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습니다..조언좀

33남2011.08.20
조회11,597

안녕하세요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기 판을 몇번 보다가..오늘 비도오고 해서 일도 안나가고..글을쓰게되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혼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는 33살의남자이고 부인은 29 작년에 중매로 만나서 올해초에 결혼하고 이제 신혼 8개월차입니다.

 

저희부부의 문제점은..잠자리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현장에서 일하는 일입니다 현장소장이라고 있긴하지만 거의 막노동이나 마찬가지이죠

 

제가유난히 땀이많습니다 땀을 정말 마니 흘립니다.

 

새벽 6시에 일나가서 7시 8시에 퇴근합니다.

 

제부인은 병원에서일해서 아침9시까지 출근이고 5시반이면 퇴근합니다

 

생활패턴도 너무 다릅니다.저는 몸이 피곤한지라 머리만 대면 골아떨어지고..제 마누라는 12시가 넘어서 잡니다

 

처음에 이것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부인되는사람은 같이이야기좀 하다가 제품에 안겨서 자고싶답니다

 

그러기엔 제몸이 너무 피곤합니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정말 이것때문에 많이 싸웠고했지만..지금은 서로 포기상태인듯합니다.

 

부인도 가끔가다 한번씩 일어나서 놀아달라고 하는경향이있지만 요즘은 처음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또한 미안한 마음은 있습니다 먼저 일찍 자버리고 아침에 일찍 나가버리니..

 

잠자리 문제또한 이러한 생활패턴때문에 잘 되지 않고있습니다.

 

제몸이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죠

 

일하고 나면 녹초가 되서 거의 골아떨어졌습니다.

 

일주일에 한번할까...열흘에 한번할까..

 

사실결혼초에..제가 항문쪽에 질병이 생겨서 한달이상 관계안한적도 있고..

 

최근에 제가 몸이 많이 피곤하면 엉덩이에 종기가 납니다..종기수술때문에 또 한동안 관계못했습니다.

 

가끔씩 부인이 우리 신혼맞냐며 화를 낼때가 있었습니다.

 

그저께는 같이 자고 싶다고 분위기좀 내보자고 모텔에 가자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이해못해주는 부인도 서운하고 그냥 주말에 가면 안되겠냐고했습니다.

 

부인은 됐다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니 자위기구를 꺼내서 제앞에서 보란듯이 자위를 하더군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헌데 부인이 자위하면서 신음소리를 내니 저도 모르게 솔직히 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바로 삽입할려고했습니다

 

부인이 정색을 하며 거절하더군요,,본인도 욕구해결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이젠 당신이랑 함께 잘일이 없을꺼라고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화낼일인지

 

저는 하루종일 땡볕에서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몸이 힘들어서 그런건데 이해를 못해주는 부인이 너무 싫습니다.

 

어제는 심하게 싸웠습니다.대화를 하자는것이 감정이격해져버렸네요

 

부인이 자기가 바람이 날꺼같답니다 섹스를 구걸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머하는거냐고 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당신이 싫어서도 아니고 몸이 피곤해서 그런건데 그거하나 이해 못해주냐고

 

부인은 참을만큼 참았답니다.비참하고 이제 싫답니다.밖에서 딴년만나냐고 아님 내가 싫은거냐고 둘중 하나냡니다..

 

이렇게까지 된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이혼하자고 했습니다.저도 이런걸로 싸우는것도 지치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저희 없이 시작해서 저 이나이 먹도록 모아놓은돈 없었습니다.솔직히..

 

부인에게 거짓말했었습니다. 연애때는 부인이 너무 좋아서 잡고 싶어서 2천만원 모아놓은거있다고 했었고...사실은 수중에 돈 한푼도 없었습니다..

 

예전 7년만났던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3년동안 방황을 좀 했었습니다. 오락에 빠졌고 돈에대한 개념도 없었고.

 

결혼이야기 나오면서 사실 모아놓은 돈 5백밖에 없다고 했습니다..부인될사람 실망한듯 했으나..둘다 없이 시작하는거니 알뜰하게 하자고..

 

저희부모님께 4천만원 지원받고 천만원 저희누나한테 대출받아서 달달이 44만원씩 갚고있습니다

 

5천 올전세 투룸에 살림살이는 부인이 다 해넣었습니다..집이 큰게 아니라서 간소하게했었지요..

 

제가 누나셋에 형하나 막내라서 세상물정 모르는게 있긴합니다..

 

신혼초에는 누나들과 부인 갈등도 좀 있었죠..저희부모님과는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누나자형회사입니다. 일 바쁠대는 늦게까지 하고 일욜도 일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인은 저희누나 자형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저 고생시킨다고요..

 

저 한달에 170받습니다. 저희 부인 125만원 법니다..

 

둘이합쳐..3백..제가 결혼하기 전에 차를 새차로 바꿨습니다.그땐 결혼할사람 만난상태도 아니었고 제가 벌면서 갚으면 된다고 생각한게 어쩌다결혼하게되서

 

차 할부금도 달달이 50만원씩나갑니다.

 

순수 100만원은 빚갚은데나가죠..한번씩 부인이 싫은소리 할때가 있지만 묵묵히 갚아나갑니다.

 

한번은 제가..결혼전에 500만원있다고 한것도..사실은 현대캐피탈에서 700만원 대출받아서 있다고 한돈이었습니다.

 

그게 부인한테 들켰습니다 돈을 돌려막기 하다가

 

한번 형에게 몰래 50만원 빌려서 돈 돌려막기 하다가 부인한테 걸려서 다시는 이런일 없게 해란 소리듣고..부인이 적금을 깨서 형에게 바로 갚아줬습니다.

 

부인에게 차마 빌린돈있다는 소리는 못하고 저혼자 끙끙앓다가 형에게 또 백만원을 빌리고 돌려막기를 하다가 부인에게 또 들켰습니다..

 

이때 대체 왜이러냐는 추긍에 사실대로 말했습니다..700만원 빚이있고 거기서 500만원남았다...그돈 돌려막기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부인 바로 시댁내려가자고 당신은 그돈 갚을 능력이 못된답니다 한번 실망준건 용서하겠는데 두번은 용서못한다고

 

바로  우리집가서 부모님 앞에서 낱낱이 말하더군요

 

그돈은 부모님이 갚아주기로 했습니다. 미안했죠 물론..이일로 한동안 냉전기간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마누라가 저한테 불만이 쌓인걸까요..

 

잠자리로 그렇게 내색안하던 사람이 몇일사이에 저러니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싸우고 이혼하잔 소리 나오고 부인이 짐을싸더니 친정간다고 나가버리더군요

 

전 맥주한캔하고 잤습니다 새벽에 문자를 보니 집나간 마누라 걱정도 안되냐고 차에서 벌벌 떨면서 자고있는데 걱정도 안되냐고..새벽에 들어왔더군요 친정은 안간듯싶습니다

 

지금은 냉전기간입니다 아내는 출근을 했고 저는 비가와서집에 있습니다.

 

말로는 이혼한다고 제가 줄수있는건 차밖에 없다고했습니다.

 

차 할부 3년남았지만 이건 제가갚고 차는 줄수 있습니다

 

집은 앞에 처럼 4천은 아버지 돈이어서 아버지 드려야하고 천만원은 보증금 빠지는데로 누나한테 갚을 생각입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까지 간다면..저희는 혼인신고를 안해서 위자료같은것을 줘야하나요..

 

부인을 아직까지 사랑하는데..이런상황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