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일본에서 제작된 삼국접양지도에는 동해 한가운데 섬 두 개가 있으며 큰섬을 죽도로 조선의 것이라고 표기돼 있다. 영월-김효석기자)
1941년 日 공식 행정지도엔 독도 표기도 없어
300년 전 동해가 한국해로 불린 사실도 확인
`독도 표기 日 교과서 직접 보자' 방문객 몰려
<속보>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한 1897년 일본 문부성 검정 지리교과서가 확인(본보 12일자 1면 보도)된데 이어 일본도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인정한 자료들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최근 일본해 표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해가 수백년 전부터 한국해로 불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12일 일본 문부성 검인 일본지지(地誌, 지리교과서)를 소장 중인 영월호야지리박물관에선 이 교과서 외에도 동해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이 억지임을 입증하는 수십여 점의 자료들이 있었다.
현재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가 정식으로 자국 영토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박물관이 소장 중인 1941년 공식 행정지도인 `시마네현 분현지도'를 확인한 결과 독도가 없었다. 반면 1939년 송완식이 펴낸 `조선일람 경상북도 관내도'엔 독도가 울릉도와 함께 표기돼 있다.
1897년 일본 문부성 검정 지리교과서처럼 일본이 직접 독도를 우리땅으로 그린 지도도 있었다. 1789년 당시 일본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삼국접양지도엔 동해 한가운데의 섬 두 개를 `다케시마'라고 표시하고 `조선의 것'이란 문구를 달았다.
동해가 이미 300여년 전부터 서양에선 `한국해'로 알려진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들도 있었다. 또 이날 호야지리박물관에서 확인한 1782년 프랑스 발랭의 일본 지도엔 일본 열도의 북서쪽(우리나라 동해와 남해)를 한국해로 표기하고 일본 남쪽의 태평양 연안을 `일본해'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재룡 관장은 “일본 지리교과서는 문부성 검정을 받아 당시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교육자료로서의 기능을 한 것이 증명된다”며 “18세기 이후 우리의 옛 지도는 울릉도 동남쪽 독도를 정확히 표기하고 있지만 일본은 1904년까지도 독도와 울릉도를 바꿔 불렀다”고 말했다.
본보는 광복절을 맞아 호야지리박물관에서 보유 중인 독도와 동해에 대한 고지도와 사진 등을 지면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한 지리교과서 소장 사실이 본보를 통해 알려지자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엔 이날 오전 교과서를 직접 보기 위한 방문객이 크게 몰렸다. 이날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한 유수현(43·경기 용인)씨는 “보도 등을 보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캠프장으로 가는 길에 들렀다”며 “아이들은 많이 배우고 어른들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日 공식 생정지도엔 독도 표기도 없어, 즉 억지 주장.◐◐◐
(1789년 일본에서 제작된 삼국접양지도에는 동해 한가운데 섬 두 개가 있으며 큰섬을 죽도로 조선의 것이라고 표기돼 있다. 영월-김효석기자) 1941년 日 공식 행정지도엔 독도 표기도 없어300년 전 동해가 한국해로 불린 사실도 확인
`독도 표기 日 교과서 직접 보자' 방문객 몰려
<속보>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한 1897년 일본 문부성 검정 지리교과서가 확인(본보 12일자 1면 보도)된데 이어 일본도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인정한 자료들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최근 일본해 표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해가 수백년 전부터 한국해로 불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12일 일본 문부성 검인 일본지지(地誌, 지리교과서)를 소장 중인 영월호야지리박물관에선 이 교과서 외에도 동해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이 억지임을 입증하는 수십여 점의 자료들이 있었다.
현재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가 정식으로 자국 영토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박물관이 소장 중인 1941년 공식 행정지도인 `시마네현 분현지도'를 확인한 결과 독도가 없었다. 반면 1939년 송완식이 펴낸 `조선일람 경상북도 관내도'엔 독도가 울릉도와 함께 표기돼 있다.
1897년 일본 문부성 검정 지리교과서처럼 일본이 직접 독도를 우리땅으로 그린 지도도 있었다. 1789년 당시 일본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삼국접양지도엔 동해 한가운데의 섬 두 개를 `다케시마'라고 표시하고 `조선의 것'이란 문구를 달았다.
동해가 이미 300여년 전부터 서양에선 `한국해'로 알려진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들도 있었다. 또 이날 호야지리박물관에서 확인한 1782년 프랑스 발랭의 일본 지도엔 일본 열도의 북서쪽(우리나라 동해와 남해)를 한국해로 표기하고 일본 남쪽의 태평양 연안을 `일본해'로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재룡 관장은 “일본 지리교과서는 문부성 검정을 받아 당시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교육자료로서의 기능을 한 것이 증명된다”며 “18세기 이후 우리의 옛 지도는 울릉도 동남쪽 독도를 정확히 표기하고 있지만 일본은 1904년까지도 독도와 울릉도를 바꿔 불렀다”고 말했다.
본보는 광복절을 맞아 호야지리박물관에서 보유 중인 독도와 동해에 대한 고지도와 사진 등을 지면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한 지리교과서 소장 사실이 본보를 통해 알려지자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엔 이날 오전 교과서를 직접 보기 위한 방문객이 크게 몰렸다. 이날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한 유수현(43·경기 용인)씨는 “보도 등을 보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캠프장으로 가는 길에 들렀다”며 “아이들은 많이 배우고 어른들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새끼들 입만살아서는.
독도는 우리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