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4일전에 헤어지자는 남친..

휴냥이ㅠ2011.08.19
조회326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말주변이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음슴체는 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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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친구와 사랑을 시작한지 이제 2년이 다되갑니다. 처음만난건 토익학원을 같이 다니게 되면서 만났구요.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게되면서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반해 2년째 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에대해서 조금 설명하자면외모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는 아니어도 훈훈하다는 소리 많이들 하구요. 
성격도 정말 좋아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좋습니다. 따르는 후배 따르는 동생들도 엄청많구요. 
남친이 집안사정이 좀 많이 안좋은데 부모님한테 도움되려구 먼거리 통학하면서도 자취한다는말 안하고. 오히려 자기인생이 1-2년 늦춰지는거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자기맘대로 휴학하고 (부모님과 상의하면 맘아파 하실거 같았대요)그럴정도로  가족애도 크고 생각도 깊어요. 

무엇보다 남친과 오래 지낼수 있던부분은 사귀면서 정말 다른여자 눈길도 안주고 저만 사랑해준다는게 정말크게 느껴집니다. 제가 싫다고 해서 4년피우던 담배도 두달인가 만에 끊었구요. 
과동기나 후배들중에 여자애들 있어도 기분 상하지 않을정도에서 적당히 거리두는게 보여요. 
솔찍히 저는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2번정도 바람을 폈었는데...한번은 걸렸는데도 자기가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오히려 먼저 사과를 하더라구요..
정말 자기할일 하면서 자기는 바쁘게살아도 남한테 행복주려고 하는 착한남자친구인데요....

그런데 최근에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ㅠㅠ
남자친구가 군대가기전에 저랑 헤어지고 싶다네요...
남자친구가 했던 말이에요
솔찍히 저는 남자친구를 기다려보려고 생각하구 있었거든요..남자친구가 보낸 문자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이름을 지현이로 하겟습니다)
지현아....우리 헤어지자. 아니 헤어지는게아니라 그냥 너가 날 찼으면 좋겠어. 내가 너한테 정말로 이런말 할수있는 자격이 없다는것도 알고 내마음 한번도 ,하나도 변한거 없는데 만약에라도 너가 내 군생활 기다려준다고 하면...너 좋아하는 마음 지금과는 다른측면에서 보게 될 것 같아. 돌려말하는거 싫어하니까 그냥 말할게 결혼 하고 싶어질거같아. ..ㅋㅋㅋ솔찍히 나 너랑 사귀면서 너무 행복하고 이런 행복 어디서도 느낄수 없을거 같은 생각에 매순간 감사해. 근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배경없이 근심없이 사랑할수 있는건 내가 군생활 마치고나서는 힘들것 같아. 물론 너의 입장에서 보면 내생각이 이른생각 일수도 있고 짧은생각 일수도있지만 난 너에 대한 마음 진심이고 평생 너 사랑하고 싶은게 내 솔찍한 마음이야. 내가 이런 형편으로 너한테 다가가는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 맛있는거 좋은거 사주고싶은데 그렇게 못해줘서 마음이아프기도하구..ㅋㅋㅋ어떤면으로는 내가 좀 비참?해보인달까 이건좀 과했나..ㅋㅋ 마음을 접은건아니야 그건 제발 너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군대 다녀오면 24!!ㅋㅋㅋ 후..많다 그치. 30살이되기전까진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게.그걸로 내 진심이 전달된다면 그렇게 할거야 내 성격알지?? 누가 개소리니 어쩌니해도 난 내가 한말 지키려고 할거야. 난 지금까지 너한테 못해준것도 너무 민폐인것같고 다른 좋은사람 충분히 만날 수 있는데 나 선택해줘서 너무 고마워하면서 살아. 근데 너가 군대 기다려주면 그거로도 민폐일거고 내사정 배경 다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더 민폐일거같아. 너가들으면 좀 많이 어이없을 것 같지만... 이런말하는 내마음도 좀 생각해 주면 좋겠어!딱 4일 남았다ㅠㅠ똥줄타넹..이말하면 너얼굴 볼수가 없을거 같아서 좀 늦게했는데..미안훈련소 들어가기 전 까지는 꼭 말해주면 좋겠어...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여기까지구요...전 어떻게 해야되나요...맘가는데로 하라는말은 ㅠㅠ많이들었어요ㅠㅠ 뭔가 딱 와닿을 만한 조언이 필요해요. 부탁드려요 언니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