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얼마전 오픈한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COSTCO) in 캔버라

줄리2011.08.17
조회346

얼마전에 캔버라에 코스트코가 캔버라 공항쪽에 입점했다.

난 처음에 구역식구가 가입한다고 해서 우린 2식구니까 가입하지 말고

갈때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했건만, 어느새 신랑을 끌고 가서 년 60불을 내고 멤버쉽에 가입했다ㅋㅋ

 

 오픈한지 며칠 안되서 갔을때는 멤버쉽에 가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아주 길게 서있는 풍경이었는데, 요즘엔 평일에 신랑 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한가한 편이다.

(이곳 캔버라 시민들은 스타벅스와 크리스피도 문닫게 할만큼 보수적이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라

코스트코의 미래도 지금처럼 잘되리란 보장은 할 수 없다ㅋ)

 

 제일 먼저 들어가면 보이는 건 가전제품과 명품. 걔중에도 요즘 신랑이 부쩍 탐내는 스마트 TV가 눈에 띈다.

한국에서도 마트에서 명품가방과 보석들을 팔아서 재미있단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마트 한켠에는 엘리자베스 아덴 영양크림 셋트도 한가득 쌓아놓았다 ㅋ

 

 창고형 할인마트 답게 어떤 물건이든지 뭉태기로 가득가득!

어떤 건 싸서 사고 싶어도 한 두개가 아니라 3~4개는 기본으로 묶여있으니

우리같이 소식구에 경우에는 사기가 대략 난감.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런 건 아니다.

계란이나 우유 등과 같은 자주 먹는 음식 등을 비롯해 단품으로 파는 제품들도 있을 뿐 아니라 마트보다 저렴해 좋다.

 

 이쁜 모양의 케잌들도 특별 주문 가능하고, 각종 파이나 제과 들도 파는데

아주 큰 애플케잌이  14불 내외라 애플파이를 좋아하시는 울 아부지 생각도 나고,

요즘 치즈에 매력에 빠진 울 신랑이 좋아할 만한(곰팡이 핀 블루치즈를 즐기신다는 켁^^;)

치즈 섹션도 보이고(치즈가 종류별로 엄청 많다. 마지막 사진의 2배 되는 양이 진열되어 있다는거)...

 저녁에는 없었다고 하시던데, 낮에 가면 각종 음료와 푸드 시식코너도 만날 수 있다.

나와 신랑은 모든 시식코너를 즐기다 아주 흥미로운 걸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코리안 BBQ를 파는 것이었다.

어디서 많이 맡아본 음식 냄새가 나서 가보니 불고기를 시식해볼 수 있게 해놓았다.오호라~~

양은 좀 많아 보이나 호주 마트에서 보는 불고기 코너는 묘한 기분을 불러 일으키면서, 의무감 같은 기분으로 한팩 샀다ㅋ

 

 야외에서 야채 혹은 과일을 키울 수 있는 비닐하우스하며 야외용 쇼파 등도 판다.

 

코스트코는 본래 미국 브랜드이지만, 이곳 코스트코에는 대부분 호주 브랜드들이었다.

교회 권사님 말로는 브랜드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호주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들로 채워진거란다.

마트보다 아주 저렴하기 보다는 1~2불씩 싼 경우가 많고, 대량으로 파는 품목이나 특가세일 하는 품목들은 무지 싼것 같다.

한가지 내가 그저께 눈물을 머금는 일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싸다고 산 브레빌 커피머신기가 40불 더 세일에 들어갔다는거ㅠㅜ

 

 또 코스트코에 가면 빠질 수 없는 재미가 저렴한 가격의 핫도그와 피자!

핫도그와 음료 셋트가 2.50불 밖에 하지 않는다.선데이 아이스크림도 3불 내외~

이케아 가면 꼭 먹는 핫도그보다 이곳 코스트코 핫도그가 더 크고 맛있는듯^^

 

그리고, 필리핀에 있을때 즐겨 먹었던 드라이 망고.필리핀에서 먹었던 맛난 드라이 망고가 생각나서 하나 샀는데

양도 꽤 많아서 아주 오래오래 달콤하게 먹어주었다.

 

아, 또 조만간 코스트코 가서 저 맛난 핫도그를 먹어줘야 겠구만..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