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힘듭니다2011.08.18
조회231

안녕하세요 톡 처음 써봐서..서투네요

 

시작 하겠습니다..ㅎㅎㅎ

 

 

아ㅠㅠ그니까 제가 어제 새벽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남자친구가 사는 그 지역으로 놀러가게 됬ㅇ어요

근데 버스 막차를 타고 가느라 늦게 도착 하는데 남자친구는 늦은시간에 못나온대요

집이 좀 엄하셔서..그래서 전 그냥 알았다고 했죠

남자친구 사는 지역에 도착해서 전 친구들이랑 술을 먹기로 했어요

근데 친구 아는오빠가 휴가가 나왔대요 같이 먹자는거예요 알았다고 했죠

남자친구랑 계속 마플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 병원에 입원해서 가야될꺼 같다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여기서 시작된거예요

 

 

술집을 들어가서 앉았어요 근데 마침 남자친구가 저희 테이블을 돌아서 따른곳에 앉는거예요

전 순간 어? 왜 째가 여기있지 하고 쫓아갔ㄴ어요

이게 왠일인가 여자랑 있는거예요 남자친구 팔을 잡고 나오라고 했어요

물어봤어요 누구냐고 중학교 친구래요 그래서 아..하고 재밋게 놀으라 했어요

그리고 전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 앉아서 술을 먹었죠

물론 그 휴가나온 오빠들이랑은 한잔도 같이 안마시고 제 앞에 있는 친구랑 마셨어요

마침 남자친구한테 마플이 오더라고요 누구랑 술을 먹냐네요

남자 이랬더니 이쪽으로 오겠대요 그래서 내가 가겠다 하고 가서 얘기를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남자랑 먹는다는게 장난인줄 알았나봐요

어쩌다가 저희 테이블로 남자친구가 오게됬는데 남자들이 있는걸 보고 화난 표정으로 다시 가는거예요

잡았어요 놓고 가서 재밋게 놀으래요 싫다고 했는데 자기도 놀테니까 저도 놀으라네요

화내지 말라고 했더니 화 안났대요 그러면서 자꼬 가라는거예요 말이 통하질 않았어요 그래서 전 그냥

자리로 돌아가서 앉아서 술 드링킹 햇죠.. 너무 화가나서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마셨어요

 

 

몇분 뒤..

 

 

 

전 결국 취해서 옆테이블 혼자 가서 잠이 든거예요...

누가 자꾸 쿡쿡 찌르길래 ㄱ깨서 옆을 보니 남자친구가 있네요

전 다시 잠을 잤어요.. 몇분 잤나? 깨서 보니

제 주위엔 아무도 없고..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이쪽으로 와달라고..

친구는 왔고 남자친구 어디갔냐고 했더니 따른 술집으로 술먹으러 갔다네요^^;;

제 친구도 취해서 나와보라고 저한테 할말이 있다는거예요

따라 나갔어요

 

 

친구 : 잘 들어

나 : 말해 빨리 말해봐

친구 : 걔가 지금 화가 났나봐

         아까 나랑 얘기를 했는데 왜 남자랑 있냐면서 막 화가 난거야

         그래서 말했다던데? 이러니까 미리 말안하고 왜 그 상황에서 말을 하냐고 그러더라

         그리고 술취한 여자 싫어한대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이없네 내가 알았냐? 시발 내가 술취한 여자 싫어하는지 알았어?

      그리고 그걸 왜 너한테 말해 나한테 말해야지 아니 그리고 지는 여자랑 없었어?

      아무리 중학교 친구래도 시발 여잔여자여 기다려봐

 

이러고 전화를 했어요 남자친구에게

 

 

 

띠리링 띠리링~~~~♬

 

 

신호음이 가고

 

 

남친 : 여보세요

나 : 야 너 어디냐

남친 : 친구 병원왔어

나 : 너 내친구한테 대체 뭔말한거냐?

남친 : ......

나 : 뭔말 한거냐고

남친 : 들은 그대로

나 : 니가 말해봐 똑같이

남친 : 다 들었을꺼 아니야

나 : 내가 싫으면 나한테 와서 말하지 왜 내친구한테 그런말을해

      니가 술취한 여자 싫어한다고 나한테 한번이라도 말한적 있어?

남친 : .........

나 : 싫으면 처음부터 말하지 여태까지 어떻게 참았냐

남친 : .....

나 : 이럴빠엔 헤어지는게 나은거같지? 헤어져 끊어

 

 

뚜뚜뚜뚜뚜..........................................

 

 

전화를 끊자마자 전 폭풍눈물...

30분동안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아서 계속 울었어요

남자친구에겐 한통의 연락도 없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제 성격에..

주먹으로 벽을 계속 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후회가 되요 서로 잘못한건데 다 제가 잘못한것같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났는데 텅~빈것 마냥 답답하고 그래서 또 울고 말았어요

잡고싶은데 평소 제 친구들이 '니 남친 너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애' 이 소리를 자주 들어서..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요

 

 

제 생각에도 걘 절 별로 안좋아한거같았어요 만나러 잘 오지도 않고 제가 자주 가고

말로만 보고싶다 사랑한다...말로는 누가 못해요 그쵸?

그리고 정말 제가 좋았다면 잡았겠죠

지금 전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