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7살 어린아이 둘과 다큰아이 한명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벌써 큰아이를 낳은지도 음,,,,,,,,기억도,,가물가물,,,,,ㅠㅠ 다 집어치우고....21살 어린나이에 자연분만으로 쑴풍~하신...신똘의 출산기 시작하겠습니다 출산일:2007/11월 17일 출산예정일:2007/11월 20일 아가 :3.2kg 공주 자연분만 2007년 11월 12일 정기검진날 몇주 전부터 아기가 많이 내려와 있다고 해서,,이번주는 아기 낳을줄 알고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다 초음파 하구 내진한후에<내진 죽을맛이다ㅡ,.ㅡ> 운동해야 예정일에 맞게 날수있어요~! 이런~! 집에와서 오늘부터 운동해야지~하고 맘 먹었다. 저녁밥 먹고 혼자 동네 2바퀴에 뒷산올라가서 계단 오르내리기 좀 하구,, 붕어빵 사가지고 집에왔다~땀흘린터라 샤워하려고 속옷을 벗었는데,, 으악~! 피다~ 어린맘에 무슨 문제생긴줄 알고,,부랴부랴 샤워하고 컴터 앞에 앉아 여기저기 질문해댔따~ 다행이도 내진하면 피 나온다고,,,,,<혼자 겁먹었었음,,>그말 들은뒤 붕어빵 3개먹고 잠들었다~ 2007년 11월 14일 자꾸 배가 뭉쳐서 풀리지가 않는다~ 이상하게 규칙적으로 뭉칠때도 있고,,,딱딱해 져서 말랑해 지지가 않는다,, 또 무섭다~ㅡ,.ㅡ 신랑한테 말했더니 울 신랑도 겁먹고 병원갔다 오잔다~ㅋㅋ 병원가서 또 내진<역시 죽을맛이다> 했는데,,의사샘왈~~ 12일날이랑 똑같아요~ 운동하세요~그래도 혹시 모르니 태동검사 함 해보란다~ 태동검산 왜이렇게 힘든지..죽다살아났다,,신랑왈:자기 얼굴 누리팅팅해졌어~ 그정도로 힘들다~ 빨리 아가 볼 생각으로 또 운동갔따~ 이날은 동네 4바퀴~! 힘들다~집에와서 샤워하려고 옷벗는순간~! 또 피다~흐억~! 인터넷 찾아본 결과 내진하면 몇일 피가 보인다길래~ 또 그냥잤다~ . , , ,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서울에서 언니가 내려왔따~ 이상하게 자꾸 내가 아기를 낳을꺼 같다면서,,,ㅋㅋ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러면서 엄마랑 화투치고,,놀았다~ 그리고 그날저녁~ 언니랑 BAR에 놀러갔따 <신랑이 음악트는걸 좋아해서,BAR에서 파트타임 디제이하고있음> 11:30 가서 아는 언니 오빠들이랑,,수다떨고~~ 애기 언제 낳냐고 ~~그런얘기 하구~깔깔거리고 웃고,, 근데 자꾸 속옷이 축축해지는것 같다~ 이상한데,,노는정신에,,화장실 안가고 계속 수다떨었다~ 어찌나 오두방정을 떨었던지..내가 앉아있던 의자가 부셔졌따 그래서 의자를 바꾸려고 일어나는순간~ 다리사이로 주루룩~~ 먼가 나왔다~의자고 뭐고~화장실로 직행~ 속옷에 피가 묻었따~ 맑은 물같은거랑같이~~ 이슬인가보다~ 허걱~순간 얼굴이 붉어졌따~ 11:50 피를 보니까 갑자기 배가 아픈거 같았다~ 화장실에서 나간뒤 언니한테 집에 가자고 그랬따~ 신랑한테도 말했더니.. 나보다 더 긴장한 신랑~빨리집에 가잔다 , BAR에 있던 사람들의 응원을 받은뒤 우리는 집에왔다 12:00 언니가 애를 낳아본지라,,얼른 샤워해야한다고 그래서 후딱 간단하게 샤워했따, 샤워했더니 배가 더 아파온다,, 만삭될때부터 신랑이랑 진통오면 집에서 끝까지 참다가 병원간다고 말했던나,,,침대에 자리를 잡고 누웠따~ 신랑이랑 언니는 컴터하면서 낄낄거리고,,난 아픈줄도 모르고 같이 낄낄거렸다,, 잼있는것도 잠시..진통이 8분간격으로 왔다 8분간격으로 한 30분오더니 7분간격으로 좁혀졌따~언니는 병원에 전화하고,신랑은 짐챙기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병원으로 오란다, 1:10 집하고 병원하고 가까운지라,,10분도 안되서 병원에 도착~ 냉랭한 간호사들,,옷하나 주면서 갈아입으란다,,속옷도 몽땅 벗으란다~ 그리곤,,날 눕혀놓고,,털깍기 시작한다,, 그 휴~~느낌이~넘 성의없게한다,,굴육의자에 앉을때 보다 더 굴욕적이다~ 다행이 내가 다닌병원은 관장은 안했따~ 털깍고 바로 링겔꽂고,,내진한다,,헉~ 아프다~내진하고 나니,,피가 많이난다~ 2:00 너무 긴장했다,,손이 다 후달거린다,,무섭고,,,근데,,신랑이 자꾸 웃겨서,,다른사람 신경안쓰고 막 웃어버렸다, 그렇게 라도 했더니 좀 긴장이 풀리는듯 싶다~ 진통간격이 금방금방 좁혀지는것 같다 처음보다 진통이 좀 세졌따~ 3:50 두시간가량,,웃고 떠들었따,,간간히 진통이 있었지만,,참을만 하다~ 냉랭한 간호사,,와서 내진한다,,처음에 머리위에 왜 비닐장갑이 있나 했더니,,내진할때 그 장갑쓴다~ 아프다~ 내진한지 오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간호사 와서 또 내진한다~ 이것들이~! 돌아가면서,,내진하고있다~ 그래도 참을수있다~ 엄마가 되기위해서~!!! 5:00 아파 죽겠따~진통이 5분간격으로 온다~ 내진만 열번넘게 한거같다~ 내진할때마다 발로 차버리고싶다~ 아퍼~! 근데,,,진통만 오고 골반이 안열린다~ 골반열리는게 전체가 10이라면 이제 2 열였단다~ 죽겠다~ 차라리,,수술하고싶다~ 내진, 또내진. 계속내진...... 내진만 욜라 해댄대~ 아파죽겠따 9:00 담당의사가 출근했따~ 내진하고,,초음파 본다~의사샘말이 아가가 하늘을 보고있어서 허리가 많이 아플꺼란다 두시간만 기다려보고 골반문이 그대로면 촉진제 맞자고 그런다~ 넘 아프다,,이것저것 다 포기하고싶다~ 울 신랑은,,옆에서 빨개진 눈으로 안쓰러운듯 쳐다본다~ㅡ,.ㅡ 밥도 못먹고~ 미안하다~ 내 옆에있던 어떤 산모는,,간호사랑 막 싸운다~ 알고봤더니.. 산모가 애기 안나온다고 화장실 변기잡고 힘주고 있다가 간호사한테 걸렸단다~~ ㅋㄷㅋㄷ 그걸 보면서 아픈데도 웃음이 난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자꾸 눈이 감긴다,,졸려~ 진통이 아직도 오분간격이다~ 진통안올땐 잠깐식 잤다~ 내가 참 웃긴다~아프다면서,,코골면서 잤단다~ㅋ 내진..내진..계속내진,,지금까지 내진만 스무번 넘게 했따~ 죽겠네아주~ 11:30 잠깐 또 졸았따~ 근데,,누군가 내 팔에,,먼가를 하고있는듯~ 눈떴더니..촉진제 놓고있다~ 아까 그 변기잡고 힘주던 산모도 촉진제 30분맞고 넘 아프다고 간호사들이랑 또 싸우고 그냥 수술한걸 봐서그런지.. 촉진제가 들어가는게 무섭게 느껴진다,언제올지모르는 고통~ 걱정이다 10분뒤..진통이 오기시작한다,,무섭다 진통간격이 금방 3분간격이다~ 우쒸~죽으맛이다~ 지금까지 소리한번 안질렀는데,, 끙끙 소리가 절로난다~ㅡ.ㅡ 간호사들 또 와서 내진하고,,, 이젠 단체로 와서 내진하는거 구경한다~ 그때,,한 간호사왈~우와 배 많이텄다~ 그말 듣는순간,,그 간호사 머리채를 뜯어버리고싶었다,,아파죽겠는데,,팍~!!간호사왈,,좀만 참으면 되겠단다~ 참자,,참자,,참자,, 12:50 진통때문에 정말 미치겠다~~ 말로 표현할수없는 고통,,눈물이 저절로 난다~ 끙끙소리도 이젠,,낼수없을만큼 아프다~ 얼마나 아팠는지....신랑다리를 끌어안고 울었다,,아프다고,,,아무것도 못해주는거 알면서,,그랬다~ 신랑한테 미안하다~ 촉진제를 뺐다~ 이제 거의 다 됐단다~ 참을수 있다고 ,,,다짐하고있는데,,,수술해달라는말이.....앞이빨까지 나왔다~ 근데,,지금 수술하면 넘 아까울꺼 같아,,그냥,,참는다,,,참자참자,, 1:30 이젠 정말 죽음이다,,아니 죽을꺼 같다~ 간호사들 3명이 왔따~ 신랑보고 잠깐 나가있으란다,, 넘 아파서 신랑얼굴도 안보이고,,,죽겠따~ 간호사는 내 밑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내진을하기 시작했다,,손가락 열개를 다 넣는거 같다~ 넘 아프다~간호사가 양수터트리고 5분지났나?? 간호사가 배아플때 힘주란다~~ 끙가 싸는것 처럼~ 진통을 참기도 어려운데,,,배에 힘까지 주란다~~ 못하겠다~ 끙~~~~~ 끙~~한 세번했나?? 간호사말이..힘을 줄때 끊어서 주면,,아기가 힘들단다~ 죽을힘을 다해..힘주란다~ 울 아가가 힘들단 말에..미친듯이 힘주기 시작했따~ 그때,,내 아래쪽으로 먼가,,쑥~내려오는느낌이다~ 아가가 다 내려왔단다,,이제 분만대로 옮기잔다,,, 난 침대타고 가는줄 알았따~ 걸어가란다~~ 미치겠네,,ㅡ.ㅡ 1:52 침대에서 발을 내리고,,신발을 신는다,,그것만 한 2분 걸린것 같다,,몸이 천근만근이다,, 진통안올때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해서,,,있는힘을다해...걸었다~ 분만대에 올라가서 누우란다,,근데,,또,,웬~분만대에 계단이 있는지.... 미치겠다~ 침대에 누웠는데,,,바로 배가아프다~~ 근데 갑자기 생각났다,,신랑이 탯줄 잘라야 하는데... 힘줘야 하는데,,,신랑땜에 참고,,,간호사한테 말했따~~ 아빠가 탯줄자를꺼라고,,, 근데 간호사가,,신랑이 없단다~~ 나도 몰라~~배가아프다~간호사한테 배아파~~~했더니..간호사왈~힘주세요 엄마~!!!! 있는힘다해..힘줬따~~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악이 절로 나온다~ 1:56 내 밑부분으로 뽁~!!!하고 먼가 나왔다~ 힘빼세요 엄마~~ 하~하~하~하고 숨쉬세요~ 숨쉬는데,,아기가 슈육~~하고 나온다~~느낌이 생생하다~ 시원해~ 아기를 보려고 고개를 들었는데,,,신랑이 가위를 들고 서있다~ 긴장했다,,손을 부들부들떨고있따~ 태반이...나온다,,,시원하다~ 시원해~ 근데..몸이 부들거린다,,춥다,,아래는 따끔따끔,, 이게 더 아프다~ 내 옆으로 울 아기가 온다~ 얼굴이 퉁퉁 불어서,입을벌리고,,울고있따~~ 내가 낳은 아가~ 나랑 울 신랑을 닮은 아가다~ 티비에서 보면,,엄마들 막 우는데,,,난 눈물이 안난다,,왜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눈물흘릴 겨를도 없었던거 같다~ 아프니까~!!!!아파~!! 회음부 봉합이 끝났따~ 나도모르게 내 입에서 고맙습니다를 연신 말하고있다~ 의사샘이 잘했딴다,, 칭찬받으니 힘이난다`ㅋㅋ 바보~ 분만대에 걸어올라간것처럼,,,분만대 에서 걸어서 내려오란다~헉~참을수있다~~ 다 끝났으니까~ 회복실에 누워있는데,,,신랑이랑 시엄니랑 엄마랑 언니가 온다~ 눈물이난다~ 울 신랑,,,내 귀에대고 수고했따고,,,사랑한다고,,말한다,,눈물난다~ 울 엄마랑 시엄니..옆에서 울고있따~ 울 딸,,울 며느리 고생했다면서,,울고계신다,,울언니..생전 칭찬한번 안했던 언닌데,,,언니도 울고있다,,왜..좋은데,,눈물이 나는지.. 다들 울 아가 이쁘단다,,,보고싶다~~ 아가얼굴 보고나니까,,그동안 진통은 씻은듯이 기억에서 없어지는거 같았다~ 아가를 낳고,,몇일동안은 꿈속에서도 아기를 낳았따~~ 그 고통이..정말,,,꿈속이지만,넘 생생했다~ ㅋㄷㅋㄷ 그치만~~~ ㄷ ㅏ 참을수있다~~울 아가가 있으니까~!!! 넘 보고싶었던 울아가~~이게 정말,,티비에서 나오던,,엄마마음 이란건가보다~아기를 보니...눈물이 난다~~ 신랑도,,나도~~아가를 보면서,,,운다~ㅡ,.ㅡ 사랑해 아가야~ 지금까지..23살,,아줌마의 출산기였습니다,,넘 길었던거 같아요~ 아기 낳기전에..매일 다른엄마들 출산기 보면서,,나의 출산일을 예상하곤 했는데...저의 출산기가,,예비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처음 톡 쓴 기념으로다가 울 딸램 태어났을때 사진 투척~!!! 622
22살어릴쩍~출산후기.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7살 어린아이 둘과 다큰아이 한명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벌써 큰아이를 낳은지도 음,,,,,,,,기억도,,가물가물,,,,,ㅠㅠ
다 집어치우고....21살 어린나이에 자연분만으로 쑴풍~하신...신똘의 출산기 시작하겠습니다
출산일:2007/11월 17일
출산예정일:2007/11월 20일
아가 :3.2kg 공주
자연분만
2007년 11월 12일
정기검진날
몇주 전부터 아기가 많이 내려와 있다고 해서,,이번주는 아기 낳을줄 알고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다
초음파 하구 내진한후에<내진 죽을맛이다ㅡ,.ㅡ> 운동해야 예정일에 맞게 날수있어요~! 이런~!
집에와서 오늘부터 운동해야지~하고 맘 먹었다.
저녁밥 먹고 혼자 동네 2바퀴에 뒷산올라가서 계단 오르내리기 좀 하구,,
붕어빵 사가지고 집에왔다~땀흘린터라 샤워하려고 속옷을 벗었는데,, 으악~! 피다~
어린맘에 무슨 문제생긴줄 알고,,부랴부랴 샤워하고 컴터 앞에 앉아 여기저기 질문해댔따~
다행이도 내진하면 피 나온다고,,,,,<혼자 겁먹었었음,,>그말 들은뒤 붕어빵 3개먹고 잠들었다~
2007년 11월 14일
자꾸 배가 뭉쳐서 풀리지가 않는다~ 이상하게 규칙적으로 뭉칠때도 있고,,,딱딱해 져서 말랑해 지지가 않는다,,
또 무섭다~ㅡ,.ㅡ 신랑한테 말했더니 울 신랑도 겁먹고 병원갔다 오잔다~ㅋㅋ
병원가서 또 내진<역시 죽을맛이다> 했는데,,의사샘왈~~ 12일날이랑 똑같아요~ 운동하세요~그래도 혹시 모르니
태동검사 함 해보란다~ 태동검산 왜이렇게 힘든지..죽다살아났다,,신랑왈:자기 얼굴 누리팅팅해졌어~ 그정도로 힘들다~
빨리 아가 볼 생각으로 또 운동갔따~ 이날은 동네 4바퀴~! 힘들다~집에와서 샤워하려고 옷벗는순간~! 또 피다~흐억~!
인터넷 찾아본 결과 내진하면 몇일 피가 보인다길래~ 또 그냥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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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서울에서 언니가 내려왔따~ 이상하게 자꾸 내가 아기를 낳을꺼 같다면서,,,ㅋㅋ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러면서 엄마랑 화투치고,,놀았다~ 그리고 그날저녁~
언니랑 BAR에 놀러갔따 <신랑이 음악트는걸 좋아해서,BAR에서 파트타임 디제이하고있음>
11:30
가서 아는 언니 오빠들이랑,,수다떨고~~ 애기 언제 낳냐고 ~~그런얘기 하구~깔깔거리고 웃고,,
근데 자꾸 속옷이 축축해지는것 같다~
이상한데,,노는정신에,,화장실 안가고 계속 수다떨었다~ 어찌나 오두방정을 떨었던지..내가 앉아있던 의자가 부셔졌따
그래서 의자를 바꾸려고 일어나는순간~ 다리사이로 주루룩~~ 먼가 나왔다~의자고 뭐고~화장실로 직행~
속옷에 피가 묻었따~ 맑은 물같은거랑같이~~ 이슬인가보다~ 허걱~순간 얼굴이 붉어졌따~
11:50
피를 보니까 갑자기 배가 아픈거 같았다~ 화장실에서 나간뒤 언니한테 집에 가자고 그랬따~ 신랑한테도 말했더니..
나보다 더 긴장한 신랑~빨리집에 가잔다 , BAR에 있던 사람들의 응원을 받은뒤 우리는 집에왔다
12:00
언니가 애를 낳아본지라,,얼른 샤워해야한다고 그래서 후딱 간단하게 샤워했따, 샤워했더니 배가 더 아파온다,,
만삭될때부터 신랑이랑 진통오면 집에서 끝까지 참다가 병원간다고 말했던나,,,침대에 자리를 잡고 누웠따~
신랑이랑 언니는 컴터하면서 낄낄거리고,,난 아픈줄도 모르고 같이 낄낄거렸다,, 잼있는것도 잠시..진통이 8분간격으로 왔다
8분간격으로 한 30분오더니 7분간격으로 좁혀졌따~언니는 병원에 전화하고,신랑은 짐챙기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병원으로 오란다,
1:10
집하고 병원하고 가까운지라,,10분도 안되서 병원에 도착~
냉랭한 간호사들,,옷하나 주면서 갈아입으란다,,속옷도 몽땅 벗으란다~ 그리곤,,날 눕혀놓고,,털깍기 시작한다,,
그 휴~~느낌이~넘 성의없게한다,,굴육의자에 앉을때 보다 더 굴욕적이다~
다행이 내가 다닌병원은 관장은 안했따~ 털깍고 바로 링겔꽂고,,내진한다,,헉~ 아프다~내진하고 나니,,피가 많이난다~
2:00
너무 긴장했다,,손이 다 후달거린다,,무섭고,,,근데,,신랑이 자꾸 웃겨서,,다른사람 신경안쓰고 막 웃어버렸다,
그렇게 라도 했더니 좀 긴장이 풀리는듯 싶다~
진통간격이 금방금방 좁혀지는것 같다
처음보다 진통이 좀 세졌따~
3:50
두시간가량,,웃고 떠들었따,,간간히 진통이 있었지만,,참을만 하다~
냉랭한 간호사,,와서 내진한다,,처음에 머리위에 왜 비닐장갑이 있나 했더니,,내진할때 그 장갑쓴다~
아프다~ 내진한지 오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간호사 와서 또 내진한다~ 이것들이~!
돌아가면서,,내진하고있다~ 그래도 참을수있다~ 엄마가 되기위해서~!!!
5:00
아파 죽겠따~진통이 5분간격으로 온다~
내진만 열번넘게 한거같다~ 내진할때마다 발로 차버리고싶다~ 아퍼~!
근데,,,진통만 오고 골반이 안열린다~ 골반열리는게 전체가 10이라면 이제 2 열였단다~ 죽겠다~
차라리,,수술하고싶다~
내진,
또내진.
계속내진......
내진만 욜라 해댄대~ 아파죽겠따
9:00
담당의사가 출근했따~ 내진하고,,초음파 본다~의사샘말이 아가가 하늘을 보고있어서 허리가 많이 아플꺼란다
두시간만 기다려보고 골반문이 그대로면 촉진제 맞자고 그런다~
넘 아프다,,이것저것 다 포기하고싶다~
울 신랑은,,옆에서 빨개진 눈으로 안쓰러운듯 쳐다본다~ㅡ,.ㅡ 밥도 못먹고~ 미안하다~
내 옆에있던 어떤 산모는,,간호사랑 막 싸운다~ 알고봤더니.. 산모가 애기 안나온다고 화장실 변기잡고 힘주고 있다가
간호사한테 걸렸단다~~ ㅋㄷㅋㄷ 그걸 보면서 아픈데도 웃음이 난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자꾸 눈이 감긴다,,졸려~
진통이 아직도 오분간격이다~ 진통안올땐 잠깐식 잤다~ 내가 참 웃긴다~아프다면서,,코골면서 잤단다~ㅋ
내진..내진..계속내진,,지금까지 내진만 스무번 넘게 했따~ 죽겠네아주~
11:30
잠깐 또 졸았따~ 근데,,누군가 내 팔에,,먼가를 하고있는듯~ 눈떴더니..촉진제 놓고있다~
아까 그 변기잡고 힘주던 산모도 촉진제 30분맞고 넘 아프다고 간호사들이랑 또 싸우고 그냥 수술한걸 봐서그런지..
촉진제가 들어가는게 무섭게 느껴진다,언제올지모르는 고통~ 걱정이다
10분뒤..진통이 오기시작한다,,무섭다 진통간격이 금방 3분간격이다~ 우쒸~죽으맛이다~ 지금까지 소리한번 안질렀는데,,
끙끙 소리가 절로난다~ㅡ.ㅡ 간호사들 또 와서 내진하고,,,
이젠 단체로 와서 내진하는거 구경한다~ 그때,,한 간호사왈~우와 배 많이텄다~ 그말 듣는순간,,그 간호사 머리채를 뜯어버리고싶었다,,아파죽겠는데,,팍~!!간호사왈,,좀만 참으면 되겠단다~ 참자,,참자,,참자,,
12:50
진통때문에 정말 미치겠다~~ 말로 표현할수없는 고통,,눈물이 저절로 난다~ 끙끙소리도 이젠,,낼수없을만큼 아프다~
얼마나 아팠는지....신랑다리를 끌어안고 울었다,,아프다고,,,아무것도 못해주는거 알면서,,그랬다~ 신랑한테 미안하다~
촉진제를 뺐다~ 이제 거의 다 됐단다~ 참을수 있다고 ,,,다짐하고있는데,,,수술해달라는말이.....앞이빨까지 나왔다~
근데,,지금 수술하면 넘 아까울꺼 같아,,그냥,,참는다,,,참자참자,,
1:30
이젠 정말 죽음이다,,아니 죽을꺼 같다~
간호사들 3명이 왔따~ 신랑보고 잠깐 나가있으란다,, 넘 아파서 신랑얼굴도 안보이고,,,죽겠따~
간호사는 내 밑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내진을하기 시작했다,,손가락 열개를 다 넣는거 같다~ 넘 아프다~간호사가 양수터트리고
5분지났나?? 간호사가 배아플때 힘주란다~~ 끙가 싸는것 처럼~
진통을 참기도 어려운데,,,배에 힘까지 주란다~~ 못하겠다~ 끙~~~~~ 끙~~한 세번했나??
간호사말이..힘을 줄때 끊어서 주면,,아기가 힘들단다~ 죽을힘을 다해..힘주란다~
울 아가가 힘들단 말에..미친듯이 힘주기 시작했따~ 그때,,내 아래쪽으로 먼가,,쑥~내려오는느낌이다~
아가가 다 내려왔단다,,이제 분만대로 옮기잔다,,, 난 침대타고 가는줄 알았따~
걸어가란다~~ 미치겠네,,ㅡ.ㅡ
1:52
침대에서 발을 내리고,,신발을 신는다,,그것만 한 2분 걸린것 같다,,몸이 천근만근이다,,
진통안올때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해서,,,있는힘을다해...걸었다~
분만대에 올라가서 누우란다,,근데,,또,,웬~분만대에 계단이 있는지.... 미치겠다~
침대에 누웠는데,,,바로 배가아프다~~ 근데 갑자기 생각났다,,신랑이 탯줄 잘라야 하는데... 힘줘야 하는데,,,신랑땜에
참고,,,간호사한테 말했따~~ 아빠가 탯줄자를꺼라고,,, 근데 간호사가,,신랑이 없단다~~
나도 몰라~~배가아프다~간호사한테 배아파~~~했더니..간호사왈~힘주세요 엄마~!!!!
있는힘다해..힘줬따~~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악이 절로 나온다~
1:56
내 밑부분으로 뽁~!!!하고 먼가 나왔다~
힘빼세요 엄마~~ 하~하~하~하고 숨쉬세요~ 숨쉬는데,,아기가 슈육~~하고 나온다~~느낌이 생생하다~ 시원해~
아기를 보려고 고개를 들었는데,,,신랑이 가위를 들고 서있다~ 긴장했다,,손을 부들부들떨고있따~
태반이...나온다,,,시원하다~ 시원해~ 근데..몸이 부들거린다,,춥다,,아래는 따끔따끔,, 이게 더 아프다~
내 옆으로 울 아기가 온다~ 얼굴이 퉁퉁 불어서,입을벌리고,,울고있따~~ 내가 낳은 아가~ 나랑 울 신랑을 닮은 아가다~
티비에서 보면,,엄마들 막 우는데,,,난 눈물이 안난다,,왜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눈물흘릴 겨를도 없었던거 같다~ 아프니까~!!!!아파~!! 회음부 봉합이 끝났따~ 나도모르게 내 입에서 고맙습니다를 연신 말하고있다~ 의사샘이 잘했딴다,,
칭찬받으니 힘이난다`ㅋㅋ 바보~
분만대에 걸어올라간것처럼,,,분만대 에서 걸어서 내려오란다~헉~참을수있다~~ 다 끝났으니까~
회복실에 누워있는데,,,신랑이랑 시엄니랑 엄마랑 언니가 온다~ 눈물이난다~
울 신랑,,,내 귀에대고 수고했따고,,,사랑한다고,,말한다,,눈물난다~ 울 엄마랑 시엄니..옆에서 울고있따~ 울 딸,,울 며느리 고생했다면서,,울고계신다,,울언니..생전 칭찬한번 안했던 언닌데,,,언니도 울고있다,,왜..좋은데,,눈물이 나는지..
다들 울 아가 이쁘단다,,,보고싶다~~ 아가얼굴 보고나니까,,그동안 진통은 씻은듯이 기억에서 없어지는거 같았다~
아가를 낳고,,몇일동안은 꿈속에서도 아기를 낳았따~~ 그 고통이..정말,,,꿈속이지만,넘 생생했다~ ㅋㄷㅋㄷ
그치만~~~ ㄷ ㅏ 참을수있다~~울 아가가 있으니까~!!! 넘 보고싶었던 울아가~~이게 정말,,티비에서 나오던,,엄마마음 이란건가보다~아기를 보니...눈물이 난다~~ 신랑도,,나도~~아가를 보면서,,,운다~ㅡ,.ㅡ 사랑해 아가야~
지금까지..23살,,아줌마의 출산기였습니다,,넘 길었던거 같아요~ 아기 낳기전에..매일 다른엄마들 출산기 보면서,,나의 출산일을
예상하곤 했는데...저의 출산기가,,예비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처음 톡 쓴 기념으로다가 울 딸램 태어났을때 사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