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남편이 내동생선물해주는거보고 광분하는형님

만성두통2011.08.19
조회38,731

댓글 하나하나 감사하게 잘읽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글을남길께요

저희 아주버님내외가 시부모님을 아예모시고사는건아닙니다

제가결혼할때 2년정도 시댁에서살다가 분가하기로했었었구요...

저도 음식이라는건 할줄모르고 시집갔기에 2년정도살면서 이것저것배우자는생각에

저도그랬고 어머님의견도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바로임신하고 출산하고,,하지만 시부모님이 두분다일을하셔서 아이양육문제로

저희부부는 1년3개월정도?살다가 분가하게되었습니다.

 

아주버님또한 지금저희결혼초와같은시기인셈이구요...

저희어머님과 아버님은 노후는 두분이서 살기를원하시거든요....

아!아주버님이결혼하신지 2년차가된거네요....헷갈렸어요...

원래올5월에 아주버님내외가 분가하기로했던시기였습니다.

아주버님내외의 금전상 분가가 힘들어졌기에 아직 시댁에 살고계신거구요...

 

시부모님모시고사는데 형님한테 고맙다는표시는안하시냐는 댓글도잘봤습니다..

아주버님이 결혼하시고 형님의첫생일이였어요

저와신랑은 몰사줄까하다가 오휘꺼스킨케어를 쓰시길래 기초화장품을 사드리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저희신랑한테 아주버님이 전화를했죠

이번에 니형수생일인거알지? 케익같은거사오지말고 선물로하나준비해

그래도 결혼하고 첫생일이니까..이러더군요

 

그말을듣는데 생각했던 기초화장품 사드리고싶은생각없어졌었어요

굳이말안해도 선물할라그랬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기분은좀 언짢드라구요

아주버님도 우리신랑생일때 아무것도안해주고 연락한통없었어도 저희는 아주버님생일

꼭챙겨드리고 문자도넣어드리고 했거든요

큰걸바라는게 아닌데 기분이 좋진안았어요

그래도 첫생일이고하니까 걍 선물로 기초화장품사드렸어요

 

그리곤몇개월후 저와신랑생일이였습니다

근데 아주버님과형님은 전화나문자하나없으셨어요

그리고는 그냥지나갔죠

 

그리고시간이흘러 시댁에서 다같이 저녁먹는데 아주버님꼐서 그러셨죠

곧있으면 니형수생일이니까 밥한번먹자고 하시더군요

그말이끝나기가무섭게 어머님이그러셨어요

생일도 서로챙길거면챙기고 한쪽만일방적으로할꺼면 서로 그런거 챙기지말라고

그러니 아주버님내외분은 아무말씀없이 계속식사하셨구요

그래서 저도두번째형님생일과 아주버님생일 안챙기게되었어요

 

그리고 제동생전화왔을때 제가실수한부분은 제가방을보고 저희방으로들어오는형님막지못한게

잘못이였네요......

전화통화하기전에 형님저전화한통만받을께요..이러고 문을닫고 통화를할껄그랬나봅니다......

지금생각하면 댓글을보니 아차싶긴하네요...

동생이 왜이렇게비싼거사줬냐고해서 전아무생각없이 그냥말한거였거든요...

이런상황이 펼쳐질꺼라고는 생각하지못한부분이기에 제생각이 짧았다는생각을 했어요...

저도모 전화오길래 받았고 아무생각없이통화한건 사실이니까요....

 

명절때는 저와어머님이 음식을해요

저희친정은 일년에 제사가 10번이였기에 엄마와외할머니와함께 중학교쯤부터 전을함께해서

전부치는건 제가할줄알거든요..

그래서 어머님은 나물종류를 혼자하시고 저는 전부치는거 혼자합니다

형님은 재료같은거준비해주시고

고맙게도 몇시간을 음식냄세기름냄세 맡아야하니까 틈틈히 과일이나 음료같은것도 가져다주시고해요

전부치는 중간중간 음료와과일은 아주꿀맛이랍니다^^

 

아무쪼록 이번주말부터 저희는휴가라서 2박3일 일정마치고돌아오면 시댁에가기로했어요

오해가있으면 풀고 제잘못이있으면 사과해야겠죠..

저의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마무리는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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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7살 결혼4년차주부입니다

저희부부는 맞벌이구요 네살난아들하나있습니다

 

남편과제가한달수입이 500정도됩니다

적금은한달에 150정도 들어가요

나머지는 세세하게까진 안적을께요

대충 우리셋보험비 경조사비 생활비 카드값 어린이집비 등등등

 

저는 집에서살림만하는성격이못되며 집에있으면 우울증옵니다...ㅠㅠ

그래서 애기낳고 출산휴가1년이였는데 산후우울증와서 6개월만에 일시작했어요

 

그래서 우리아가는 바로5분거리에사는 저희 두째이모가 아이를 봐주었어요

저희 두째이모에게는 딸하나(24) 아들(23)하나있습니다.

제가 형제중막내인지라 동생을너무갖고싶어했는데 제맘대로안되는거기에...

바로옆에항상살아왔던 두째이모딸을 정말친동생처럼 완전친하게 지냈습니다

밖에나가서도 내동생내동생 하는게 입에 베어버렸죠

우리신랑과 제가 너무아끼고 소중하게생각하는동생이예요

이제부터 친척동생을 제동생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제형님은 제동생과 동갑입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살고있구요

결혼1년차되었어요

아주버님만 일하시고 형님은 살림만하고계십니다..

 

저희부부는 때때마다 양가부모님 용돈을안드리고 선물을사드립니다.

명절이나 생신...돈드리는건 별로 성의없어보여 필요한걸도 사드리는편입니다.

항상 제동생것도 잊지안쿠요

 

그런데 이번달에 생각지도못하는 꽁돈이들어오게되었습니다.

약350만원정도요

신랑앞으로들어온돈인데 신랑이 제동생과 저에게 명품가방을 하나씩사주었습니다

똑같은걸로요

 

애기데리러가면서 동생가방선물챙겨이모네갔는데

친구만나고온다고 늦는다고했다길래 걍두고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시댁에갈일이있어서 신랑과 일끝나고잠시들렸습니다.

형님이 제가방을보시곤

동서 가방샀나봐요?꽤비싸겠다~얼마주고사셨어요? 라고얘기하길래

글쎄요...신랑이 선물해준거라 가격은 모르겠네요 그랬죠

부럽다 이쁘다 등등 말씀하시는사이 동생한테 전화가오길래 받았어요

 

동생이

언니!가방모야? 이런거왜샀어 비싼데........겁나서 못들고다니겠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니형부가 언니꺼사면서 너가맘에걸렸나바 한참놀기바쁜데

애랑놀아주는거좋아하고 친구들만날때도 애들을 동네로불러서

애기데리고 같이밥먹고 그런다고 항상미안해하고 고마워했는데

생각지도못한돈이 생겨서 언니꺼사면서 너껏도삿대~

그니까 부담갖지말고 잘들고다녀~

언니 지금 시댁에와있으니까 내일다시통화하자~이러고끈었어요

 

그러더니 형님이 얼굴이살짝찡긋?거리더니 말씀하시길

동서동생도 가방사줬나봐요?하시길래

아~네 신랑이 제꺼랑같이 사왔드라구요 하니까

 

어머동서는 이제 여기식구됐는데 왜아직도 친정을그렇게 챙기는거예요?

보통 남편들이형제있으면 형님이나 시누이나 모 시댁쪽먼저 챙기지안아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좀어이가없어서 아니모 결혼했다고 저희식구 나몰라라해야하는것도아니고

저희신랑이 제동생한테 고마워서 선물해준건데 모이런걸로 그렇게까지 말씀하세요ㅋㅋㅋ

이런말을해야하는 제자신이 웃겨서,그리고 이런상황이 웃겨서 웃으면서얘기했어요ㅋㅋ아놔

 

그때 어머님이 오셨고 인사드린후

형님이 어머님께 좀전일을 말씀드리더라구요

 

근데 어머님도 별로 대수롭지않게 선물하고싶은사람한테 선물하는게 잘못된것도아닌데

큰애너는 왜그렇게 예민하게받아들이냐고하시면서

저랑신랑불러서 안방으로함께들어갔습니다.

이런저런얘기후 거실로나오니 형님은 울면서 아주버님께 전화하고있더라구요.

저솔찍히 너무황당해서 말이안나오더라구요

좀전에 일이 저렇게울면서까지 형님에겐 속상했을만한일이였는지......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건지 시댁에서나온순간부터 전아직도 계속찝찝하네요

 

이런상황은 몬지.......도대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