그렇게 넌 내 발등을 찍었지,

끝까지 태연한 척 했어. 니 앞에서 울기싫어서,

 

 

집에 돌아와서 앉아있으니깐

너가 준 선물들 편지들 모아놨던 나도 밉고

싫어도 자꾸 생각나는 너도 밉더라

그래도...미워도 보고싶어 다시,

 

 

이 밉상아

헤어진후에 나 한번이라도 생각났었니?

 

이거 보면

번호 바꿔서라도 문자하나만 해라 YJ

나 아무리생각해도 너랑 연은 못끊겠어,

그때 잡을걸 그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