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광신도부모님과 연 끊어보신분 있으세요?

네버20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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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십여년간 3대가 기독교인 집안에서 자라서 세뇌받으며 자라왔습니다.

부모님은 제 유학자금같은것은 한푼도 내주지않으시면서 교회건축헌금에는 몇천만원씩 내시더라구요.

자식보다 교회를 더 사랑하시는 분들입니다.

교회에 빠지거나 헌금을 내지않거나 기도를 하지않다거나 교회관련일과 상관되는일을 어겼을 경우에 무조건 맞고 자랐고요.어떠한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이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잘못된 신앙이고 죄를 짓는거라고 하면서 무조건 교회일에 충성해야한다고 배우면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에 너무 많이 맞아서 걷지 못할 정도로 맞은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구요.왜냐하면 그것이 참된 교육이라고 생각하시니깐요.

하지만 교회에서는 누구에게보다 친절하시지요..

저는 어린시절부터 착한 놈은 아니었기에 싫다는 표현을 잘했었거든요.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맞기싫어서도 세상살아가는 법을 좀 알면서 바뀌더군요.

이제는 그냥 내 삶은 이러려니 하고 하라는데로 교회일하면서 참고 살았었습니다.

마음 속은 정말 싫은데 겉으로는 부모님의 얼굴때문에 교회에서의 체면때문에 지위때문에 착한척,즐거운척,믿음 좋은 척하면서 살아왔구요.

그런데 저번주에는 친구에게 일이 생겨서 부모님께 다음주 일요일에는 교회를 못가게 될것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알아서 하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오시더니 가지말라고 교회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교회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니 신앙에는 더 좋은 거라고.

그래서 제가 저번주에 말씀드렸을 때는 괜찮냐고 하지않았냐니까 부모님이 중요하냐 친구가 중요하냐 하면서 따지더라구요. 제가 이번엔 그동안 참았던 것을 모두 말하며 반항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초리를 드시더군요. 많이 맞았습니다. 자식인데 부모님을 때릴순 없지 않습니까...회초리도 못뺏게 하시더군요..이번에도 다리에 상처가 날만틈 많이 맞고 니까짓게 뭔데 부모말안듣고 교회일에 불순종하냐 니따위가 라고 하시면서 늘 그렇듯이 무시하는 말을 하시더군요..

그래도 제가 굽히지않자 집나가라고 결혼이고 뭐고 재산이고 너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너는 교회에 불순종하면 내 자식이아니다 연을 끊자고 하시더라구요.

자기 집에 들어오지말고 고향땅을 뜨고 다시는 발도 들이지말라고 교회일 안 섬기는 자식은 내 자식아니더라고 하시더군요.

이런 부모님과 참고 살아야할까요...계속 이렇게 살아야할까요..

저는 너무 불행합니다..제 인생이 너무 불쌍하구요..

부모님과 연끊는 불효는 저지르고싶지않습니다..

부모님께 믿음이없다고 말씀드리니 믿는척이라도 하라고 하시더군요.자기 살아있을 동안엔 교회에서든 밖에서든 믿는 척하라고...

그런데 더이상 버티다가는 정말 미칠거같습니다...죽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교회광신도인 배우자를 만날가봐 두려워 배우자는  만나고싶지도않고 결혼도 못하겠습니다.

아니 광신도배우자가 아니면 부모님은 결혼허락도 해주시지않을테니깐요..

 

무엇이 현명한 선택일까요...집을 나가야할까요...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