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악조건인 여자가...다이어트하는 법...

에효~2011.08.16
조회1,895

다들 안녕하신가요?

 

본인은 여느 여인네들과 마찬가지로 늘~다이어트를 신경쓰고 살고 있는 그런 여자...

나 요새 다이어트성공의 스멜을 느끼고 있어서

자랑질 좀 할라고 글 올림 ㅋㅋㅋㅋ

 

나란 여자.....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40키로가 안되었었기에...(키는 150초반..아잉 :))

아싸....나는 살 안찌는 체질이구나...이랬다가

그...무섭다는 고삼시절 된서리를 맞고 10키로이상 빡~쪄가지고....

계속 그 상태로 머물다가....(대학가면 살빠진다고 말했던 사람....나와.....나랑 상담 좀 하자!!!!!!)

원푸드로 뺐다가 다시 찌고....운동 좀 하다가 힘들어서 관두고....굶어서 뺐다가 또 찌고.....

이래놓으니까....사실 유행하는 다이어트로는 살이 잘 안빠지는 편...

 

나는야 고기마니아....풀떼기 참 싫어함....

굶는 것도 오래 못함...배고프면 신경질이 너무 나서 성격이 더러워짐...:(((

게다가 물도 잘 안마시지, 땀도 잘 안나지, 운동을 어렸을 때 해 놓은 게 있어서...(육상을 좀 했음)

왤케 근육이 단단한지....몰캉몰캉해야지 살이 잘 빠진다는데....ㅜ.ㅜ...

악순환이 계속 되다보니....

그 살 잘 빠진다는 덴마크, 마녀스프, 등등이 씨알도 안먹히는 체질로 결국 등극하여....

계속 그렇게 살고 있었음.... 아...쓰고보니...눈물이....ㅠ..ㅠ

 

나도 톡 읽을 때 증거사진 있어야 쒼나게 읽으므로 투척하겠음....

 

 

(50키로 나가는 나의 친근한 몸매...)

 

 

아..근데  2달 전....

어머니와의 통화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음...

(가족들과 나는 사정상 지금 떨어져 살고 있음..)

나보다 10센티는 더 크신 우리 어머니의 현재 몸무게 상태가...무려.....

50.5kg 이라는 것임....엄마...나 어떻케.......

 

충격이 너무 심해서 전화 끊고도 심장이 벌렁벌렁 했음....

가뜩이나 울 엄마 나보다 예쁜데....

미모도 딸려...몸매도 딸려.....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바로 책상앞에 앉아서 다이어트 계획을 짰음.....

 

그동안의 실패가 너무 많았기에...

(흔히 알려진 다이어트들은 운동이 기본이라...운동하기 싫어서 편법적인 거 많이 썼음...ㅎㅎ)

여지껏 안해본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짜집기를 해보니까.....이건 뭐.....왠지 또 안될 꺼 같은 예감만 들고....

에라이 모르겠다....정공법으로 가자.....해서...

내가 한 방법은 이거였음....

 

1. 공복에 한시간 반 걷기

 

어떤 트레이너가 했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건데....

근육이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공복에 운동을 해야 지방이 탄다고 그럼...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빨닦고 세수하고 모자 찍 눌러쓰고 동네를 걷기 시작했음....

 

2. 하루에 떠먹는 요구르트 밥숟가락으로 두 스푼만 챙겨먹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변비님도 함께 오시기 마련....

그걸 막아주는 건데 식욕왕성하신 분은 한 통 다 잡숴주시면 곤란함....

 

3. 간식을 아몬드, 잣 이런 종류의 불포화지방함유된 걸로 바꿔주기

 

그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는 거 다들 알꺼임...

 

4. 아침은 바나나, 시리얼 등으로 가볍게 먹고 점심은 먹고 싶은 거 뽀사지게 먹고  

    저녁은 밥 없이 계란2알, 토마토 1개, 참치, 치즈, 양배추썰은 거 이런 식의 샐러드 먹기

    소스는 플레인 요구르트....

 

5. 잠 푹자기

 

밤새고 이러면 더 살찌게 됨...ㅋㅋㅋ

 

난 안먹는 다이어트 따위는 앞으로 안하기로 했음...신경질이 너무 많아져서 주변에 민폐라....ㅠ,,ㅠ

단 음시을 담을 때 되도록이면

설사 두번 덜어서 먹는 한이 있어도

접시대신에 커피 밑받침을 사용하려고 했음...

사람은 먹은 양을 눈으로 확인한다고 어디에서 또 주워들어가지고....절대 큰 그릇 사용 안함...

 

어쨌든 지금 45-46 왔다 갔다 하고 있음....

사실 미용 몸무게는 아니라서 한 2키로 정도 더 빼고 싶어서

계속 다이어트 중이기는 함...

키작은 여자는 살 찌면 너무 심하게 티나서 슬픔...ㅜ,,ㅠ

 

 

(혼자 모델이라도 된양..씐나하면서 찍은 사진)

 

가만 생각해보니까....

살을 뺄 수 있는 던 이유는 요령이 아니라...꾸준한 거였던 거 같음...

운동 귀찮아서 안하고 먹는 걸로 어떻게 빼볼까...머리 굴렸는데...

장기간으로 봤을 때 전혀 도움이 안되었던 걸 보면...

운동을 해야 살 빠진게 유지되는 거 같음...제길슨....ㅡ..ㅡ;;;;;

 

그래도 운동을 해서 빼니까 좋은 게 뭐냐면...살이 흐믈떡 거리지 않음...

굶어서 뺐었을 때는 뱃살이고 팔뚝살이고 뭔가 흐믈흐믈 했는데....

그리고 슴가가 급격히 빠지지 않음....ㅡ..ㅡ;;;;;

 

근육많고 살 잘 안빠지시는 분들...희망을 가지셈...

나도 짜증 진짜 많이 났는데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이럼서

두달동안 하루도 안빼먹고 걷기하고 저녁에 풀떼기랑 계란만 먹었는데

완전 더디긴 하지만 빠집디다....

역시 다이어트는 의지인 거 같음.....

 

상큼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름...

그래서 나는 이만 가요...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