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올해 대학생이 된 20살 흔남입니다 최근 제 생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뭔가 늦은거 아님? 하지만 글쓴이의 학과는 놀도록 놔두지 않았어요 ㅠㅠ 각설하고 글쓴이의 힘든 첫 소개팅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대세의 음슴체로 상대는 연대 간호학과 였슴.... 오오오오오! 간호학과 하면 남자들의 로망 아니겠음? 역시 각 대학에다 친구를 박아두는건 참 좋은 일임 여튼간에 전 친구한테 번호를 받아서 문자를 하려다가 문자로 친해지다가 만나면 별로일 것 같아서 초반 몇 마디 하다 만나서 친해지고 싶다고 했음 이거슨 첫번 째 패인이었 던 것 같음ㅠㅠ 날짜와 장소를 잡아야 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봤음 아니 그런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이 시기에 다음 날 아니면 3주 후에나 만날 수 있다고 하는거임 어쩔 수 없이 내일 만나자고 했음 이것이 두번 째 패인임 그리고 장소는 나의 주 놀이터인 강남역에서 만나자고 했음 물론 매너남인 전 혹시 멀지 않느냐는 질문도 같이 했음 그런데 진짜로 이 소개녀가 멀다고 할 줄은 몰랐음ㅠ 알고보니 연대에 기숙을 하고 있는 터라 신촌에서 만나자는 것이었음 솔직히 글쓴이는 신촌에 거의 가 본적이 없음 가본 적이라곤 연대 수시 시험보러 가본 적이랄까... 미팅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신촌에 갈 일이 거의 없었음 ㅠㅠ 그러나 난 짐짓 괜찮은 글투로 거기서 만나자고 했음 아아 이것이 세번 째 패인임 이제 망할 밑밥이 다 깔렸음 ㅠㅠ 그래서 전 다음날 만났음 오오 그 아이는 생각보다 예뻣음 친구가 처음 소개해 줄 때 말한 것 처럼 하얗고 키가 컸음 글쓴이는 키가 180인지라 커버가 되었음 (이것으 결코 자랑임 ) 저녁에 보자고 했는데 신촌을 잘 모르는 글쓴이로선 매우 불안했던 터라 미리 신촌 맛집을 몇 군데 검색했었음 그런데 이 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함 우선 내가 가려던 맛집이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각해둔 다른 맛집으로 가려 했으나 이 아이가 밥류를 먹고싶다는 말에 멈췄음 아아 회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날아가는 순간이었음 ㅠ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더이상의 집을 모르던 나로선 그녀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었음 이런 매력없는 남자라니!!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가 가려는 곳마다 전부 사람이 많은 것이었음 그 더운 날씨에 무려 3군데나 돌아다녔지만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다시 나와야 했음 이때부터 우리 사이엔 어색의 공기가 감돌기 시작했음 으아니 결국 여차저차해서 괜찮은 곳을 들어가게 되었음 그러나 이미 소개녀는 나에게 매력을 찾지 못하는 눈치였음 덩달아 나도 점점 주눅이 들었음 ㅠㅠ 처음 소개팅하는 나로선 곤욕의 시간이었음 ㅠㅠ 그녀가 마음에 별로 안들어서 그런지 말이 별로 없었음 내가 어색함을 몰아내기 위해서 계속 여러가지 화제를 꺼냈지만 대화의 진전이 없었음 또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했던 나의 계획은 이 음식점에서 커피가 나오는 상황으로 인해 무산되었음 밥을 먹고 나니 무얼 해야할 지 막막했음 이럴 거면 미리 친구들한테 조언을 들을 걸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었던 차에 노래방이 보였음 글쓴이의 노래실력을 믿고 있던 차라 그 아이의 의사를 물어본 후 노래방을 갔음 사실 이 때는 밥을 먹고 무얼 해야할 지에 대한 엄청난 압박과 혼란 속에서 선택한 거라 노래방에 들어왔을 땐 '어?' 하는 느낌이었음 글쓴이는 결코 어떠한 꾸깃꾸깃한 의도가 단 한점도 없었음!! 생각해보니 여자애 한명과 단 둘이서 노래방 간 거였음 다행히 소개녀는 좀 쿨한 지라 상관하지 않고 들어갔음 여기서도 문제가 있었음 약간 굳은 분위기를 깨려면 아이돌 노래같은 것을 해야했지만 아이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글쓴이로서는 발라드와 몇개의 밝은 곡밖에 알지 못했음 거기다 똘끼가 없어서 밝은 곡을 해도 노래만 밝지 나의 몸은 그대로 굳어있는 상태였음 그래도 글쓴이의 발라드 실력에 조금 누그러지는 분위기였음 그래도 소개녀가 여튼 1시간이 1년같이, 또는 콩 볶듯이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다 끝났음 결국 헤어질 때는 밑바닥으로 가라앉은 자신감에 데려다주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됬음 오면서 체면 상의 문자를 잠시 주고 끝났음 집에 돌아올 때는 전투에서 무참히 발리고 돌아오는 패잔병의 느낌이었음 마음 속은 이미 수건짝처럼 헤져 있었음 ㅠㅠ 이렇게 글쓴이의 첫 소개팅은 끝이 나고 아직까지 내가 연락하지도 그 아이도 연락오지 않았음 쓰다보니 급 소개해준 친구한테 미안해짐. 재완아 미안하다 넌 이제 따귀 맞을 지도 몰라 ㅋㅋㅋㅋ 판님들아 소개팅 어떻게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감가면 추천 1
내생에 처음 소개팅한 이야기
글쓴이는 올해 대학생이 된 20살 흔남입니다
최근 제 생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뭔가 늦은거 아님? 하지만 글쓴이의 학과는 놀도록 놔두지 않았어요 ㅠㅠ
각설하고 글쓴이의 힘든 첫 소개팅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대세의 음슴체로
상대는 연대 간호학과 였슴.... 오오오오오! 간호학과 하면 남자들의 로망 아니겠음?
역시 각 대학에다 친구를 박아두는건 참 좋은 일임
여튼간에 전 친구한테 번호를 받아서 문자를 하려다가
문자로 친해지다가 만나면 별로일 것 같아서
초반 몇 마디 하다 만나서 친해지고 싶다고 했음 이거슨 첫번 째 패인이었 던 것 같음ㅠㅠ
날짜와 장소를 잡아야 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봤음
아니 그런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이 시기에 다음 날 아니면 3주 후에나 만날 수 있다고 하는거임
어쩔 수 없이 내일 만나자고 했음
이것이 두번 째 패인임
그리고 장소는 나의 주 놀이터인 강남역에서 만나자고 했음
물론 매너남인 전 혹시 멀지 않느냐는 질문도 같이 했음
그런데 진짜로 이 소개녀가 멀다고 할 줄은 몰랐음ㅠ 알고보니 연대에 기숙을 하고 있는 터라 신촌에서 만나자는 것이었음
솔직히 글쓴이는 신촌에 거의 가 본적이 없음 가본 적이라곤 연대 수시 시험보러 가본 적이랄까...
미팅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신촌에 갈 일이 거의 없었음 ㅠㅠ
그러나 난 짐짓 괜찮은 글투로 거기서 만나자고 했음 아아 이것이 세번 째 패인임
이제 망할 밑밥이 다 깔렸음 ㅠㅠ
그래서 전 다음날 만났음
오오 그 아이는 생각보다 예뻣음
친구가 처음 소개해 줄 때 말한 것 처럼 하얗고 키가 컸음
글쓴이는 키가 180인지라 커버가 되었음 (이것으 결코 자랑임
)
저녁에 보자고 했는데 신촌을 잘 모르는 글쓴이로선 매우 불안했던 터라 미리 신촌 맛집을 몇 군데 검색했었음
그런데 이 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함
우선 내가 가려던 맛집이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각해둔 다른 맛집으로 가려 했으나 이 아이가 밥류를 먹고싶다는 말에 멈췄음
아아 회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날아가는 순간이었음 ㅠ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더이상의 집을 모르던 나로선 그녀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었음
이런 매력없는 남자라니!!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가 가려는 곳마다 전부 사람이 많은 것이었음
그 더운 날씨에 무려 3군데나 돌아다녔지만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다시 나와야 했음
이때부터 우리 사이엔 어색의 공기가 감돌기 시작했음 으아니


결국 여차저차해서 괜찮은 곳을 들어가게 되었음
그러나 이미 소개녀는 나에게 매력을 찾지 못하는 눈치였음
덩달아 나도 점점 주눅이 들었음 ㅠㅠ 처음 소개팅하는 나로선 곤욕의 시간이었음 ㅠㅠ
그녀가 마음에 별로 안들어서 그런지 말이 별로 없었음
내가 어색함을 몰아내기 위해서 계속 여러가지 화제를 꺼냈지만
대화의 진전이 없었음
또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했던 나의 계획은 이 음식점에서 커피가 나오는 상황으로 인해
무산되었음 밥을 먹고 나니 무얼 해야할 지 막막했음
이럴 거면 미리 친구들한테 조언을 들을 걸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었던 차에
노래방이 보였음
글쓴이의 노래실력을 믿고 있던 차라 그 아이의 의사를 물어본 후 노래방을 갔음
사실 이 때는 밥을 먹고 무얼 해야할 지에 대한 엄청난 압박과 혼란 속에서 선택한 거라
노래방에 들어왔을 땐 '어?' 하는 느낌이었음
글쓴이는 결코 어떠한 꾸깃꾸깃한 의도가 단 한점도 없었음!!
생각해보니 여자애 한명과 단 둘이서 노래방 간 거였음
다행히 소개녀는 좀 쿨한 지라 상관하지 않고 들어갔음
여기서도 문제가 있었음
약간 굳은 분위기를 깨려면 아이돌 노래같은 것을 해야했지만
아이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글쓴이로서는 발라드와 몇개의 밝은 곡밖에 알지 못했음
거기다 똘끼가 없어서 밝은 곡을 해도 노래만 밝지 나의 몸은 그대로 굳어있는 상태였음
그래도 글쓴이의 발라드 실력에 조금 누그러지는 분위기였음
그래도 소개녀가
여튼 1시간이 1년같이, 또는 콩 볶듯이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다 끝났음
결국 헤어질 때는 밑바닥으로 가라앉은 자신감에 데려다주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됬음
오면서 체면 상의 문자를 잠시 주고 끝났음
집에 돌아올 때는 전투에서 무참히 발리고 돌아오는 패잔병의 느낌이었음
마음 속은 이미 수건짝처럼 헤져 있었음 ㅠㅠ
이렇게 글쓴이의 첫 소개팅은 끝이 나고 아직까지 내가 연락하지도 그 아이도 연락오지 않았음
쓰다보니 급 소개해준 친구한테 미안해짐. 재완아 미안하다 넌 이제 따귀 맞을 지도 몰라 ㅋㅋㅋㅋ
판님들아
소개팅 어떻게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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