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생각중입니다.제발도와주세요 언니들..

빛나는 별2011.08.15
조회315

 

안녕하세요,현재 저는 중학교2학년인 여학생이구요,,곧 집을나갈생각입니다.

혹여라도 제생각보다 더 확실하고 나은방법이있을지..말해주시거나 조언해주시거나..아무튼 도와주셨으면좋겠습니다.

이야기를시작하자면..저는 어릴때 아빠랑살던기억이거의없어요,왜냐면 아빠는 공부를했기때문이죠.

그러다가 이번년2월부터 같이살게되었어요,그런데 아빠라는사람이랑 정도없고 기억도없고 성격도모르니까 그냥 모두 맞춰줬죠,잘때 인사하는건 되게 낮설었지만 원래했어야하는거니까 괜찮았어요,공부도 열심히했어요[참고로 제성적은 400/170정도입니다]자랑할정도는아니지만요,그리고..되게 같이 밥먹는게불편해요 하지만 아침에 속쓰리거나 제가 위가약해서 자주아픈데 그런것도 감수하면서 저녁도 꾸역꾸역먹었습니다.핸드폰도 10시이후에는 만지지도않았구요,그저 긴장되서 아빠앞에서는 아무것도안하고 앉아있다가 방에들어가서 음악을듣거나 가만히있었습니다.학교 교우관계도 매우좋았구요

단지좀 엄격했지만 평범한아빠였어요

그런대 두달정도지나니 정말 변하더군요,변한게아니라 제가 몰랐던거겠지요 그전부터 아빠가 속이좁다는것은 알고있었어요 저도 부스럼만들지않으려고 아빠눈앞에서는 아무짓도안했구요

음..게을르다는건 어쩔수없는거니까 아무말도하지않아요,집안일하나도안도와주는거,제가알빠아닙니다.

하지만 절사랑하는지 의문이드네요,일단 대화시도를해봤습니다.하지만 소리만지르고 받아들이지않구요,모든일은 저에게화를냅니다.자주라고해야하나..전에 엄마가 쓰래기버리러같이가자고아빠한테 좀 조른것을 갑자기 저보고 소리를지르더니 같이 나가서 버리라고 뭐라하더라구요.저는 많이 예민합니다 그런거에도 제 또다른자신이 한명죽은기분이었어요,그리고,,저 여름방학때 낮에는 ebs인강도들으면서 나름 공부합니다.그리고 방학이니까 조금 늦잠도자고싶어요그런대 아침마다 아빠가 나갈때 꼭 문앞을 지키고서있어야하는건지,화난목소리로 절깨웁니다. 솔직히 저 그때 일어나있어요,하지만 아빠씻고하면 거실왔다갔다거리시고 씻고난뒤 벗고나오시니까 아서 방에 문닫고있는건데..어색해서 그냥있으려니 화부터내십니다.일어나라고....방학중에 8시후에일어난게 손에꼽을정도군요,

그리고오늘 방금아침에 제가 생리끝난후에는 정말 피곤해서 아빠 나가는시간까지 자고있었습니다.[아빠는 광복절이지만 공무원이시라 출근합니다.]그런대 갑자기 화를내더군요 아주크게요

"쟤는 공부를안해,본적이없어 그럴거면 컴퓨터도하지마 말안하니까 지가 잘하고있는줄알아"

제가 대체어떻게해야하지요?

어떤딸을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같이살기위해 전학교,전친구,모두포기하고 자존심이딴거다버리고 쥐죽은듯살았습니다. 이제 상처받고 더이상 살기싫군요

제가 상처받은줄이나알까요?

엄마에게 부탁해보란말이나올것같아말씀드리는데...엄마는 아빠에게 뭐라하지도못하구요 오히려 제탓으로 돌리고있습니다.

이런일밖에도 사소한일도많아요,

음..일단가출하면 외할머니네로갈생각입니다.하지만 개학이 19일이고..가출하는거 어렵진않은데 학교는어쩔지가 고민이고...집나가면 편지는쓰고나갈생각입니다.이제정말 아빠라는사람한테 악받에안차서 그아픔을 똑같이 되갚아주고싶네요 제가 나가도 슬퍼할지는 의문이지만

언니들 정말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