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한살 여자사람입니다. 판의 대세이자 읽고 쓰기 편한 음슴체로 검은색 차량이 본인과 친구를 따라오던 얘기를 주절거려보겠습니다. 아 지금도 심장이 쿵덕쿵덕 럽덕럽덕!!!!!!!!!!!!!!!!!!!!!!!! 어쨋든 스따뜨! 일단 글쓴이 본인은 강원도 강릉의 한 읍내에 거주하고 있음. 한달동안 다른 지역에서 실습을 하다가 간만에 내려와 친한친구이자 놀려먹으면 재밌는 친구 구씨를 만나 해안도로 (바닷가를 마주하고있는 도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미주알 고주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 내다 8시쯤 밥을 먹으러 가기위해 자리를 떴음. 비가와서 택시를 탈까 하다가 이곳이 택시가 많이 오는곳도 아닐뿐더러, 아직 학생신분이라 빈곤한 우리 의 지갑사정을 생각하며 그냥 걷기로했음. ↑ 쉬운 설명을 위해 발로그린그림 아닌 최선을 다해 그린 그림 첨부 카페는 해수욕장쪽에 있었고 사람들은 비가와서 그런지 하라는 해수욕은 안하고 다시마를 건지느라 정신 이 없었음. 그 모습을 구경하며 우린 열심히 오른쪽은 바다 왼쪽은 숲이 나오는 구간으로 걸어갔음. 점점 바다에도 사람이 없어짐. 어릴때부터 자주 걷던 곳이라 무방비상태로 걸었지만 딱 하나 우릴 겁나게 하는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갈매기떼였음 . 사람 머리위로 떼거리로 날아다니다 새똥을 발사시키는 그 조류들은 이십년을 넘게 봐도 무서웠음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게 몇십마리나 날아다니고 똥을 싸는데 안 무섭겠음? ㅜㅜㅜㅜㅜㅜㅜㅜ 남들은 바다위에 귀여운 기러기 그리던데 왜 우리지역 바다는 갈매기뿐인거지 ㅠㅠㅠ 무튼 그 갈매기 떼들이 우리 머리위로 지나가고 우린 재빠르게 우산을 펼쳐썼음. 그러다 다 날아갔나 확인을 위해 하늘을 쳐다보다 문득 뒤를 돌아보게 되었음. 그런데 왠 검은색 차가 전조등만 켜다못해 쌍라이트까지 켜놓고 우리 뒤에 서있는게 아니겠음? 이런 상황이였음 사실 강릉이 뭐 자전거로 만나는도시 어쩌구해서 자전거 도로를 확보한 덕에 우리가 걷고있는곳은 자전거 도로였음. 뭐 잠시 주차한 차인가보다 하고 그냥 넘기고 구양과 장난을 치며 걸어가고 있었음. 오늘 저녁 나 돈없으니 너가 사라, 싫다 내가 왜사냐 같은 시시한 얘기를 주고 받다 문득 구양이 뒤를 돌아보더니 이러는게 아니겠음? " 야 우리가 여기서 비켜줘야돼냐?" 뜬금없이 얘가 무슨 소리를 하나 싶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채로 다른 이야기를 이어갔음. 또 한참을 걷는데 구양이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보더니 말함. " 야 진짜 우리가 비켜줘야되나봐." 그제서야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뒤를 돌아봤음. 응? 아까 보았던 검은색차량이 우리뒤에 떡하니 서있는게 아니겠음. 그것도 아까처럼 라이트만도 모자라 쌍라이트까지 켜고.. 눈이 부셔서 오래 쳐다보진 못했지만 무튼 한참을 걸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그자리에 있던 차가 그대 로 우리 뒤에 있다는건 따라왔다는 것임이 분명해서 나는 구양에게 우산을 접고 빨리걸어보자고 권했음. 평소 느릿느릿하던 구양이 굉장한 속도를 내며 빨리걸으며 슬쩍 뒤를 돌아보더니 소리를 질렀음 " 야!! 저 차 더 빨리 쫒아오는데?!?!" 헐.... 아저씨 왜 쫒아오세요 ㅠㅠㅠㅠㅠ 우리는 너무 겁나서 이번엔 뛰었음. 아니나 다를까 우리 뛰는 속도에 맞춰서 더 빨리 쫒아옴.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음. 다니는 차는 하나도 없고 딸랑 그 검은 차만 우리뒤를 졸졸 쫒아오는데 돌아보다 뛰고 돌아보다 뛰다가 문득 숲으로 뛸까? 하고 구양에게 권했음. 그러나 구양은 고등학교때 나보다 공부잘한걸 뽐내듯 " 그러다가 차에서 내려서 쫒아오면? 우리가 상대할수있을것같아?" 하고 졸라 차분하게 말하는게 아니겠음 ㅠㅠㅠ 근데 구양이 그 말을 끝내자마자 검은 차에서 왠 아저씨 한명이 내렸음. 헐헐헐!!!!!! 위에 회색도 녹색도 아닌 쫄티에 검은색 양복바지를 입고 세치가득한 머리의 큰 덩치의 아저씨가 내리자 마자 우린 패닉에 빠졌음. 솔직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돼지만 진짜 우리를 잡아가 장기라도 팔아먹을것처럼 생긴 외관이였음. 이어서 뒷차 문이 열리고 또다른 아저씨들이 내리기 시작함. 이젠 장난이 아니겠다 싶고 정말 겁이 엄청 나서 어쩌지 어쩌지 이생각만 하던중에 정말 운좋게 택시하나가 뒤쪽에서 유유히 오고 있었음. 나는 이때다 싶어 정말 팔이 빠져라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았음. 택시기사 아저씨가 우리를 보며 어디가세요? 물었지만 너무 당황했던 터라 " 거, 거기요!!" 하고 대답해버렸고 아저씨는 웃으면서 네비게이션을 가르키며 거기찍을까요? 하고 웃었음. 그러다 우리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왜 그러냐고 물었음. 우린 뒤에 어떤 차가 쫒아왔고 다행이 아저씨가 오길래 택시잡았노라 설명했음. 아저씨가 차 번호는 아냐고 흥분하셨음. 허나 걷기바쁘고 차가 따라오나 안오나 살피느라 바뻐서 미쳐 번호판을 못봤던 거임ㅜㅜㅜ 그러다 아저씨가 슬쩍 백미러를 보더니 " 학생, 혹시 저 suv 야?" 차에 대해 엄청난 문외한이라 저 차가 suv인지 sm5인제 알겨를은 없었지만 난 뒤돌아 보기도 끔찍해서 " 검은색에 조명 네개킨차예요." 하고 대답했음. " 그럼 맞네 저거." 아저씨는 우리에게 아가씨들이 조심해야한다며 빠른속도로 차를 돌려 해안도로를 빠져나갔음. 다리를 빙 돌아 사람많고 건물많은곳에 우릴 세워준 아저씨는 심지어 택시비에서 백원단위로 나온 금액을 안받겠다고 하셨음. 허나 도움까지 받은주제에 그럴 순 없어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고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 (행여 쫒아왔을까봐) 시간을 떼우다 서로 헤어져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음. 정말 지금은 무사히 집에 들어와서 태연하게 글을 쓰고있었지만 그 택시만 안지나갔음 어떻게 됬을까 상상하면 끔찍함 ......... 솔직히 네이트 판 보면서 인신매매경험담같은걸 많이봐서 좀 오바한건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모두들 어두운길 조심하시고 모르는 차량 조심하셔요 !!!!!!!!! 1
우리 뒤를 따라오던 검은색 차량
안녕하세요 스물한살 여자사람입니다.
판의 대세이자 읽고 쓰기 편한 음슴체로 검은색 차량이 본인과 친구를 따라오던
얘기를 주절거려보겠습니다. 아 지금도 심장이 쿵덕쿵덕 럽덕럽덕!!!!!!!!!!!!!!!!!!!!!!!!
어쨋든 스따뜨!
일단 글쓴이 본인은 강원도 강릉의 한 읍내에 거주하고 있음.
한달동안 다른 지역에서 실습을 하다가 간만에 내려와 친한친구이자 놀려먹으면 재밌는 친구 구씨를
만나 해안도로 (바닷가를 마주하고있는 도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미주알 고주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
내다 8시쯤 밥을 먹으러 가기위해 자리를 떴음.
비가와서 택시를 탈까 하다가 이곳이 택시가 많이 오는곳도 아닐뿐더러, 아직 학생신분이라 빈곤한 우리
의 지갑사정을 생각하며 그냥 걷기로했음.
↑ 쉬운 설명을 위해 발로그린그림 아닌 최선을 다해 그린 그림 첨부
카페는 해수욕장쪽에 있었고 사람들은 비가와서 그런지 하라는 해수욕은 안하고 다시마를 건지느라 정신
이 없었음. 그 모습을 구경하며 우린 열심히 오른쪽은 바다 왼쪽은 숲이 나오는 구간으로 걸어갔음.
점점 바다에도 사람이 없어짐.
어릴때부터 자주 걷던 곳이라 무방비상태로 걸었지만 딱 하나 우릴 겁나게 하는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갈매기떼였음 . 사람 머리위로 떼거리로 날아다니다 새똥을 발사시키는 그 조류들은 이십년을 넘게 봐도
무서웠음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게 몇십마리나 날아다니고 똥을 싸는데 안 무섭겠음? ㅜㅜㅜㅜㅜㅜㅜㅜ
남들은 바다위에 귀여운 기러기 그리던데 왜 우리지역 바다는 갈매기뿐인거지 ㅠㅠㅠ
무튼 그 갈매기 떼들이 우리 머리위로 지나가고 우린 재빠르게 우산을 펼쳐썼음.
그러다 다 날아갔나 확인을 위해 하늘을 쳐다보다 문득 뒤를 돌아보게 되었음.
그런데 왠 검은색 차가 전조등만 켜다못해 쌍라이트까지 켜놓고 우리 뒤에 서있는게 아니겠음?
이런 상황이였음
사실 강릉이 뭐 자전거로 만나는도시 어쩌구해서 자전거 도로를 확보한 덕에 우리가 걷고있는곳은
자전거 도로였음. 뭐 잠시 주차한 차인가보다 하고 그냥 넘기고 구양과 장난을 치며 걸어가고 있었음.
오늘 저녁 나 돈없으니 너가 사라, 싫다 내가 왜사냐 같은 시시한 얘기를 주고 받다 문득 구양이 뒤를
돌아보더니 이러는게 아니겠음?
" 야 우리가 여기서 비켜줘야돼냐?"
뜬금없이 얘가 무슨 소리를 하나 싶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채로 다른 이야기를 이어갔음.
또 한참을 걷는데 구양이 다시 한번 뒤를 돌아보더니 말함.
" 야 진짜 우리가 비켜줘야되나봐."
그제서야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뒤를 돌아봤음.
응?
아까 보았던 검은색차량이 우리뒤에 떡하니 서있는게 아니겠음.
그것도 아까처럼 라이트만도 모자라
쌍라이트까지 켜고..
눈이 부셔서 오래 쳐다보진 못했지만 무튼 한참을 걸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그자리에 있던 차가 그대
로 우리 뒤에 있다는건 따라왔다는 것임이 분명해서 나는 구양에게 우산을 접고 빨리걸어보자고 권했음.
평소 느릿느릿하던 구양이 굉장한 속도를 내며 빨리걸으며 슬쩍 뒤를 돌아보더니 소리를 질렀음
" 야!! 저 차 더 빨리 쫒아오는데?!?!"
헐....
아저씨
왜 쫒아오세요 ㅠㅠㅠㅠㅠ
우리는 너무 겁나서 이번엔 뛰었음. 아니나 다를까 우리 뛰는 속도에 맞춰서 더 빨리 쫒아옴.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음.
다니는 차는 하나도 없고 딸랑 그 검은 차만 우리뒤를 졸졸 쫒아오는데
돌아보다 뛰고 돌아보다 뛰다가 문득 숲으로 뛸까? 하고 구양에게 권했음.
그러나 구양은 고등학교때 나보다 공부잘한걸 뽐내듯
" 그러다가 차에서 내려서 쫒아오면? 우리가 상대할수있을것같아?"
하고 졸라 차분하게 말하는게 아니겠음 ㅠㅠㅠ 근데 구양이 그 말을 끝내자마자 검은 차에서 왠 아저씨
한명이 내렸음.
헐헐헐!!!!!!
위에 회색도 녹색도 아닌 쫄티에 검은색 양복바지를 입고 세치가득한 머리의 큰 덩치의 아저씨가
내리자 마자 우린 패닉에 빠졌음.
솔직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돼지만 진짜 우리를 잡아가 장기라도 팔아먹을것처럼 생긴 외관이였음.
이어서 뒷차 문이 열리고 또다른 아저씨들이 내리기 시작함.
이젠 장난이 아니겠다 싶고 정말 겁이 엄청 나서 어쩌지 어쩌지 이생각만 하던중에
정말 운좋게 택시하나가 뒤쪽에서 유유히 오고 있었음.
나는 이때다 싶어 정말 팔이 빠져라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았음.
택시기사 아저씨가 우리를 보며 어디가세요? 물었지만 너무 당황했던 터라
" 거, 거기요!!" 하고 대답해버렸고 아저씨는 웃으면서 네비게이션을 가르키며 거기찍을까요? 하고
웃었음. 그러다 우리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왜 그러냐고 물었음.
우린 뒤에 어떤 차가 쫒아왔고 다행이 아저씨가 오길래 택시잡았노라 설명했음.
아저씨가 차 번호는 아냐고 흥분하셨음.
허나 걷기바쁘고 차가 따라오나 안오나 살피느라 바뻐서 미쳐 번호판을 못봤던 거임ㅜㅜㅜ
그러다 아저씨가 슬쩍 백미러를 보더니
" 학생, 혹시 저 suv 야?"
차에 대해 엄청난 문외한이라 저 차가 suv인지 sm5인제 알겨를은 없었지만 난 뒤돌아 보기도 끔찍해서
" 검은색에 조명 네개킨차예요." 하고 대답했음.
" 그럼 맞네 저거."
아저씨는 우리에게 아가씨들이 조심해야한다며 빠른속도로 차를 돌려 해안도로를 빠져나갔음.
다리를 빙 돌아 사람많고 건물많은곳에 우릴 세워준 아저씨는 심지어 택시비에서 백원단위로 나온
금액을 안받겠다고 하셨음. 허나 도움까지 받은주제에 그럴 순 없어서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고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 (행여 쫒아왔을까봐) 시간을 떼우다 서로 헤어져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음.
정말 지금은 무사히 집에 들어와서 태연하게 글을 쓰고있었지만 그 택시만 안지나갔음 어떻게 됬을까
상상하면 끔찍함 .........
솔직히 네이트 판 보면서 인신매매경험담같은걸 많이봐서 좀 오바한건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모두들 어두운길 조심하시고
모르는 차량 조심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