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판이란걸 처음 쓰는 아이입니다. 원래 이런거 보기만하고 추천만 하고 그러던 내가 진짜 완전 개.어이없는 일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바로 얘기할께요!! ---------------------------------------------------------- 몇 달 전쯤에 있었던 일이에요 ㅠ 가끔 시골에 계신 큰아빠가 감자랑 고추 나물 이런걸 보내주시는데 요번에도 큰아빠께서 감자랑 고추랑 나물이랑 한박스 해서 택배로 보냈다고 하신거에요 그리고 저는 그때 놀러나가서 집에는 할머니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파트가 막 뭐라해야되지? 집앞에 창문있어서 주차장쪽이 훤히 다 보이는 그런 아파트에요 근데 택배기사가 30분 있다가 도착한다고 전화를 해서 할머니가 밖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할머니가 이웃 할머니들이랑 친하거든요? 그래서 옆집 할머니께서 집에 놀러오셨는데 그러고 막 두분이서 만담을 나누고 계시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셨데요 저희 할머니가 근데 시간을 보니까 삼십분이 훌쩍 지났다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이웃할머니랑 같이 복도로 나가서 주차장쪽을 보는데 택배차량이 없더래요 그래서 이웃할머니는 집으로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때! 택배왔어요~ 라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래서 딱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50~60 대이신 한 아주머니께서 봉다리를 들고 웃으면서 할머니한테 주더라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무슨 택배가 이렇게 오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데요 근데 그 아주머니께서 아이 일단 받으세요~ 이러시면서 천연덕 스럽게 건네더래요!!! 그래서 일단 할머니가 받고 집으로 들어왔데요 그리고 그 봉지를 열어보니까 감자 세갠가? 네갠가 무튼 그정도에 고추 한웅큼정도 밖에 없더라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큰아버지한테로 전화를 했데요 근데 큰아버지께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나는 분명히 한박스로 가득해서 어머니한테 보냈다고 그러시더라는거에요 글쎄!! 그래서 우리 할머니 당황하셔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막 부리나케 집으로 오니까 할머니께서 막 한숨쉬시면서 앉아계신거에요. 나이 드신 분들 충격받으시면 혈압 잘 올라가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놀래서 일단 할머니 진정 시키고 그러다가 복도에 나와계신 분들한테 할머니한테 들은데로 입술 빨갛게 하고 다니시고 키는 작으시고 파마 하신 아주머니 모르시냐고 여쭈니까 어떤 할머니분이 "까불이 노인 말하는거 아녀?"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분 몇동 몇호 사시냐고 물어서 혹시나해서 그 봉다리 들고 찾아갔어요. 그래서 막 벨을 눌렀는데 "예~" 이러시면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문을 여시는거에요 근데진짜 입술에 되게 빨가시고 파마하시고... 할머니가 알려주신 분이 맞는거 같은거에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저기 죄송한데 아까 택배 왔다고 이거 주신분 맞으세요?" 라고 물었어요. 근데요 되게 당당하게 아이~ 맞어~ 이러시는거에요! 그때부터 저! 화가 막 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 문 고정 시켜놓는거 해놓고 현관 앞에 섰어요. 근데 그 주방 벽면에 택배처럼 온 박스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 손가락으로 그 박스 가리키면서 "아줌마 저 박스 저거 뭐에요?" 이랬어요 그러니까 그냥 멋쩍은듯? 이 웃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저 진짜 어이없는 한숨 지으면서 그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그 박스를 봣는데 이미 뜯겨져 있는거에요! 열어보니까 감자랑 위생봉지에 담긴 나물이랑 고추가 있는거에요 근데 박스가 진짜 비어있는거에요 감자도 별로 없고 그래서 저 진짜 화나가지고 이거 왜 이거밖에 없냐고 막 그랬어요. 지금보면 좀 버릇없었다 하시겠지만! 진짜 그런 상황이 와보세요! 화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분이 나눠먹었데요! 하 참나 진짜 나눴데요 이웃분들이랑! 그리고 몇개는 감자부침개 해먹을라고 깎아서 물에 담궈놓셨데요! 저 진짜 어이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이게 어떡하다 아주머니한테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요 그분이 진짜 하시는말이 내가 대신받았다.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저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요 있잖아요. 눈물이 나올라고 하는거에요 진짜 억울해서 그래서 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박스 덜렁 들고 현관으로 나왔어요. 와 근데 진짜 감자를 몇개나 나눠주신건지 엄청 가벼웠어요! 그러고선 엘리베이터 타고 우리동으로 오는데 진짜 혈압 올라가서 머리 잡고 있는 할머니 생각하니까 그냥 진짜 눈물이 나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집으로 와서 그 택배기사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러고 그분한테 못낸 화를 택배기사한테 막냈어요 상황 다 설명하고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고 막 따지니까 그분이. 자기가 도착해서 그 박스 들고 동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그거 우리집거라고 하시고 들고가셨다는거에요! 그래서 저 화나가지고 아니 그게 그사람건지 확인도 안하고 그렇게 주면 어떡하냐고 막 소리소리를 질렀어요. 그러니까 그분이 죄송하다고 하시고 보상하겠다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저 진짜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진짜 화나가지고 그러고 있는데 그 기사분이 그 아주머니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저희가 직접 통화하겠다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번호 모른다고 하니까 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어요 그러고선 전화 끊고 할머니막 진정시켜드리고 그랫어요. 그러고 있잖아요 몇일이 지났는데도 택배기사분한테 전화 한통이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랑 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자 했어요. 근데 그 아주머니께서 검은 봉다리를 들고서 저희 집에 오신거에요. 그래서 저 진짜 이게 뭐냐고 하니까 감자래요 ㅋㅋㅋ 근데 진짜 그땐 뭐랄까 그냥 웃음밖에 안나와서 그냥 그러고 있는데 그분이 미안해서 요앞 슈퍼에서 샀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근데 저도 저지만 할머니도 마음이 약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냥 할머니 아무말 안하고 그 봉다리 받으시고, 저도 그냥 괜찮으니까 가보세요 라고 하고 그렇게 끝냇어요. 근데요 더 웃긴게 그분 가끔 저희 할머니 보실때마다 안녕하셔유~ 하면서 인사하시고 그러신데요 저희 할머니 그게 더 화나셨던지 저한테 오셔서 뭐 저런사람이 다있냐고 세상살다 별일이라고 막 그러세요 ㅋ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는 몰라도 저랑 저희 할머니는 무척 황당했답니다 ㅠ 제발 뭐 그런거 같다 억울하다하냐 란 등 뭐 그런식으로 댓글 써주시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5
>>> 우리 할머니 완전 개어이없는 일을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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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판이란걸 처음 쓰는 아이입니다.
원래 이런거 보기만하고 추천만 하고 그러던 내가
진짜 완전 개.어이없는 일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바로 얘기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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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쯤에 있었던 일이에요 ㅠ
가끔 시골에 계신 큰아빠가 감자랑 고추 나물 이런걸 보내주시는데
요번에도 큰아빠께서 감자랑 고추랑 나물이랑 한박스 해서 택배로 보냈다고 하신거에요
그리고 저는 그때 놀러나가서 집에는 할머니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파트가 막 뭐라해야되지?
집앞에 창문있어서 주차장쪽이 훤히 다 보이는 그런 아파트에요
근데 택배기사가 30분 있다가 도착한다고 전화를 해서 할머니가 밖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할머니가 이웃 할머니들이랑 친하거든요? 그래서 옆집 할머니께서 집에 놀러오셨는데
그러고 막 두분이서 만담을 나누고 계시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셨데요 저희 할머니가
근데 시간을 보니까 삼십분이 훌쩍 지났다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이웃할머니랑 같이 복도로 나가서
주차장쪽을 보는데 택배차량이 없더래요
그래서 이웃할머니는 집으로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때!
택배왔어요~
라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래서 딱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50~60 대이신 한 아주머니께서 봉다리를 들고 웃으면서 할머니한테 주더라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무슨 택배가 이렇게 오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데요
근데 그 아주머니께서 아이 일단 받으세요~
이러시면서 천연덕 스럽게 건네더래요!!!
그래서 일단 할머니가 받고 집으로 들어왔데요 그리고 그 봉지를 열어보니까
감자 세갠가? 네갠가 무튼 그정도에 고추 한웅큼정도 밖에 없더라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큰아버지한테로 전화를 했데요
근데 큰아버지께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나는 분명히 한박스로 가득해서 어머니한테 보냈다고
그러시더라는거에요 글쎄!!
그래서 우리 할머니 당황하셔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막 부리나케 집으로 오니까 할머니께서 막 한숨쉬시면서 앉아계신거에요.
나이 드신 분들 충격받으시면 혈압 잘 올라가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놀래서 일단 할머니 진정 시키고 그러다가 복도에 나와계신 분들한테
할머니한테 들은데로
입술 빨갛게 하고 다니시고 키는 작으시고 파마 하신 아주머니 모르시냐고 여쭈니까
어떤 할머니분이 "까불이 노인 말하는거 아녀?"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분 몇동 몇호 사시냐고 물어서 혹시나해서 그 봉다리 들고
찾아갔어요. 그래서 막 벨을 눌렀는데 "예~" 이러시면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문을 여시는거에요
근데진짜 입술에 되게 빨가시고 파마하시고... 할머니가 알려주신 분이 맞는거 같은거에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저기 죄송한데 아까 택배 왔다고 이거 주신분 맞으세요?"
라고 물었어요. 근데요 되게 당당하게 아이~ 맞어~ 이러시는거에요!
그때부터 저! 화가 막 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 문 고정 시켜놓는거 해놓고 현관 앞에 섰어요.
근데 그 주방 벽면에 택배처럼 온 박스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 손가락으로 그 박스 가리키면서
"아줌마 저 박스 저거 뭐에요?"
이랬어요 그러니까 그냥 멋쩍은듯? 이 웃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저 진짜 어이없는 한숨 지으면서 그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그 박스를 봣는데 이미 뜯겨져 있는거에요!
열어보니까 감자랑 위생봉지에 담긴 나물이랑 고추가 있는거에요
근데 박스가 진짜 비어있는거에요 감자도 별로 없고
그래서 저 진짜 화나가지고
이거 왜 이거밖에 없냐고 막 그랬어요. 지금보면 좀 버릇없었다 하시겠지만!
진짜 그런 상황이 와보세요! 화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분이 나눠먹었데요! 하 참나 진짜 나눴데요 이웃분들이랑!
그리고 몇개는 감자부침개 해먹을라고 깎아서 물에 담궈놓셨데요!
저 진짜 어이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이게 어떡하다 아주머니한테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요 그분이 진짜 하시는말이
내가 대신받았다. 라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저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요 있잖아요. 눈물이 나올라고 하는거에요 진짜 억울해서
그래서 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박스 덜렁 들고 현관으로 나왔어요.
와 근데 진짜 감자를 몇개나 나눠주신건지 엄청 가벼웠어요!
그러고선 엘리베이터 타고 우리동으로 오는데 진짜
혈압 올라가서 머리 잡고 있는 할머니 생각하니까 그냥 진짜 눈물이 나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집으로 와서 그 택배기사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러고 그분한테 못낸 화를 택배기사한테 막냈어요
상황 다 설명하고 이게 어떻게 된일이냐고 막 따지니까 그분이.
자기가 도착해서 그 박스 들고 동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그거 우리집거라고 하시고 들고가셨다는거에요!
그래서 저 화나가지고 아니 그게 그사람건지 확인도 안하고 그렇게 주면 어떡하냐고
막 소리소리를 질렀어요. 그러니까 그분이 죄송하다고 하시고 보상하겠다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저 진짜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진짜 화나가지고 그러고 있는데
그 기사분이 그 아주머니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저희가 직접 통화하겠다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번호 모른다고 하니까 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어요 그러고선 전화 끊고
할머니막 진정시켜드리고 그랫어요.
그러고 있잖아요 몇일이 지났는데도 택배기사분한테 전화 한통이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랑 저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자 했어요.
근데 그 아주머니께서 검은 봉다리를 들고서 저희 집에 오신거에요.
그래서 저 진짜 이게 뭐냐고 하니까
감자래요 ㅋㅋㅋ 근데 진짜 그땐 뭐랄까 그냥 웃음밖에 안나와서
그냥 그러고 있는데 그분이 미안해서 요앞 슈퍼에서 샀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근데 저도 저지만 할머니도 마음이 약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냥 할머니 아무말 안하고 그 봉다리 받으시고, 저도 그냥 괜찮으니까 가보세요
라고 하고 그렇게 끝냇어요.
근데요 더 웃긴게 그분 가끔 저희 할머니 보실때마다 안녕하셔유~ 하면서 인사하시고 그러신데요
저희 할머니 그게 더 화나셨던지 저한테 오셔서 뭐 저런사람이 다있냐고 세상살다 별일이라고
막 그러세요 ㅋ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는 몰라도 저랑 저희 할머니는 무척 황당했답니다 ㅠ
제발 뭐 그런거 같다 억울하다하냐 란 등 뭐 그런식으로 댓글 써주시지는 말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