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음식에서 나온 돌을 씹고 이빨이 깨졌다고 합니다

어쩌면 좋나요2011.08.19
조회907

안녕하세요, 참 답답하고 억울해서 하소연이라도 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3주전쯤에 부모님 식당에서 밥을 드시던 손님이 음식에서

돌이나와서 씹었다고 하셨답니다. 근데 이미 돌은 음식이랑

넘어갔고 그냥 훈계식으로 말씀하셨기에 부모님도 죄송하다

사과하고 손님도 마저 식사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다음날 손님이 다시 찾아와 진단서를 보여주며 이가 깨졌다며

치료비 120만원을 요구하셨다고 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나이도 많으시고 경황도 없으셔서 아버지가 덜컥 알겠노라

내일 입금 해주겠다 하셨고 각서를 써주셨데요

 

저는 저녁에 이 사실을 모두 알고 그분께 전화를 드렸고

우선 치료를 먼저 하시고 치료받으신 돈을 드리겠다

당장은 120만원을 드릴수 없다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잘 모르시고 나이도 많으시니 앞으로는 저와 해결하자고 했고

제연락처 모두 알려드렸구요

 

 

그러는 사이 1주일 정도가 흘렀고 별 다른 연락도 없고 저도

먼저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분이 또 저희식당으로

찾아와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셨더군요, 그때 부모님은

합의를 보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60만원 이야기 하셨고

그쪽에서는 80만원을 달라고했답니다

 

그이야기를 듣고 화가나서 다시 그분께 전화를 드렸고

왜 자꾸 마음약한 부모님을 찾아가시냐며, 치료비를 드려도

제가 드릴테니 저와 합의를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빨을 뽑았다고는 하셨는데 치료관련해서는 이야기가 없었구요

 

근데 어제 저희 식당으로 치료비 450만원 예정으로 된 내용증명을

보냈더라구요, 소송을 걸겠다는 거겠지요

참, 요즘 경기도 안좋고 부모님 두분이서 작게 장사하시는 식당에서

이런일이 생기니까 저도 마음이 안좋고 태연한척 하시지만,

부모님도 걱정이 많이 되시는지.ㅠ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