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길 맘 놓고 운동하기 힘들다!

김민아2011.08.15
조회195

힘드네요

장문 대박 썻는데 다 날라갓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찮으니께 음슴체 바로 사용하며 빠른속도로 쓰겟습니다.

 

 

지금시간보임 4시20분임.

 

나아까 4시에 시작에서 20분동안 쓴거 다날라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엿스러움.

 

나 가산동사는 20대 후반 겁나게 달리고 있는 여자임.

같이일햇던 여자언니가 안양에 살아서

오랜만에 안양에서 술마시고 집에 오는길에 있엇던일임.

 

나님

모든 여자님들처럼 다이어트에 목숨거는여자임

허나 오늘 겁나게 술처드시고 후회를 아스팔트에 코딱지 뭍히며 후회하고있었음.

 

그래서 결심함.

안양천길로 가산동까지 걸어가기로!

하지만 두둥

나에게 갈림길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안양넘어가는길에 그 다리 암?

난 안양사람 아니니께 그다리 이름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문제가 생김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난 쿨하게 왼쪽을택함.

하지만 왠지 시흥이랑 멀어지는 느낌이들어가며 500미터쯤 갓을때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꿈.

3키로쯤 갓을까.. 멀리서 보이는 아파트가 독산동 현대아파트이길 바라며 가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마침 이정표가 보임.

서울,한강 방향을 왼쪽으로 가르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슈ㅣ바

난 반대로 땀흘리며 걸어온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대로 다시 걸어가다가 안되겟다 싶어서 도로가로 올라감.

 

난 길을 잃음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여긴..어디인가...난..누구인가...무엇을하고있는가.......

 

절실하게 느낌

 

 

 

한참을 걷다가 번화가를 만나 택시를잡려함.

하지만, 고새벽에 땀범벅인 나를 태워줄리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엔 반대차선에 택시를 잡아서 서울로 올라감

 

택시기사가물음

"왜 이시간에 혼자....." < 무서움에 말끝을 흐림.

얼굴 무섭게 생긴 택시아저씨가 난 더 무서워서 상활설명을함.

 

기사님 기겁함.

 

왜 그런짓을 했냐며

얼마전에 본인이 겪은 일을 이야기해줌

 

여기부터 중요함

 

택시하기전에 일이라고함

 

길이너무 막혀서 뚝방길로 퇴근하던 길이라고하심

(아는분은 아시겟지만 뚝방길엔 차가 별로 없음)

 

금천교쯤 지나니까 어떤여자가 아저씨 차를 세웟다함

가까이서 보니 얼굴에 피범벅이라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

덜덜 떨면서 살려달라고 하길래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까

퇴근후에 운동중이었는데 어떤외국인 두명이 달려들어서

칼을 들이 밀었다함.

무섭고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르려 할려니까 입안에 칼을 집어넣어서

오른쪽 혓바닥베이고 입안 볼따귀도 베엇다고함.

 

기사님 경찰에 신고할려고 전화했더니

 

"어디쯤이냐 많이다쳤냐 범인이 몇명이냐 무슨동이냐 무슨구냐"

이것저것 다물어가며 시간만 겁나게 갓다고함.

 

이 기사님신경질나서"됫다. 지금와서 잡을수나 있겟느냐 이것저것 따질시간에 벌써와서 잡앗겟다"며

오지말라고 햐셧다함.

(결국엔 경찰출동했지만 못잡았다고함.)

 

이기사분은

그 다친 여자분 병원에 데려다주고 병원에 상황설명 다해주고 퇴근했다고함.

 

 

 

하...진짜 세상무서움

퇴근시간이면 해밝을시간인데 안양천길에선 밝은시간도 아닌가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이제 안양천길에 운동하러못감 ㅠㅠㅠㅠㅠ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혼자는 절대 운동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