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플지도 모르는 시 (부제 : 29인치)]★☆

라이스크림2011.08.21
조회149

안녕하세요 톡을 가끔 보는 20살 여인네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이해해주세요!

글은 편의상 음체로쓰겠습니다ㅎㅎ

예민한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방학때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몸속의 잉여바이러스가 급 증식을 시작해서 백조질을 하고 있었음.

그렇게 개강은 코앞이고 잠은 안오고 그날도 밤새 컴퓨터 질을 하는데 심심한거임.

그런데 마침 아는 오빠가 대화로 전에 노래 가사를 생각해 둔게 있다면서 보여주는게 아님?

내가 글을 쓰는데 취미가 좀 있지만 소질은 없음. 그런데 그걸 보니 시가 쓰고 싶어지는거임.

아, 뭔가 존ㅋ나ㅋ 가슴이 미어지는 시를 써봐야겠다 싶어서 생각을 해봄.

헤어지는 연인?

타지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그리움?

애틋한 가족애?

... 이런건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엇음

 

그리고 무심결에 고개를 내리는데 ㅅㅂ ...악의 근원이 보이는거임.

365일 날 지옥으로 내모는 그것 ㅋ

사이즈는 다르지만 모든 여성들을 위협하는 그거 ㅋㅋ...

생각할수록...눙물 나네 ㅠㅠ

그리고 미친듯이 밀려오는 영감에 폭풍글ㅋ짓ㅋ기ㅋ를 시작했음.

평소에도 이만큼 잘써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음

 

혼자 만족감에 완성본을 대화하고 있던 오빠한테 보여줬더니

급 음성대화걸고 랩퍼마냥 예예거리면서 랩함ㅋㅋ

 

평소 아는 애들 몇명한테 보여줬더니

자기한테 무슨감정있냐며 포풍눙물... 

 

그리고 어떤 애가 괜찮으면 이너넷에 올려보라고 권유.

..............................Ha ㅋㅋㅋㅋ

... 사실 숫자를 좀 적에 변동하라던 지시가 있었으만 그대로 올림.

...ㅠ_ㅠ 나중에 포풍 후회하겠지.

하지만 난 괜찮아

님들은 내가 누군지 모를테니까.

히히히히히히히히

 

 

그럼 난 이만 시하나 투척하고 욕먹기전에 사라지겠음!!!

 

 

 

 

 

 

 

 

 

 

 

 

제목: 29인치

 
텔레비의 이야길 하는게 아니야
모니터의 이야길 하는것도 아니지
이건 내 허리사이즈일 뿐이야

29인치 OMG
거울에 웬 돼지한마리가 서있어
그걸 본 동생은 나에게 오크라 말하지

친구들과 운동을 하기로 했어
수영을 시작하려 검은색 수영복을 샀지
친구들의 핏에 나도 저럴거라 생각했어

29인치 OMG
거울에 웬 돼지한미리가 서있어
뱃살과 옆구리살이 터질듯 죄여들었지

내 허리 사이즈 29인치
뭣처럼 먹고 뭣처럼 뒹굴었지
그리고 밀려오는 폭풍후회

잡지가 보기 싫어 그년들은 다 날씬하거든
쇼핑몰 가기 싫어 그년들도 다 날씬하거든
통통몰이라 해서 들어갔더니 이년도 날씬해

29인치 OMG
대학가면 빠진다는 거 다 구라야
술자리 술자리 술자리 술자리
술살 안주살 해장살

허리가 30인치가 되고서야 느껴지는 위기감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운동장을 달리고 수영장을 헤엄치고 줄을 넘었지
그리고 31인치
운동장을 달리고 수영장을 헤엄치고 줄을 넘었어
그리고 32인치

OMG?

공포감에 눈을 떠보니 내 허리 29인치 
god damn it 재수없는 꿈이었어

밥을 먹으라고 동생이 불러
다이어트를 한다 했지
그리고 문넘어 풍겨오는 삼겹살냄새

OMG
다이어트의 진리는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