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톡되게 도와주셔서 감사하구요. ( 희주얌 ㅠ 도와줘서 고마웡♥) 일단은 제가 저 아이의 사정을 알게된지... 진짜 얼마 안됐거든요 바로 어제 알게 됐는데.. 다음주에 그아이가 또 올거같은데 (제가 오라했고 애도 온다고 했거든요) 좀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어요. 상황 더 지켜보고 또 톡 올리겠습니다. 일단.. 다음주에 아이 한번 더 만나보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평범한 여대생이구요 저는 현재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대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는 제 집근처로 방학때 알바를 구해서 7월달부터 하고있었어요. 근데 이때부터 한번씩 편의점에 들려서 아무것도 안사가는 어떤 꼬마 남자아이가 하나 있었어요. 이 아이는 겉모습이... 이상해 보인다고 말해야할까요? 머리카락이 듬성듬성나있고 .. 뭐라해야하지 땜방이라해야하나.. 어찌보면 투병중인 애 같기도하고... 하여간 정상인 처럼은 안보였어요.. 얼굴도 그렇고... 얼굴도 몸도 까무잡잡하고... 볼때마다 같은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아무것도 안사가고 그냥 가길래 뭐지 싶기도했구... 한번은 그 아이 또래로 보이는 애 셋이서 와서 500원짜리 컵라면을 하나 사서 같이 먹더라구요. 셋이서.. 그냥 애들이니까 용돈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어요.. 바로 어제 그아이가 또 편의점에 왔어요. 그냥 조용히 저 뒷편에 (뒷편에 왜 편의점에 컵라면 먹을수 있는곳 있잖아요. 쓰레기통도 있고.. ) 가서 뭐 먹는거에요. 그냥 전 걔가 집에서 뭐를 가져와가지고 먹을데가 없어서 먹나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또 아무것도 안사가고 그냥 가더라구요? 한편으로.. 애가 혹시 뭘 훔치나 싶기도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그애가 오늘 또 온거에요. 그아이가 저 뒷편에 간동안 씨씨티비를 살펴봤어요. 근데.. 뭔가를 들고 있는거에요. 제가 그아이가 편의점에 들어섰을때 손에는 물통 하나밖에 없었어요. 물통엔 갈색 액체가 담겨져있고... (커피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한테 가까이 다가가니까... 왜 편의점 쓰레기통에 사람들이 버려놓은.. 도시락있잖아요.. 다먹고 버린거... 사람들이 남긴 도시락에 밥알이랑 브로콜리를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손으로... 그때 너무 충격받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한테 진짜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제가 키가 좀 크고 등치??도 쫌있어가지고 애가 겁먹을까봐 쪼그려앉아서?? 눈높이 맞추고 물어봤어요. "지금 ... 쓰레기통 안에 있는거 먹으려고 하는거야?" 이렇게 물어보니까 "네... 배고파서요" "엄마는?" "없어요" 이때부터 대충 알겠는거에요 상황이... 애가 배고파하는데 여기서 이것저것더 물어볼수도 없고해서 일단 유통기한 편의점 김밥을 먹으라고 줬어요. (이때 애가 진짜 배고파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줄김밥을 줬는데 그걸 까서 줬어요 그니까 그 아까 버려진 도시락통 뒤지던 양념 잔뜩 묻은손으로 김밥을 그대로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걸또 막고 휴지로 손닦아주고 젓가락 쥐어줬어요. 진짜.. 배고파 보이더라구요ㅜ) 전 계속 충격받은상태?? 멍하게 카운터로 가서 있는데.. 애가 다먹고 의자를 가져다 주면서 감사합니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계속 물어봤어요. 이야기 들어보니까 지금 겉모습이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보이는 이아이가... 14살이라네요 그리고 부모님이 초등학교 3학년때 돌아가셨데요 지금 돌봐주는 가족, 친척없이 혼자 살고있데요.. 물론 학교도 안다니고 있구요... 뭔가 도와주고싶은데 막막하네요. 애한테 뭐 누가 도와주는 사람 없냐고 하니까 없다고 그러고... 잘 씻지도 않는거 같이 보이고... 애 옷도 잘 안바뀌는거 봐서.. 정말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기도하고... 분명 쓰레기통 뒤져먹으려는거보면..진짜... 정말 절박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물어보니까 밥도 하루에 한번먹는데요... 그걸 어떻게 끼니를 때우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정상적으로 때우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또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데 내일 대전을 간다네요?? 친구를보러.?? 근데 누가 데려다주냐고하니까 데려다주는 사람이 있데요 ..... 이건 또 뭔지.... . 그리고 저말고 다른 알바생 언니가 있거든요 그언니한테도 물어봤어요 . 이런이런애가 있어요. 본적있죠? 하니까 그언니도 그아이를 봤데요 그 아이가 말을 못하시는 아줌마나 아저씨(청각장애인분으로 추정된다고하네요)랑 와서 한번씩 컵라면 하나를 사서 둘이서 먹는다는거에요. 근데 또 이 어른들이.. 이 아이의 보호자라는 증거도 없고... 얘가 부모님 돌아가셨다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불쌍해서 도와주는 사람인걸까요... 애가 어디 시설에 있는것도 아니고... 하여간 아는건 많이 없지만... 상황이 무척 딱한애란건 알겠는데... 어떻게 어디다가 도움을 청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추가 그리고 그 아이가 집에 갈때 (집은 있는거 같더라구요 . 물도 나온데요 ) 삼각김밥 두개를 챙겨줬어요. 내일 아침에 먹으라고 줬는데 하나만 줘도 된다는거에요. " 의사선생님이 많이 먹지 말럤어요" 이래가지고 "왜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물어보니까 예전에 자기가 엄청 뚱뚱했데요 그래서 먹으면 안된데요 이러는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배만 약간 볼록하고 전체적으로 보통이거든요? 그리고 애가 초등학교 3학년 까지만해도 엄청 뚱뚱했데요 부모님 돌아가신 시점으로 애가 살이 빠진거같애요... 밥도 잘 못먹으니까... 애 건강상태도 진짜 안좋아보이더라구요. 저 볼록한 배가 뱃살이아니라... 왜 못먹어서 생기는 그런거잇잖아요... 아프리카 애들 배만 볼록한거... 그런건 아닐까 심히 걱정도 되고... 진짜.ㅠㅠㅠㅠㅠㅠ 아 어떡해요 진짜... -------------------------- +)또 추가 얘한테 저 일하는 시간 알려주고 누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이시간대에 일해 가르쳐주고 찾아오랬어요. 그리고 이 편의점에 자주오는 애니까 언제든지 또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바로 경찰에 연락하지도 않았고 일단 정말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더 어떻게 조취를 못취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보호자도 있을지 없을지는.. 더 두고봐야 겠어요. 애 말로는 부모님 친척 아무도 없다는데 ... 뒷내용입니다. 이건 오늘 있었던일이랑 어제있었던일 추가해서 썼어요. http://pann.nate.com/b312550548 3,68123
배고파서 편의점 쓰레기통 뒤지는 아이..
톡커님들 톡되게 도와주셔서 감사하구요. ( 희주얌 ㅠ 도와줘서 고마웡♥)
일단은 제가 저 아이의 사정을 알게된지... 진짜 얼마 안됐거든요 바로 어제 알게 됐는데..
다음주에 그아이가 또 올거같은데 (제가 오라했고 애도 온다고 했거든요)
좀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어요.
상황 더 지켜보고 또 톡 올리겠습니다.
일단.. 다음주에 아이 한번 더 만나보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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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평범한 여대생이구요
저는 현재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대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는 제 집근처로 방학때 알바를 구해서 7월달부터 하고있었어요.
근데 이때부터 한번씩 편의점에 들려서 아무것도 안사가는 어떤 꼬마 남자아이가 하나 있었어요.
이 아이는 겉모습이... 이상해 보인다고 말해야할까요?
머리카락이 듬성듬성나있고 .. 뭐라해야하지 땜방이라해야하나.. 어찌보면 투병중인 애 같기도하고...
하여간 정상인 처럼은 안보였어요.. 얼굴도 그렇고...
얼굴도 몸도 까무잡잡하고...
볼때마다 같은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아무것도 안사가고 그냥 가길래 뭐지 싶기도했구...
한번은 그 아이 또래로 보이는 애 셋이서 와서 500원짜리 컵라면을 하나 사서 같이 먹더라구요. 셋이서..
그냥 애들이니까 용돈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어요..
바로 어제 그아이가 또 편의점에 왔어요.
그냥 조용히 저 뒷편에 (뒷편에 왜 편의점에 컵라면 먹을수 있는곳 있잖아요. 쓰레기통도 있고.. ) 가서 뭐 먹는거에요.
그냥 전 걔가 집에서 뭐를 가져와가지고 먹을데가 없어서 먹나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또 아무것도 안사가고 그냥 가더라구요?
한편으로.. 애가 혹시 뭘 훔치나 싶기도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그애가 오늘 또 온거에요.
그아이가 저 뒷편에 간동안 씨씨티비를 살펴봤어요.
근데.. 뭔가를 들고 있는거에요.
제가 그아이가 편의점에 들어섰을때 손에는 물통 하나밖에 없었어요.
물통엔 갈색 액체가 담겨져있고... (커피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한테 가까이 다가가니까...
왜 편의점 쓰레기통에 사람들이 버려놓은.. 도시락있잖아요.. 다먹고 버린거...
사람들이 남긴 도시락에 밥알이랑 브로콜리를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손으로...
그때 너무 충격받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한테 진짜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제가 키가 좀 크고 등치??도 쫌있어가지고 애가 겁먹을까봐 쪼그려앉아서?? 눈높이 맞추고 물어봤어요.
"지금 ... 쓰레기통 안에 있는거 먹으려고 하는거야?"
이렇게 물어보니까
"네... 배고파서요"
"엄마는?"
"없어요"
이때부터 대충 알겠는거에요 상황이...
애가 배고파하는데 여기서 이것저것더 물어볼수도 없고해서 일단 유통기한 편의점 김밥을 먹으라고 줬어요.
(이때 애가 진짜 배고파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줄김밥을 줬는데 그걸 까서 줬어요 그니까 그 아까 버려진 도시락통 뒤지던 양념 잔뜩 묻은손으로 김밥을 그대로 먹으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걸또 막고 휴지로 손닦아주고 젓가락 쥐어줬어요. 진짜.. 배고파 보이더라구요ㅜ)
전 계속 충격받은상태?? 멍하게 카운터로 가서 있는데.. 애가 다먹고 의자를 가져다 주면서 감사합니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계속 물어봤어요.
이야기 들어보니까 지금 겉모습이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보이는 이아이가... 14살이라네요
그리고 부모님이 초등학교 3학년때 돌아가셨데요
지금 돌봐주는 가족, 친척없이 혼자 살고있데요..
물론 학교도 안다니고 있구요...
뭔가 도와주고싶은데 막막하네요.
애한테 뭐 누가 도와주는 사람 없냐고 하니까 없다고 그러고...
잘 씻지도 않는거 같이 보이고... 애 옷도 잘 안바뀌는거 봐서.. 정말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기도하고...
분명 쓰레기통 뒤져먹으려는거보면..진짜... 정말 절박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물어보니까 밥도 하루에 한번먹는데요...
그걸 어떻게 끼니를 때우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정상적으로 때우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또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데 내일 대전을 간다네요?? 친구를보러.??
근데 누가 데려다주냐고하니까 데려다주는 사람이 있데요 ..... 이건 또 뭔지....
.
그리고 저말고 다른 알바생 언니가 있거든요
그언니한테도 물어봤어요 . 이런이런애가 있어요. 본적있죠? 하니까 그언니도 그아이를 봤데요
그 아이가 말을 못하시는 아줌마나 아저씨(청각장애인분으로 추정된다고하네요)랑 와서 한번씩 컵라면 하나를 사서 둘이서 먹는다는거에요.
근데 또 이 어른들이.. 이 아이의 보호자라는 증거도 없고... 얘가 부모님 돌아가셨다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불쌍해서 도와주는 사람인걸까요...
애가 어디 시설에 있는것도 아니고...
하여간 아는건 많이 없지만... 상황이 무척 딱한애란건 알겠는데... 어떻게 어디다가 도움을 청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추가
그리고 그 아이가 집에 갈때 (집은 있는거 같더라구요 . 물도 나온데요 )
삼각김밥 두개를 챙겨줬어요. 내일 아침에 먹으라고 줬는데
하나만 줘도 된다는거에요. " 의사선생님이 많이 먹지 말럤어요"
이래가지고 "왜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물어보니까 예전에 자기가 엄청 뚱뚱했데요 그래서 먹으면 안된데요 이러는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배만 약간 볼록하고 전체적으로 보통이거든요?
그리고 애가 초등학교 3학년 까지만해도 엄청 뚱뚱했데요
부모님 돌아가신 시점으로 애가 살이 빠진거같애요... 밥도 잘 못먹으니까...
애 건강상태도 진짜 안좋아보이더라구요. 저 볼록한 배가 뱃살이아니라... 왜 못먹어서 생기는 그런거잇잖아요... 아프리카 애들 배만 볼록한거... 그런건 아닐까 심히 걱정도 되고... 진짜.ㅠㅠㅠㅠㅠㅠ 아 어떡해요 진짜...
--------------------------
+)또 추가
얘한테 저 일하는 시간 알려주고 누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이시간대에 일해 가르쳐주고 찾아오랬어요.
그리고 이 편의점에 자주오는 애니까 언제든지 또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바로 경찰에 연락하지도 않았고 일단 정말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더 어떻게 조취를 못취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보호자도 있을지 없을지는.. 더 두고봐야 겠어요. 애 말로는 부모님 친척 아무도 없다는데 ...
뒷내용입니다. 이건 오늘 있었던일이랑 어제있었던일 추가해서 썼어요.
http://pann.nate.com/b31255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