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때 고백하지못한게 후회된다.. (형 누나들 해석좀 )

182흔男2011.08.18
조회332

 

 

안녕하세요 형 누나들

이제 고2 올라와서 지옥을 경험하고있는

흔남인데요

 

아 존댓말로 가려니 뭐가 이리 힘들지

 음슴체로 갈께요 .

 

 

작년에

 

내가 한눈에 반해버린 여자아이가 있었음

 

소녀 라 칭하겠음

 

키는 162정두에

살짝 날씬통통하고

살짝 통통한 볼살이 정말 매력적이었음

 

특히 맑게 웃을때는 정말..

ㅠㅠㅠㅠㅠ 단어 조합이 참 힘드네

 

 

 

내가 여자사람에게 조금 무뚝뚝한 편이라고 사람들이 알고있슴

(실제로는 여자를 어려워하는타입 )

 

하지만

 

소녀에게 반해버린뒤로는

태양의 흑점이 터진듯 내 머릿속의 모든 뇌파가 그 썸녀 생각밖에 나지않음 (과장하자면 ..)

 

학교에서는 내 딴에는 멍을 때린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면 소녀를 보고있는 나를 발견함.

 

우연찮게 짝꿍이 된 우리는 서로 어색함을 없앨 수있는 단계까지 오게됨

근데 그날 소녀의 기분이 심각히 안좋아보이는거임

 

소녀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친구와 대판싸웠다는 내용임

위로를 해주고싶은데 그럴만큼 친하지는 않고

 

결국은 치졸하게 노래로 위로를 해주게 됬음

'노래 들을래 ? '

미끼로 유인한 후

 

더블케이의 Favorite Music을 틀어줌

그당시 내가 꼳혀있는 노래이기도했고

가사도 내가 해주고싶은 말과 비슷했기에.

 

뭐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그이후 문자도 하고 친해짐.

 

그래서 근처 롯x시네마에서 영화를 봤음

영화를 다보고 그 소녀의 얼굴을 보면서 재밌다 ! 라는 말을 뱉으려했으나

감동을 받아 울고있음

 

급 당황스러워짐..

손수건이 있을리가없고 휴지나 물티슈를 찾으려 가방을 뒤짐.

( 없는걸 알지만 당황스러워서 )

 

없는걸 확인한척 한후 화장실에서 휴지를 가지러 다녀옴

그사이 대충 정리는 해놓은상태고.

밤이 늦었길레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집에 들어옴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 바래다 줘서 고마워 "

라고

 

파안  이 이모티콘 되가지고  .. 지금 생각해보면 한심하네.

 

 

그 후 또 어찌어찌해서 영화를 보게됨

 

근데 볼 영화를 그때 만나서 정하자는거임.

자리가없을텐데 .. 걱정하면서 30분정도 먼저도착해서

자리를 이것저것 뒤져보는데

뒤에서 누군가 내이름을 부름

소녀였음 .

손에는 두장의 티켓을 들고

아 폭풍감동 ㅠㅠ

그전영화는 내가 쐈다구 이번엔 자기차례라고

 

감동의 도가니였음

 

미리 인터넷 예매해놓고 기다린거였음 ;;

햐..

 

그이후 롯x콤보를 구매한뒤 영화관에 들어감

 

씬나게 스릴있게 마지막 토템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영화를 보고나옴

 

밤이 깊어서 집에 바래다 주려는데 같이 걷자는거임

 

내 머리가 디카프리오의 토템처럼 돌기 시작함 

 

내 본능이 고백하라구 말하고있었음.

 

 

하지만 이 찌질하고 용기없는 남자는

 

고백하지못하고 산책만 씐나게 하고 집에 들어옴

 

 

 

 

 

너무 후회스러움.

 

 

머저리같음

흨흨.

 

 

 

이때 고백했으면 어떻게 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