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보는 날이아니었나봐요★★★

블링블링2011.08.21
조회201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다음주가 개학이여서 마지막 방학을 즐기기위해 영화를보러다녀왔습니다.

'블라인드'를 보고싶었지만;;청소년 관람불가여서 못봤구요ㅎㅎ

'혹성탈출'을 봤습니다.조조로 보려고 좀 빨리가서 10시35분영화를 봤어요.

(원래9시30꺼 볼려했는데 차가막혀서ㅠㅁㅠ)

음..아침이다 보니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그래서 원하는 자리를 고르기가 쉬웠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온 사람들다 다 저희가 있는쪽만 택하셨다라구용;;;

가운데 부분만 뭉쳐있고 나머지는 텅~텅ㅎㅎ

저는 친구와 함께H열7,8번 석에 안았고 제 옆에는 한 커플분이 계셨지용.

남자분이 제옆에 자분이 그옆에 앉으셨는데 별생각없이 어서 영화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하고 나쵸와 판콘을 집어먹던 저는 목이 말라서 팔걸이 쪽에 올려저있던 제 음료를 집어들어 드링킹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물고 있다가 자리에 두고 영화에 집중하려고  콜라를 놓으려고했는데!!

콜라가 자꾸 팔걸이 구멍으로 안들어가는가에요ㅠㅠ

그래서 그냥 '아 뭐야 귀찮게'하면서 계속 이리저리 움직으면서 넣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뭐가 좀 이상하더라구요;;;?그래서 제손을 보니.....

팔걸이 콜라놓는곳에 있어야할 콜라가...옆자리 남자분 다리에;;;;;;;하하하하하핫!!!

콜라잔을 계속 남자분 다리에 슥-슥..

울고싶었습니다 ㅠㅠ 영화시작한지 30분 정도밖에 안된거같은데;;;

여자친구도 계신 남자분 다리에다 무슨짓을 한걸까요 ㅠㅠㅠ?

청바지였으면 티도 안나겠지만 면바지 입고오신것같더라구요;;;베이지색같은거요;;

그런거 물 닿으면 진해져서 티나잖아요ㅠㅠ 음료속에 얼음 왕창들어있어서 물이흐르는 상태였는데...

고개를 들어 그 남자분을 볼 수가 없어서 친구에게로 고개를 돌리고 몇분간 정지상태로 있어습니다...

그후로 그 남자분께 차마 사과도 못하고 영화에 집중하려 노력했어요ㅠㅠ

정말 오늘 영화보면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지를못했습니다.

 

옆자리 남자분 정말죄송합니다아 ㅠㅠ

제가 용기가없는 여고생이라 차마 죄송하단 말도 못드렸네요;;

지금 만약 읽고 계신다면 이해해주세요..

 

하..그러나 오늘의 고난은 이게 끝이아니더라구요;;

친구랑 이것저것 구경하려고 '다*소(다들 어딘줄아시죠ㅎㅎ?)'에 들어가서 쭈그려 앉아 물건을 고르고 있었는데 위에서 "우리 다른데 가자"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반사적으로 "왜? 방금들어왔잖아"하고 올려다 봤는데;;;ㅍㅁㅍ!!!!모르는 여자분이;;;;'앤 뭐야ㅋㅋ?'하는 표정으로 서계시더라구요;;;;

급 고개숙이고 다시 물건 뒤적뒤적 ㅠㅁㅠ

그분들 친구랑 마주보고 웃으시더라구요...하..정말..그분들도 당황스러우셨겠지만 저는 정말 ㅠㅠ 뛰쳐나가고싶었답니다...

 

또 여기서 끝이 아니죠;;;

집에가려고 정류장에가보니 버스가오려면 20분이나 남았길래 가까운서점에 가있기로 했어요.

그런데 버스가!!버스가 지나가는거에요!! 그래서 계단을 뛰어내려가는데에에!!!

당연히..넘어졌죠-_-;;;;버스도 놓쳤습니다...ㅋㅋㅋㅋ

저 진짜 창피해서 얼굴 화끈거리는데 다시 버스를 기다리기위해 서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왠지 모두가 절 보는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그 기분 정말;;;오금저려요 ㅋㅋㅋ

보너스로 버스타고 집에가다가 졸면서 고개 뒤로 휙!넘어가가지고 깜짝놀라서 고개들고 안그런척 ㅋㅋ

또 팔걸이에 턱 괴고 자다가 팔이 미끄러져서;;;옆에 서계시던분을 '퍽!'하고 ㅋㅋ 쳤습니다 ㅍ-ㅍ

자는척 했어요 ㅋㅋㅋㅋ 집에가는 길이 그렇게 멀게느껴질줄이야;;;

일부로 2정거장 먼저 내렸습니다ㅋㅋㅋ

 

오늘은 정말 영화볼 날이 아니었나봐요(휴ㅅ휴)

그래도 영화는 재미있더라구요ㅎㅎㅎ 혹성탈출 정말 '시저'멋있어요!!!그렇게 멋진 유인원 처음봐요+-+

오호호호 여러분도 영화관에서 즐거운 영화 감상하시고 저와같은 일은 없으시길 바랄게요^^

 

 

 

 

오늘 혹성탈출을 보셨다면 추천!

 

영화가 재미있었다면 추천!

 

저와같거나 비슷한 경험 있으시다면 추천!

 

개학하시는 학생분들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