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돌아가신후 정말 죽고싶습니다. 제발도와주세요

99911091222011.08.21
조회1,215

안녕하세요 인천사는 21살 여자입니다.

판에 댓글은 많이 달았어도 이렇게 글은 처음 써보네요

참다 참다 너무 힘들어서 해결책이라도 찾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기저기 복사해서 올리고 있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저는 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또래애들보다도 한참 어린 철없는 21살입니다.

맞춤법 많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학교다닐때 사고도 많이 치고 아픈 엄마속도 많이썩여서 가족들이 모두 저를 싫어하고

없는사람 취급했어요.

 

 

 

철없는 저 때문에 엄마 몸상태는 더욱 악화되었고 저 18살때 요양병원에입원하셨어요

 

 

 

엄마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안좋다는걸 느끼고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들었고

의정부에서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느정도 정리하고

엄마와 사소한 걸로 다투기도 했지만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그동안 못했던것도 엄마랑 해보고 쇼핑도다니고 엄마간병도 해드리고..

그렇지만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은걸까요

결국 효도다운 효도도 못해드리고 고작1년 엄마와 사이좋게 지내기 시작했는데

작년10월달에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말도못하게힘들었죠..

죄책감도 많이 들고

 

 

저를 평소에는 쓰레기 취급하던 가족들이 제가 많이 힘들어하고, 이젠 정말 혼자니까 불쌍해보였는지

많이 챙겨주더라고요

장례식도 제대로 치뤄주시고..

 

 

 

저는 인천으로 방잡고 엄마병원도 인천으로 옮긴게

큰이모 때문이였거든요

우리가족중에서 큰이모가 제일 착하셔서;

그래서 가까이에 사는 큰이모가 제일 많이 챙겨주고

반찬, 쌀같은것도 이모가 다 챙겨주시고

이번년도엔 대학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죠..

대학은 돈도 많이 들잖아요?

제가 생활보호대상자라 장학금이 나오긴하지만

제가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해서 얼마나 나왔을지는 모르는거고..

유아교육과라서 여러가지 준비물값, 특강비도 꽤 들고요

웬만한건 제가 알아서 했지만..

인천~양주까지 다니느라 차비도 한달에 십몇만원씩은 깨집니다

 

 

 

 

 

솔직히 알바할 생각도 많이했지만

인천~양주 전철로 다니면

버스기다리는시간까지해서 거의 3시간이거든요..

왕복6시간정도 걸리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학교가면

집에오면 10시 11시..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집오면 1시일때도 있고 외박할때도있고..

과제는 산더미인데 주말밖에 시간이없고..

 

 

 

 

제가 정말 이런 환경에서 살면서 이런거 생각하는건 철없는거 알지만

대학다니면 고등학교때와는 다르게 옷도신경써야하고 화장도 신경써야하잖아요..

그치만 형편이 이러니까 있는거입고, 있는화장품쓰고..

큰이모는 우리 엄마도아닌데..

가끔 밥값달라고하면 2천원쥐어주면서 싫은내색하고

솔직히 눈치보이고 서럽지만 밥챙겨주고 대학보내주고 꼬박 차비 주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해야하잖아요.

그렇게 노는것 좋아하고 철딱서니 없는 저도

어디 가고싶으면 친구들한테 손벌려서 가고, 오티도그렇고 단합도그렇고..

큰이모한테 손벌린적없이 지냈습니다.

고기먹고싶고 피자먹고싶으면 친구들한테 빌붙고..

 

 

 

 

자기자식도 아닌데 이러는게 정말 고맙지만..백번고맙지만

제가 나쁜건가요? 솔직히 서럽더라구요

솔직히 한달에 40만원 나오는 돈도 이모가 관리하고

(방세 20, 전깃세수돗세, 가스비 인터넷비 이모가 이걸로 내주시고)

우리엄마 돌아가시고 보험금도

엄마가 빚때문에 쓴돈 뺴고 600만원정도 나왔다더라고요

그것도 이모가 모두 가져가시고

그외에 얼마나 보험이 들어있는지, 돈이 얼마나 나왔는지 몰라요

대충 들은걸론 교육보험어쩌고..그돈나오면 뭐라고 하던데

 

 

 

 

저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온것같습니다.

이제까지 뭐하면서 산건지..

제가 지금사는 집에서 살면서 시끄럽게 떠들어서

지금 방을 빼줘야되는 상황이에요

보증금 200만원 짜리로 가라는데

이사비용은 내주려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있는방이 좀 큰편이라 장롱(3개짜리), 라꾸라꾸, 서랍2개 책상1개 들어가는데

200으로 갈수있는곳이 턱없이 조그만..그런곳이던데

이모한테 말하니까 장롱을 버리라더군요

ㅋㅋ엄마가 재작년에 사준건데..

제가 옷이 좀많거든요?엄마옷도 안버리고 가지고있어서..

장롱버리면 어디다가 이옷을다 펼쳐놓고살라는건지..

 

 

 

 

대학도 일단 휴학하고 돈벌어서 가던지 대출받아서 하던지 하라던데..

얼마전에는 분명히 교육보험 얼마안있으면 나온다고 그걸로 채우면 된다고 하더니

또 말이 바뀌는걸 보면 그교육보험도 이모가 탈생각인것같고..

 

 

 

 

처음엔 정말 고맙고 고마웠는데

친구들하고 상담해보고 저도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말이 바뀌는것도 이상하고..

보험금도 처음엔

"니엄마가 다 빼서 써가지고 돈몇푼 받지도않았는데 뭔 보험금타령이야"

이렇게 말해놓고

제가 전화해서 600만원 조금 넘게 받았다고 알아봤다고 하니까

처음엔 장례식비로 다나갔다고하더니

그많던사람들이 낸 부주금은요?이러니까 또 오늘은

"니엄마 외갓집에 이천몇백 빌려갔어, ㅋ아 얘봐라? 그거 다 갚아야되는돈이야"

이렇게 얘기하고ㅋㅋㅋ아..

솔직히 제돈이고 제앞으로 엄마가 마지막으로 저한테 남겨둔건데

작다면 작을수 있는돈이겠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큰돈인데

이미 다 써버렸다면 제가 뭐라 할 순 없지만

어디에 썻는지는 제가 알아야되는것 아닐까요?

앞으로 나올 보험금, 이미 없어졌을지도 모르지만

모두 이모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정말 답답하네요..

 

 

 

 

빚은 제가 알아보니까 상속포기같은게있어서

작은이모, 큰이모한테 얘기하니까

엄마돌아가셨는데 돈얘기한다면서

빚을졌으면 믿는사람이 갚을생각을해야지 그런얘길한다고 역정을내시길래

그냥 가만히있었습니다..엄마가 신용회복위원회에 꼬박 내던 돈도 있었고요

이번에 알아보니까 신용회복위원회에 돈도 제대로 안내서

자격박탈?같은거 당해서 이모가 법원에 알아보고있다고

빚안갚는방향으로..그렇게 얘기하던데

월요일날 가보면 정확히 알겠지만..

이런걸 보면 이모가 저를 위해서 애써주는거 같은데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의심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눈치보이는것도 그렇고..

이제 학교도 앞으로 못다니게 될것같은데

헛된꿈은 접어놓고 그냥 방빼서 무보증으로 공장이나 다니면서 돈벌어서 살려고 생각중입니다.

엄마 빚만 해결된다면..보험금은 아무래도 좋고

그냥 제가 새출발해서 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억울한느낌은뭔지..제가 나쁜건지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

이모한테 물어보면 도와주는 은혜모르고 의심한다고 나쁜년이라고 말하고

친가에 빚이있던얘기는 금시초문인데다..

너무 복잡합니다.

 

 

 

이제 21살인데..이렇게 살아서 뭐하는지 앞으로 할것도없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아는것도업ㄳ고..

가족도없고 아무도없고

이모를 계속 믿어야될지도 모르겠고..

설날에 외가갔을때 엄마그렇게 아프더니 잘죽었다고 펴ㅇ생고생하고 가족들 고생시키고 그게뭐냐고

그런식으로얘기하는데 아무말도 못하고이ㅏㅆ던 제가 병신같고

어떻게 살아야될지 모르겠네요 정말

글쓰다보니까 눈물만나옵니다 어쩌다 이러게 된건지..

엄마는 아무것도 알려주지안혹 그렇게 조용히 가버렸는지

왜그렇게 일찍가버렸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나는 왜이렇게 아는것도없ㅇ 살아왔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진짜..

이런거 잘 아시는분ㄴ없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친구들은 신고하라는데 그건 정말 아닌것같고 게다가 이모말이 사실이면 저는 정말 남은 가족까지도 잃게되니깓요..

이모 의심하는 저도 정말 나쁜거 알고 욕하셔도되는데 너무..답답해서 그래요 진짜..

정말 이대로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올립니다..

긴글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 제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좀알려주세요..

 

진짜 죽고싶ㅇ어요 진짜  방금도 전화했는데 해줘도 지랄이라고 욕을 바가지로하고 소리지르고

진짜 죽고싶은데 죽을용기는안나고 아